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의 인공림 이용으로의 전환중국의 목재수요는 개혁과 개방노선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급격한 경제발전을 배경으로 급증했다. 개혁과 개방 당초 1981년에 중국의 목재 총 소비량은 2억㎥ 이하였던 것에 반해 2009년 중국시장의 목재와 목제품의 총공급량은 4억2234.49만㎥에 달했다.한편, 만성적인 산림자원의 감소를 개선하는 수단으로 중국에서는 산림조성정책이 비교적 일찍부터 시작됐다. 즉 포플러, 유칼리, 코요우잔(중국 삼나무) 등 우량품종의 개발과 조림에 의해 효율적으로 목재를 생산하는 시도가 개혁과 개방 이후, 조건에 부합된 몇 개의 지방에서 추진됐다.최근 중국의 국내재 생산은 이러한 인공림 자원의 육성을 반영하는 형태로 변했다. 1990년 말에 중국은 동북과 서남의 기존 산림지대의 목재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합판문제를 다루는 ‘3개국 합판합동회의’가 최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개최돼 현재의 합판시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참가 각국은 중국산 합판의 공급능력과 품질에 우려를 나타냈으며 말레이시아 측은 일본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요구한 품질, 환경문제, 지속 가능성을 중국에도 공평하게 요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합판회의는 3국 4개 단체(일본목재수입협회, 일본합판공업조합연합회, 인도네시아합판협회, 말레이시아합판생산자협회)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의 합판정세와 전망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가격결정은 일절 피했다.논의의 대부분은 중국의 합판의 염가물량공세로 국제 합판시장 진출에 관한 것이었다. 일본측은 중국산의 입하가 증가했으나 품질문제로 JAS가 표시
일본의 러시아재는 가을철 성수기라는 활기는 없었으나 전지역에서 거래에 정체감이 없었다. 하지만, 엔화가치 상승으로 수입비용이 감소한 수입품과 러시아의 신규 참여제조업체 제품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품은 입하지연도 거의 없으며 제품재고도 적지만 판매에 활기를 띠지 못했다. 러시아산 원목은 낙엽송, 가문비나무, 적송 모두 계약이 적은 상태로 관망자세를 보였다. 낙엽송은 합판용이 US$170 정도로 약간 계약이 체결됐으나 산지가격이 재차 US$190/㎥(C&F) 수준으로 인상됨으로써 구매의욕이 사라져 관망상태를 보였다. 가문비나무는 제재제조업체의 보유재고 감소로 US$175/㎥(동) 정도에서 산지가격을 교섭하고 있다. 적송은 동절기 벌채로 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US$210/㎥(동) 정도로 인상됐
중국의 일본용 합판공급 최대 업체 가운데 하나인 臨沂森工유한공사(山東省 臨沂市, 讚建濱총경리)는 중국의 廣西省산 유칼리 조림목을 원료로 한 JAS합판의 일본용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동사는 연간 5만㎥의 합판 생산능력을 지녔으며 유칼리, 포플러 그리고 유칼리와 포플러 복합합판으로 총생산의 80%를 일본용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최근 일본 연락사무소도 개설했다. 讚총경리는 “품질, 가격, 공급의 안정성을 중시하고 세심한 서비스로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동사가 있는 山東省의 臨沂市는 중국 합판산업의 중심 산지로 讚총경리에 의하면 합판의 최종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만 1,000개사에 달한다고 한다. 중국내수가 중심이지만 합판수출도 활발해 靑島와 連雲항에서 전 세계로 연간 800만㎥가 출하됐다.
