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대 일본 합판 수출량이 일본의 지진 및 쓰나미 피해 복구 작업 실시와 함께 금년 2/4분기를 시작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말레이시아 재정부 다툭 도날드 림 시앙 차이 장관은 “이는 말레이시아가 일본 시장에서 주요 합판 공급국가로 통하기 때문”이라며 “액화천연가스(LNG) 역시 일본의 원전 피해로 인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그는 최근 일본의 지진 및 쓰나미, 원전 피해와 중동 국가들의 반 정부 시위 등이 말레이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어 하는 질문에 먼저 “일본이 맞이한 재앙으로 인한 영향은 금년 말레이시아 경제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다. 말레이시아에 주재하고 있는 일본 회사들이 수익을 일본에 있는 모회사로 피해복구 지원금으로 유출하는
올해로 창립 125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로버트보쉬 전동공구사업부(이하 보쉬)가 지식경제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하는 2011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전동공구 부문을 수상했다.전 세계 전동공구 시장의 5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보쉬는 ‘생활 속의 기술’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추구하며 2010년 기준으로 약 4조6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886년 로버트 보쉬(1861~1942)에 의해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설립된 보쉬는 1928년 전동 이발기 Fortex를 시작으로 유선공구, 니켈카드뮴 배터리 제품을 거쳐 2003년 세계 최초 리튬이온 충전공구인 IXO에 이르기까지 숨 가쁜 혁신의 역사를 달려왔다.티에리 들라예 한국 보쉬전동공구사업부 부서장은 “보쉬 전동공구가 전동공구 업계의 대표 브랜드
해외공장 생산 통해 가격 down 서비스 up친환경 원목가구 회사인 인아트의 DIY 브랜드 더숲(The SUP)이 카페와 가구·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접목한 ‘카페 더숲( The SUP)’을 새롭게 론칭했다.카페 더숲은 더숲의 DIY가구와 홈데코레이션을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지난 5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킹덤시티 가구단지에 1호점인 김해직영점을 오픈했다.카페 더숲 1호점은 총 면적 240평 규모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카페인 1층은 더숲의 가구와 더불어 자기, 도기, 키친웨어, 패브릭 등 인테리어 소품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며 2층은 하이모던 스타일의 고급 수입 가구들이, 지하에는 인아트의 가구들이
미국의 북서부 벌채 및 제재업체들에게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동시에 전해지고 있다.나쁜 소식은 지난 2월 주택건설수요가 십 수년간 한 번도 보이지 않은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며, 좋은 소식은 중국발 목재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중국의 주요 목재 공급원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침엽수 원목 수출세가 높아지고 중국의 경제규모가 확대되면서 북미 서부연안 수출업자들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게 됐다.캐나다 BC주 밴쿠버에 위치한 국제목재시장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한 원목은 대략 1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했다.국제목재시장그룹 게리 밴 리웬 부회장은 “북미목재산업에 있어 중국으로의 원목 및 제재목 수출은 매혹적”이라며 “만약 현 시장 상황에서
국내에서 폐목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생활폐가구와 건설폐목재 및 임지폐목재 등이 있다. 그런데 이들 폐목재의 발생량이 계속 줄어 이를 원료로 하는 보드업계의 원자재난이 가중되는 추세에 있고 한다.한국목재재활용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재부산물로 얻어진 폐목재는 140만㎥으로 전년도에 비해 30%가 감소했으며, 건설폐목재는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해 40만 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63%가 감소했다. 임지폐목재 역시 발생 감소세에 있다고 한다.협회 측은 “문제는 폐목재 발생량 감소와 함께 폐목재를 원료로 하는 목재펠릿 및 MDF공장이 신설 및 증설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MDF공장은 지난 5년간 원목 수요가 두 배로 증가했고, 목질계열병합 발전소는 2009년 이후 연간 60만톤 이상의 폐목재를
