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독일 남부 울름 지역의 목수협동조합(carpenters' guild)은 목재 건축 분야에서 막 시작된 컴퓨터 시대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하여 약 30여명의 조합원들이 ‘ABBUND-ZENTRUM ULM GmbH’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설립 목적은 목재 건축에서 목수의 손이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으로 기계와 컴퓨터와 사람이 상호연결을 통해 목재 건축시장의 모든 것에 대해서 고품질 솔루션이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는 독일 남부지역의 많은 목공 및 목재 건축 회사들에게 프리컷팅 서비스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2교대 작업으
훈데거는 대단면 목구조재 생산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기존 6-축의 로봇-드라이브에서 목재 가공 능력을 최대 610× 1,300㎜ 늘려서 싱글패스 가공으로 확장했다. 또한 고객의 요구사양에 대처가 가능한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초대형 목구조 건축시장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대단면 목구조시장에서 끊임없이 확장되는 고객의 요구에 대하여 훈데거는 비용을 절감하면서 생산능력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이미 검증된 자동 프리컷팅 기술을 바탕으로 더 적은 수의 직원을 통해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구조재를 생산한다. 최대 15,000 RPM으로 작동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대흥우드산업㈜는 목구조재 가공시장에서 이미 놀라운 기록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로는 세계에서 가장 고가이며 최고 성능인 독일 훈데거 프리컷팅기를 3대나 구입했기 때문이다. 물론 1, 2호기는 중고 K2 프리컷을 독일 훈데거 본사에서 리컨디션을 한 후에 구입하였지만 3호기는 2019년에 모델 K2i에 6-Axis 로봇유닛를 혼합한 최신버전의 프리컷팅기로 설치했다. 최대 가공사이즈 1300x300mm는 강원도 H사 이후 국내에서 두번째이며 6-Axis 로봇드라이브는 국내 최초로 공급된 것이다.대흥우드산업은 최근 국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흥우드산업㈜ 이치선 대표는 지난해 이태리 스트로마브 옵티마이징 자동각도 횡절기 CT600을 한국에서는 최초로 발주했으며, 지난 2월초에 이태리 기술자가 방한해 설치, 시운전, 교육을 마쳤다.옵티마이징 자동각도 횡절기 CT600은 입력한 치수에 대한 자동절단과 형광분필로 표시한 부분에 대한 자동절단 뿐만 아니라 형광분필 표시와 입력한 치수를 자동으로 옵티마이징하여 최고의 목재수율로 절단해준다. 추가적으로 원형톱이 +/- 80도 좌우회전하여 각도절단이 가능하다. 독일, 이태리 경쟁사와 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성능 좋은 유럽의 목재가공기계를 수입해 우리나라의 목재 가공품질을 꾸준히 높여오는데 기여한 기업. 한양유니버설은 독일의 바이히니 몰더를 국내시장에 소개하면서 목재 가공기술을 한 단계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197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50년째다. 한양유니버설은 몰더, 프리컷기계, CLT 설비, 첨단 건조기, 탄화기, 파쇄기, 횡절기, 마루판 가공기 등 목재기업이 필요한 대부분의 설비를 취급한다. 한양유니버설의 강점은 유지관리에 있다. 물론 수준 높은 기계들은 취급하기 때문에 고장의 발생이 적기도 하지만 언
특별기고 한양유니버셜 김형준 대표 2020년에는 수많은 대규모 프로젝트로 인해 전 세계 CLT 생산량이 200만 입방이 넘을 것이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등 중부 유럽은 이 양의 절반 이상을 계속 생산하게 된다.독일 바이니히그룹은 CLT 산업의 성장과 관련하여 오스트리아 그래즈공과대학(Graz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쉬코퍼(Schickhofer)교수를 모시고 CLT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CLT 프레스, 판재가공, 핑거조인트, 접착재 생산, 접착제 분사기 등 생산업체도 참여해 최근에 적용되는 신기술
1971년 수입목공기계를 국내로 유통시켜온 회사가 여기 있다. 당당하게 수입목공기계 1세대라 말할 수 있었던 업체 중 40년간 건재하고 있는 한양유니버설(대표 김형준)이 여기 있다. 고객에 무한 책임을 지고자 한양유니버설상사에서 1991년 한양유니버설이란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그 후로 철저한 고객관리로 명품 수입공구를 취급하고 있는 한양유니버설을 방문했다. 왜 한양유니버설에서 취급하는 공구들이 명품소리를 듣는지, 한양유니버설의 명성이 자자한 원인은 뭔지 직접 방문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4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1970년대 우리나라의 합판산업은 감히 최고점에 이르렀었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양유니버설상사로 설립했을 그 당시, 일본 가네후사의 로터리 나이프를 수입해서 국내에 유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