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목재제품 품질관리 전담반 가동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해 목재제품 품질관리 전담반을 신설해 불법·불량 목재제품 품질관리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에 대해 업체들은 “산림청이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에 대해 업체들에게 충분한 홍보나 계도가 없었고, 이는 산림청이 목재의 품질 향상을 이루려고 했던 원래 목적에서 벗어나 결국 목재 업체들을 어렵게만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그동안 96명의 국유림관리소 직원만 목재제품 품질 단속을 실시해 왔으나 목재제품 품질관리 전담반을 신설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관계 공무원 310명에게도 권한을 부여해 품질단속 공무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에 산림청이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에서 정한 15개 품목(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목
산림청이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으면서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큰 틀에서 ‘산림자원국’을 ‘산림산업정책국’으로 바꿨고 ‘산림이용국’은 ‘산림복지국’으로 개편했다.기존 산림자원국 소속이었던 산림정책과, 산림자원과, 목재산업과, 사유림경영소득과와 함께 산림이용국에서 이관된 국유림경영과로 구성됐다.그러나 산림산업 중 가장 많은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목재산업은 여전히 산림청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2016년 산림산업 생산액은 총 42조원이라고 한다. 이중 목재산업(제지, 펄프, 가구)은 35조원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한다.산림청장은 산림복지 서비스만 내세워 휴양하고 치유하는 것이 산림청의 모든 업무인 듯 숲의 휴양과 치유 정책에만 몰두해 있다. 그에 비해 목재산업에 대한 지원은 턱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은?국립산림과학원장이 된 지 두 달이 돼 갑니다. 스물한 번째 국립산림과학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척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앞으로 산림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과학원 구성원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연구자의 중요한 역량인 창조성을 높이는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려 합니다.올해 국립산림과학원의 핵심 사업은 무엇입니까?국립산림과학원은 2017년 ‘산림을 통한’ 제2의 국가브랜드 창출을 위하여 산림과학 지식과 기술의 글로벌 싱크 탱크로서 그 역할을 공고히 하고, 국가연구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실용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음 여섯 가지 핵심 사업을 중점
“고시 위반 목재제품 유통 근절 앞장설 것”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원동복)는 최근 수입산 불량 제품을 국내 목재제품 시장에 유통되는 사안에 대응해 중국산 강화마루(목질바닥재)를 수입한 관내업체를 단속하고 산림청에서 제정해 시행중인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적발했다고 밝혔다.목질바닥재의 경우 국내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 고시된 목재제품 중 하나로, 고시에 미달된 제품일 경우 호흡 곤란이나 천식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을 수 있어 품질 기준치에 초과되는지 여부 등의 확인이 요구된다. 또 가정용이나 관공서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제품이므로 품질 관리에 더욱 주의를 요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이에 서울국유
2013년 5월 시행된『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합판, 집성재 등 현재 14개 목재제품에 대한 규격과 품질표시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동법 시행령에서는 품질표시 의무 목재제품으로 제재목을 포함하여 총 15개 품목을 지정하고 있다. 그러나 제재목은 규격과 품질기준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시행이 미루어져 왔다.800여 곳에 이르는 산림청 등록 제재목 생산업체의 수가 말해주듯이, 제재목의 규격과 품질표시제도의 시행은 목재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제재목의 규격과 품질기준(안)에 대해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국내 목재산업계는 물론 여러 수출국들과 FTA(자유무역협정), WTO TBT(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리한 협상을 지속해 왔다. 이 과정을 통
‘장수명 주택’ 트랜드 부합, 업계 선두주자로 나서해안종합목재는 최근 방부목재 사업 이외에도 장수명 주택이라는 트랜드를 본보기 삼아, ‘지지내화木경량벽체’를 제작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다. 장수명 주택이란 말 그대로 수명이 긴(100년 이상) 주택으로, 실내구조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주택이다.정부는 지난 2014년 12월 1,000세대 이상 신규로 공급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장수명 주택’ 건설·인증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제도를 만들었다. 이 제도를 만든 이유는 우리나라 건축물의 수명을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서다.조영팔 대표는 “우리나라의 주택 평균 사용연수는 27년인데 반해, 영국이나 선진국 등은 77년으로 우리나라 건축물의 수명이 영국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다른 대체재 등장으로 침체돼 가는 방부목재 시장최근 방부목재는 제조사들 사이에 고시 기준이 한국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타나고 있으며, 나아가 업체간 과다 경쟁으로 인해 방부목재 시장 자체가 정체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방부목재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수종은 라디에타파인, 미송 헴록, 레드파인, 낙엽송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수요층이 있는 레드파인은 우수한 내구성으로 인해 데크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수종이다. 과거 우리나라 방부목재 시장은 2000년 이후 수요가 꾸준히 늘어 CCA라는 약제의 퇴출과 목재플라스틱복합재(WPC)라는 대체재의 등장에도 방부목재만의 고유한 시장이 형성되는 듯 했으나 현재는 그 성장 가도가 잠시 주춤한 모양새다.2016년 관급시장 계
