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초 정식으로 시행예정인 합판의 품질표시 의무제도와 관련해 지난 11월 7일 오후 2시, 인천 그랜드CC 회의실에서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회장 유재동)가 모임을 갖고 의무시행에 앞서 현 업계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 날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유재동 회장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협회 회원사와 그 외 합판 중개업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합판 품질표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약 2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에서는 ▲합판의 품질표기 위치 ▲유예기간 연장 필요성 ▲품질표기 항목 축소 등이 거론됐다.합판 유통을 하고 있는 A업체 대표는 “합판의 경우 건축자재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고급 합판의 경우 양면을 사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고급 합판에는 품질표시를 을판에 하
목재산업은 중간재산업에서 소비재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서비스산업과의 연계발전도 고려해야 할 만큼 변화를 겪고 있다.더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를 기대할 수 없는 시대가 됐고 이로 인해 특판시장이 얼어붙고 주문이 없는 회사들은 구조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변화가 일고 있다. 이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예외없이 불어 닥친 고통이자 현실이다. 건설경기만 보면 목재 수요량이 대폭 감소해야 되는 게 당연하겠지만 전체 목재 수요는 3년 동안 큰 변화가 없다. 그렇다면 수요패턴에 큰 변화가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고 이는 바닥재, 벽판재, 조경재, 목구조재 등 인테리어 및 조경 또는 새로운 목구조용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목재 사용의 시대적 패턴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한 때 번창했던 무늬목 산업이 지금은 벼랑 끝에 서 있다. 시트지에 밀려서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대체 제품과 경쟁이 안 된다. 그동안 무늬목 업계는 경쟁적으로 두께를 줄여 왔다. 지나친 경쟁이 낳은 결과다. 소비자의 신뢰는 뒤로하고 얇아진 두께 만큼 마진을 취했을지 모르나 무늬목에 대한 수요는 계속 떨어지게 만든 요인이 됐다. 오래전 미국에서도 무늬목의 두께가 경쟁적으로 얇아진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얇은 두께의 무늬목을 사용하는 가구상들의 불만을 사 지금은 정해진 두께로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어떤 목제품이든 제품의 특성을 만족시키는 고유한 규격이 있다. 이 규격에 의해 생산돼야 신뢰가 생기고 공정한 경쟁이 된다. 규격이 붕괴되는 목제품은 무늬목 뿐만 아니라 제재목의 경우도 그
방부목과 펠릿에 이어 내년 4월부터 ‘합판’ 역시 품질표시 및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이로 인해 품질 표시 의무가 적용되는 품목은 3가지로 증가했다. 산림청은 합판업계의 원활한 준비를 돕기 위해 오는 10월 부터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간 계도기간 둔 뒤, 내년 4월 1일부터 합판의 품질표시 및 단속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9월 말 밝혔다.앞서 설명한 합판의 품질표시 단속 및 시행을 위해 산림청은 지난 9월 21일 국립산림과학원 내 산림과학관에서 ‘목제품 규격 및 품질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날 설명회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지방청 목제품 품질관리 담당공무원을 비롯해 업계에서는 국내 합판 생산업체 관계자와 수입합판 유통업체 약 15곳의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두 시
최근 산림청과 이하 관계기관들을 중심으로 목제품 품질표시가 단계적인 계획을 통해 ‘전품목 품질표시제도’를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몇년 전 방부목재에 품질표시를 시행할 것이라는 한마디에 대다수의 업체들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며 허심탄회한 입장을 보였다. 일부 업체들의 경우 기존에 미리 생산해놨던 SPF 방부목을 처분하고 제대로된 방부목 생산에 열을 올리기도 했지만, 굳이 방부목에 품질표시를 하지 않아도 최대 1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약소한 채찍에 업체들은 ‘걸리면 내고, 안 걸리면 말고’라며 뒷짐진 것도 사실이다. 제도보다 앞섰던 일부업체들의 발빠른 준비는 사실 큰 빛을 보지는 못했었다. 다시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목제품 품질표시의 첫 시행은 방부목재와 펠릿을 시작으
향후 8개월 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목제품 품질표시 위반 시 범칙금이 상향조정돼 최대 100만 원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제45조)에 처해짐은 물론, 양벌규정(제46조)에 따라 품질표시를 위반한 법인의 대표나 또는 종업원 등의 행위자 처벌을 위해 벌금이 추가로 부여될 수도 있다. 더불어 품질표시를 위반한 업체 및 허위표시 제품의 유통을 신고하거나 고발할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 원 이내의 포상금도 수여될 전망이다.실제로 인천·경기지역의 방부처리목재 품질표시 단속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국유림관리소의 경우 “지난 8월말까지 총 5차례의 경기·인천지역의 방문 단속을 통해 품질 미표시 7건과 거짓표시 3건을 적발해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
최근 목재법의 국회 통과와 목제품의 품질 표시 등으로 협회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이종신)가 지난 6월 21일 이사회를 소집해 ‘협회 활성화’를 주요 안건으로 삼고 이종신 회장과 이사진들이 참석해 향후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존협회 이사회 개최에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최근 한국목재보존협회의 비회원사들 20여 곳이 제2협회 발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목재보존협회는 21일에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사회 이후 보존협회의 이종신 회장은 오는 7월 19일 국내 보존업계 종사자들의 만남의 장을 열겠다는 의견을 드러냈다.이종신 회장은 “향후 한국목재보존협회는 목재보존업계의 발전을 위해 열린 자세로 비
