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건설연)은 지난 9월 19일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서울특별시 SH공사(도시연구소)와 함께 ‘조립식주택에 관한 연구개발(R&D) 정보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조립식주택에 관한 연구개발(R&D) 정보교류 세미나는 조립식주택에 관한 국내·외 기술정보 교류 및 연구개발(R&D) 정책사업 설명을 통해 국내에서의 조립식주택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자리로 100여명이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발제에 앞서 김재정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사회의 맞는 새로운 주거패러다임으로 최적화된 모듈러 주택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 날 국내·외 모듈러 주택 전문가가 참여해
지난 10년간 방치돼왔던 난연목재 규격이 올바른 기준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월 16일 난연목재 규격 마련을 위한 규격제정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난연목재규격은 KS F 3124으로 존치했으나, 2007년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폐기 권고를 받았으나 유통센타와 업체의 요구로 존속되어 왔다. 현재 방염목재는 소방법에의해 방염연구원등에서 성적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고, 난연목재는 KS F 5660-1기준에 의해 한국생활환경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에서 성적서를 발급받아왔다.국립산림과학원의 손동원 박사는 “정말 수요처도 없도 기준으로 성적서 한장 발급해주는 기관도 없이 지금까지 왔다”며 “올해 규격을 만들어 내년 1월 고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연친화적인 목조주택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취지에 가장 적합한 주거공간으로써 국민 건강의 직결되는 주거형태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1년 목조건축물의 착공수는 896동에 머무르다 2006년에 4200동을 돌파하며 5년사이 370% 성장했다. 이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꾸준하게 성장해 온 목조주택 착공수는 2011년 이후부터 뚜렷한 변화없이 착공수가 더뎌지고 있다. 반면 철근및철골조는 2001년부터 꾸준히 착공되기 시작해 2011년 들어서는 20만동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웰빙 주택 및 로하스 생활의 구현 강조·콘크리트 아파트 문화에서 단독주택으로 생활공간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계속되면서 목조주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경민산업 VIII 창업주 이경호 회장2005년에는 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구조용 집성재의 내화성능 인정서를 받았다. 이로써 목조건축의 대형화 및 다층화(2~4층)가 가능해졌다. 2006년 경민산업(대표 이경호)은 인천시로부터 품질우수지정업체로 지정을 받았다.경민산업 이경호 회장은 문화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숭례문 화재로 손상된 목부재의 재활용 연구에 참여자로 선정돼 손상된 내력부재의 일부를 구조용 집성재로 만들어 숭례문을 보수·보강하도록 했다.산림휴양시설에 기여경민산업 이경호 회장은 한국녹색재단 이사 및 산림청 산림 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해 산림청 산림정책에도 많은 조언을 했다. 특히 산림문화체험 휴양시설 조성에 많은 기여를 했다. 예를 들면 ▲미동산수목원의 목재문
경민산업 Ⅶ 창업주 이경호 회장이경호 회장(1931년생, 서울 출생)은 한달에 파푸아뉴기니를 몇번씩 오가며 파푸아뉴기니산 원목을 한국의 합판회사들에게 오퍼했다. 주로 부산지역에 있는 동명목재, 성창기업, 광명목재 등에 오퍼해서 팔았다.당시 배 1척을(6000㎥ 정도) 오퍼해서 팔면 1㎥당 1달러씩 쳐서 6000달러(당시 환율 400원 정도)를 받았다. 잘 될 때는 1년에 60배를 오퍼하기도 했다. 3년간 오퍼업을 했더니 돈도 많이 생겼다.이경호 회장은 1978년 원목 오퍼업을 그만두고 인천 가좌동에 제재소를 차렸다. 원목 오퍼업을 해서 번 돈으로 제재소를 하나 차리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제재소 이름도 오퍼상을 할 때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경민산업’이라고 했다
경민산업 Ⅳ 2005년, 구조용 집성재 내화성능 인정경민산업이 구조용 집성재를 제조한지도 10년이 흘렀다. 경민산업(회장 이경호)은 2005년 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구조용 집성재의 내화성능 인정서를 받았다.이 인정서를 받기까지의 1년간은 이경호 회장으로서는 전쟁같은 한 해였다. 5,000여만원의 경비가 들어가기도 했고, 국내에는 갖춰지지도 않은 관련 시험 기기들을 이 회장이 직접 나서서 챙겨야 했다.이경호 회장이 내화성능을 받기위한 1년간의 노력은 지난 10여년간 구조용 집성재에 대한 열의에 비하면 작은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지도 모른다. 이경호 회장이 내화성능을 받은 그해는 건교부의 내화법규가 개정되는 해 이기도 했다.주위에서는 “건교부의 내화법규가 곧
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김장연)은 지난달 18일 무용제형 에폭시 타입의 철골 ‘보용(3시간용 에폭시 내화도료 플레임체크 EXP-100)’을 개발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건축물에 화재가 발생 시 1,200℃ 내외의 고열이 동반돼 구조물이 휘거나 뒤틀림으로써 건축물이 붕괴되게 되는데, 내화도료는 건축물의 뼈대가 되는 철골 구조물에 도장해 화재 발생 시 초래되는 건물 붕괴를 지연시킴으로써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고기능성 특수도료다. 금번에 인증을 획득한 3시간용 에폭시 내화도료는 기존 유기질 유성 내화도료와는 달리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무용제형 에폭시 도료로써 수분과 외부 노출환경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한 내구성과 부착력을 자랑한다. 또한, 해외 유사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 이하 건설연)에서 도시의 열섬현상을 악화시키는 콘크리트 옹벽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옹벽을 개발했다.이 목재옹벽은 콘크리트옹벽 대비 대기온도 저하와 함께 마땅한 수요처가 없었던 간벌목재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여름 도시의 열섬현상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로 인해 더욱 악화되는데 이로 인해 표면온도와 그 주변의 대기온도를 상승시킨다. 이 때문에 콘크리트 옹벽은 도시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또 도시에서 발생된 소음이 대부분 콘크리트 옹벽에 반사되어 주민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반면 목재옹벽의 경우 도시의 소음을 흡수할 수 있다. 이를 배경으로 건설연은 간벌목재인 리기다 소나무를 이용해 도시 내의
