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7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미국에서 주택자재인 구조재가 올 초 수준으로 선물가격이 낮아지고 있지만 오른 주문 가격을 유지하려는 제조사와 낮은 가격으로 구매를 하려는 소비자 간에 밀당을 하는 형세다. 완연한 내림세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워도 내림세에 들어선 건만은 분명해 보이지만 어느 정도에서 안착을 할 지 아직도 판단하기 이르다. 미국의 내수건축시장이 여전히 활발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대형 산불도 공급의 변수다. 수입합판은 몇몇 기본 품목에서 3~12% 가량 오름세였고, 집성판재도 라디에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제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산림청 클러스터 사업자로 선정된 춘천목재협동조합은 국산재를 이용한 중목구조 건축자재와 내장재를 생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기위해 설립된 조합이다.국산목재의 이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 설립된 이 조합은 강원도의 풍부한 국산재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으로 중목구조재를 생산하고 참나무로 마루재와 내장재를 생산해 국산목재이용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 춘천목재협동조합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산E&C건축사무소 한광호 대표에게 조합에 관한 비전과 운영계획을 들어본다. 춘천목재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장식지, 오버레이지 가격 상승5월 5일부터 산동성 허저(菏泽), 린이(临沂)등의 장식지 회사들은 일률적으로 장당 1위엔의 가격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반년 간의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경영압박을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여겨진다. 작년 10월부터 상승폭은 계속 확대 되어 최근에는 매회 상승폭이 톤당 2,000위엔(307불 좌우)에 육박하는 널뛰기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식지, 오버레이지를 사용하는 가구, 마루 등의 제조업계 에도 순차적인 영향이 미칠 것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인터뷰 (사)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 박문재 초대 소장기후변화 관련 세계 목조 건축시장이 CLT라는 첨단 소재에 의해 폭발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때맞추어 국내 목조 건축은 규모제한이 폐지돼 철근 콘크리트 일변도의 고층건축시장에 변화가 예견된다. 이러한 세계 건축시장의 변화는 피할 수 없어 보이지만 한국에서 목조고층시대를 열기 위해 좀 더 보완돼야 할 법과 제도 그리고 건축 산업의 당면문제에 대해 이 분야에서 가장 정통하고 최근에 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의 초대소장에 부임한 박문재 박사님을 통해 고견을 듣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마루산업과 목조건축산업은 사상 초유의 원자재 공급부족과 가격폭등의 여파로 진퇴양난이다. 마루용 합판과 목조건축용 OSB와 구조재 가격이 50% 이상, 많게는 200%까지 올랐다. 큰 문제는 오른 가격에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망조차 어렵다는 게 더 큰 문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요감소에 따른 생산저하를 예상했으나 건축시장에서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났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가시간과 여유 그리고 위생과 안전에 대한 욕구가 집을 수리하고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신축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그 어느 해보다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뜻하지 않았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세상을 우리는 겪어야 했습니다.코로나19는 비대면 사회, 온라인 마켓, 초고속 백신개발, 위생과 여가문화 등의 엄청난 변화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코로나19로 각종 건설공사가 지연 또는 취소되면서 건설과 인테리어 시장의 침체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해외 목재원자재 수급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물류비용상승으로 공급차질과 가격인상이라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코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친환경 목재제품이 각종 인증제도의 벽에 부딪쳐 산업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친환경목재 또는 목재제품이 친환경인증을 받을 수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사용범위마다 기준이 달라서 애를 먹는다. 필요할 때 시험을 받지 못하거나 불필요한 인증을 해야 하고, 지나친 기준 때문에 제품 개발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친환경소재 목재가 역차별적으로 규제를 당하고 있어 이를 시급히 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품을 만들어 건축시장 이나 조달시장에 내놓아 본 업체라면 이구동성으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오카메이코리아는 올해 초 아쿠아 수성연질폼에 대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시험을 의뢰했다. 시험 의뢰 결과, 아쿠아 수성연질폼은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제품임이 확실하게 밝혀졌다. “수성연질폼으로는 필수인 물성테스트와 난연재료시험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RoHS인증까지 마쳤다”는 오카메이코리아의 김재욱 대표의 설명이다. RoHS는 유해물질 제한지침(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의 약자로 일반적으로 Ro