산림청이 매년 집계 보도하고 있는 목재 수급량에는 펄프(Pulp) 수입량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산림청은 이를 원목으로 환산해서 수입량을 계산한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에는 매년 얼마만큼의 펄프가 수입되는지 알아보자. 또한 제지회사는 많은데 왜 펄프산업은 발전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한다. ■ 펄프(Pulp)의 정의펄프는 종이나 셀룰로오스 유도체를 만드는 원료로서 식물체(목재 또는 짚, 대마 등)로부터 ‘기계적인 방법’, ‘화학적인 방법’ 또는 ‘기계와 화학적 방법을 믹스한 방법’으로 얻어낸 섬유집합체이다.■ 펄프제조의 원리펄프제조의 원리는 식물체의 섬유세포를 하나하나 분리시키는 것이며, 이때 리그닌과 같은 불필요한 성분들은 제거된다.이와 같이 펄프는 그 주성
조림 원목의 가격이 25% 상승하면서, 원목 공급이 저하되고 불규칙적인 공급으로 인해 인도 내에서의 파티클보드 및 합판 제조에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지역 협회들은 최근 파티클보드와 합판의 제품 가격을 공시했다. 합판공장은 합판가격 인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접착제 가격이 15% 오름과 동시에 포플러와 유칼립투스 원목의 가격 역시 급등했기 때문이다. 인도 푼잡과 하랴나, 우타란찰에 있는 보드 제조업체들은 인도 남부지역의 제조업체들이 15%의 가격인상을 하는 동안 5~10%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원목 공급 저하는 가공품에 대한 수요 증대와 맞물려 원자재난의 상황을 가져왔다. 고품질의 대경재 수입만이 현 상황의 해결책으로 보여진다.산업은 속성수에 대한 광역 조림이 추가적으로 더 필요한 시점에
대붕실업(대표 조준희)이 지난달 17일 중국 산동성 허저현에서 합작회사를 개업했다고 알려왔다.개업식에는 허저현의 현장과 당서기를 비롯한 정부인사, 대붕실업의 임직원과 중국합판업계인사, 언론사 등 많은 관계자들이 초청돼 합작회사의 개업을 환영했다.대붕, 중국, 한국의 앞글자를 따 ‘허저대중한목업’ 이라고 명명한 합작회사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합판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대붕 측은 “현재 합판생산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이 모두 갖춰졌으며, 월 약 1500㎥의 합판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대중한목업은 기존 중국산합판의 이미지를 탈피해 고품질의 포장합판과 남양재합판, 방수합판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대붕실업 측은 “우리와 지속적인 업무협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대중한목업이 특수합판을 만들
2010년 5월 하반기 업계동정 (2) 경북도, ‘한옥체험업소’ 지정·육성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고택·종택 등 기존 전통한옥을 활용, 선조들의 주거양식과 생활상을 몸소 체험하고 한옥의 우수성을 직접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옥체험업’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옥체험업’은 지난해 10월22일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관광편의 시설업으로 새로이 지정된 업종이다. 현재까지 도내 지정된 한옥체험업소는 전체 51개소(안동시 등 6개 시·군)이며 한옥체험업소는 우리 고유의 전통한옥에 수세식 화장실, 샤워장 등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일정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군에 신청하면 누구나 한옥체험을 할 수 있다. 2004년부터 77개소의 전통한옥을 64억 원을 투입, 개·보
국내외 원목·제재목 뉴질랜드산 원목시황•2월 가격 - 80$에 결정뉴질랜드산원목(일명뉴송)의2월수입가 격이 8 0 $ /㎥(CNF, K-sort 기준)에 결착되 었다. 뉴질랜드 측의 주장이 반영된 가격이 다. 당초한국수입업체들은1월가격 8 5 $보 다 1 0 $는 인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뉴질랜드 측의 5 $만 인하하자는 의향에 동 의한것이다.•3월 가격 - 더 이상 못 내려뉴질랜드 측은 3월 가격은 더 이상 못 내 리겠다는의향을강하게표명하고있다. 그 이유로는 현재 중국의 수요가 살아나 고있고, 선박운임도조금씩오르고있기때 문이다. 중국은 현재의 뉴질랜드 원목 가격 이중국의국내수종(포플러등) 가격과동일 선상에 맞추어져 있어, 뉴질랜드 원목의 수 요를 늘리고 있다. 선박회사도 현재 원유가 격이조금씩