세계 최초로 전통 한옥이 지닌 멋과 맛, 디자인 등 전통성과 친환경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열손실은 ‘제로화’하는 성능을 보유한 그린 한옥이 대구 동구 도학동에 건립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과 (유)에스와이(대표 김기현)에서는 열손실과 외부의 뜨거워진 열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혁신적으로 줄여줘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그린한옥을 개발했다.첫 그린한옥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타운으로 조성하는 대구시 도학동에 위치하며, 지하 1층(185.78㎡), 지상 1층(114.48㎡) 규모로 전통 기와지붕이 있는 한식 목구조다. 그린한옥은 단열과 기밀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겨울철 추운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이는 신한옥 대비해
한옥과 아파트가 결합된 한옥형 아파트, 복층 한옥에 조립식 한옥까지…. 대한민국은 지금 한옥 열기로 뜨겁다. 최근 한옥을 찾는 수요자가 늘면서 반값 한옥, 공장 모듈을 적용해 공기를 단축하는 한옥 등 실용적인 주거문화로써 한옥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한옥은 ‘춥고 관리비가 많이 든다’, ‘아파트처럼 실용적이지 못하고 폐쇄적이다’라는 인식이 강해왔던 탓에 한국의 전통가옥임에도 불구하고 주거공간으로써의 선호도가 낮았다. 하지만 이제는 한옥 설계 시공 기술이 뛰어난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고, 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 등 많은 관련 연구가 늘어남에 따라 한옥은 더 이상 ‘옛날의 주거공간’이 아닌 ‘실용적인 주거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머릿돌건축사사무소(대표 이정현)는 국산 간벌재를 이용한 도시형 2층
■ 나무와좋은집, Super-E하우스 세미나나무와좋은집은 지난달 30~31일 2일에 걸쳐 본사와 파주 교하 모델하우스에서 Super-E 하우스 세미나와 디자인 검토회의를 진행했다. Super-E 프로그램 적용에 대한 디자인검토, 실제 건축된 주택에 대한 기밀테스트 결과를 발표하는 등 Super-E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 동화SFC하우징, 사업영역 본격 확장고급 단독주택 전문기업 동화SFC하우징(대표 박창배)은 지난 2일, 목조주택에서 철근콘크리트 주택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동화SFC하우징은 철근콘크리트 주택건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주택을 공급하는 주택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한일 기술교류회 개
■ 서울시 한옥선언과 전라남도 행복마을 2008년 12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북촌문화센터에서 "서울 한옥선언"을 발표했다. 한옥에 관한 인식전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는 한옥선언은 서울시 곳곳의 한옥 밀집 지역을 더 이상 노후한 개발대상지로 보지 않고, 가장 서울다운 정취가 있는 주거지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선언이다. 이에 따라 10년 간 총 3,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대문 안 3,100동, 4대문 밖 1,400동 등 총 4,500동의 한옥을 보존하고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한옥선언에는 2000년부터 시작된 ‘북촌가꾸기 사업’의 성공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서 한옥주거지 보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 북촌가꾸기 사업은 8년간 310동을
한옥은 전통 유물이라는 과거의 인식에서 벗어나 최근에 이르러서는 하나의 트렌드로써 ‘신한옥’이나 ‘아파트 한옥 인테리어’ 등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됐다. 한옥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디자인적 요소를 그대로 가져가되, 단점으로 알려져 있는 부분들을 기술적으로 보완한 ‘새로운 한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산업의 변화는 정부의 한옥 활성화 정책이나 각 지자체들의 한옥마을 조성 등을 통해 상승세를 더 가속시키고 있다. 요 몇 년 간은 한옥의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한옥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얼마 전 한 설문조사에서 살고 싶은 주거형태로 한옥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결과가 나올 정도로 현대인에게 한옥은 매력적인 주택임
