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하는 ‘2024년 한국목재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임산자원 이용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임산공학 연구자들이 모인 가운데, 학제 간 연계와 주요 국가 기관과의 학술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자리가 됐다.특히, 학회에서 수여하는 ‘기술상’에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이태주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연구와 산업 부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태주 박
한국펄프종이공학회는 지난 18일 정기총회를 열어 김진두 대표를 제2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진두 회장은 한국펄프종이공학회에서 현직 기업인으로는 최초로 지난 2022년 회장에 선임된 데 이어, 연임까지 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김진두 회장은 첫 임기 동안 다방면에 거쳐 종이가 친환경 자원이라는 인식 전환에 앞장서고 학회에 새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먼저 순환자원인 종이의 정체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학회의 심벌마크를 교체하고, 공식 홈페이지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또한 한국제지연합회 등 제지 전후방 유관 단체와 협력하며 종이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1일(월), 목조건축의 안전성 확보와 내구연한 증대를 위해 ‘흰개미 생태 및 방제 연구 동향’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목조건축의 흰개미 피해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서식이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종인 마른나무흰개미(Cryptotermes domesticus), 서부마른나무흰개미(Incisitermes minor)가 발견되고, 전세계적으로 목조건축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주는 종인 집흰개미(Coptotermes formosanus)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4일간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연구성과 현장설명회」를 ‘2024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가 열리는 수원역 수원메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현장설명회에서 국산 목재의 이용흐름 및 전과정평가, 국산 목재 및 목조건축의 탄소저장효과 등 ‘국산목재의 장점’을 강조하고, 국산 목재를 활용한 판상재(합판, 구조용파티클보드, CLT 등)와 접합철물(STS) 등 ‘목조건축의 국내 기술 현황’을 소개하며, 현재 우리나라의 중대형 목조건축물 현황과 아시아
지난 2024년 1월 1일, 한국목재공학회에 제27대 최인규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제27대 회장인 최인규 회장은 서울대학교 임산가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워싱턴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목재공학회 부회장(2016~2023),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회장(2017~2022), 서울대학교 미래연구위원회 위원(2017~2018),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원장(2017~2019) 등을 맡은 바 있다.최인규 회장은 “2024년은 국내외의 학계, 정부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목재관련 산업체와의 교류 활성화,
이번 호에서는 목재(solid wood) 또는 목질판상재(예; 섬유판)를 원료로 사용하여 재료 전체를 완전히 탄화(carbonization)하거나 그 표면만을 불로 가볍게 태워(surface charring) 제조하는 4종류의 목재 탄소(wood carbon) 신소재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차콜 아트(charcoal art) 작가 2인의 작품과 불에 그슬린 탄화목(yakisugi, 燒き衫)의 자연스런 거친 표면을 조명에 접목시킨 세계적인 건축가이며 디자이너인 구마겐토(隈研吾, Kuma Kengo)의 유
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이하 국이협)는 지난 11월 15일(수) 오후 16시부터 18시 30분까지 수서타워 206 회의실에서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와 기술 세미나를 동시 개최했다.‘국이협’은 국산목재의 이용 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써 국산목재의 이용 확대와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과 성장 발전을 도모하여 국산목재 이용률을 높이고 선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협회다.앞으로 100~300명의 회원과 후원사 20개사를 목표에 두고 국산목재의 고부가가치 이용과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 목재 이용 기술 정보, 세미나, 해외 전시회 시찰 정보, 업체와
나. 입목상태에서 세라믹 목재의 제조수목이 자라는 과정에서 졸 상태의 무기물 전구체를 목재 내에 침투시켜 생체 자기 조립에 의해 겔 상태의 무기질복합화목재를 만들어 내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즉 살아있는 나무의 증산 작용을 이용하여 무기질복합화목재를 제조하고자 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최근 발표되었다(Jiangtao Shi et al. Polymers 2022, 14(15), 3103)인공 조림목은 목재자원의 수급 불안을 완화시키는 중요한 자원이나 천연림에서 생산된 목재에 비해 물성이 약하고, 저밀도, 치수안정성 불량, 부후성 등의
2. 썩지 않는 세라믹 목재세라믹 목재는 불에 타지 않을 뿐 아니라 썩지도 않으며 흰개미에게도 강하다. 방부약제의 주입과는 달리 사람과 가축들에게도 무해하고 그 효과도 길어 불연(不燃)목재의 개발이 가져온 획기적인 부산물이다. 목재는 왜 썩을까? 그 원인을 고찰해 보자. 가. 목재의 부후원인목재 부후의 원인을 최초로 밝힌 사람은 독일 임업과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인 로베르트 하티그(Robert Hartig, 1839~1901)였다. 그는 1878년에 목재의 부후는 고등미생물인 균류(菌類)에 의하여 야기된다고 하였고, 또한 이 균류를 목재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10월 27일(금),「2023년 목재 산업 및 소재 혁신분야 R&D사업」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본 성과공유회는 산림청(청장 남성현) 주최, 한국임업진흥원과 한국목재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2023 한국목재공학회-한국펄프종이공학회 공동 추계학술발표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되었다.