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목재산업(주) 김병진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서 주관하는 2023년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김병진 대표이사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며 목재업계의 고충해결 및 기업 간 교류에 힘써 업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목재업계 현안을 중앙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최근 2공장을 김제시로 확장 이전하며 60억 원을 투자해 전자동 제재 및 가공설비를 구축하였고 신규 직원을 대량 고용하는 등 지역의 발전과 일자리 생성 등의 공을 인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한옥명가(대표 한병홍)는 지난달 21일 열린 2023 올해의 베스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한옥’ 부문으로 수상했다.한병홍 대표는 전통 사찰과 재실, 한옥, 정자에서부터 이를 응용한 카페, 베이커리, 한옥단지 등 상업한옥시설까지 두루 짓는 도편수이다. 그는 한동규 도편수의 아들로 40년 넘게 한옥 건축의 길을 걸어왔다.경기도 화성 소재의 ㈜한옥명가는 조선시대의 공법을 그대로 구현해 전국 각지의 사찰과 재실, 강화군 한옥단지 및 태안 송암리 주택, 장호원 주택 등을 지어왔다. 그러면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초이한옥그룹(대표 최지호)이 12월 23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고객감동&혁신경영 브랜드대상’에서 ‘스테이/레저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고객감동&혁신경영 브랜드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발행인 백종원)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헤럴드가 고객을 감동시키고 경영 혁신을 보인 인물‧기업‧기관‧브랜드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고려대학고 안암병원 LIFE+ 건강증진센터, 스타벅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파셉 김현승 대표건조는 장수명 목재 이용의 핵심 공정이다. 탄소중립시대에 목재제품의 수명을 늘려야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됐다. 건조처리의 유무와 건조품질은 목재제품의 수명을 좌우한다. 목재건조는 건조과정에서 할렬이나 뒤틀림 등 건조결함을 최소화해야 하는 작업이다. 건조 결함을 최소화하면서 건조 속도를 올리는 작업은 경험과 과학의 영역이다. 이 분야는 고도화된 센서 시스템에 의해 데이터가 축적되고 이 데이터를 분석하면 수종과 초기함수율에 따른 최적의 건조 스케쥴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이쯤 돼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프라즈마 진공건조 기술로 한옥부재를 건조하는 파셉(대표 김현승)이 영월한옥단지에 들어가는 한옥부재를 건조 납품해 화제다.파셉은 지난 2010년에 설립된 회사로 카이스트가 개발한 마이크로웨이브 프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최신 건조기술을 이용해 대경 한옥부재를 건조해 왔다. 30cm의 직경의 소나무재를 함수율 15%까지 건조하는 데 5일밖에 걸리지 않으며 건조결함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다. 파셉의 건조기는 연구개발을 거듭해 만족할만한 성능을 납품처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영월군에 위치한 파셉 공장은 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영월군이 첨단목재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나서는 시발점이 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은 9월 1일 영월군 동강시스타빌리지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제한된 인원으로 행사가 치러졌다.영월군이 주관하고 강원대학교 산림과학 연구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심윤숙 세명대 총장, 지역산림조합장, 영월군 관계자 등 제한된 인원 51명이 참석했다.최명서 영월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영월 동강은 강원도 지역의 목재들이 뗏목으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전일목재산업 주식회사 김병진 대표 전일목재산업은 제재소로 시작한 지 42년 된 기업이다. 전일목재산업은 제재, 소재, 건조·방부, 가공, 건설, 목조건축자재, 포장 사업부를 두고 있고 국내 최다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북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본사공장은 입구는 좁아 보여도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부지에 놀라울 만큼 다양한 설비들이 쉼 없이 작동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쓸모없는 설비가 없을 만큼 가공의 최적화를 위해 개량된 설비들이다. 전통제재에서부터 파렛트가공, 방부가공, 조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드디어 서울 시내에도 한옥호텔이 들어선다. 호텔신라의 한국 전통 호텔 건립 사업 안건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국내 대기업이 일반적인 목구조 건물보다 목재가 더 많이 쓰이는 한옥호텔을 건립한다는 점은 최근 전세계를 강타한 필(必)환경 트렌드를 맞춰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호텔업계에 따르면 한옥호텔 건립은 호텔신라의 숙원사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부진 사장은 2010년 12월 취임 이후 남산에 한옥호텔을 짓는 사업을 구상하기 시
