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한옥박람회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남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앞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린다.전남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개최하고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산림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한옥박람회에서는 한옥과 관련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마련해 한옥건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제공할 계획이다.한옥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주거형태로서 우리의 전통 삶 문화를 담는 정체성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최측은 한옥건축이 국내 건축시장의 주류로 자리메김과 동시에 관련산업을 부흥시키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람회 기간동안 운영되는 한옥하우징마켓에서는 한옥자재전시관과 한옥모델하우스를 운영하며 한옥건축의 새로운 공법과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박찬규)가 지난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한 유네스코평화센터에서 2012년 하계워크샵을 개최했다. 정오 경 개회식을 시작으로 그간 협회의 업무보고와 제16회 한국목조건축학교(영원주천집짓기)에 제품을 협찬한 회원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회원사의 주력제품 설명회와 최근의 건축물 트렌드를 논하는 토론시간을 가진 뒤, 이날 워크샵의 참석한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대운동장에 모여 팀별 족구와 계주경기를 통해 목조건축에 종사하는 자재공급업체, 시공업체, 기술업체 등 서로 땀 흘리며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 2일차인 8일에는 총 4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태원목재 관계자는 “기존에 해오던 업무 외의 목재산업의 다양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각종
주 요 제 품은성목재는 국내 열처리업계에 있어 출발은 2등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열처리목재의 유통에 두 발을 담그고 1등을 꿈꾸고 있다. 출발이 1등이든, 2등이든 은성목재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중요한건 바로 소비자의 러브콜이기 때문. 고품질의 탄화목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만 있다면 은성목재에게 출발선은 중요하지 않다. 일부에서는 “아직 국내시장에는 열처리목재의 도입이 이른 것 같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제품 공급 6개월 만에 은성목재가 열처리목재를 선택한 안목은 틀리지 않았음이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었다. 유해한
최근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옥의 보전, 활성화에 관해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우리 고유의 한옥이 새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새로운 주거환경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한옥이 친환경성과 건강성, 문화성, 전통의 멋, 자연과의 조화가 주목받으면서 전통 한옥의 맛과 멋을 유지하면서 최근에는 21세기의 주거환경을 반영한 모듈도 개발되고 있다. 한국목재신문 창간 13주년을 맞아 우리 전통가옥 한옥의 역사와 특징, 한옥을 전문으로 시공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공동취재_김수현·이명화 기자 peach@ lmh@■ 전통 가옥, 친환경적인 건축물로 주목 한옥에는 현대 건축에서 생기는 공해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한옥건물에 쓰인 재료들은 대부분 재활
목재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가슴속 깊이 품고, 각기 다른 필드에서 분주히 달려 나가는 그 남자들. 나이가 중요한 것도 아니요, 가방끈의 길이가 중요한 것도 아니다. 이 남자들 머리 속에서는 어쩌면 골프, 술, 유흥에 대한 관심보다는 목재라는 단어가 늘 맴돌고 있을 것이다.지난 1년간 한국목재신문이 만나 온 목재와 연애중인 木材人들의 관심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봤다.왜 목조 주경기장이 필요하나?2011년 밴쿠버올림픽 빙상 경기장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은 우리 국민에게도 낯익지만 그 건물이 목조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그 지역에서 좀벌레 피해를 입은 목재를 활용해 지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 드물 것이다. 리치먼드 오벌은 빼어난 건축미와 세계적 수준의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박찬규)에서는 목조건축시장의 확대와 지속적 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제를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7월 12일에는 엔에스홈 교육장(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소재)에서 캐나다우드 중국사무소의 캐리학비스트를 초청해 구조를 중점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집중 하중의 전달경로와, 연결 철물의 사용과 설치, 장선의 따내기 및 구멍 뚫기 등을 다루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랜 시간 염원해 온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평창 동계올림픽에 신규로 지어질 6개 경기장 중 사이언스오벌(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을 국산재로 지어지길 희망해본다.지난 2010년 벤쿠버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오벌이 보여준 친환경 목구조 경기장은 설계에서부터 남다르다. 자국의 목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공법 등을 도입해 외형적으로나 내적으로 우수한 목조 경기장을 완성한 바 있다. 우리도 하지 못하란 법은 없다. 강원도산 낙엽송과 소나무, 잣나무를 활용한 목조 경기장은 강원도의 상징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 목조 건축 기술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다. 게다가 강원도산 목재를 국가에서 제공하여 목조경기장을 지으면 건축비도 절감될 것이다. 국산재를 이용한 목조 경기장을 짓게 되
멀바우를 전문 가공·유통하고 있는 서원상협(대표 박인서)의 ‘멀바우 온돌 후로링’ 제품이 건축시장에서 인기가 뜨겁다. 서원상협에서 판매중인 온돌 후로링 제품은 MDF나 합판에 무늬목 또는 필름을 붙인 바닥재가 아닌 순수 목재만을 사용해 실내 음이온 방출, 습도 조절은 물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치수안정성이 뛰어난 멀바우로 제작돼 바닥재로써 하자 없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서원상협 관계자는 “특히 온돌구조에 적합하도록 지난 7년간 건조·양생과정을 반복적으로 실험, 설치해제품의 내구성이 좋고, 합성목재의 약 50%에 해당하는 경제적인 가격 책정으로 학교나 아파트, 일반주택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규격은 9×70×1800~ 2200이다.