북부지방산림청은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있나요?북부지방산림청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의 국가 소유 산림을 경영·관리하고 있는 산림청의 1차 소속기관 입니다. 지방산림청과 6개 국유림관리소로 조직돼 242명이 근무중이며, 수도권에는 서울·수원국유림관리소, 강원 영서지역에는 춘천·홍천·인제·양구국유림관리소가 있습니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 하고 있는 일은 크게 네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 조림사업 추진, 경제림 중심 숲가꾸기 및 기술교육 강화로 경제ㆍ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둘째, 시장 수요를 고려한 목재공급을 통해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고, 임도시설 확충과 임업기계화 촉진을 통한 임산업 경쟁력 강화로 창조경제를 구현하고 있습니다.셋째,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 산림병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제2016-8호) 고시를 지난 2016년 12월 30일(금) 최종 공포했다. 개정된 고시에는 제재목(부속서 1)의 규격과 품질기준이 추가됐으며, 집성재(부속서 5)의 품질기준 항목, 검사 및 판정 항목이 개정됐다. 이로써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4조제1항에 따른 15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이 완비됐다.이번에 추가된 ‘제재목의 규격과 품질기준’은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총 11번의 전문가 검토회의를 거쳐 고시안을 마련했으며, 목재산업계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설명회, 공청회, 및 생산업체 방문 등을 실시했다. 또한 관계부처와 협회 및 단체에 의견조회를
반덤핑 제소, 불법벌채목재 교역 대처할 것2016년은 국내외 안팎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새로이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도 경제여건이 더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지만, 우리 목재업계도 좋은 소식만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그러나 새롭게 밝아오는 2017년 정유년은 지금의 국내외 정세를 봐왔을 때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어린아이도 알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특히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목재업계들이 지킬 수 있도록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합동 단속을 시행해 단속에 적발될 경우 고발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일부 회원사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공통의 품질기준 마련가치와 신뢰성 높일 것2017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임업인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본인은 중소기업중앙회 활동과 우리 목재제재·가공 산업에 종사하는 목재인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우리 업계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대변할 수 있고 정부정책의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 전달할 수 있는 창구의 역할로 노력해 왔습니다.여기에는 우리 목재업계의 많은 지원과 협조가 뒷받침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현재 국내 목재 가공업체는 95% 이상이 50인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지난해는 국정문란과 경기의 침체로 영세한 목재산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중소기업 육성 차원에서 중소 목재 가공업체가 생산하는 각재, 판재,
목재제품 생산·수입시 판매·유통전 미리 규격·품질검사 해야‘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이용법)’이 일부 개정돼 공포됐다. 개정 이유와 주요 내용은 기존 전통 목재제품의 인증제도와 목재제품명인 인정제도 운영을, 목재제품명인 인정제도로 일원화하는 등 목재 관련 인증·인정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파산선고를 받아 목재생산업의 등록이 취소된 자에 대한 등록 제한을 완화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했다. 이번 목재이용법 일부 개정 법률은 지난 12월 2일 개정돼 오는 6월 3일부터 시행된다. 그중 목재업체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제20조 ‘목재제품의 규격·품질기준의 고시 및 검사’다. 여기서 개정된 내용은 제2항 규격과 품질 기준이 고시된 목재제
