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산업 주요 소비군인 건설산업의 경기 침체 여파가 코로나 때의 수요 감소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산업관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산림청 임산물수출입통계는 2023년 목재수 입액이 4,664,356천 달러에 그쳐 2022년 5,829,182천 달러에 비해 약 1조5천3백억 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금액인 1년 사이에 약 20%나 더 줄어들었다. 코로나 때의 수요 감소를 감안하면 지금의 수입액 감소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게 해준다.목재수입품목 원목, 제재목, 합판, 단판등 15개 중 12개 품목에
합판산업을 살리는 생존전략우리의 합판산업을 살리기 위해 3가지 전략을 제시해 본다.첫 번째는 국산화 전략이다. 글로벌 공급 망에서 수입 공급되는 원목이나 베니어 등은 국제 정세영향을 받기 쉽다. 자원안전보장 관점에서 보면 무조건적 수입재 의존은 바람직하지 않다. 현대사회는 변동성·불확실성·복잡성·모호성 시대라 한다.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가격급등, 소재고갈 등 반복되는 사태가 닥칠 우려가 많다. 전 세계는 자국자원을 무기화하는 등 전략적이며 자국 자원보호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합판 원재료를 100% 수입 의존하
수요가 커져야 시장이 활성화되고 해당 산업도 발전한다. 그러나 수요가 줄고 시장에 극한 경쟁만 남으면 거래질서가 붕괴되고 산업도 몰락의 길을 피할 수 없게 된다.전반적인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수밖에 없는 통계는 여전히 2천8백만㎥의 목재수요를 보여준다. 하지만 과거에 수요가 적었던 펠릿 4백60만톤, 국산목재 450만㎥를 감안하면 3천5백만㎥ 이상의 수요로 증가해야 할 목재시장이었다. 수입목재에 의존하는 제조업체는 수요가 줄어든 만큼 고전을 면치 못했고 기대했던 목조주택시장도 성장을 멈춰버렸다.전통적인 목재수요는 한계
소비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하이엔드를 한 단계 뛰어넘어 더욱 럭셔리하고 더 고가의 상품을 추구하는 톱엔드(Top-end) 전략이 떠오르고 있다.지난달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발표한 ‘트렌드 코리아 2023’에 따르면 내년도 첫 번째 소비 키워드로 ‘평균 실종’을 꼽았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산의 양극화가 극심해져 평균이라는 의미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개인의 취향까지 N극화 되면서 소비 시장이 극과 극을 넘나들게 된다는 설명이다.이러한 현상에 자동차 브랜드도 발 빠르게 대응
1. 국산재 (도쿄 주변 지역) 수급 동향 도쿄 북쪽 지역인 도치기현(栃木県)에서는 일본 국내산 침엽수 원목 생산이 순조롭지만, 8~9월 여름철 일본을 관통하거나 지나간 대형 태풍의 영향으로 산지 원목 유통 센터에 입고되는 원목의 양이 약간 줄어들었다. 도치기현(栃木県)의 카누마(鹿沼)나 야이다(矢板) 지역은 그런대로 원목 생산이 순조로웠지만, 오타와라(大田原) 지역은 약간 감소했다. 삼나무의 평균 판매 가격은 전달 13,164엔에서 9월에는 13,863 엔으로 699엔이 상승했으며, 편백은 전달 17,759엔에서 17,148엔으로
1992년부터 부과된 합판 조정관세는 인도네시아 합판의 수출확대정책과 세계의 관세인하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합판제조사들의 요구로 시작됐다. 당시만 해도 한국의 합판산업은 사향산업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했을 때 였다. 합판의 조정관세는 15%에서 시작해 31년이 지난 지금은 10%까지 낮아졌으나 장기간 연장 결정이 계속되고 있다.합판의 조정관세가 부과될 당시 합판보드협 회의 9개 회원사가 합판을 생산했다. 생산량은 95만㎥, 6천 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했다. 당시 합판 수입량도 95만㎥에 달해 생산과 수입의 비율이 거의 같은 시기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GNI)이 3만5000달러를 돌파하면서, 고급화된 주거 상품을 찾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0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1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달러 기준 3만5373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3만2004달러) 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5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3만1734달러) 처음 3만달러에 진입한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서해목재 김영선 대표메이플, 오크, 월넛, 애쉬 등의 북미산 특수목과 동남아시아산과 아프리카산 목재까지 가구소재를 공급하면서 사업을 해온 서해목재. 고주파열판압체건조기와 탄화기를 설치해 목재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던 서해목재 김영선 대표는 최근 그토록 바라왔던 전시장과 공장을 새로 지었다. 지금까지의 가공경험을 집대성해 세운 디홈스(Dhomes)라는 자회사를 운영하면서 소비재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건조기술로 품질이 안정된 각 나라의 우드슬랩부터 화려하고 눈에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올해 팬데믹 종식 가능··· 단 백신 불평등 해소해야“WHO(세계보건기구)의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감염을 끝내기 위한 수단과 근거를 확보했기 때문에 올해 말에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편협한 국수주의, 자국 우선주의, 백신 불평등 때문에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게 되었다며, 불평등을 끝내야만 팬데믹이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대 과제로 2022년 중반까지 전 세계 인구의 70% 백신접종, 지구촌 보건을 위한 전 세계 공조강화, 보편적인 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웨스트프레이저사는 텍사스주 루프킨에 있는 2년 된 SYP(써던엘로우파인) 제재소, 안젤리나 포레스트 프로덕트(Angelina Forest Products)를 3억 달러에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 최첨단 공장은 2019년 말에 문을 열었으며 약 3억 5백만 보드푸트의 전체 생산 능력을 향해 꾸준히 증가해가고 있다. 웨스트프레이저의 제재소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작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루프킨 공장은 저렴하고 풍부한 목재자원뿐만 아니라 크고 성장하는 소비시장 근처에 전략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중국, 새로운 포름알데히드 기준 실시중국 국가표준화 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공표된 두 가지 새로운 규정인 GB/T 39600-2021 및 GB/T 39598-2021 이 10월 1일부터 공식 시행된다. 특이한 사항은 ENF 수준(≤0.025mg/㎥) 개념이 새로운 국가 표준에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다는 것이며 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포름알데히드 표준인 CARB-NAF보다 절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국내에서 소요되는 목재 소재나 제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목재산업이 최근 3년간 해당 물품의 수입금액이 20%나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2018년에는 목재류 수입금액이 7조 4백억원에 이르렀으나 2020년 예상은 4조 9천 4백억원으로 전망돼 3년 동안 2조 억원이 감소될 것이 확실시 된다. 3년 동안 2조의 원자재 수입 감소는 목재산업 성장둔화와 불황의 깊이를 대변해준다.전문가들은 최근 3년간 매년 10% 이상 수입금액이 줄어드는 상황이 매우 이례적 현상으로 건설산업과