박문재(사)한국목재공학회 목재산업정책위원장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목조건축의 기후변화 대응 효과가 입증되면서, 목조건축 시장은 주택뿐 아니라 상업용 또는 공공 건축물, 아파트 등 대형 건축물로 확대되고 있다.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 일본 등에서는 목조건축의 규모제한을 없애는 등 법 제도를 획기적으로 정비하면서, 목조건축을 도심에 접목하는 도시계획의 사례가 일반화되고 있다. 세계적인 산업의 추세와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분석하면, 목조건축은 최근 정부에서 기획하는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는데 최적의 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오카메이코리아는 무슨 일을 하는가우리는 오사카의 ‘오카모토명목점’이라는 70년 된 회사의 한국법인입니다. 오카모토명목점은 70년 전에 銘木(우드슬랩)회사로 시작해 지금은 프리컷 중목구조재 제조업과 주택시공, 건축자재 판매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온 기업입니다. ‘아쿠아폼’을 취급하게 된 이유는‘오카모토명목점’이 니폰아쿠아사의 ‘아쿠아폼’을 관서지방에 판매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카모토명목점이 제조하는 중목구조 자재로 짓는 집에 사용하는 단열재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한국 시장에 있어 일본 아쿠아사
[사설 652호] 올 7월이면 15년간 꿈적도 하지 않았던 지붕높이 18m 처마높이 15m 목조건축 높이제한 규정이 완화된다. 전문가들은 성능기반 건축법 개정취지에 맞도록 하려면 높이제한 완화보다 폐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커다란 변화를 알리는 신호임은 분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목재를 사용하는 건축이 기후변화 대응 효과가 입증되면서 영국과 프랑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고층 목조빌딩을 짓거나 지을 계획을 앞 다투어 발표하고 있다. 본지에 투고한 미국정부의 사라 스마일리는 “앞으로 씨엘티(CLT)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일본은행은 이미 보유자금이 현저히 고갈돼 가고 있으며, 일본정부의 긴급자금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처해있다. 일본은 지금 수 십 년간 최대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로 공장의 생산 저하와 소비자의 구매욕구 저하로 2월 생산과 소비가 심각할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 일본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시장도 15개월 연속적으로 수출물량이 떨어지고 있으며, 1987년의 부동산버블로 인한 경제폭락 이후로 가장 장기적인 불경기가 진행되고 있다.일본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 오면 대규모의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불연건축자재 리딩 컴퍼니 비엠투에서 판매하는 신소재 난연 데크 티클립 후로링은 시멘트건축자재로 유명한 SCG그룹이 생산하는 화이버시멘트 제품이다. 비엠투는 이 제품을 국내시장에 수입 및 유통 공급을 하고 있다. SCG그룹은 다양한 화이버시멘트 제품군을 특화해 왔으며, 국내 건축시장에서 우수한 내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평 나 있는 불연건축자재다.SCG 화이버시멘트(CRC)는 "Cellulose fiber Reinforced Cement"의 약자로 시멘트에 천연 셀룰로스 섬유를 강화한 시멘트제품을 뜻한다
특별기고 한양유니버셜 김형준 대표 2020년에는 수많은 대규모 프로젝트로 인해 전 세계 CLT 생산량이 200만 입방이 넘을 것이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등 중부 유럽은 이 양의 절반 이상을 계속 생산하게 된다.독일 바이니히그룹은 CLT 산업의 성장과 관련하여 오스트리아 그래즈공과대학(Graz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쉬코퍼(Schickhofer)교수를 모시고 CLT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CLT 프레스, 판재가공, 핑거조인트, 접착재 생산, 접착제 분사기 등 생산업체도 참여해 최근에 적용되는 신기술
1月 월간 통계 동향 요약합판과 단판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입량이 감소했다. 수입량 감소세가 가장 두드러진 제품군은 MDF와 제재목으로 이는 건설과 건축시장의 침체와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까지 겹쳐 얼어붙은 목재산업의 심각성을 반영해주고 있다. 특히 매년 증가세에 있던 제재목 수입마저 줄어드는 상황에 대해 목재업계에서는 재고처리도 못할 정도로 최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어 목탄과 목재칩 수입량도 줄었는데 이는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건설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하면 목재수입량은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