지난 4일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산림자원조성과 산림소득 증대 등 임업 발전에 공이 많은 임업인 1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목재업계에서는 경민산업 이경호 회장(81)이 활용가치가 낮은 국산 낙엽송을 이용해 구조용 집성재 제조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국산 간벌재를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생산해 국산재 활용도를 높이고 낙엽송 조림 산주 소득 증대에 기여해 귀감이 되었다며 철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이경호 회장은 2남1녀를 두고 있고 두 아들들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남은 이경호 회장의 뒤를 이어 현재 경민산업에 근무하고 있으며, 차남은 목공사 전문업체를 경영하고 있다.36년간 목재업에 종사해 온 이경호 회장은 1999년 IMF 당시 수장용재의 수출감소,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연구에 대해 한국과 캐나다의 연구진이 머리를 맞댔다.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는 지난달 25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과 공동으로 주최해 ‘목조건축 차음성능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캐나다우드 측은 “한국의 공동주택에 대한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기준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북미 지역에서 보급되고 있는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차단성능보다 더 엄격한 차음구조를 요구하고 있다”며 “그 동안 국립산림과학원과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국내 목조공동주택 시장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선결 과제로 목구조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및 시험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이러한 연구의 일환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국
한옥은 정부가 한스타일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라도를 중심으로 한 한옥 열풍은 한옥마을, 한식 인테리어 등 다양한 컨텐츠로 대중들 앞에 나서고 있다.전주 한옥마을의 경우 금년에만 33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서울 북촌 한옥마을도 2006년 2만 명도 안되던 관광객이 25만 명으로 늘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한옥 열풍’이라 하겠다.이러한 산업의 성장과 함께 정부는 국토해양부를 중심으로 한옥 활성화 계획을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연구해 2020년에는 한옥 르네상스의 시대를 맞이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매년 여러 차례 심포지엄을 개최해 연구 진행상황과 비전을 제시해 한옥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다.지난
최근 한옥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대로 ‘한옥마을’에 대한 인기도 높다. 전주 한옥마을의 인기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러한 한옥마을의 인기가 과연 한옥 활성화 방향에서 긍정적인 것인가에 대한 회의론이 일기 시작했다.주거용으로 개발된 한옥마을이 관광단지화 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거주자들의 사생활 보호가 어렵고, 관광객으로 인한 거주지의 상업화로 인해 상주인구가 적어진다”고 지적해 “한옥마을이 관광객을 늘리기는 했지만, 궁극적으로 주거지로서의 한옥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는가”하는 의문을 던졌다.이 같은 전문가들의 지적은 지난 7일 개최된 ‘한옥 활성화 실천방안 심포지엄’에서 나왔다. 국토해양부의 주최로 실시된 이번 심포지엄은 권영
정부의 그린홈 보급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패시브하우스의 핵심기술 중 하나가 바로 고기밀성 창호. 건물 전체 열손실의 약 30%가 창호와 유리를 통해 발생되는 만큼 고기능성 유리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이런 사회적 요구 가운데 유리판 사이를 진공으로 처리해 단열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진공유리가 등장해 화제다.LG하우시스는 진공유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진공유리는 유리와 유리 사이를 진공 상태로 유지해 전도, 대류, 복사에 의한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건물 벽의 단열 성능과 유사한 단열 효과를 내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진공유리는 3장의 판유리를 겹친 삼중 구조를
휴스콘건설(대표이사 한명수)이 구조용 집성재(글루램, Timber engineering)에 대한 ‘내화구조(FRC, Fire- Resistant Construction) 인정’(1시간)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획득했다.‘내화구조’란 화재에 견딜 수 있는 성능을 가진 구조로서, 이는 건축물의 화재 발생시 일정시간 구조적 성능을 유지하고 화재로부터 대피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과 인명보호를 위해 주요 구조부를 내화구조로 해야 한다는 건축관련 법령에 의한 규정(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다.휴스콘건설 측은 “목재 건축자재인 글루램의 이번 인정서 획득은 목재가 화재에 안전하지 못하다는 기존 관념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실제로 철근 콘크리트는 화재 시 고온에서 목재보다 변
국내외 패시브하우스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1회 패시브하우스 세미나’가 지난 7월16일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금년부터 시행되는 에너지총량제를 시작으로 건축물 에너지 절감에 대한 장기적인 방안이 세워지는 등 국내 건축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에 대한 실천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패시브하우스는 난방을 위한 설비 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는 건축물을 말하는 것으로 전문적으로는 연간 면적당 난방에너지요구량이 15㎾h/㎡ 이하인 주택이 해당된다.주택문화사가 주최하고 한국패시브건축협회가 주관한 이번 ‘패시브하우스 세미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윤용상 박사의 ‘국내 패시브하우스 현황과 관련 제도’▲Kramm&Strinl 홍도영 건축가의 ‘단열과 열교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