소비시장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분들의 수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구조의 가구라고 생각하고 구매했다가 쇼핑몰 속 사진과 실제 모습이 크게 달라 낭패를 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가구의 경우 한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다른 분야와 달리 온라인 대세 속에서도 꿋꿋하게 오프라인 시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직접 가구를 접하고 살피면서 구매하길 원하는 화성수원동탄지역 소비자들에게 주요 유명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소비시장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분들의 수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구조의 가구라고 생각하고 구매했다가 쇼핑몰 속 사진과 실제 모습이 크게 달라 낭패를 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특히 가구의 경우 한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다른 분야와 달리 온라인 대세 속에서도 꿋꿋하게 오프라인 시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직접 가구를 접하고 살피면서 구매하길 원하는 화성 동탄지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송도 GTX센트럴’이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송도 GTX센트럴’이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IFEZ)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보장하는 특별경제특구이다. 약 20억 명의 대규모 소비시장을 소유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근접해 완벽한 물류 유통은 물론, 국제비즈니스 경쟁력과 수준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한다.세계 경제를 이끄는 유수의 기업들과 UN국제기구가 둥지를 틀며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수도권 외곽 지역과 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2
최근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가 속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IFEZ)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보장하는 특별경제특구로서 약 20억 명의 대규모 소비시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근접해 있어 완벽한 물류 유통과 국제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수준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하고 있다.특히 송도국제도시는 수도권 외곽 지역과 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20분 대로 연결하는 고속광역급행철도망(GTX-B노선)이 2022년 착공 예정에 있으며, 예타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29만 명(30년)
[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고급소비시장이 뜨겁다. 마루와 주방가구를 비롯해 프리미엄급 자재를 선호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급 원목마루의 수요가 개인주택, 호텔, 비지니스 건물 등에 늘어나면서 해당 업체들은 시장의 대응방안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국내 최고급 건축 및 프리미엄 리빙문화 선도기업 (주)하농(대표이사 이정빈)이 늘어나는 고급 인테리어 자재수요에 부응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대리점을 공개 모집한다.하농은 “대리점은 고객들에게 자사의 경영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접점이라는 가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코로나19로 전세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금융시장이 출렁거리고 환율이 요동치면서 목재업계에 곡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미국의 코로나 19 감염자가 23일자로 3만 명을 넘어서면서 8천만 명이 자택에서 나오지 못하는 상황으로 급변하고 있다. 이태리의 감염자가 하루 6,000명에 이르고 유럽 전역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자체가 마비되고 있다. 국내증시나 외국증시도 사상 유래 없는 급락을 경신하면서 코스피는 19일 1,500선이 한때 붕괴됐고 다우지수는 19,173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2008년 10
‘1인용 미찌부찌 부대찌개’는 연말까지 가맹비 300만원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과도한 경쟁과 포화상태로 인하여 외식 자영업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초기투자비용은 최소화하면서도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샵인샵형태의 매장이 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시장을 타겟으로 다양한 메뉴들을 공유주방과 접목하여 극적인 매출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1개의 공유주방매장에서 주변의 상권형성이나 지역특색을 살려 다양한 메뉴들을 접목하기 위해서는 관리가 쉽고 수익률이 높은 아이템의 선택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해야한다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사)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회장 김지응)는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롱스파텔 지하1층 태극홀에서 ‘2019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와 (사)한국목재공학회가 주관하고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 ㈜컨트롤유니온코리아와 ㈜온무역 등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산림바이오매스의 에너지 이용 활성화로 목재산업 발전 및 산림자원 순환경제 실현 방법을 토론하는 장이었다.이날 세미나에는 (사)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와 (사)한국원목생산업협회 등 목재단체, 동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