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인천 항만공사는 24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목재·제조 중심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북측 2개 필지에 대해 우딘과 나무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이번 선정필지는 마지막 대상지로 14,771m2의 F필지와 15,850m2의 G필지로 12월 2일 사업참여 의향서를 마감했다.사업신청서류는 12월 17일 접수를 완료했고, 21일부터 23일까지 평가위원회 구성과 사업계획서 평가를 마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입주기업 모집에는 우딘, 나무친구들, 미산우드, 나산팀버, DS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대통령령으로 15개 목재제품 중 맨 마지막으로 일반용 제재목에 대한 품질표시 제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표시방법은 품명-등급-수종-(원산지), 치수-함수율-생산(수입)자를 기재해야한다. 제재목 일반용재라함은 설계값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적인 용도에 사용되는 제재목과 포장용 목재 및 데크용 목재 판재를 말한다.제재목은 수장용재, 구조용재, 일반용재로 나뉘고 구조용재는 규격구조재, 보구조재, 기둥구조재로 나뉜다. 제재목 일반용재 빼고는 품질표시제도가 시행되
◇ 영성산업 주식회사 김승수 대표이사영성산업의 김승수 대표이사는 79년 업계에 입문하여 1994년에 당사를 설립했고, 남양재를 비롯한 원목 수입을 약 40년간 담당했다. 목재업계의 다양한 경험으로 지속적인 수입루트와 신수종 개발로 국내에 안정적으로 원목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업체로서, 2013년에는 인천의 북항배후부지 내(약 3300평)에 확장 이전하여 원자재 수입, 제재, 건조, 가공까지 할 수 있는 원스텝(One-step) 시스템을 갖추었다. 또한, 정부시책에 부합하는 업무 수행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반영하여 사업을 이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수출입 실적이 있는 공장 또는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7개 부지구획(125,733㎡)의 북항배후부지에 30년(추가 20년) 임대할 기업체를 모집중이다. 입주기업 선정은 1분기부터 단계적으로 선정한다. 임대료는 ㎡당 1,725원이다.
목재 산업체와 산림청과의 멀게만 느껴졌던 거리가 조금은 가까워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올해로 취임 4년만에 중소 목재회사들을 연이어 방문하는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 신 청장은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중소 목재 산업체들을 연이어 방문하는 ‘현장 100℃ 목재 산업체 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해 업계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목재회사들과 호흡하는 행보를 보여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그간 신 청장은 인천을 몇 차례 방문했었지만 주로 대기업을 방문하는데 그쳐 중소 목재회사들은 “보여주기식 행정으로써 목재산업의 중심인 인천, 그중에서도 인천 서구를 철저히 외면한 행보를 하고 있다”며 “인천 북항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동안 신원섭 청장은 한번도 얼굴을 비춘 적이 없었다”라며 비판
취임 소감과 임기 내 협회 운영 목표는?내년이면 협회가 설립된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물론 협회 창립할 때 저도 창립 발기인으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했지만 그래도 10년이 된다는 것이 매우 감동적입니다. 그동안 전임 회장님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협회를 운영한 결과 목재업계에서의 협회 위상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또한 이 제정 시행된 지 5년차가 되어 목재업계에서는 초기의 혼란에서 조금씩 적응해 가고는 있지만 아직도 현실과 괴리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협회의 회장직을 맡아 두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렇지만 한 차원 발전된 협회의 향후 10년을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다음 4가지를 협회 운영의 목표로 삼고 추진할 것입니다.첫째,
인천에 새로운 목재 단지가 또 다시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 서구 원창동 일대는 명실상부 목재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북항목재단지 도시개발조합을 이끌고 있는 유재동 조합장(산화실업 대표)을 주축으로 인천 서구 중봉대로 393번지 일원에 총 면적 128,986.2㎡ 규모로 목재 단지가 조성된다. 이곳은 인근의 홈씨씨 건축백화점은 물론 한진 1·2보세 창고와 북항배후부지 목재단지, 청라산업단지를 잇는 목재산업 단지의 메카가 된다. 이곳은 올해 9월 31일까지 도시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며 지난 5월 4일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지면 기초 공사와 도로·하수도·가로등 공사에 한창이다. 유재동 조합장은 지난 4월 5일 인천 북항 지역의 목재업 활성화를 위해 북항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을
인천 목재회사들이 당장 쫓겨날 위기에 처해졌다. 한진4보세창고에 입주해 있던 회사들은 지난 1월부터 한진중공업으로부터 4보세에 계속 임대를 할 것인지 아니면 땅을 매입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물어왔다.이는 4보세창고 뿐만 아니라 3보세창고에 있는 회사들마저 3월말 까지만 화물 입고가 가능하고 5월말에는 모두 폐쇄할 것을 통보받은터라 사실상 목재회사들의 갈곳이 없어진 상황이다.이에 4보세창고에 임대하고 있던 일부 회사들은 현재 인천 청라산업단지(구 임광토건 부지)와 인천 서구 석남동 한진제2보세창고 부지를 매입해 자가 공장을 설립하거나 경인 아라뱃길 또는 그외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준비중에 있다.일부 보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이 누적된 영업손실로 인해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이 이뤄진 것으