집성목 전문 인터넷 쇼핑몰 하사(HASA)는 집성목뿐 아니라 반제품, 철물, 페인트 등 DIY와 관련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하사는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최종 소비자들이 직접 가구를 만들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해 원목 집성재를 재단, 가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목공방에 ‘재단 서비스’를 실비로 제공해 줌에 따라, 목공방의 과도한 업무를 해소해 줌으로써 역할 분담 파트너를 자처하고 나서고 있다. “공방 경영에 작은 도움이 돼 드리고 싶다”고 외치는 하사의 정현태 대표를 만나보았다. 공방의 작업 분량을 나누자2008년 설립된 하사의 탄생 배경에는 대한민국 공방들이 직면한 고민의 현주소가 담겨있다. 정현태 대표는 “전국 목공방 점주들의 대다수가 과도한 노동량에 비
외산 브랜드들이 득세하는 국내 스테인 시장에서 친환경 목재보호 도료 생산업체인 유니포스(대표 김민환)가 선전하고 있다. 모든 업종, 대부분의 업체들이 매출 하락을 경험했던 지난해에도 단일 벤처기업으로서 48억 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1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강한 침투성, 빠른 건조속도, 편리한 작업성 등 우수한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 경쟁력으로 빠르게 영역을 화장하고 있는 유니포스의 나명주 이사를 만나보았다.목재 용도에 따른 세분화 개발유니포스가 에코플러스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친환경 스테인 시장에 뛰어든 지 올해로 꼭 7년이 지났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국내 스테인 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선점한 유니포스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평균 20%대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일본의 지진이 가져올 목재산업에의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으나, 미국 주택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언제 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북미의 목재시장은 일본의 재건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지난해 중국으로의 수출로 재미를 본 기업들로써는 목조주택비율이 높은 일본의 수요가 기대되기도 할 것이다.가격상승이 우려되는 일본산 목재의 경우 아직 재건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아서인지, 공급량이나 가격에 변화가 없는 상태이며, 일본 임야청에서만 현재의 수급상황을 체크하는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재건이 본격화되는 날에는 공급이나 가격이 폭등 수준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인상될 것이 업체들의 의견이다.일부에서는 피해지역으로 연결되는 항구인 센다이, 카시마, 이시노마키, 미야코 항
칠레산 파렛트재 3월 수출가격이 지난 1월보다 ㎥ 당 20$나 인상된 가격으로 결정됐다.지난번 선적(12월 말~1월 선적)의 10$/㎥(FOB) 인상에 이어 3월 선적에서 또 20$가 인상된 것이다. 단기간에 합계 30$나 인상된 것이다.지난 8, 9월까지만 해도 ㎥당 240~245$(CNF 한국)에 수출되던 것이 11월 들어서는 270~275$에 수출됐고, 1월에는 10$가 인상돼 280~285$가 됐으며, 3월 선적으로는 20$ 인상된 300~305$(CNF 한국)이 된 것이다. 지난 8, 9월에 비해 25%나 인상된 셈이다.14㎜X90X4500 규격의 경우 302$/㎥(CNF), 16㎜X70X4500의 경우 307$/㎥(CNF)이 되고 있다.칠레산 파렛트재는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대한가구협동조합연합회(이하 가구연합회)가 올해 조달시장 문제와 중소기업업종 지정 등 업계 주요 현안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지난달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구연합회는 지난달 23일 신임 양해채 회장의 추대를 완료하고 크게 네 가지의 사업목표를 확정했다. 주요사업 목표는 △대형가구업체 관계사의 공공구매시장진입 원천봉쇄 △가구 시험원 설립 △가구산업 중소기업업종 지정 △가구전시회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활성화등이다.가구연합회는 우선 일부 대형가구업체의 공공구매시장 진입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저해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가구연합회는 지난해 12월23일에 발기한 가구산업발전비상대책위원회와 공조를 통해 대형업체의 관계회사 및 신규설립회사가 공공구매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도록 나설
