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터 열까지 몸으로 부딪히며 익혔죠”인천 항도보세창고 내, 나무가 가득 쌓여있는 창고에 집기라고는 조그만 책상 하나가 전부다. 이동관 대표가 홀로 밤낮없이 일에 몰두하는 곳, 코리인터내셔널이다.본래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2004년 학사장교로 전역한 후 제약회사에 취직해 병원영업을 했다. 애초에 창업을 목적으로 제약회사의 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입사였으나 제약산업이 기반 없이 뛰어들기에는 너무 진입장벽이 큰 시장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 대표는 입사 1년도 채 되기 전 과감히 회사에 사표를 냈다. 당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던 러시아로 건너간 이 대표는 다른 사업 아이템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는데 중고차, 건자재부터 시작해 고철, 비금속, 수산물, 오일 등 온갖 아이템들을 전전했으나
목재산업은 이제 사양산업이라고,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날이 갈수록 목재업체들은 새로운 인력을 수급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일을 하려고 들지 않는다”라며 혀를 끌끌 차는 소리도 종종 들을 수 있다.그러나 목재산업의 미래가 암울하지만은 않은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와 함께 하려 하는 젊은이들이 아직 있기 때문이다. 비록 아직은 작은 규모일 뿐이고 아직은 기반이 잡히지 않았다 한들, 그들은 넘치는 열정과 젊음을 밑천 삼아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본지에서는 목재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젊은 CEO들을 만나 그들이 창업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애로사항, 그리고 포부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그들이 바로 ‘뜨거운 청년들’이다. “삼
그 동안의 어려운 역경을 딛고 11년이라는 연륜을 이루면서 업계 대표지로서 우뚝 서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오늘날 한국목재신문으로서의 성장은 윤형운 발행인 및 편집인의 한결 같은 나무사랑과 모든 임직원의 친환경소재 및 주거환경의 녹색 혁명에 일조하는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열악한 국내 산림 자원의 벽을 넘어 세계 곳곳의 친환경 목재로 인류의 삶의 질을 환경친화적으로 꾸미려는 목재업계의 노력을 발굴하고 홍보해 주는 귀 신문사의 노력 또한 치하 드리는 바입니다.선진국 및 국내외 다수산업체의 일관 수송을 위한 친환경(CO2저감) 파렛트로써의 목재파렛트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할 때라,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목재분과 위원회에서는 환경에 좋은 목재파렛트를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목재수출자협회 로우 칭 청 부회장에 따르면, 목재산업이 클랑 항구로부터 유럽까지의 불안정적이고 높은 운임률로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한다.로우 부회장은 “주요 유럽 항으로의 운임률이 현재 40피트 컨테이너 한 개 당 2800USD에 달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 이후 피크 시즌에는 추가요금까지 붙을 예정이어서 운임률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2008년 주요 유럽 항으로의 평균 운임률은 40피트 컨테이너 당 1800USD였다. 2009년 6월 경제 위기 당시에는 600USD까지 떨어졌지만, 올 3월에는 3200USD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현재는 그나마 감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한편 로우 부회장은 “중동 국가로의 운임률도 ‘라마단’기간이 다가오고 있어 상승 조짐을 보
OSB 산지가격 6주째 하락OSB 산지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5월14일 가격 400CND/MSF를 피크로 그 다음주로부터 벌써 6주째 가격 하락이 진행되고 있다. ‘캐나다 서부 OSB 생산업자들은 계속되는 가격하락에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고 한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심지어 동부산 OSB 가격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생산업자들은 이번 주(7/2) 가격이 최저가격이 아니겠냐며, 이러한 가격추락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 고민들을 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 동안이나 계속 가격 하락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다음 도표의 가격은 MSF당 캐나다달러(공장도 가격)이지만 추세를 확인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OSB 수출 가격은 반등OSB
산림조합, ‘산림문화작품공모전’ 개최산림조합중앙회가 ‘제10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산림청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산림조합중앙회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학생들과 국민들이 숲에서 직접 체험한 바를 산림문화작품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산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데 앞장서 왔다.공모부문은 일반부 사진, 시·수필, 생태공예로 나뉘고 학생부는 그림과 글짓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생태공예부문이 신설됐다. 작품 접수기간은 일반부 사진과 생태공예부문은 8월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일반부 시·수필부문과 학생부 그림·글짓기 부문은 9월1일부터 15일까지로 산림조합중앙회 문화홍보실(02-3434-7241)로 접수하면 된