누각 ‘문회루’ 선보이며 기술력 뽐내다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전일목재산업(대표 김병진)이 9월 18일 전북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광장 준공식에서 누각 ‘문회루’를 선보이며 한옥 및 누각 시공 기술력을 증명했다. ‘문회루’는 기념광장의 중앙에 위치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날개처럼 쭉 뻗어가는 처마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하앙식 구조는 전북 완주 화암사의 극락전이 유일하며 남원 예촌의 정자와 백제문화재현단지 등이 지어졌지만 문회루가 가장 아름답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꼽히고 있다.이 외에도 전일목재산업은 전북대학교 ‘심천학당’, 전주한옥호텔 ‘왕의 지밀’ 등 여러 한옥 건축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으며 수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한편 전일목재산업
제주도, 청소년 건축학교 8월 3∼4일 운영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건축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018 제주청소년 건축학교’ 학생 8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청소년건축학교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로 제주대학교에서 진행되며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당 5명까지 오는 1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행사기간에는 제주건축가회 소속 건축사들과 제주대학교 건축학전공 대학생들이 튜터(개인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지도하게 된다. 그룹별로 ‘친환경 공유주택 만들기 발표’, ‘건축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사)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와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맺어 도
더글라스 구조용 집성재 사용… 1만9천㎡ 규모로 11채 시공 2017년 8월에 완공된 호남 최대 규모의 고급 한옥호텔 ‘왕의 지밀’이 화제다. 조선을 다스렸던 왕 중 가장 유명한 왕들만을 모아 신축한 한옥 11채에 이름을 붙이고 현재 인기리에 운영 중인 한옥호텔 왕의 지밀은 왕과 왕비의 침실을 뜻하는 ‘지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6,000평 크기의 부지에 2층으로 지어졌으며 11채의 한옥이 용틀임하는 형상으로 지어져 마치 상서로운 용의 기운이 서린 듯한 느낌과 신비감을 더한다.완공된 지 이제 막 5개월이 돼 가는 왕의 지밀은 전일목재산업(대표 김병진)이 더글라스로 만든 구조용 집성재를 사용해 시공하고 그린건축사사무소가 설계했으며 얼마 전 케이블 채널 JTBC가 야심 차게 준비한 예능 ‘밤도깨비’에
▶ 전주가 겨울을 맞이하고 처음으로 내린 눈이 시야를 하얗게 물들이던 날, 전주 최대 규모로 지어진 전주한옥마을 숙박시설 한옥호텔 ‘왕의 지밀’을 방문했다. 지밀은 조선시대 때 왕과 왕비가 머물던 침실을 가리키는 말로 궁중에서 가장 ‘지엄하고 중요한’ 장소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그만큼 귀한 손님을 모신다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11채의 한옥호텔은 조선을 다스렸던 11명의 왕의 이름을 붙이고 용이 용틀임하는 형상으로 지어져 그야말로 전주와 한옥의 정수가 담겨 있는 한옥호텔이다. 호남 최대 규모의 한옥호텔과 전통문화 체험 시설전라북도 전주시 대성동에 위치한 ‘왕의 지밀’은 호남 최대 규모로 지어진 한옥호텔이다. 6,000평의 대지 위에 2층 구성으로 11채의 한옥이 아름답게 곡선을
▶ 펜션이나 호텔에서만 숙박을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제 한옥 숙박시설은 우리 삶에 아주 가까이 와있다. 한옥 호텔부터 민박, 고택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내국인들까지 한옥에서 묵고 생활하는 형태의 숙박은 이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체험이 가능해졌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한옥에서 머무는 숙박, 그 꿈은 현실이 되고 있다.글 구선영( 저자) 한국의 멋과 편리함이 공존, 한옥 호텔한옥 펜션과 한옥 호텔은 한옥 게스트하우스에 비해 숙박비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객실 내 부대시설이 완비된 것이 장점이다.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은 경주에 있는데, 건축가 조정구 씨가 설계한 ‘라궁’이 그곳이다. 왕이 연회를 베풀었던 동궁과 월지(안
“송도의 명품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12월까지 10억여원을 들여 전통 한옥 호텔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 연면적 250㎡ 규모의 지상 2층짜리 한옥 한동을 추가로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신축 한옥의 1층은 전통 문화 체험공간, 2층은 고객 체력장, 샤워장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이 소유하고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위탁 운영하는 이 호텔은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 호텔이다.2만8천㎡의 부지에 고려·조선시대 건축 양식대로 지어졌고 총 30개 객실과 예식장, 세미나실, 연회장 등을 갖췄다. 전통 건축 명장들이 호텔 건축에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지난해 11월 한국관광공사 호텔 등급 심사에서 한옥