최근 국내 건축시장에 패시브하우스와 제로에너지하우스 등이 소개되면서 주택의 단열성능이 에너지 절감과 비례한다는 이론을 소비자들도 깨닫게 되면서 점차 단열지수에 대한 관심이 폭넓어 지고 있다. 이에 대화(대표 박광섭)는 기존에 유통하던 에코배트 제품의 더 높은 단열지수를 가진 R38 제품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난방비 절감 가능한 주택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의 국내건축시장에서는 R38 단열재를 구할 수 없어 R30값의 단열재 또는 R30과 R11 제품을 겹쳐 시공해 왔었다. 박광섭 대표는 “특히 한옥의 경우에는 R38급을 지붕재로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R38 단열재로 열 방출을 최소화해 난방비 절감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대화 031-794-4758)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회장 김광중)와 나무집사랑모임이 지난 5월 2일 안양시 동안구 소재의 한백R&C 대회의실에서 기술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단체는 향후 한국목조건축시장의 활성화와 기술선진화 및 기술자들의 권익보호 등 서로 양해하고 협약했다.
패시브하우스라는 개념이 한국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그 성장속도는 놀랄 만하다. 정부의 녹색성장 동력 추진아래 여러 단체와 포럼이 포진하고 있는 건축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기업이 있다. 삼진에너홈은 패시브하우스를 전문으로 설계하는 기업으로 기밀과 단열, 환기장치 등 전문적인 수준의 시공 기술을 갖춰 한국에 저에너지 건축물 시공에 앞장서고 있다.패시브하우스 전문 설계기업 삼진에너홈(대표 고용규)은 그동안 저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지속해왔다. 최근 준공을 마친 인제 주택의 경우 독일 PHI(독일패시브하우스 연구소)의 패시브하우스 기준을 철저히 따랐는데 연간 난방에너지수요 14㎾h/㎡a, 일차 에너지수요 90㎾h/㎡a, 난방부하 9W/㎡의 값을 나타냈고, 또 판교 주택의 경우는 지열시스
아무리 멋진 집이라도 난방비가 줄줄 샌다면 큰 걱정 일 것이다. 집의 단열은 단열재의 선택과 꼼꼼한 시공에 달려 있다. 대화휴먼앤홈(대표 박광섭)은 목조주택 단열재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 이 회사에서 공급하는 크나우프社의 ‘에코배트’는 시중에 나온 유리섬유단열재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지녔다는 게 시공관계자들의 평이다.대화휴먼앤홈은?대화휴먼앤홈은 1996년 창업 이래 자연과 함께 숨쉬는 ‘전원속의 집’을 슬로건으로 친환경 목조건축 소재와 주거용 및 DIY용 소재를 보급하며 국내 목조건축 시장의 성장에 기여해온 전문 건축자재 기업이다. 일본의 미야자키 요시다산업(Yosida Industry Ltd.)과 우드에너지협동조합사(Wood Energy Co.)와 제휴
지난 2010년 11월 건축물의 에너지 이용의 합리화를 위해 단열 규정이 강화된 바 있다.지붕재로서 권장 R-Value는 38~41이지만 국내시장에서는 R38 제품은 거의 유통되고 있지 않아 대부분의 시공현장에서는 R30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R30과 R11제품을 겹쳐 시공해왔다.국내 건축시장에서는 R11, R19, R30이 주로 유통됐었기 때문이다. 단열재의 R-Value가 높을수록 공기 차단력이 높아 단열성능이 우수하다.최근 대화휴먼앤홈(대표 박광섭)은 국내에 에코배트 R38제품과 스틸하우스용 제품을 소개하며 품목 확대를 통해 단열재시장의 점유율 확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박광섭 대표는 “현재 국내시장에는 R38제품을 찾기 어렵다”며 “특히 한옥의 경우에는 R38급을 지붕재로 사용하는 게
남이 하지 않은 일을 할 때에는 말할 수 없는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때로는 “무리한다”, “과잉투자다”라는 소릴 듣게 된다. 남이 하지 않은 새로운 시도를 성공할 확률은 미투전략에 비해 매우 낮다. 많은 고통도 따른다.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결실을 맺으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오랜 시행착오 끝에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한옥부재 기계화 가공과 시공사업을 이끌고 있는 뚝심 있는 남자. 여수 엑스포 한옥호텔 공사에서 그 동안의 축적된 기술과 안목을 맘껏 드러냈다.손해 보더라도 신용을 지켜야 한다는 남자. 다음을 위해 좋은 평판과 손해를 맞바꿀 수 있는 몇 안 되는 긴 안목을 가진 남자. 인터뷰 자체가 껄끄럽다고 한사코 거절해 진행자를 난감케 한 금진목재 민승홍 대표와 여수현장 야전사령실인 컨테