미국 원목의 수요 고조는 태평양 북서부 지역의 두 개의 항구로부터 수출 증대가 기인하고 있다.수출 증가로 보면 지난 1/4분기 원목 수출량이 256% 상승한 텍사스주 롱뷰 항구보다 더 한 곳은 없다. 1월에서 3월까지 롱뷰 항구에서는 9만2649톤의 원목이 수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043톤을 수출한 것에 비해 상당한 증가 폭이다.이 같은 페이스로 지속되면, 롱뷰 항구는 연간 원목 수출 계획량을 넘어서게 될 것이다. 이미 연간 계획(10만 톤)의 93%에 해당하는 양이 수출됐다.원목 수출량의 증가는 중국의 수요 상승이 원인으로 밝혀졌다.퍼시픽 럼버 앤 쉬핑의 톰 리즈 회장은 “중국은 러시아가 자국 원목의 수출세를 80%까지 높이겠다고 밝힌 이후, 러시아 원목의 대체재를 찾는 데 노력해
캐나다산 OSB 약세 전환계속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산 OSB가격이 5월 말 들어서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도매업자들은 파격적으로 가격을 다운시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어 도매 가격이 급속히 내리고 있다. 한편 OSB 생산업자들은 가격을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바이어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가격은 내려가고 있는 실정이다.다음 도표는 캐나다 BC주 OSB 가격에 대한 주 별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MSF 당 캐나다 달러 공장도 가격이지만 추세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위: CAN$/MSF(Millnet))
보드류 유통으로 잘 알려진 케이원목재(대표 000)가 최근 주택자재 공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원목재는 현재 루버와 데크, 플로링, 사이딩의 제품과 함께 남양재 원목을 수입해 조경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케이원목재 정봉섭 이사는 “보드류 전문으로 알려진 탓에 좋은 품질의 주택자재를 공급하면서도 소비자들이 잘 인식을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 번 구매해 본 소비자들은 다시 찾을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케이원목재는 루버로 레드파인과 유럽산 스프루스, 중국산 향목과 삼목을 수입하고 있으며, 데크재로 울린, 방킬라이, 모말라를 구비하고 있다. 또 멀바우 집성 플로링과 삼목 사이딩을 수입해 주택자재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정 이사는 “최근에는 특히 데크재의 수입을 늘려가고 있다”며
향후 몇 달간 인도네시아 목재산업에 안도감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이나 중국에서 생산비용의 향상과 고용비가 상승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목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가구 생산자에게는 중국 부동산 시장 활황이 또 다른 기회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억제정책을 실행 중이긴 하지만 아직 효과가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며, 부동산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요즘 인도네시아의 합판 공장들은 중국의 주문과 문의가 쇄도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일부 조림업체들은 인도네시아산 원목에 대한 문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판 제조자들은 “1년 전만해도 하루 1컨테이너 분량을 채우기도 어려웠는데, 최근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
한양특수산업(대표 민철홍)이 반사지를 부착해 태양복사열을 97%까지 막아 냉방비 20%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능성 OSB를 수입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에인스워스(Ainsworth)사로부터 수입한 ‘써머스트랜드(Thermastrand)’가 그 주인공. 써머스트랜드는 특화된 알루미늄 포일을 적용해 휘거나 얇은 층으로 갈라지는 현상을 방지했고, 포일 의 접착력 및 통기성이 우수해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에 알맞은 제품이다. 또한 손쉬운 시공으로 공기를 단축시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 절감형 제품이라는 점에서 써머스트랜드는 친환경 주거와 패시브하우스 등 에너지 초저감형 주택의 관심이 높아지는 국내 추세에 맞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써머스트랜드는 목구조나 스틸하
OSB시장 대란 시작되다 북미산 OSB 산지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OSB 시장에 대란이 시작됐다. 산지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입하되는 물량도 별로 없고, 계약해 놓은 물량도 선적이 딜레이 되는 등 국내 재고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4월20일 경 S사에서 수이한 10컨테이너도 들어오자마자 순식간에 다 판매됐다. 현재 계약해 놓은 가격은 MSF당 320$(CNF, 캐나다산, 11.1㎜X4X8기준) 수준이다. 현재 북미산 오퍼는 407~410$/MSF(CNF)에 나오고 있다. 앞으로 5월이 되면 6월 오퍼는 420$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한편 OSB 국내 가격도 만만치 않게 오르고 있다. 아직까지 목조건축 경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