일본의 전통 건축물 시공 회사인 워즈社 관계자 5명은 지난 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에 걸쳐 인천의 금진팀버이앤씨(대표 민승홍)를 방문해 목재 가공 기술과 한국의 전통건축 시공 수준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회사는 일본의 전통 건축물을 전문으로 시공하는 회사로 일본산 괴목, 히노끼, 옐로우 시다 무절을 이용해 정밀 가공을 한 후 일본의 전통 건축물을 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또한 이 회사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사찰, 개인주택, 한옥형 단지 등 한옥 가공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금진팀버이앤씨를 탐방, 숙련된 목재 가공 노하우와 그동안의 시공 사례들을 살펴보고 이를 일본 전통 건축물 시공에 적용해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금진팀버이앤씨는 그동안 드라마 셋트장, 일반주택,
한옥은 이제 사극에서만 보던 세트 같은 옛집이 아니다. 지금의 한옥은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실 수도, 하루의 여독을 풀어줄 편안한 보금자리가 될 수도 있다.기자가 지인들과 인천 송도에 방문했을 때, 그곳에 자리한 한옥 여러 채를 본적이 있다. 그때 당시에는 그곳이 무슨 용도인지 알지 못했는데, 이후 한 정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그곳을 볼 수 있었다.한옥으로 지어진 호텔이 있다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한옥호텔이 보편화 되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를 보면 료칸이라 불리는 전통적인 숙박시설이 하나의 오랜 문화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특히, 료칸은 그 규모를 막론하고 일본인의 전통이나 관습, 예의, 생활양식을 경험하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
구가도시건축의 조정구 소장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대학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일본의 동경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삶의 형상을 찾아서’라는 모토를 가지고 자극히 보편적이면서도 창의적인 건축을 지향하는 구가도시건축을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조정구 소장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모습에 적합한 한옥설계를 적용시킨 경주 한옥호텔 라궁과 서울 가회동 선음재, 소안재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과 한국공간디자인 대상 그리고 서울특별시 건축상 등을 수상하며 구가도시건축만이 구현할수 있는 건축의 영역을 여러모로 인정받았고 지난해 12월에는 천리포수목원 방문자센터로 2014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준공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건축물 설계와 더불어 도시와 사람들의 생활상
최근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옥의 보전, 활성화에 관해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우리 고유의 한옥이 새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새로운 주거환경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한옥이 친환경성과 건강성, 문화성, 전통의 멋, 자연과의 조화가 주목받으면서 전통 한옥의 맛과 멋을 유지하면서 최근에는 21세기의 주거환경을 반영한 모듈도 개발되고 있다. 한국목재신문 창간 13주년을 맞아 우리 전통가옥 한옥의 역사와 특징, 한옥을 전문으로 시공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공동취재_김수현·이명화 기자 peach@ lmh@■ 전통 가옥, 친환경적인 건축물로 주목 한옥에는 현대 건축에서 생기는 공해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한옥건물에 쓰인 재료들은 대부분 재활
화성 동탄신도시에 300채 규모 전통한옥마을 들어선다.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위원회는 지난달 26일 300채 규모의 한옥마을을 동탄신도시에 짓는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한국토지주택(LH)공사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국가건축위는 전통 건축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동탄신도시에 전통한옥마을, 한옥 컨벤션센터, 한옥호텔, 전통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국가건축위 관계자는 “전통한옥마을 조성에 관한 마스터플랜이 올 말에 나올 예정”이라며 “LH와는 기본적인 협의는 이뤄졌지만 어떤 장소에 얼마의 규모로 조성할 것인지는 차차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한옥마을 후보지로는 동탄 1지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반송동 일대 농지는 경부고속도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