원목 저목장, 인천 3개 부지 중 가장 큰 경인아라뱃길 투기장 요청지난해 협회의 H2등급 방부목재 판매 유통기간 연장 반대 입장 ‘동의’산림청 정책에 대해 협회 회원사들 만족도 ‘보통’ 본지는 지난 2월 26일 대한목재협회 제8차 정기총회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협회는 총 166개 회원사가 가입된 단체로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답 32건을 보여 약 40%의 응답률을 얻을 수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 업계에서 가장 현안이 되는 사안을 묻는 질문에 1위가 ‘원목 저목장 부지 확보 어려움’, 2위가 ‘하역료 인상’, 3위가 ‘품질표시제 대응’, 4위가 ‘공동 건조장 및 공동 시설 부재’, 5위가 ‘FTA 체결 증가에 따른 목재 수급’으로 조사됐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원
목재산업의 메카 인천이 대단히 위태롭다. 한진 3, 4보세구역에 있는 원목 저목장이 사라질 판이다. 소유주 한진은 이 부지를 ‘경영상의 자금 확보’를 이유로 매각에 나섰고 이로 인해 약 20만평에 가까운 원목 저목장과 보관창고가 조만간 사라질 예정이다. 3월 말일부로 보세구역이 해제되면 배로 실어오는 막대한 양의 원목들이 하역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이를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목재파동이 나서 건설건축 공사의 차질도 불가피해질 것이다. 원목이 못 들어올 뿐만 아니라 지금 있는 원목들도 5월까지 새둥지를 찾지 못하면 심각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원목 저목장이 없어 목재가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대한목재협회는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최근에는 북항배후부지
본지는 전국 목재산업단지의 기업 대표님들을 모시고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영업사원이 없는 나무친구들… 수입과 소매를 병행하다나무친구들은 목재업계 가운데 수입상이면서도 백화점처럼 소매상을 병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나무친구들의 창고는 영업용 보세창고(인천 서구 북항로 335번길 17)와 함께 목재사업창고(인천 서구 북항로 100번길) 2곳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나무친구들이 올해 새롭게 목재사업창고로 이사오게된 데에는 기존에 북항배후부지내 영업용 보세창고는 교통이 약간 외져 있고 소매로 목재를 사러 오시는 분들의 이탈이 일부 있음을 감지하게 됐다. 이에 나무친구들은 창고 보관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하고 영업용 보세창고를 보세화물보관업 전용으로만 사용하고, 인천 서
대한목재협회는 산림청,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인천발전협의회에 수입원목저목장을 확보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고 협상을 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인천북항 항만배후단지 내 화물차휴게소 예정부지다. 이 부지는 해양수산부 소유이고 인천항만공사가 관리를 하고 있다. 대한목재협회는 몇 년 사이 한진중공업이 부지매각이 원인이 되어 원목 저목장 부족사태가 발생했고 그 여파가 너무 심각해서 업을 영위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 주장한다. 현재 원목 저목장은 한진중공업 소유의 3, 4 보세지역 일부와 원일창고 세개 뿐이다. 이마저도 언제 어떻게 변화될 지 알 수 없는 상태다. 6개월씩 계약 연장을 하는 땅을 두고선 미래를 기약하는 목재가공업이나 유통업은 위태롭기까지 하다. 그래서 대한목재협회는 인천북항 항만배후단지 내 화물차
대한목재협회(회장 강원선)는 다음과 같이 의견서 3건을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1) 목재제품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 부속서 4(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재검토 요청목재 플라스틱 제품은 퍼걸러, 울타리 기둥재, 내·외벽재 등 형태가 다양한데, 목재법에서 명기하는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에 대한 규격을 ‘바닥재’로 한정하고 있어, 전 품목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바닥재’ 용어를 삭제해야 한다.2) H2 용도 방부목재 유통기한 재연장 반대H2등급의 방부목재가 목재법에 의거해 규격 이외의 제품으로 규정된 이상, 규격에 어긋나는 제품에 대한 유통기한 연장 등의 특례조치는 최소화 해야 한다. 3) 인천항발전협의회에 보세저목장 활용 요청항만청 소유의 인천 서구 원창동 소재 북항배후부지내의
케이원(대표 김장수, 사진)이 인천 서구 원창동 북항배후부지 단지 안으로 입주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30일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배후부지 단지 수출입 물류부지 1필지(1만3,138㎡) 입주 대상기업으로 케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케이원은 이번 입주사 모집 공고에 단독으로 지원했으며, IPA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계획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케이원을 선정했다.이로써 케이원은 인천 동구 만석동, 인천 서구 원창동 북항배후부지, 인천 서구 원창동 임광토건 부지, 부산 사업장 등 총 4곳을 운영하게 된다.한편, 케이원 관계자는 “2012년에 입주한 관계사 케이원임산의 배후부지와 이번 부지를 통합 운영하게 됨으로써 총면적 2만6,266㎡ 규모의 국내 단일