2016년 병신년을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훌쩍 지나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상투적인 의미이지만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새해를 맞이한다는 것, 올 한해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이자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정유년 새해를 시작해 희망찬 메시지를 이야기해도 모자른 상황에 2017년 핫 키워드는 ‘위기극복’이라고 한다. 지난해 있었던 국정농단 사태와 내수 부진, 경제불황 등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국민들은 점차 위기로 침몰돼 마음에 상처를 얻게 됐다. 하지만 국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새해에는 위기극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야 한다.목재산업계도 건설경기의 불황으로 점점 더 어려워짐에 따라, 과거의 기세를 찾지 못하고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이 추진하는 목재제품 자체검사공장이 기존 4곳에서 12곳으로 확대 지정돼 8개 업체, 12개 공장이 목재제품 자체검사공장으로 지정받았다.자체검사공장 지정제도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2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0조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생산된 제품의 품질을 자체 검사하고 이를 품질기준에 적합하게 표시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인정되는 공장은 자체검사공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지난 2015에 지정된 업체는 ▲대성목재공업 1개 공장(파티클보드) ▲동화기업 3개 공장(파티클보드 1곳, 섬유판 2곳) ▲성창보드 1개 공장(파티클보드) ▲성창기업 1개 공장(합판) ▲선창산업 2개 공장(합판, 섬유판) ▲한솔홈데코(섬유판) ▲유니드 1개 공장 (섬유판)으로 모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전국의 목재 생산업체와 유통업체 124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국내 목재제품 품질 향상과 더불어 유통질서를 확립,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단속이었다.하반기 합동단속은 고시를 통해 규격·품질기준이 마련된 15개 목재제품 중 제재목을 제외한 14개 제품을 단속했다. 특히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목탄, 합판, 방부목재가 특별단속 대상이었으며 난연목재, 목재플라스틱복합재(WPC), 배향상 스트랜드보드(OSB)의 경우에는 지난 7월 1일부터 고시 시행에 들어가 계도를 목적으로 단속을 진행했다.단속 사항으로는 ▲품질 표시 여부 ▲목재생산업 등록 여부 ▲규격 품질 확인서가 있는지를 체크했고, 시
방부목재 품질단속 20개社 중 11개社 불합격목질바닥재 6개社, 합판 8개社 업체 적발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상반기 합동단속의 결과가 나왔다. 상반기 합동단속은 전국의 목재제품 생산업체 및 수입·유통업체 70여 개 회사를 대상으로 단속이 시행됐다.당시 단속에는 고시를 통해 규격·품질기준이 신규 마련된 집성재·목질바닥재·성형목탄 등을 포함한 총 14개 제품이 단속 대상이었으며 그중 목질바닥재·방부목재·합판 3가지 품목이 집중 단속 대상이었다.산림청은 이중 방부목재 11개社, 목질바닥재 6개社, 합판 8개社가 적발돼, 이들 업체들에 시험성적서 통보와 함께 산림청 국유림관리소 특별사법 경찰관이 사법처리 중에 있다고 전했다.특히 방부목재의 경우
천편일률적인 실내 디자인에서 벗어나 남들과는 다른 집으로 꾸미려는 사람이 늘면서 인테리어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산업이 성장하면서 강마루 시장이 급성장해 마루시장계의 새로운 대세다.코리아팀버(대표 송태연)가 선보이는 강마루 브랜드인 ‘韓마루’는 지난 2014년도에 론칭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입소문이 나고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코리아팀버는 강마루를 생산해 학교, 유치원, 기숙사 등에 납품을 해오다가 현재는 민간시장에 품질 좋은 韓마루를 공급 중이다.특히 코리아팀버의 韓마루는 합판마루의 디자인성과 강화마루의 내구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인테리어 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리아팀버가 쌓은 기술력은 KS마크를 통해 알 수 있는데, 현재 마루제품에서 인증 받을 수 있는 세
방부목재에 대해 고시가 정한 품질기준에 대해 국내 방부목재 제조사들의 불만사항이 터져 나오고 있다.특히 데크시장 내에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레드파인 방부목재에 대해 국내 방부목재 업체들은 시장성을 무시한 채 산림청이 엄격한 품질기준 잣대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 실정이다.외부용 조경자재 방부목재 중 시장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품목은 ‘레드파인’이다. 레드파인은 무게가 가볍지만 목질이 단단해 흠집 및 변형이 적어 외부 시공용으로 가장 많이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업계는 레드파인 방부목재의 H3등급 품질기준 만족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며 품질기준 완화를 요구했다.방부목재는 기존에 H2등급으로 유통돼 왔지만 올해 1월 1일부터는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 의해 H3등급이
15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이 마련되면서 업체들의 불만이 목소리가 매섭다. 고시가 마련될 예정인 제재목을 제외하고, 현재 고시 시행중인 14개 제품이 모두 품질검사 대상이다. 하지만 업계는 일부 품목만 품질검사를 받고 있을 뿐, 대다수 업체들은 시험 검사기관으로부터 규격품질 검사결과 통지서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목재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상황이라 산림청의 고시 시행도 다시 한번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국내 생산 집성판은 업체가 개별적으로 제품마다 도장을 찍고 있지만 이마저도 잘 지켜지고 있지 않다. 더군다나 수입 집성판은 품질표시를 아예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존에 집성판 번들에 표시돼 들어온 수입 원장대로 표기돼 유통될 뿐, 국내 유통시에는 별도의 표기가 없는 셈이다. 집성재는 지난해 12월
지난해 11월 초에 진행된 방부목재 간담회의 여파가 아직도 식지 않았다. 방부목재 간담회의 분위기는 서늘했으며 방부목재가 걸어가야 할 길이 더욱더 순탄치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방부목재 품질기준 시행령이 1년이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잡음이 쉬이 끊이질 않는다.사실 방부목재의 품질기준 문제는 고시 준비 때부터 많은 말들이 오갔다. 공청회와 수십장의 공문, 업계 간담회 등 무수히 많은 준비단계를 거쳐 지금의 품질기준이 마련됐다. 그리고 그렇게 정해진 고시를 바탕으로 산림청은 합동단속을 시행했다. 이 일련의 과정 속에서 국내 방부목 제조사들이 “품질기준 준수 어려워 죽겠다”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산림청 또한 업계의 의견을 들으며 다양한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이다.방부목재 시장이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