마루업체들의 목질계 벽장재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한솔홈데코는 지난 2월 목질계 벽 마감재 ‘스토리월(Storywall)’을 선보였다. 스토리월은 E0등급의 HDF에 모양지를 입혀 만든 제품으로 대리석, 우드, 스틸, 콘크리트, 가죽 등 총 20여 가지 패턴으로 출시됐다. 원목마루 수입업체인 혜종건업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 ‘FPBOIS’社와 계약을 체결하고 목질 벽장재 ‘베흐니랜드(Verniland)’의 본격 공급에 나섰다.이들 회사보다 앞서 목질계 벽장재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한 것은 2007년 출시된 동화자연마루의 ‘디자인월’이다. 또한 이탈리아 원목마루인 하농 조르다노도 원목 월 패널인 ‘보아세리’를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이들 목질 벽장재는 최근 주거용 아트월이나 프랜차이즈
일본을 덮친 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이 일본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전달되고 있다. 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는 일본만이 아닌 관계국들에게도 경제적 여파를 낳고 있으며, 특히 재건 본격화 시 미치게 될 산업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국내 한 목조건축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주택은 70% 가량이 목조주택으로 지어지고 있다. 피해규모가 큰 만큼 재건 시 사용될 목재도 많아질 것”이라며, “일시적으로 늘어난 수요에 잔뜩 움츠러들어 있는 국제 원자재 공급상황이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러한 일들은 아직 재건이 본격화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일본의 강력한 구매활동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사라왁산 합판가격이 10~15% 가량 인상됐다. 사라왁은 생산된 합판의 45% 가량을 일본으로
지난 8일 국립산림과학원은 공업화 목조건축 설계 워크샵 및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해 현재 진행 중인 용역 과제 5개에 대한 중간설명회를 가졌다. 공업화 목조건축을 위한 5가지 용역은 ‘목조건축 일위대가 연구’, ‘산림탄소순환마을 보급형 모델 기본 설계안’, ‘공업화 목조건축 테스트하우스(산림자원육성부) 설계안’, ‘공업화 목조건축 테스트하우스(난대산림연구소) 설계안’, ‘다층 목조 공공건축물 모델 기본설계안’이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각각의 연구를 용역 받은 한국목조건축협회 김갑봉 기술위원장과 문화도시연구소 주대관 소장, 머릿돌건축사사무소 이병길 소장, 노바건축사사무소 강승희 소장, 건축사사무소ids 배기철 소장이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했다.워크샵을 주최한 산림과학원의 박문재 박사는 “목조건축의 일위대가는
놀라운 경제성장률과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슈퍼파워로 부상한 중국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국내총생산(GDP) 규모 세계 2위, 세계 최고의 외환보유국(2조4500억 달러 보유)인 중국의 2010년 GDP 성장률은 10.3%로, 매년 한 자릿수로만 성장하던 GDP 성장률이 2010년에는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중국 정부는 GDP를 매년 5%씩 끌어올릴 것으로 자신하고 있어 향후 5년간은 고속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중국 정부는 지난 2월8일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작년 12월27일 인상한 후 44일 만에 또다시 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이미 예상을 웃돌고 있고 물가상승률이 5% 전후로 되고 있어 4, 5월에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대형 NZ라디에타파인 국내 제조업체와 포장관련 대형 도매상 등으로 조직된 일본뉴질랜드칠레라디에타파인재협의회(立川浩司회장)는 참관인으로 三洋橋英美 회장(北海道낙엽송제재업협의회)을 초청해 지난 2월10일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처음으로 현지정세를 설명했다.일본뉴질랜드칠레라디에타파인재협의회의 大成正宏 회장대행은 “중국의 黑龍江성과 내 몽골지역에서 산림벌채 규제가 결정돼 2011년의 삭감량은 425만㎥에 달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재, NZ재, 게다가 러시아재도 증가해 가격도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 수입제품도 전세계의 수요증가로 4월 입하재는 가격이 인상됐다. 