쓰레기매립장이 바이오에너지타운으로 세계 최대의 쓰레기매립지인 수도권매립지가 2 0 1 6년이면 쾌적한 바이오에너지타운으로 바뀐다. 최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국립산림과학 원(원장 최완용)과 공동으로 수도권매립지의 15%에 해당하는 305만㎡에 국가녹색성장의 핵심과제인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목질계바이오매스원 확보를 위해 금년부터 2016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산과원에서는 포플러 및 버드나무 200여 품종 중 바이오순 환림 조성에 적합한 수종과 클론을 연구개발, 그동안난지도 쓰레기매립지와 같은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축적된 포플러 재배기술과 바이오순환림 조성 기술등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에 적극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매립지바이오순환림이 조성되면 목질
내년 9월 본격 생산·연간 6만4천㎥규모 일본의스미토모임업은최근중국에동사 의 1 0 0%출자자회사를 설립하고중국내 에서의합판제조사업에착수한다고발표했 다. 스미토모임업은 금년 9월부터 신설공 장을 착공하기 시작해 1년 후인 2 0 0 9년 9 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본 금은 5 0 0만U S D (약 5 2억 원)로 공장의 초 기 투자액 5억 엔(약 4 7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기계가격에 의해 변동 가능성 있음) . 회사는 2 0 1 1년 1 2월경에는 완전생산으로 월간 5 3 0 0㎥, 연간 6만4 0 0 0㎥, 매출액 1 8 8 8만U S D (약 1 9 5억원), 경상이익 6 4만 U S D (약 6억6천만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스미토모측은동사업이내년3 월까
20년 동안 포플러 협회 회장직도 맡아 이 밖에도 설봉이 이승을 떠날 때까지 회장직 을 맡고 있었던 또 하나의 공익단체로서 포플 러협회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설봉은 이탈리아 농촌을 방문하고 돌아온 1 9 6 1년 5월 어느 날, 당시 농림부장관이었던 원용석씨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교수 유달영 씨 등과 천우사 사무실에서 환담을 나누다가 포플러협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이때 회장은 설봉 자신이 맡기로 하고 부회장 에는 이탈리아 포플라의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농과대학교수현신규박사가맡기로했다. 포플러협회는 이탈리아 포플러를 전국에 심 자는 운동을 벌리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설봉 은 이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 9 7 1 년에는 국제식량농업기구( F A O )에 정식으로 가입하였다. 여기
침엽수 제재목 등급 정보 정확히 알고 있었나요?도살장의 축산물들이 푸른색 또는 붉은색 도장이 찍혀 나오듯 북미에서 생산된 규격 제재목들도 도장이 찍혀 나온다. 침엽수 제재목 등급에 표시돼 있는 여러 코드들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심지어 취급을 하고 있는 소매점에서도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침엽수 제재목의 등급은 침엽수의 품질과 생산이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내용이다. 등급은 품질과 사용용도를 알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협정사항이다. 이 품질과 용도를 잘 이해하면 가격적 차이도 이해할 수 있다. 제재목은 옹이, 웨인, 미숙재, 건조도, 수종에 따라서 등급과 가격이 결정된다. 마치 소고기의 부위에 따라 조리방법에 달라지고 등급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나듯
백합나무 조림장려의 해법김상혁 WIT 컨설팅 고문지난 6월22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백합나무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 참가했는데 필자가 느낀 것은 산림청 관계자들은 아직도 백합나무를 조림수종으로 선정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역력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산림청 관계자들은 이렇게 잘 자라는 나무를 조림수종으로 선정하고 싶은 마음이 대단히 많은 것 같기도 하다.일부 토론자는 뉴질랜드 라디에타 파인을 예로 들며 심어놓으면 언젠가는 돈이 되는 나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 나무나 심는다고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산림과학원의 K 박사가 말하듯이 투자 수익성 확보가 돼야 하고, 상업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어야 경쟁력이 있는 조림수종이다. 산림청은 지금 이 시간에
