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에 위치한 명원목재(대표 홍영명)에는 영업사원이 없다. 샘플을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닌 적도 없지만, 입 소문 만으로 구매자들이 제 발로 찾아오고 있다. 홍영명 대표는 “영업을 하지 않다 보니 구매자의 80%가 수입업자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단가를 제시해도 우리 제품을 가져가는 것은 ‘명원의 목재는 품질만큼은 확실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명원목재가 자사의 제품질에 이렇게 자신이 있는 이유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10여 년을 살면서 얻은 경험 덕분이다. 아직도 대부분의 시간을 현지에서 보내며 품질을 직접 하나하나 확인하고 수입한다. 홍 대표는 “중간 유통을 통하면 제품 확인이 안돼 품질이 균일하지 못하다”며 “덕분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정기총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2월 26일 서울 마포구 소재 더부페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도 주요사업실적과 수지결산,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한편 정태원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 이경호 협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협회는 1년 전 설정한 운영 목표대로 긴축운영과 선택과 집중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유닛로드시스템 보급확산’이라는 협회 운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올해도 국가 물류표준화 수준의 실적 향상은 물론 아시아 역내 물류표준화를 주도하게 될 유닛로드 전문인력 양성에 힘 쏟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코퍼스트 기술연구소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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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시작된 형제목공기계(대표 송정율)의 역사는 ‘BROTHER’에 이어 ‘KOSTA’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송정율 대표는 “25년 전부터 대만으로부터 목공기계 수입 판매를 시작한 것이 현재 회사의 핵심 사업부로 성장했다. 이후 KOSTA라는 브랜드로 DIY용 공구에서 목재까지 분야를 넓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BROTHER 몰더기는 국내 시장의 70~80%를 점유하고 있으며, DIY용 선반의 경우 시장의 95%가 KOSTA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점할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 송 대표는 “’품질’과 ‘A/S’가 경쟁력”이라며 제품을 소개했다.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두 마리 토
북미산지, 컨테이너 부족 심각 미국과 캐나다의 서해안에서 아시아용으로 출하되는 빈 컨테이너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종래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로부터 북미시장용으로 컨테이너 출하가 활발해 북미 서해안에서 빈 컨테이너의 부족현상이 없었으며, 북미용 출하확대를 배경으로 빈 컨테이너로 중국 등 아시아 산지에 돌려보내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작년 말 급격한 미국 시장의 경기후퇴와 최근의 달러 가치 하락으로 태평양 항로의 컨테이너 수급에 이변이 발생되고 있다. SPF 제재를 필두로 북미산 목재제품도 대부분 컨테이너 수송에 의존하고 있지만 북미제재산지는 빈 컨테이너 확보에 급급한 상황이다. 태평양 항로의 컨테이너 선사는 빈 컨테이너 수급의 압박을 받아 내년도부터 북미발 아시아용 컨테이
국내외 원목·제재목 ▣ 말레이시아산 원목 시황• 산지 - 재고 부족 현상 우기철을 맞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은 계속된 우기로 벌채량이 감소하고 반출이 지연되어 각 선적항구의 재고가 급격한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딴중마니(Tanjung mani)港에서는 원목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현지 합판 제조업체들은 지난달까지의 분위기와는 달리 원목 확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업체는 구정(2월 중순) 전후로 원목 품귀가 될 것을 예상하여 적극적으로 원목을 구매하고 있다.• 사라왁메란티 - 180~185$ 지난해 12월 상순 사라왁산 메란티 Regular의 경우 가격이 180~185$/㎥(FOB)로 전월보다 5$ 정도 인상된 가격으로 오퍼됐다.
