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목재 제품의 품질표시나 인증제도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내년 ‘목재법’ 시행을 앞두고 시장은 매우 혼란스럽다.내년 5월부터 ‘목재법’이 시행된다. 그런데 ‘목재법’에 명문화된 법률의 인식과 해석에 있어서 안이한 판단과 자의적 해석이 문제다. 목재산업체가 ‘목재법’의 목재 제품의 규격과 품질 그리고 인증에 관한 내용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는 차후의 문제로 하자. 시장의 준비가 너무 안 됐다는 상황인식은 모두 공감하리라 본다.목재법 제4장 20조(목재제품의 규격·품질 기준의 고시 및 검사)와 제21조(목재제품의 품질인증)가 해당 내용을 규정하고 있고 이는 법률이다. 또한 제9조(지속가능한 목재이용위원회) 5항에 의해 목재이용위원회는 목재 제품의 규격·품질 기준의 심사를 하도록 돼 있다
지난 반세기의 역사를 통해 산림산업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그로인해 산림산업이 주는 국가적인 기여도는 지구환경문제의 대응과 자원활용이라는 차원에서 질적, 양적 성장을 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 기후 변화의 거대한 도전 속에서 우리의 사업인 벌채사업은 무분별한 벌채로 인하여 산림자원을 훼손하고 있는 것도 현 주소입니다.이에 뜻을 같이하는 (사)한국원목생산업협회는 무분별한 산림 훼손이 아니라 산림자원은 백년대계를 목표로 우리의 자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고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육성해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본 협회의 창립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본 협회의 정관에 명시된 바 우리가 지향하는 산림산업과 벌채산업은 수레의 두 바퀴가 움직이는 것과 같이 공존해야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국산원목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하고 국산원목의 제재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게 중요하다.국산재는 총 목재수요의 15%에 이르고 원목 사용비율은 40%에 육박한다. 하지만 국산원목의 부가가치는 입방미터당 7만7천원대로 매우 낮은 편이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K-grade의 뉴질랜드 라디에타파인이 입방미터당 14~15만원대 임을 감안하면 국산재의 평균 가치는 낮은 수준이다. 이는 우리가 생산하는 대부분의 원목이 펄프용 칩이나 보드용 원료로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재용 원목 생산비율이 10% 정도로 낮기 때문에 국산재의 부가가치가 형편없이 낮은 원인이 된다. 하지만 제재소로 가야할 쓸 만한 원목들이 단지 등급분류와 집하문제로 귀찮은 존재가 돼 저
지난 11월 15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호텔에서 한국원목생산업협회(회장 반인호)가 창립총회를 갖고 협회 출범을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협회 회원사 140여 업체를 비롯해 산림청 김용하 목재자원국장, 충남도 산림과장, 한국목재칩연합회 김강원 전무 등 내외빈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고명호)는 지난 11월 15일 여의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2012 목재산업 박람회 추진상황 보고 및 계획 ▲산림청의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캠페인 추진계획 ▲신규회원 가입 승인 ▲목재의 날 산림청장 표창 대상자 선정 등을 논의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지리산둘레길 하동구간(삼화실 에코하우스)에서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와 전남 장성 치유의 숲에서 산소길 건강사랑 걷기대회를 가졌다. 산소길 건강사랑 걷기대회는 우리나라 최대 편백나무 조림 성공지인 치유의 숲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산소길을 걸으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치유하자는 의미에서 올 해 처음 시작하는 행사였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지난 11월 14일 산림청에서 주관해 전국 16개 시·도 및 5개 지방산림청이 참여한 2012년 산림병해충방제품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IT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예찰체계고도화 추진’이라는 제목으로 사례발표 결과 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중국·몽골 3국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간 포럼이 처음으로 열렸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동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회 동북아시아 사막화 방지 포럼을 개최했다.
