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값은 하락, 다른 건축재료 값은 상승 2007년 2월 캔자스컴에 따르면 미국의 목재 가격은 지난해(2006년) 1월에 비해 10% 가량 떨어졌다. 이는 목조주택 건축업계에게는 즐거운 소식이지만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의 주요 재료 가격은 일년 전과 같거나 높아졌다. 2007년은 건축재료 중 목재가격보다 다른 재료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며 상승률은 물가상승률의 두 배 가량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켄 사이몬슨(경제전문가, Associated General Contractors of America)은 “ 2007년 대부분의 건축재료가 평균 6~8% 인상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 세계적인 경제 성장과 공급의 부족으로 인해 철, 시멘트, 구리, 석고 등 기본적인 건축 재료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제재목 시황 및 동향-라왕 핑거조인트재수년전부터 라왕(메란티)의 가격이 비싸지면서 라왕은 거의 특수목이 되다 시피했고, 라왕원목을 제재목으로 켜서 문틀재를 만들어 쓴지도 오래된 일이 되었다.그 대체품으로 라왕 핑거조인트재(Meranti finger joint)가 등장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80~90% 수입되며 나머지 10~20%는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그나마 작년에는 인도네시아의 원목사정이 좋지 않아서 수급에 애로가 많았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메란티가 그리 풍부하지 않아서 100%메란티로 만든 제품이 있는가 하면 50%정도는 메란티와 유사한 수종들(예를 들면 메당(Medang), 바요르(Bayor), 다라다라(Dara dara), 멀루낙(Melunak), 두리안(Du
판상재 시황 및 동향-목제품-오른 가격으로 픽스(Fix) 예상2006년은 오래간만에 목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한 한 해였다. 2006년의 역사적인 가격상승이 2007년을 기점으로 해서 또 하나의 가격의 획을 긋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의 가격상승(동남아시아 원목, 말레이시아 합판, 중국 합판, 수입 MDF, 뉴송, 소송 등)은 일과성인 가격 상승이 아니었고 년간을 통해 하락국면은 한 번도 보이지 않았고, 장기간에 걸쳐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이 특징이다.과거 1979년의 가격상승, 1993년의 가격 상승은 몇개월 지속하다가 어떤 요인에 의해 수요공급에 변화가 일어나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이번 가격상승은 가격하락과 연관되는 요인이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이미
‘국산재 가격경쟁력 없다’, 이제는 옛 말지난 해 수입재 가격폭등으로 관심증가 여주유통센터, “2005년 대비 매출 30%늘어”뉴송, 소송, 미송 등 수입원목의 엄청난 가격상승과 공급불안정으로 인해 대체재에 대한 구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 시장을 중국으로 옮겨가고 있는 뉴질랜드와 자원무기화를 내세우는 러시아에 이어 최근 원목공급이 불안정해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북미산 목재가 국내 목재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수입의존산업의 고질적 약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이러한 수입원목가격의 폭등은 그간 가격경쟁력에서 뒤쳐져 있던 국내산 목재의 수요증가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행한 ‘임업경제동향 2006 가을’에서는 작년 3/4분기 중 목재집하장 원목입고량은 9031㎥로 200
2007 세계 목재산업 전망■세계 목재 수요와 공급침엽수 원목과 제재목의 세계적 수요는 미국의 주택 건설 시장 붐으로 인해 2005년 3억1570만㎥로 최고치를 보였다. 2006년은 하반기 건설시장의 침체로 3억1070만㎥로 2005년 대비 미국은 4% 감소, 유럽은 2% 감소치를 보였다. 2007년 침엽수의 수요 예상은 3억1100만㎥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침엽수의 공급량은 급등한 수요에 힘입어 2005년 3억2000만㎥로 최고조 상태를 기록했다. 2006년에는 3억1450만㎥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으며, 이는 북미지역이 3%의 감소율을 보여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시장 수요와 공급서유럽국가의 제재목 소비는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고, 이
고시이(越井)목재공업, 고온열처리재 공급 개시 치수안정성 및 방부성능 향상고시이목재공업(오사카시, 越井潤사장)은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열처리만으로 높은 성능을 지닌 목재인 ‘고시이 슈퍼 사모’를 11월부터 공급한다. 이는 핀란드에서 확립된 ‘사모 우드’의 열처리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8월에 1억 엔(약 8억 원)을 투자해 일본 내 제1호가 되는 열처리장치를 도입했다. 게다가 일본국내에서의 제조권을 취득해 연간 1000㎥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외벽재나 외부장식재, 데크재로 공급할 계획이다.목재는 ‘뒤틀림, 부패, 연소’의 3가지 결점을 들 수 있지만 이 열처리기술에 의해 약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수종에 관계없이 치수안정성과 방부성능이 향상되는 특성을 얻을 수 있다.동사는 “열처리에 의한