1971년 수입목공기계를 국내로 유통시켜온 회사가 여기 있다. 당당하게 수입목공기계 1세대라 말할 수 있었던 업체 중 40년간 건재하고 있는 한양유니버설(대표 김형준)이 여기 있다. 고객에 무한 책임을 지고자 한양유니버설상사에서 1991년 한양유니버설이란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그 후로 철저한 고객관리로 명품 수입공구를 취급하고 있는 한양유니버설을 방문했다. 왜 한양유니버설에서 취급하는 공구들이 명품소리를 듣는지, 한양유니버설의 명성이 자자한 원인은 뭔지 직접 방문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4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1970년대 우리나라의 합판산업은 감히 최고점에 이르렀었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양유니버설상사로 설립했을 그 당시, 일본 가네후사의 로터리 나이프를 수입해서 국내에 유통하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것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것이다.최근 도심 속의 전원을 느낄 수 있는 단독주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교, 용인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많은 단독주택들이 세워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많은 단독주택 중 대다수는 아직 콘크리트형 주택이 차지하고 있지만, 목조주택의 수도 예년과는 달리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국내와 달리 목조건축이 활성화돼있는 일본의 목조주택기업들은 앞선 목조건축 자재 및 시공기술을 바탕으로 고급 목조건축시장에서 한 축을 형성해가고 있다. 고급화, 차별화 전략으로 한국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는 일본 목조주택업체들을 살펴보았다. 일본의 앞선 목조건축 기술로 국내 시장 공략최근 부동산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의 건축시장 경기에 새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의 건축자재 기업들이 일본의 건축박람회 격인 ‘제33회 재팬 홈&빌딩쇼’에 참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9월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동경(東京)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재팬 홈&빌딩쇼’에 세정목재와 KCC를 포함한 약 15개의 국내 기업 업체가 참가했다.일본산 히노끼와 북미산 적삼목을 전문 가공·유통하고 있는 세정목재는 “일본 내에 자사가 직접 가공한 북미산 적삼목 제품군의 공급 판로를 개척하고, 일본내의 히노끼 시장조사를 위해 이번 일본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박람회가 진행되는 3일간 세정목재는 자사의 기술력으로 생산한 북미산 적삼목 무절제품인 루바, 사이딩, 우드블럭, 1인치
건축자재 전문 취급매장을 둘러보면 노란 라벨이 프린트된 ‘COSMO OIL STAIN’이 눈에 띈다. 코스모 오일 스테인은 성안디앤씨에서 취급하는 페인트 약 20여 가지 중 하나이다.회사이름보다는 제품이름이 더 유명한 그 도료회사의 이름은 바로 ‘성안디앤씨’.코스모 오일 스테인, 루미안, 베네치안 스타코 등 목재용 스테인부터 인테리어 스페셜 페인트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바다건너 온 해외제품이 아닌 국내생산 제품이었다니 가히 놀랄만하다. 도료전문기업으로 제품의 품질과 소비자의 만족도, 시공자의 작업성까지 배려한 성안디앤씨를 직접 방문해 이명수 대표를 직접 만나봤다. 해외제품 유통으로 안목 높여,국내 제조 시작.1990년 설립한 성안디앤씨(대표 이명수)는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크나우프가 생산하고 세계가 인정한 특급 친환경 단열재 ‘에코배트’가 최근 건축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에코배트는 폼알데하이드, 페놀, 아크릴, 인공색소가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재생유리의 사용률을 높여 친환경 녹색기술로 각광받는 제품이다.에코배트는 기존 시장에서 사용되는 단열재의 단점인 결로 현상이나 크라프트지의 접착성의 단점을 해소함은 물론, 압축 및 신축성이 좋아 시공 후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미세한 두께의 유리섬유로 돼있어 따갑거나 까칠하지 않아 작업성이 좋아 시공자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에코배트 단열재는 석유계통의 유기합성 접착물질을 사용하지않고 재생 원료인 친환경 비활성화 폴리머로 변환시킨 제품으로 특유의 갈색을 띄고 있다.대화 휴먼앤홈의 관계자는
지난달 13일 워커힐호텔에서 환경부 유영숙 장관과 한국도로공사 장효석 사장 등 6개 공공기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친화형 도료 사용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협약 당사자로 참여한 공공기관은 환경친화형 도료의 구매계획과 사용실적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매년 평가회를 개최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SH공사, 인천광역시 도시개발공사, 경기도시공사, 전국자동차정비조합, 환경부 등이 동참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유영숙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이 최고의 가치가 되고 있으며, 도료의 경우와 같이 새집증후군 등 국민건강과 밀접한 환경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수도권대기환경청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