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연이어 신규 자금을 조달하여 위축된 국내 금융시장 속에서도 여전히 안정성을 인정받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태영건설은 지난 11월 30일, 신규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기업운영자금 500억 원을 확보했으며 525억 원에 달하는 신규 PF대출 약정으로 전주 에코시티 15BL 임대주택 사업 PF운영자금을 추가로 확보하여 일시에 1,025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태영건설은 기존 PF대출의 연장계약까지 완료시키며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어려운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성과라는 평이다.지난 1
지역에서 보기 힘든 고품격 아파트를 선보여 주거문화를 리드하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단지는 차별화된 상품성을 앞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인식된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전용 84㎡는 8억1500만원에 거래되며, 전용 84㎡ 기준 올해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금액으로 거래됐다. 그간 속초에서는 볼 수 없었던 4Bay(베이) 판상형, 파우더룸, 드레스룸 마련 등 우수한 평면 설계가 적용되고,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고품격 커뮤니티까지 조성해
강원도의 숙원사업이었던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이 드디어 내달 착공에 들어가면서, 수혜를 누리는 주거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동서고속화철도는 국토의 동서를 가로질러 서울과 속초를 연결하는 고속 열차이다. 경춘선의 종착역인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 양구, 인제, 백담 등을 거쳐 속초까지 총 93.7km 구간으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만 2조4377억원이 들어가는 대형 개발사업으로 최고 시속이 250km에 달해 계획대로 2027년 개통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4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올해 초 착공을 시작한 동해북부선철도사업 역시 기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사계절 온수풀 운영을 선보이고 있는 ‘라마다프라자 여수’호텔이 여수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라마다프라자 여수호텔’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게임 체험 행사(윷놀이, 달고나 체험, 딱지치기, 구슬놀이 등)와 아이들을 위한 과학 체험 교실, VR체험, RC보트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인들을 위해서는 커플 초상화와 사랑의 포토존을 운영한다.호텔 측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라마다프라자 여수호텔’에서 마련한 기념품과 라메르 라운지 할인권도 경품으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서양화가 정민경 작가의 개인전이 8월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2층에서 열린다.정민경 작가는 순간의 직관에 의지해 작업을 하는 데 비정형의 색면과 그 위를 가르는 날렵한 선, 자연을 품고 있는 면에 그은 선으로 해체와 이완을 반복해 ‘근원적 자연’에 접근해가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정민경 작가는 홍익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4번의 개인전을 치렀다. 전국대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 있는 중견 작가다.“나는 순간의 직관에 의지해 작업을 주로 하는 편이다. 그 직관 때문에
최근 집에서 온전히 나만의 여가를 즐기는 ‘홈족(HOME族)’이 새로운 홈퍼니싱(Home furnishing)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휴식을 즐기기에 가장 중요한 가구인 침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다.에이스침대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침실에서 나만의 힐링”을 컨셉으로 홈퍼니싱 맞춤 제품을 제안했다. 추천 제품으로는 침실을 자신만의 안락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매트리스 ‘로열 에이스(ROYAL ACE) 400’, ‘하이브리드 테크(HYBRID TECH) Ⅶ’와 프레임 ‘라메르(LAMER) Ⅱ’, ‘BMA-1152’ 등이 있다.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는 숙면을 방해하던 요소를 개선한 제품이다. 한 개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새로운 타입의 ‘
지난 2월23일부터 3월1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DIY가구공방인 ‘나비우드’의 네 번째 정규전이 열렸다. 나비우드 공방 출신의 신인작가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초청 작가들의 작품까지 포함해 총 64명 회원의 9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였다.우리 목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국 목가구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는 나비우드 전시회는 1년간 옻칠을 연구해 정립된 정보들로 보다 정선되고 고급화된 전통 목가구, 전통 목공예작품을 현대 감각의 작품들로 기획 전시됐다. 나비우드의 유오현 대표는 “옻칠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작년 전시보다 작품의 질이 두 배 이상 향상됐다”면서 “회원들 모두 아마추어 목공인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전문가 수준에 가까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차가운 겨울바람은 나날이 매서워져도,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고, 배우고, 연마하고자 하는 목공인의 열정은 날이 갈수록 더 뜨거워만 지고 있다. 특히 높은 수준의 고수(高手)들일수록 책이나 일반 공방 교육만으로는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들을 한다. 국내 취미 목공의 수준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데 반해 이를 충족시켜줄 만한 교육 콘텐츠가 아직은 미비한 까닭이다.이에 공방 또는 목공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목공 관련 장인들을 초청해 시연회를 여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개인으로서는 쉽사리 만나기 힘든 장인의 솜씨를 실제로 보며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시연회는 알찬 교육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지난달에도 두 건의 의미 있는 시연회가 열렸다. 인터넷 목공동호회인 우드후드(wood
제2회 DIY가구공방 ‘나비우드 회원전’ 개최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나비우드’가 공방회원을 대상으로 목공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4일부터 6일간 ‘WOOD & LIGHTING’ 주제로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개최됐다. 총 20명이 참가하고 27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날 자신의 손맛이 깃든 수공예 목공가구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나무와 대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나비우드 회원들의 경력은 놀랍게도 길어야 1년. 불과 짧은 교육기간이었지만 그들의 열정과 땀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소개된 가구와 생활용품은 현대생활에서 사라져가는 전통가구의 제작기법인 짜맞춤 기법을 응용한 것으로 그 가치는 매우
2개월 카펜터즈 전통 木가구 만들다 제1회 DIY가구공방 ‘나비우드 회원전’ 개최상당히 신선하면서도 의미가 깊은 가구 전시회가 있었다. 지난 12월5일부터 6일간 적게는 2~3개월 많게는 7~8개월의 경력을 소유한 DIY가구공방 나비우드 회원들이‘색깔 있는 나무 展’을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처음 시도되는 DIY가구공방의 회원전이라는 이색타이틀도 매우 새로운 데다, 불과 몇 개월만의 교육기간으로 어렵고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전통목재 가구제작기법의 가구들을 손수 제작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웰빙과 잇따른 DIY가구공방의 개설 등으로 목재문화가 확대되고 있는 이때 이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는 나비우드 유오현 대표. 그 내면을 들여다
채화를 주로 전시한 갤러리 라메르가 다수의 목가구 기획전을 개최했다. ‘고관 강인순 목공예전’을 처음으로 ‘이석구 채화칠기전’·‘선재 정재언 목가구전’ 등이 이달 14일까지 열렸다.이석구 작가의 작품은 바티칸의 로마교황청을 비롯한 세계 유명인사들이 하나씩은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하지만 정작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는 그의 작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목공예가구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번 전시회는 화려한 색채로 다시 피어난 이석구 작가의 채화칠기를 통해 이 시대의 새로운 전통의 의미를 되짚었다. 그의 화려한 채화칠기는 예전 자개장롱에서 느껴지던 진부함이 아닌, 깊은 전통미와 함께 조화된 화려한 현대미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리 선조들의 삶의 향기와 정성 어린 장인의 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