“살얼음판 형세, 유혈가격전쟁 터질수도” “지금은 꼭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현재 국내 MDF시장의 상황을 비유한 한 업계관계자의 말이다. “현 상황이 이어지면 업체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의 유혈경쟁사태를 빚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MDF시장 역시 급등하는 수입원목가격의 영향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MDF용 원목의 공급량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며, 이마저도 중국 측의 정책변화 등으로 가격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또 수지가격의 인상 등 원부자재의 가격상승은 국내 제조업자들에게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한 업체 관계자는 “제조원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고, 특히 KS규격의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생산비나 개발비 등 투자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경기는
작년 하반기 목재산업 불황 속 약진수입재 가격 폭등한 가운데 전년대비 6.4% 성장국내 건설 경기 회복과 수출가격 경쟁력이 과제국립산림과학원은 ‘임업경제동향 2006 가을’을 통해 작년 3/4분기까지의 국내경제동향 및 국내외 임업동향 등을 분석·발표했다. 다음은 자료를 요약한 것.목조건축 허가면적 195.7% 증가지난 해 3/4분기 중 경제성장률(GDP 성장률, 잠정)은 4.8%로 건설업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 및 서비스업은 하락했다. 특히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의 성장률은 2004년 1/4분기 이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다 2005년 3/4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들어서 2006년 3/4분기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6.4% 성장했다.건설경기 지표를 살펴보면 건축허가면적
목재 블랙홀 중국…세계시장 뒤흔든다중국소비 증대로 가격급등, 국내 소형제재소들 울상 중국의 경제성장과 조림정책, 2008년 북경베이징 올림픽 등이 전세계의 목재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본보 165호에 게재된 소송에 대한 분석기사와 마찬가지로 중국에 의한 가격상승이 전체 원목가격의 변동추이를 예상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다.소송의 경우 겨울철로 들어서면서 국내 소비가 많지 않아 재고는 있으나 중국의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되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는 겨울철이 벌채시기여서 현지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국은 1월 말에서 2월 초 자국 내 최대 명절이 있어 소비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올 해부터 수출관세를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러시아의 계획에 가격하락은
소송가격 지속적 오름세…“원인은 중국”작년 대비 국내 수입량 오히려 줄어, 봄 기점으로 급등 예상러시아는 산림면적만 8억8300만ha로 세계 산림의 약 22%를 보유하고 있다. 1인당 산림면적 또한 5.8ha로 세계 2위를 자랑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원목수입의 25%, 침엽수 수입의 26%가량을 러시아로부터 들여오고 있다(2006년 9월 누계). 이렇듯 러시아산 목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에게 최근 소송의 가격 상승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2003년11월부터 2006년9월까지 소송가격의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다. 표에서 보면 소송가격은 2004년 11월과 12월 현재와 비슷한 가격대를 보였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가격변동이다. 2004년과 200
말련, 몬순영향 원목가격 소폭상승인도와 중국, 중동지역국가의 건설경기 호조는 사라왁(Sarawak)산 원목의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 게다가 최근 몬순의 영향으로 기후가 좋지 못해 벌채가 어렵고 위험하기까지 해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되며, 몇몇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 1월 말까지 적어도 원목가격이 30%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중국의 소비량 증가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수입한 원목의 70%가량을 가구나 합판 등으로 가공해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주정부정보국에 따르면 중국이 2007년에는 9.5%의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에 따른 원목수입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말레이시아의 이러한 합판용 목재의 수급불안정과
남양재 합판 연초대비 50%이상 급등“3~4년 지속…2010년 속성 조림수 사용되면 안정될 듯” 남양재 합판의 가격상승 곡선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본보의 지난 호 조사에 의하면 연초 대비 50~60%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남양재는 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들여오는데, 양국 모두 벌채량을 급감시키고 있어 수급상의 어려움이 가격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불법벌채의 강력단속과 서방선진국들의 환경적 간섭, 재해와 가장 최근 라마단이라는 단식기간이 겹쳐져 가격상승폭이 컸으며, 말레이시아 역시 자체적인 벌채량 감소와 인도네시아의 영향으로 가격의 동반상승이 이뤄졌다. 일본의 경우 이와 같은 가격상승에도 수요가 늘고 있어 침엽수합판이나 OSB와 같은 대체재의 사용
CCA 방부처리 내년 초 弔旗 올린다 대체약제처리 가격상승부담 사용자가 부담할지 의문
목제품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 불안정업계, 가격반영 안 돼 속 탄다남양재 폭등, 피앤지 상승, 북미재 안정, 러시아산 소나무 수급 어려워뉴질랜드 원목은 4월 C&F 기준으로 KI 등급이 연초 입방미터 당 84달러에서 8월 91달러 10월 104달러로 약 24% 상승했다. 상승원인에 대해 “뉴질랜드가 중국과 인도 쪽에 많은 양을 수출하면서 한국시장의 의존도가 약해졌기 때문이며 또 이런 상승세는 지속적일 것”이라고 뉴송 제재소 관계자는 말했다. 러시아산 소나무도 연초 중경목 1등급이 106달러였으나 10월에는 135달러까지 올라 약 27% 상승했다. 중국, 인도, 아랍과 중동의 수요가 늘어나 산지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다. 국내 러시아산 소나무 제재소는 공급마저 부족해 생산차질을 겪고 있