방부목의 품질표시 의무제 시행이 8개월째인데도 세 차례의 단속만 있었지 행정처분 결과가 없다. 이러는 사이에 업계에서는 다시 SPF 방부 주문을 하고 유통을 다시 재개할 태세거나 이미 하고 있다. 5억 원의 단속예산을 배정해 놓고 단속 실효성이 심각하게 의심되는 시간이 마냥 흐르고 있다.산림청이 단속의지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단속은 일벌백계의 효과를 지녀야하고 지속적이고 형평성이 있어야 한다. 산림청은 지난번 단속의 결과에 걸맞는 처분을 해야 한다. 단속에 대한 업계의 반발은 누구나 예상했던 것이다. 현실의 벽은 예상보다 두텁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으로 품질표시미달 또는 허위표시가 사라지게 해야 한다. 그래야 정상품질의 방부목이 법에 명시된 표시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아무리 열심히 홍보해도 잘 고쳐지지 않은 게 있다. 오랜 전통이나 관습이 되어 버린 자, 평, 근 이런 전통 단위들이 이에 해당한다. 단속을 하고 벌금을 부과한다고 해도 바뀌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품질표시제도는 다르다. 대부분의 공산품이나 음식품류 등에 이미 품질표시가 시행되고 있고 국민들은 이미 친숙해져 있다. 그러나 유독 목제품 품질표시만은 원산지 표기조차도 정착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산림청은 올 10월 1일부터 ‘목제품 규격 및 품질표시 의무제’를 시행하고 지방 산림청을 통해 단속하고 위반시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 산림청은 관내 목재취급업체를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목제품 품질관리 계도와 함께 생산, 유통 실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 관내 목재취급업체의
이돈구 산림청장, UNCCD총회 개막식 주재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달 10일 오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개막식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부터 12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럭 낙가자 사무총장을 비롯해 세계 137개국의 정부 대표 및 국제기구, 비정부 기구 등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졌다.숲과의 만남 행사 개최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10월11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서울 광남초등학교 4학년 학생 247명을 대상으로 숲체험, 산림박물관 견학, 목공예품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숲을 느끼고 체험하는 ‘숲과의 만남’행사를 개최했다.도심 지하철에 등장한
지난달 본격시행에 접어든 목제품 품질표시제에서 H1, H2 등급이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존치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H1, H2 등급 존치 및 H3 등급기준 개정을 주장하던 캐나다우드 정태욱 소장을 만나 견해를 들어보았다.H1, H2의 존치는 저 혼자만의 목소리가 아니라 학계와 업계가 대부분 공감하는 부분이다. 헌데 일부에서 기술적으로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억측성 루머를 만들어내고 있다. 목재산업 전체를 위해 했던 발언이 단순히 캐나다산 목재 판로 확보를 위한 로비활동으로만 폄하를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동안 방부목이 문제가 됐던 것은 H2 등급의 방부목이 공원 데크와 같이 H3가 쓰여야 할 곳에 사용돼 불거졌던 것이며 공공시장에만 해당되는 얘기다.반
방부목 H1, H2 등급이 결국 존치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2월 ‘품질관리제도 설명회’를 통해 목재 방부·방충 처리기준에서 실내 사용환경 등급인 H1과 H2를 제외시킨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설명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강승모 박사는 “H1, H2 등급이 H3 이상이 쓰여야 하는 야외에 사용돼 하자가 발생해왔기 때문에 불량방부목 생산을 실질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H1, H2 등급을 없애는 것이 좋다”고 전달했었다. 그러나 품질관리제가 본격 시행되는 10월에 접어들자 ‘H1, H2를 삭제하지 않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산림청 확인 결과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시행일을 하루 앞둔 9월30일 캐나다 대사관 공사가 산림청 목재생산과를 방문해 한 사실이 알려져
오는 10월1일부터 목제품 품질표시제가 본격 시행된다. 품질표시제를 둘러싸고 특히 민감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방부목 업계 일부에서는 법 시행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방부목 품질표시제가 향후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독자의 의견을 물었다.그 결과 ‘완벽하게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무려 87%로 압도적인 표를 얻었고 ‘준비부족으로 시행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8%, ‘검사인원 부족으로 실속 없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6%로 미미하게 나타났다. ‘벌금이 부과가 될 것이다’에 대한 의견은 한 표도 나
“품질표시제, 한다면 하는 거다” 10월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목제품 품질표시제에 대해 반신반의해오던 업계의 우려에 산림청이 “반드시 시행한다”는 굳은 의지를 못 박았다.지난 7월27일 중동의 김태인 대표와 조재성 연구소장은 대전 산림청을 직접 방문, 품질표시제를 담당하고 있는 목재생산과 임상섭 과장, 허남철 주무관을 만나 약 3시간가량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태인 대표는 목제품 품질표시제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전했다. 목제품 품질표시제가 제대로 시행될 지에 대해 업계가 반신반의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 중에는 시행되더라도 ‘벌금 내고 말지’라는 태도로 품질표시제에 대한 준비도 안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임상섭 목재생산과장은 그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정부가 공표를 했으면 당연히 시