국내외 원목·제재목 ▣PNG산 원목시황 •산지가격 - 한풀 꺾임 PNG산 원목 산지가격이 드디어 하향세로 돌아섰다. 칼로필럼, 부켈라, 펜실시다, 타운등 모든 수종이 ㎥당 2~3$씩 하락하여 12월 가격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구매가 다소 주춤해진 것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칼로필럼과 타운의 경우 198~200$/㎥(FOB)에 오퍼되고 있고, 부켈라 정상목은 155~158$/(FOB), 펜실시다 정상목은 188~192$/㎥(FOB)에 오퍼되고 있다. •선박운임 - 52$로 인상 인상이 예상되었던 선박운임이 예상대로 ㎥당 4$ 정도 인상되었다. 10월까지만 해도 PNG - 인천항까지의 선박운임은 ㎥당 48$였으나 12월은 52$로 인상된 것이다. 이는 최근 들어
국내 목재산업에서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로지 목재 외길을 걷는 기업으로서 40년이라는 세월을 지켜온 영림목재(대표 이경호)는 목재포장재에서부터 원목, 제재, 건조, 가공, 방부,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4개의 자회사를 통해 목재산업의 모든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이경호 대표는 “다각화를 통해 사업을 분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각 부서간의 시너지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며 영림목재를 소개했다. 현재 영림목재는 명품서재가구 생산업체인 이라이브러리와 집성, 악기재, 몰딩을 생산하는 대응, 원목, 제재, 가공의 현경목재, 파렛트, 목상자를 생산하는 장연물류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영림은 진화한다 영림목재의
국내외 원목·제재목 ○뉴질랜드산 원목 시황•10월 가격 - 보합세로 진정국면뉴질랜드산원목(일명뉴송)의 수출가격이 오래간만에 진정국면으로 들어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TPT社, 레이오니아社공히 10월 가격을 9월과 같은 가격인 111$/㎥(CNF 인천)에 오퍼 내고 있다. 중국의 수입량이 다소 줄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소식통에 의하면, 중국 상하이 포트에 약 2달분의 뉴송재고가 쌓여있는 반면에 중국의 각 수입항 마다 뉴송 재고가 많이 쌓여 있다고 한다.•뉴질랜드 환율 - 13.50달러미국 달러화의 약세는 뉴질랜드 달러 환율을 13달러 50센트(10월 8일 현재)로 끌어 올렸다. 뉴질랜드 쉬퍼들은 수출을 해도 재미가 없는 국면이다. CNF로 111$를 받아도 선박운임 45$를 제하고 나면, F
국내외 판상재·특수목미얀마산 원목 시황•티크가격- 약간내림세미얀마의 티크 생산은 예년처럼 순조롭지만은 않다. 최근 폭우가 연속돼 벌채된 원목의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항구재고가 충분치 않다. 그러나 가격은 지난달 보다 약간내린 가격에 수출되고있다. 이는 유로 화폐가치가 오르는데 기인하고 있다. 한편 티크가격은 내리고있으나 수출량은 줄어들고 있다. 인도 국내 시장이 안정돼 있어 인도가 꾸준히 수입해 가고있을 뿐, 유럽이나 중국으로의수출이줄고있기때문이다. •G-4 grade-2100유로한국 바이어들이 선호하는G-4 grade의 티크 가격은 2100유로/호퍼스톤(FOB)에 오퍼가 나오고 있다(㎥당 USD로 환산하면 1727$/㎥). 지난달 2200유로에 오퍼된 것에 비하면 호퍼스톤당 100
국내외 원목·제재목북미산 원목 시황•미국은 경기회복시작, 그러나…미국의 신설주택착공건수가 매월전월 대비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다우지수가 지난 7월 하순 9300선으로 회복된 이래 최근에는 9500선( 2009년9월9일 현재 9547 )을 오르 내리는 등 미국의 경기 회복 신호가 여러 지수에서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초‘미국의 경기 침체는 이제 끝났다’고 공식석상에서 발표하기도 했다.•목재산업회복, 2~3년 더걸릴듯 그러나 이러한 경기 회복이 목재산업에까지 오기는 2~3년이 더걸릴것 이라는 견해가 지배적 이다. 미국의 주택착공지수가 호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 이상이나감소한수치이며, 리먼브라더스 경제위기이전 상태로 목재산업이
국내외 원목·제재목 북미산 원목 시황•Wey Co. - 폭염으로 벌목작업 중단미국의 대형 임산업체인 웨어하우저社는 워싱턴주의 폭염으로 인해 지난7월 28일오후부터 벌목작업을 임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웨어하우저社의 대변인인 새넌 휴즈(Shannon Hughes)씨는‘약100만 에이커의 산림에서 벌목작업을 중단했으며 제재소와 그 외 공장들은 가동되고 있다’고 말하면서‘지난 주말(7월25일)부터 일반인들의 삼림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다’ 고 덧붙였다. •원목벌채량- 매우저조뿐만 아니라 8월 초부터 휴가철을 맞이해서 생산량은 극도로 저조한 상태이다. 그나마 세계경제 악화로 수출물량이 줄어들고 있어 재고 발란스는 그런대로 맞아가고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전성기의 벌채량에 비하면 생산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