말레이시아는 올 해 목재 수입이 지난해에 비해 5% 성장한 51억 링깃(1조32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장의 수요 증가와 가격상승이 주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MTC(Malaysia Timber Council)는 “합판과 제재목의 가격이나 수요는 수출량의 50%를 차지하는 일본과 한국(10%), 중국(4%)과 같은 수입국이 있어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수요의 증가는 내년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와 함께 공급부족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MTC는 최근 온라인 유저를 위해 Wood Wizard(WW)를 개설해 건축가나 설계자 등 관련 업자들에게 필요한 목재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동시장의 수입 목제품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UAE의 현지 언론에 의하면 주요 목제품(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정부)가격은 8월 한달 동안에 20~30% 상승했다고 전하고 있다. 금년 초 대비 40~60% 인상된 품목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는 UAE의 목재수요 확대에 더해 유럽, 칠레, 동남아시아 등의 각 산지가격이 상승되고 있기 때문이다. 활발한 건축재 수요가 계속되고 있으며 UAE측도 가격상승에 따르고 있다.동 언론에 의하면 두바이에 거점을 둔 다누베 Building Material FZCO의 리즈왕 사쟌 회장은 레드 메란티가 27%, MDF가 26%, 합판이 39% 상승되고 있다고 한다.사쟌 회장은 중동지역 내의 건설 붐으로 목제품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점과 원유가격 급등 등으로 수송비가
원목가격지수 상승세 주춤뉴질랜드에 있어 원목생산 수익의 척도가 되는 원목가격지수(Agri-Fax Log Price Index)는 지난 7월까지 수 개월 동안은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8월 들어 상승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8월 중 지수는 톤 당 77(뉴질랜드)달러로 전월 대비 1달러 상승에 그쳤다. 이는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 전환과 해상운임 인상으로 인해 수출원목가격의 상승이 미미한 수준에 그쳤고, 북섬의 pruned log(가지치기한 원목)의 가격상승도 부진했던 까닭이다.앞으로 환율 및 운임사정이 호전되지 않는 한 당분간 원목가격지수의 상승전망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탄소배출권 증대위한 조림 장려책 추진뉴질랜드 정부는 침식 위험이 높거나 생산성이 결여된 토지를 활용,
정부 부동산시책에 본격 반응…전반적 안정세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은 정부부동산정책에 본격적으로 반응하고, 전체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7월27일 2006년 하반기 주택시장을 전망한 자료를 발표했다. 주택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가파르게 상승하던 주택가격은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거시경제여건, 주택수요, 주택가격 수준, 주택정책방향, 전문가설문조사 결과를 감안할 때, 전국적으로 1%내외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자체 선거 공약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과 판교 중대형 분양(8월), 뉴타운 재개발과 도심광역재개발 지원 등 물리·질적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지역에서의 국지적인 가격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합판보드, 마루, 제재, 가구산업 등 전 업종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수급불안정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다만 소비감소로 인해 파동 체감이 더딜 뿐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원자재 수급 불안정은 단기적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추세로 국내 목재생산업체의 입지를 매우 위태롭게 한다.침엽수 제재용 원목은 입방 당 80달러에서 120달러에 이르고 그나마 선적조차 제때 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마루용 합판은 450달러에서 700달러까지 치솟아 제조업체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제조사들은 물량마저 확보하기 어려워 현지로 직접 구매에 나서기도 한다.해외에서는 원자재 값이 폭등하고 있는 반면에 국내시장은 매수부진으로 덤핑물량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공급과잉상태가 지속되면서 업체의 채산성이 갈수록
일본목재수입협회와 일본합판공업조합연합회는 5월 26일 인도네시아합판협회(APKINDO), 말레이시아목질패널생산자협회(MPMA), 사라와크목재협회(STA)와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3개국 합판합동회의’를 개최했다.APKINDO는 “2005년 합판생산량은 약 500만㎥(수출용340만㎥, 국내용 약 150만㎥)였으나 금년 1~3월의 생산량이 격감하고 있어 2006년 합판수출량은 150만㎥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경찰에 의한 합법재 검사가 엄격해지고 있어 원목의 안정공급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을 설명했다.또한 남양재합판 가격 인상에 의한 시장상실 우려를 지적한 수입협회의 언급에 APKINDO는 “박물합판은 인도네시아 주력 상품으로 특성이 우수하다. 하지만 가격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