붉은 빛이 매력적인 수종은 멀바우, 반면 밝고 고운 재색이 매력적인 수종은 바로 카피로나와 니아토를 꼽을 수 있다. 카피로나를 매월 1컨테이너씩 꾸준하게 수입하며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주문제재를 하는 곳은 바로 인천 서구 원창동의 영성산업.영성산업(대표 김승수)에서 취급하는 카피로나는 남미산으로 기건비중이 0.7~0.8 사이의 제품이며 시중에 유통되는 카피로나에 비해 단단한 것이 장점이다. 이곳 영성산업에서는 카피로나를 반제로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하고 있는데 30T, 40T, 60T의 판재 뿐만 아니라 100㎜, 120㎜ 각재도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영성산업에서는 특히 카피로나 제품을 조경용재로 추천하는데, 그 이유로는 매가 곱고 단단하며 특히 도장했을 때 발색이 다른 수종에 비해 색구현력이 좋기
대한목재협회는 2008년 설립돼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과 유통질서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제재목의 품질표시 제도 시행을 앞두고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국내에 유통되는 제재목은 품질표시를 해서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해 목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유통되는 시장을 지향하고 있다. 대한목재협회 강원선 회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대한목재협회 소개대한목재협회 소개와 주된 업무는 무엇인지? 대한목재협회는 2008년 4월 8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하면서 태동했습니다. 그해 4월 28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인천산업용품센터 2동 231호에 협회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협회 설립의 직접적인 동기는 인천 북항연락소의 상하차비 협상건으로 원목 수입업체와 북항연락소
집성목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나무친구들(대표 박승익)이 지난 4월 인천 송현동에서 인천 서구 원창동 내의 북항배후부지로 거처를 옮겼다.북항배후부지로 이전한 나무친구들의 총 부지는 3000평으로 이중 현재 1000평의 창고와 2층 규모의 사무동을 신축하고 5월 17일 이전기념식을 진행했다. 본래 예정됐던 이전식은 4월말이었으나, 세월호 사고를 비롯한 대국민적 애도기간을 고려해 기념행사 일정을 한달가량 미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승익 대표의 지인과 가족을 비롯, 목재업계 종사자들을 포함 약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념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창고 투어, 기념사, 축사,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한목재협회의 강원선 회장(現태원목재, 우딘 대표)은 “최근에는
인천 서구 원창동 133-1번지에 위치한 원일보세창고. 2만7천평의 개인 야적장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인천과 부산에 입항한 원목에 대해 원목을 적치해 둘 야적장이 없어 업계의 시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원일보세창고 김평순 대표(사진)를 만나 원일타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원일보세창고는 어떤 곳인가?해외로부터 운송돼 들어온 원목을 보관하는 개인 야적장입니다. 지금은 저장해놓은 원목들을 어느정도 소진했기 때문에 창고가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창 성수기일때는 이곳에 원목이 꽉 차있고 금방 소진됩니다. 목재라는 것은 다음 선박이 입항할 때까지 대체로 3∼4개월의 운송기간이 걸리므로 그 시간동안 남아있던 원목을 소진하고 또 새롭게 원목을 입고합니다. 원일타장은 2만7천평으로 개
인천과 부산에 입항한 원목에 대해 원목을 적치해 둘 야적장이 없어 업계의 시름이 늘고 있다. 인천은 최근 목재업계와 하역사들간의 하역료 인상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바 있고, 부산 역시 강서구 명지동의 공동 원목 적치장이 최근 대체 부지를 찾지 못해 결국 폐쇄됨에 따라 원목 수입상들의 야적장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인천에서 뉴송과 카송을 수입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북항배후부지는 그전에는 나대지였다가 준공업단지로 용도변경되면서 임대료가 두 배 가량 상승했다. 타장비가 비싸진만큼 원목의 부대비용이 높아지게 되는데, 인천시와 항만청이 임대료 상승 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목재 산업을 외면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B사 관계자는 “인천에서 목재는 없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목재법의 시행을 앞두고 두근거림 반, 두려움 반으로 우리 목재업계는 5월 24일을 약 50여일 앞두고 있다.취재를 다니다보면 일부업체들은 신제품 개발이나 신기계 확보를 위해 움직이기도 하지만, 지금 인천 목재업계의 가장 큰 관심은 어쩌면 ‘땅(土)’이 아닐까 싶다.목재업계에 있어서 땅은 사업을 하기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면서도 충분한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제품의 수급조절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충분한 부지 확보는 목재사업에 있어 필수조건이다.특히 인천지역은 인근에 인천항이 있어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어 타 지역보다 가격경쟁력을 우선시하며 사업을 일궈왔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목재업계의 땅이 조만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올 봄이 지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