JTBC방송의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가 현실적인 결혼준비과정과 풋풋한 신인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기 상승중인 가운데, 실제 등장하는 가구들이 예비 신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가구들은 JTBC의 화제의 드라마였던 ‘빠담빠담’에도 협찬했던 내가디자인하고내가만드는가구(대표 오진경, 이하 내디내만)의 제품들로 드라마 속 거실과 주방에 제품이 노출되면서 친근함과 모던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거실과 주방에는 찻상용 테이블, 거실장, 수납장 및 타일로 꾸며진 식탁, 의자 등이 노출되며 친환경 소재인 원목과 천연페인트로 마감됐다.이 가구들은 드라마 종영 이후 산림청이 주관하는 대국민 산업 캠페인인 목재문화활성화사업에 지원되며 더불어 각종 전시회 등에도 지원될 예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한옥의 품격을 높여줄 친환경 최우수등급 황토내장재를 개발했다. 황토내장재는 물 없이도 시공이 가능한 건식이기 때문에 공사 기간을 단축시킨다는 강점이 있다. 또 이 제품은 황토를 친환경 수용성 접착제로 세심하게 처리한 후 석고보드나 합판에 2∼5㎜ 두께로 덧입혀서 그동안 쉽게 갈라져왔던 황토의 약점을 보완했다.박문재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장은 “황토내장재는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해 건강에 좋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로 인한 새집증후군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황토내장재는 VOC 방출량 기준치인 0.10㎎/㎡h보다 낮은 0.048㎎/㎡h을 나타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황토는 페인트나 벽지 같은 다른 재료보다 원적외선 방출량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산림탄소상쇄 제도가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16일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제정안은 산림탄소상쇄의 종류를 산림조성에서 산림경영, 목제품 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 방지 활동(REDD+) 등으로 확대했다.산림탄소상쇄는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와 저장기능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활동으로 일본, 뉴질랜드 등에서 널리 운영되고 있다.제정안에 따라 기업이나 국민은 자발적으로 산림탄소 상쇄에 참여할 수 있고 상쇄사업으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에 상당하는 크레딧(Credit)를 발급받게 된다. 기업들은 발급받은 크레딧을 사회공헌 실적으로 활용하거나 자발적 탄소
(사)한국원목생산업협회 반인호 회장국내 벌채업계의 규모는?현재 국내에 벌채업체는 3천여 곳으로 추산하고 있다.벌채업 등록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등록제를 하는건 필요하다. 그간 벌채업이 무분별했던건 사실이다. 그렇다보니 업계에서 자정적인 역할을 위해서 한국원목생산업협회를 설립해 모임을 갖고 상생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항간에 협회에 가입하면 무조건 벌채 등록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맞다. 협회를 구성하다보니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우리 협회에 가입하면 벌채업 발급이 가능하다는 오해가 있었다. 그래서 협회 회원가입 모집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시기도 있었다. 현재 협회에는 198개의 회원사가 소속돼 있지만 오늘 창립총회 이후 회원사 모집을 재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목재
6·25 전후를 지나 빠른 산업 발전을 이뤄오면서 목재가 다른 대체재로 바꿔지게 되자 국내 목재산업은 하향길로 접어들게 됐다. 특히 가구회사와 건축회사에서 원목을 외면하게 되면서부터 목재산업이 위축을 받게 됐고 목공기계는 국내 생산을 할 수 없는 수준에 와 있다. 목재산업이 위축되자 국내 기업들은 제품 개발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게 됐고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일본의 중고 기계나 저렴한 중국산과 대만산 기계가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가까운 일본과 비교해도 국내 목공 기계와 설비 수준은 굉장히 열악하다. 시장의 변화에 따라 각 회사들은 기계에 신규 투자를 해줘야 하는데 일본의 30년 40년 된 목공 설비들이 국내에 들어와 국내 목재산업에 사용되는 안타까운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 한국목재
국내 목재시장에서 국산재의 보급률은 약 15%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벌채업 종사자들이 모인 협회가 새로 설립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1월 15일 한국원목생산업협회(회장 반인호)는 대전에 위치한 유성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지난 7월 18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의 하위법 설명회에서 공개된 벌채업자 등록제도에 대비해 전국의 벌채업체들 약 200여 곳이 모여 협회를 결성하고 하위법령 시행에 앞서 벌채산업의 현황을 논의하고 법령 시행의 사전준비를 위해 결성됐다. 협회는 지난 11월 6일 산림청 산하기관으로 정식 인가 처리됐으며, 더불어 법인 등록도 마무리 단계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신용임산(주)의 반인호 대표를 1대 회
한국목재신문 김수현 기자 어릴 적 컴퓨터를 처음 만졌을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지난 11월 6일 문경새재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전국 시·도 1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낮은 평지 야산형 산불상황을 설정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장비의 효율적 사용, 시스템 운영의 이해도 및 숙련도 등 산불전문진화대원의 진화 역량에 대한 평가를 위해 산에서 1,150m 떨어진 거리까지 700ℓ의 진화용수를 빨리 옮기는 것으로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땔감을 무상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과 소속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숲가꾸기 시 발생하는 산물이나 산불·태풍 피해목 등 용재로써 이용할 수 없는 나무를 모아 화목을 필요로 하는 지원자 가정이나 시설에 배달하고 사용하기 쉽도록 토막 내 집안의 창고까지 운반해 주고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강원 영서·수도권 지역 국유림 7개소 10㏊에서 이달 말까지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11월 9일에는 독림가 손창근 씨(83세)가 올해 국가에 기부한 경기도 용인 석포숲에서 상지대 학생,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 중앙행사가 개최돼 가지치기, 통나무 자르기 등의 숲가꾸기 체험을 했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중앙아시아 산림녹화기술 워크숍을 열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산림분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해서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등의 전문가들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등 중앙아시아 6개국의 산림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녹색사업단과 SK임업은 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산림야생과학원’ 신축 상량식을 개최했다.이날 상량식에는 챙 킴순(Chh eng Kimsun) 캄보디아 산림청장, 장찬식 녹색사업단장, 박인규 SK임업 사장을 비롯해 캄보디아 산림청 직원과 사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캄보디아 산림복구 및 산림연구시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산림연구시설이 없는 캄보디아에 산림연구기반을 구축하고, 황폐화된 캄보디아 산림을 복구하는 사업이다. 산림야생과학원은 건축면적 2,000㎡에 주차장, 양묘장 등이 들어서며 조직배양과 토양분석 장비 등 산림연구기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올해 4월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