지난 6월1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목재신문 창간 12주년을 기념한 좌담회가 열렸다. ‘한국 목재산업의 핵심현안과 대책’이라는 주제 하에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국민대학교 임산생명공학과 엄영근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김용한 전무, 한국목조건축협회 박찬규 회장, 대한목재협회 양용구 이사, 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이전제 회장, 한국목재보존협회 이종신 회장,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이상 가나다 순)가 패널로 참석해 목재업계의 주요 이슈와 대책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시간 남짓 계획된 시간이 빠듯하게 느껴질 정도로 열띤 분위기였던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갔는지 옮겨 보았다.사회 _ 국민대학교 임산생명공학과 엄영근 교수패널 _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김용
목제품의 품질표시 단속이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방부목을 포함한 8개 품목이 품질표시 위반을 했을 경우 품목에 따라 100만 원 이하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되게 된다. 현재 산림청은 목제품 품질표시 단속반을 조직, 지난 4월부터 계도기간을 가져오고 있다. 목재업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서라도 품질표시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는 바이나, 단속 절차 및 시기,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 특히 방부목과 관련해 H1, H2 등급 삭제를 두고 이견도 상당하다.대한목재협회 정명호 전무이사당연히 시행돼야 하는 것이다. 원가상승의 요인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타 산업에서는 모두 기본적으로 이뤄지고 있던 것을 목재업계만 그간 무시해왔던 것일 뿐이
원목 수입 급감, 제재목 수입은 급등지난해 원목 수입은 전년도인 2009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침엽수 원목 수입량은 11월까지 359만㎥을 기록해 연간 추정치로도 400만㎥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10년 간 가장 낮은 수치로 2009년에 비해서는 17%, 피크인 2002년에 비해서는 44%나 감소한 수치다.침엽수원목 중 가장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는 뉴질랜드산 원목(이하 뉴송)은 지난해 245만㎥(추정치)을 수입해 2009년 264만㎥에 비해 7% 가량 감소했다. 이는 최근 10년 간 가장 낮은 수치이며, 뉴송 원목 수입이 피크를 이루던 2001년, 2002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뉴송의 수입량 감소는 국내 시장의 수요 감소도 원인이겠으나, 중국의 구매량 증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이전제)가 지난 12월17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1년 목재산업정책소개 및 송년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전제 초대회장(목재공학회장)과 이경호 부회장(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각 협단체장 및 언론 등 총 13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또한 산림청 목재생산과 김태호 사무관이 참석, 2011년도 목재산업정책을 소개했다. 김 사무관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자원 이용을 촉진해 지난해 13%였던 목재 자급률을 올해 15%까지 끌어올릴 방침으로 약 420만㎥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김 사무관은 “우리네 산에도 의외로 쓸모 있는 자원이 많음에도 실제로 목재 소비자들에게 전달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벌목 운반비 등 정부지원을 강화해
오늘날 건축에 주로 사용되는 시멘트의 수명은 기껏해야 70~100년이다. 반면 목재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가는 소재이다. 국내 현존하는 최고(最古) 목조건물인 부석사 무량수전이 130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아직 건재한 이유는 원칙을 지켜 만들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요즘의 목재는 1년도 되지 않아 썩고 뒤틀리고 터지기도 한다.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즉, 건조·가공·방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직도 적지 않은 방부목이 건조과정 없이 방부를 하고 있다. 수분이 가득 차 있는 나무에 방부액이 제대로 침투될 리 없다. 그러니 엉터리 방부목이 되고 그런 제품은 얼마 못 가 하자가 발생하는 것이다.사람들이 원칙을 지키지 않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다고 본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목재산업의 전략지난해부터‘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단어는 이명박 대통령의 입에서부터 시작해 이제는 아이들의 입에서도 오르내리는 세간의 화두가돼버렸다. 덕분에모든산업은녹색성장에 초점을 맞춰 방향성을 재정립하는움직임을갖고있다. 이같은 사회적 현상 속에서 과연 목재산업은어떻게준비해야할까? 본지는오는8월창간10주년을기념해 지난 2일 일산 킨텍스에서‘저탄소녹색성장시대의목재산업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개최했다. 이날행사에는 목재관련 각협단체를 비롯해 주요기업 임원들이 참석하는 등 약150여 명이모여뜨거운관심을보였다. 심포지엄은 국민대 엄영근 교수(임산공학)가좌장을 맡아국립산립과학원 김외정 부장(녹색자원이용부)의 기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