中 7월부터 증치세 환급률 인하 포플러·오동나무 제품 등 가격상승 불러올 듯중국 재정부는 지난달 19일 ‘금년 7월1일부터 수출품에 따른 증치세 환급률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조정대상 품목은 수출품목의 40% 정도로 목재관련제품도 포함된다. 계속 증가되고 있는 무역흑자와 환경오염형 산업에 대한 억제가 주요 목적이지만, 증치세 환급률 인하로 현지 측의 비용이 증가돼 앞으로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증치세는 물품판매나 가공, 물품수입 등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이다. 기본세율은 17%이며 수출시 품목에 따라 다르게 환급된다. 목재관련에서도 원료 수입 시 지불된 증치세는 가공해 수출할 때 환급 받기 때문에 수출업자에게는 비용이 경감되며 더욱이 이것이 이익의 일부가 되고 있다.이번 환급률
■러시아 소식제재목 수출세 6월22일부터 ‘제로’ 러시아의 침엽수 제재목 및 활엽수 제재목 일부 수종에 대한 수출세가 6월22일부터 제로로 된다. 이와 함께 특별한 변경이 없는 한 원목 수출세율은 침엽수가 20%로 상승돼, 원목으로 수출하여 세금을 많이 징수할 것인지 가공형태로 하여 무관세로 수출할 것인지에 대해 목재업자들의 판단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러시아정부는 제재목 수출세에 관한 정령(政令)을 발표하고 신문에 공표한 뒤 1개월 후 실시하기로 정하고 있는데, 5월22일 에 이를 공표해 실제 발효시기는 6월22일이 된다. 현재 6㎜ 이상의 침엽수 제재목(원판, 완제품 등) 수출세는 3%이거나 하한세액이 ㎥당 EUR2.5 (US$3.375)지만 이것이 제로가 된다.또한, 단풍나무와 벚나무,
■중국 소식日 도요합판 中에 포플러LVL공장 설립 예정일본 나고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도요합판(Toyo Plywood Co. Ltd)은 중국 장쑤(Jiangsu)성 쑤첸(Suqian)시에 포플러LVL(laminated veneer lumber)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지난 10년 간 도요합판은 중국으로부터 해마다 2500~3000㎥의 포플러LVL을 도요합판의 상하이 지사에서 중국의 여러 포플러 취급업체로부터 수입해 왔다.새로운 포플러LVL공장은 원목 집성 마루를 제조하기에 알맞은 포플러LVL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한 층 개선된 접착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中 Xianghe시, 가구산업 메카로 부상지난 4월25일 중국가구협회는 Xianghe시에서 ‘북가구 무역의 중심(Capi
도어 수출량 3년 새 세배 중국은 현재 약 3000개의 목재 도어 제조회사가 존재한다. 그 생산력을 보더라도 2003년 약 120억 위안의 규모에서 2005년 두 배인 240억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2006년 1월부터 9월까지의 합산만 300억 위안을 넘어서는 등 매년 평균 41%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목재 도어의 수출 역시 비슷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05년 수출액은 3억4900만 달러(23만7100 톤)로 2003년의 두 배에 이르며 2006년 3/4분기까지의 수출액은 이미 2005년 전체 수준에 달했다. 2006년 전체는 약 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중국의 목재도어는 주로 미국(40%)과 일본(22%), 홍콩(8%), 한국(4%)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주요 수출 주
판상재 시황 및 동향김상혁 shkim@woodkorea.co.kr■ 남양재 합판 - 약보합세?남양재 합판의 산지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마루판 대판의 경우 650$/㎥(CNF), 11.5㎜×4´×8´(MLH합판)의 경우는 400$/㎥(CNF)에서 하락세가 멈추는 양상도 보이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아직도 우기가 계속되고 있어 특히 양질원목의 부족으로 마루판 대판 생산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한다.?이에 대하여 현재 국내 판매가격은 11.5㎜×4´×8´(MLH합판)의 경우 채산성을 밑도는 가격인 장당 1만3500~1만3700원(부가세별도)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경기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가운데 수입합판의 공급이 여전히 수요를 상회하고 있어 재고증가를 걱정하는 상사들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