목재분야를 망라한 연구진이 모여 목재 이용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본 행사는 ▲목재공급망 인프라 고도화 기술개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기술개발, ▲목질계 신소재 기술개발, ▲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0월 26일(목),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한국목재공학회-펄프제지공학회 공동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참석하여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올해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발표대회는 한국목재공학회와 펄프제지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연구기관 간의 협력 방안 모색과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이날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기후위기시대의 숲과 목재의 부활’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임산공학 전문학술단체인 한국목재공학회(회장 오세창)와 국내 유일 펄프·종이연구 학술단체인 한국펄프종이공학회(회장 김진두)가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두 공학회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양측은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뜻을 모으고 본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강대식 국회의원, 홍원화 경북대 총장,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김진두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산림은 목재와 여러 가지 부산물의 생산과 아울러 홍수 방지, 수자원 함양, 탄소고정, 경관과 휴양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갖고 있다. 산림과 목재는 인류 생활에 무한한 혜택을 주는 천혜의 자원으로서 인류 생존과 문화 창달에 기여해 왔다. 과거 산림 경영이 바로 소득이 되는 목재생산이 위주였으나, 근년에 이르러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탄소고정(carbon fixation)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역할이 부각되고 중요시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요약하면 첫째, 지구환경문제와 같은 시대적 흐름, 둘째, 기술적 혁명 또는 경영혁신, 셋째, 시장수요의 변화일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 추가하자면, 국가 정책과 제도일 것이다.1990년대까지 일본의 임업은 재정적자가 누적되어온 대표적인 정부사업분야의 하나로써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임야청 해체론까지 대두되었다.이러한 일본의 임업이 기사회생의 계기를 맞이한 것은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였다. 이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 방
전 세계적으로 건축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이 전체 산업에서 배출되는 양의 39%를 차지하고 있어, 2050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축 부문에서의 저감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목조건축이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여러 나라에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강화되고 있으며, 대형/고층 목조건축물이나 초고층 목조아파트 등의 시장까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이다.우리나라는 645년 높이 80여m에 달하는 황룡사 9층 목탑을 건립한 세계적인 수준의 목조건축 기술과 문화를 보유하였다. 우리의 탁
한국목재신문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산이 3번째 바뀌는 이 기간은 윤형운 대표님의 헌신으로 이어져 온 세월이기도 합니다.창간 초부터 무모하다고 할 목재 전문지 시장에 뛰어든 것은 아마 목재공학자로서의 목재 관련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낀 의무감과 재능기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창간 후 바로 언론의 세상은 약육강식의 야생이라는 것을 실감하였을 겁니다.정론 · 직필과 운영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지게 되고 분야의 영세성과 경기의 호조에 따라 경영이 좌우되기도 했을 겁니다. 하지만 한국목재신문은 전문가의 시
먼저,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2000년 발행 이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목재산업을 위한 정론지로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에 대해 크나큰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냅니다.돌이켜 보면 한국의 목재산업은 1970년대의 호황기를 거쳐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침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목재산업계는 대외적으로는 여러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따른 가중되는 원자재 수급의 불안정성 및 치솟는 물류비용의 어려움으로, 대내적으로는 건설 산업의 수주저하로 인한 경기하락, 수출부진, 고금리, 높은
(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국식‧이하 협회)가 (사)한국목재공학회, 서울대학교와 함께 7월부터 12월까지 ‘2023 목조건축 품셈 표준안 개발’ 용역과제를 진행한다.그동안 목조건축은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포함되지 않아 주로 발주자의 계약조건에 따르는 경우가 많았으며, 목조건축 DB·품셈 등 표준화된 모델 부재는 목조건축 시장 성장에 한계로 작용하기도 했다.이러한 목조건축의 활성화에 장애 요인으로 꼽히는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 목조건축 품셈 표준안 개발 용역’ 과제를 발주했다.이번 과제는 목조건축 설계
목재문화진흥회는 7월 31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오세창 대구대학교 교수를 선출하고 산림청장(남성현)의 승인을 요청하였으며, 8월 7일 최종승인이 이루어졌다. 이에따라 제6대 목재문화진흥회장으로 공식 취임하였다.제6대 회장인 오세창 회장은 1961년 경남 통영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학사와 석·박사를 마치고 국립산림과학원을 거쳐 1994년부터 대구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목재공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오세창 회장은 “그 간의 목재분야 연구와 학술활동, 교육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로 탄소중립실천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