동화기업(www.dongwha.co.kr 대표 승명호)은 파티클보드( PB)나 중밀도섬유합판(MDF)등과 같은 일반보드에 종이 표면재를 고온 고압으로 접착한 신개념의 가공보드 세라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 다.주로 가구몸통이나 싱크대, 사무용가구 등의 가구소재로 많이 쓰이는 이 제품은 천연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 표면재를 사용했다.이번에 동화기업이 선보인 세라보드는 기존 PVC 표면재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설명이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비닐래핑 일색이던 표면재시장이 LPM(저압 멜라민 함침지)과 무늬목으로 변모했다. 여전히 저가시장은 비닐이 강세이지만 소비자의 취향이 고급화되면서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의 특판가구는 무늬목래핑이 대부분이다. 여전히 체리가 강세인 가운데 메이플과 오크도 인기가 좋다.모양지를 사용하는 LPM은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비닐대신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단면과 양면의 임가공 비용이 같은 LPM은 두꺼울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포리에 비해 두께에 상관없이 가격이 일정하기 때문에 경제적이다.비닐과 LPM, 무늬목의 임가공 비용을 비교해보면(4×8×18㎜ 양면 기준, 상차도, 부가세 별도) ▲비닐은 한 면당 접착비가 800원 정도, 비닐가격 4,200원으로 5,800원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LPM은 국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