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러시아 목재, 합판 그리고 다른 제품들의 수입을 완전히 금지한지 1년이 지났다. 올해 들어, 러시아에서 목재와 목제품의 생산량과 판매가 감소하면서 합판 생산량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러시아 기관 로시스카야 가제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6월 현재 러시아는 7780만 ㎥의 상업용 목재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매월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작년 수준보다 수확량이 낮다. 작년의 8,900만㎥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이 수치는 약 12% 감소했다. 다른 제품의 생산량 증가△목재 가구 : 약 37% 증가
합판은 건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자원에 가깝고 인테리어와 가구에서도 제품의 수명을 좌우하며 제품의 성능을 발현시켜 주는 핵심 제품 중 하나다. 한때 세계 제1의 합판 수출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이건산업과 성창기업 2개만 합판공장이 가동되고 있고 생산량은 20만㎥도 미치지 못해 점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이마저도 설비가 노후화돼 새로운 공장을 짓지 않으면 멈추는 건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우리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은 1990년 이후부터 국산목재를 이용한 합판생산을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해왔다. 열대재의 고갈을 경험하고 지속가
목재산업이 살아나려면 국산목재를 이용하는 산업과 수입재를 가공하거나 유통 판매하는 산업이 모두 변해야 한다.국산목재의 후진 이용을 벗어나야 하고 수입 목재의 대량 수입, 저품질, 저가경쟁의 판매 문화를 바꿔야 한다. 이를 해내지 못하면 목재산업의 퇴행을 막을 수가 없다. 이에 대해선 수 없이 경고해왔다. 목재이용을 가로막는 법과 제도에 관련된 외부환경도 이대로 두면 목재산업의 목을 계속 죄어 오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 시간은 목재산업의 편이 아니고 목재 대체재가 빠른 속도로 침범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의식과
04. 유칼립투스 디글럽타 (Eucalyptus deglupta)파퓨아뉴기니와 필리핀의 민다나오섬이 원산지이며, 수피의 색깔이 녹색,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과 보라색 등 여러 가지 빛깔을 가져 ‘레인보우 검’으로 불린다. 생장이 빠르며 위도 9°~11°S 사이의 열대 지역에 자란다. 자연적으로 북반구에서 나타난 유일한 유칼립투스 수종이다.• 학명 : Eucalyptus deglupta• 영명 : Deglupta, Mindanao gum• 원산지 : 파푸아 뉴기니, 필리핀 민다나오(Mindanao) 지역• 조림지 분포 : 인도네시아
목재자급율이 15% 전후에서 높아지지 않고 있다. 목재자급율을 높이는 것은 기후변화를 대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2,380만㎥에 달하는 목재와 목재제품이 매년 수입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임목축적은 약 156㎥/ha로 수입한 목재량을 단순 계산하면 우리나라산 144천ha에 달하는 면적에서 생산된 양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원목수입은 한해 300만㎥ 정도이니 2천만㎥는 제품으로 수입된다. 이를 감안하면 약 20만ha에 달하는 면적에서 생산된 목재를 원목, 제재목, 펄프, 합판, PB, MDF, 목탄,
목재산업의 심각한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 본지가 5월 산림청 임산물수출입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누계 목재수입 금액이 전년도 5월 누계 수입금액 대비 12.6%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의 수입물량도 8.6%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4월 누계금액보다는 5월의 감소폭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제재목 수입량과 펠릿(칩)의 수입량이 늘었기 때문이다.원목의 5월 누계 수입물량은 작년 대비 28.2만㎥난 줄어 제재업이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제재목은 14.8만㎥가 줄었다. 원목과 제재목을 합하면 무려 43만㎥이다. 이
1. 수지처리압축목재(Compreg, 콤프레그)수지처리압축목재(compreg, 콤프레그, compressed wood 콤프레그 목재, compressed + impregnated wood)는 목질복합재료로서 수지로 함침 처리한 목재(단판)의 층을 접착제로 합쳐 열과 압력 하에서 압축하여 만든 공학재료이다. 수지 처리압축목재는 수지함침목재(impreg, 임프레그)와 유사하며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지지만 목재(단판) 내에서 합성수지가 완전히 굳어지기 전에 압축하는 점이 다르다.수지함침목재에 비해 강도와 내구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 때
◇ 2023년 4월 월간 통계 동향 요약2023년 4월 목재류 수입통계를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금액기준으로 8.4%가 감소해 3월 증가치 보다 3.6%P 낮아졌다. 2023년 4월 목재제품의 수입물량은 작년 동월 누계 대비 8.2% 감소했다. 목재류 전체 수입단가는 작년 4월 누계보다 약 0.2% 감소했다.원목의 4월 누계 수입금액은 전년 4월 누계금액 보다 26.7% 감소했고, 제재목은 39.3% 감소했다. 물량은 전년 동월 누계 금액보다 원목은 22.8% 감소했고, 제재목은 19.0% 감소했다. 합판의 4월 누계 금액은
1. 일본 국산재 수급현황 (일본 북부 관동지역 중심)일본 관동지역인 토치기현(栃木県)에서 원목생산은 계절에 관계없이 순조로운 상황이지만, 최근 국내 원목 공동 판매소의 원목 입하량은 비가 많이 내린 영향으로 약간 감소했다. 대형 제재소는 충분한 원목 재고를 확보하고 있고, 해충 피해도 생기기 시작하면서 매입을 서두르는 경향도 있다. 삼나무 3m 기둥재는 16,000엔 후반에서 17,000엔으로 보합세이고, 중간재는 15,000엔 대로 가격이 하락했다. 편백 3m 기둥재는 25,000엔대이며, 4m 중간재 편백은 24,000엔을 정
◇ 인터뷰 (주)장림우드 조희제 대표이사 수입원목 마루 사업을 한 지 20년이 됐다. 대학 졸업 후 이건산업에 입사해서 해외에서 지사장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이건산업 중국법인장을 마지막으로 직장 생활을 마감하고 인도네시아 원목마루 수입·판매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장림우드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다양한 수입원목마루를 비롯해 체육관용 솔리드 플로링, 상가용 쪽마루, 데크재, 계단재 등을 수입·판매해 왔다. (주)장림우드의 조희제 대표는 바른 말을 거침없이 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수입마루시장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마다하시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