북해도산 낙엽송은 원목이 부족한 가운데 가격인상을 요구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NZ현지 상황에 대해 “원래 NZ원목의 국내가격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백수)에서는 지난 3월9일 보성군 벌교읍 옥전리 경제림단지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순천국유림관리소의 올해 나무심기 총량은 전남 9개 시군에 120㏊ 총 36만 그루이며 첫 나무심기 행사에 편백나무 3,000여 본을 심는 것을 시작으로 백합나무 등 바이오순환림과 최근 고부가 가치수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편백림 등을 집중 조림할 계획이다.김백수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지난 겨울 폭설과 유난히 추운 날씨로 조림착수가 일주일 정도 늦어졌지만 전국 최총의 나무심기를 관내에서 개최해 의미가 크다고 말하면서 이번 나무심기행사가 제66회 식목일을 맞이해 범국민 나무심기 운동의 촉매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봄철 결혼시즌을 앞두고 각 가구업계는 앞 다투어 신제품 발표와 웨딩박람회 등과 같은 각종 행사를 마련해놓고 있다.그렇다면 신혼부부에게 있어 가구를 고르는 가장 큰 기준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남에게 뽐낼 수 있으면서도 집안 분위기를 아름답게 해주는 독특함에 있을 것이다. 이에 DIY 집성목 쇼핑몰인 ‘하사(HASA)’는 독특하고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반제품가구를 신혼가구로 제안했다.반제품 가구란 조립은 됐지만 페인트 마감이 되지 않은 상태의 가구를 뜻한다. 원하는 수종과 크기를 선택하면 책상, 책장, 공간박스, 선반, 테이블 다리 등 어떤 가구든 다양하게 제작이 가능하다.하사 관계자는 “집안 인테리어를 꾸미는 데 있어 주요 소품 역할을 해주는 책장, 탁자 등은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
지난해 해외 조림에 나선 우리나라 기업들이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이르는 지역에서 새로 조림사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순 원목 생산을 위한 조림에서 벗어나 바이오에너지원 확보를 염두에 둔 조림이 늘어나는 등 경제성도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최근 발표된 ‘2010년 국내기업 해외조림 실적’에서 지난해 13개 국내 기업이 솔로몬, 우루과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 6개 나라에서 2만1000㏊를 신규 조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93년 해외조림을 시작한 이후 총 조림 규모는 22만8000㏊로 늘어났다. 향후 해외조림사업 규모를 예상할 수 있는 투자대상국의 최종 허가절차 이행 면적이 19만㏊에 달해 해외조림투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
바닥재 시장이 크게 PVC바닥재와 목질마루로 양분돼 있는 가운데 최근 PVC바닥재 제조에 사용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재의 사용 제한이 결정되면서 마루 바닥재의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2월 PVC장판에 사용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양을 제한하기 위해 PVC장판을 안전관리 대상품목으로 지정,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재료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재는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생식기 기형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유독물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현재 환경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어 어린이용품에는 함유량을 0.1%로 제한하고 있다.기표원이 지난해 10월 국내 제조 PVC장판에
목재업계와 WPC(Wood Polymer Composite)업계의 갈등에 불이 붙었다. 대한목재협회(회장 양종광)가 지난 1월 조선일보에 ‘합성목재(재활용 복합체 바닥판)의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주제로 광고를 내면서 WPC업계가 지난달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함으로써 양 측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음을 알렸다.대한목재협회의 광고와 WPC업계의 제소가 시장 상황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양 측이 서로에게 직접적으로 발톱을 드러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WPC가 국내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인 것이 겨우 2~3년 정도 됐는데, 친환경자재라는 타이틀을 얻어 방부목이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식으로 홍보를 했던 것이 갈등의 발단이라고 봐야 한다”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