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썩지 않는 세라믹 목재세라믹 목재는 불에 타지 않을 뿐 아니라 썩지도 않으며 흰개미에게도 강하다. 방부약제의 주입과는 달리 사람과 가축들에게도 무해하고 그 효과도 길어 불연(不燃)목재의 개발이 가져온 획기적인 부산물이다. 목재는 왜 썩을까? 그 원인을 고찰해 보자. 가. 목재의 부후원인목재 부후의 원인을 최초로 밝힌 사람은 독일 임업과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인 로베르트 하티그(Robert Hartig, 1839~1901)였다. 그는 1878년에 목재의 부후는 고등미생물인 균류(菌類)에 의하여 야기된다고 하였고, 또한 이 균류를 목재
언론보도를 통해서 흰개미 피해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심지어 실내에 사용하는 목재제품에까지도 피해를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주로 침엽수 목재의 가치를 상실하게 하는 청변균에 대한 피해도 매년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건조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꽤 값이 나가 보이는 아름드리 목재도 청변의 피해로 인해 가치를 상실하고 있다. 또 화재 안전 성능을 부여받지 못해 건축물에 사용제한이 발생하는 현실이다. 일정 규모 이상, 건축 용도에 따라서 건축물은 방염 또는 난연 성능이 충족되는 목재제품 사용이 의무화돼 있다. 세이프우드는 방염,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특별기고 / 미국남부임산물협회 (Southern Forest Products Association, SFPA)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건설 환경은 기후 변화 솔루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주택 가용성 위기, 글로벌 기후변화 및 야심찬 탈탄소화 목표 사이에서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미래 세대의 이익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목재 건축은 환경문제에 대한 지속가능한 솔루션 그 자체입니다. 실제로 주거용과 상업용 건축 모두에서
지난 5일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와 한국목재신문(발행인 윤형운)은 서울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에서 ‘한국-캐나다 방부목재 산업의 기술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약 60여명의 목재 보존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남대학교 이종신 교수의 ‘난주입성 수종의 ACQ 목재방부제의 유효성분별 침투 특성’ ▲캐나다임산물연구소 지엥왕 연구원의 ‘인사이징 테크놀로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나종범 교수의 ‘진주 현장 방부목 야외시험 5년차 성능시험 보고’가 이어졌다.이종신 교수는 침엽수재의 목재 조직 특성을 설명하고 국산 침엽수 심재에 대한 가압주입 압력과 침투성에 대한 사례 발표를 이어갔다.이종신 교수는 변재와는 달리 심재 부위에서 방부약액의 침투가 거의 불가능한 이유는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와 한국목재신문은 공동으로 한-캐나다 방부목재 산업의 기술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10월 5일 월요일 낮 4시~저녁 7:30분 까지이며,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8층 튤립홀에서 열린다. 이날 발표내용에는 인사이징 테크놀로지(캐나다 FPInnovations 지엥왕 선임연구원), 난주입성 수종의 ACQ 목재방부제의 유효성분별 침투 특성(충남대 이종신 교수), 진주 현장 방부목 야외 시험 소개 및 5년차 성능시험 보고(경남과학기술대학교 나종범 교수) 등 주제 발표가 마련돼 있다. 참석 문의는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02-3445-3835)로 할 수 있다.
최근 목조주택 및 실내사용 목재가 늘어나면서 화재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목조건물, 시설물, 실내사용목재의 안전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인 규격에 대해서는 아직 잘 이해되지 못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목재사용의 화재안전성에 대한 지침과 적용법규에 대하여 알아보고 향후 난연목재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기준마련을 제시한다. Ⅰ. 정의난연목재는 불에 잘 타지않는 목재를 일컫는다. 영어로는 Fire retardant treated wood이며 약어로 FRTW로 쓰고 난연처리목재로 부른다. 난연목재는 건축법에서 별도 규격이나 용어 정의가 없으므로 난연재료의 범주에 해당된다. 건축법에서는 준불연재료, 불연재료를 함께 규정하고 있다. 난연재료: 불에 잘 타지 아니하는 성
흔히 방부목으로 통용되는 보존처리목재는 조경시장의 성장과 함께 사용량과 범위 모두에서 큰 성장을 보여 왔다. 방부목 시장은 2000년 이후 수요가 꾸준히 늘어 2008년에는 3400억 원의 시장규모를 이루고 2009년에는 4000억 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됐다. 성장과정 중 CCA라는 약제의 퇴출과 WPC(Wood Polymer Composites)라는 대체재의 등장에도 방부목 시장의 성장은 멈출 줄을 몰랐다.등산로를 비롯해 공원의 산책로, 거리의 벤치, 상점 앞의 데크 등등 일상에서 방부목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을 만큼 방부목의 사용량은 증가했지만,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방부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소비자의 방부목 인식에 대해서는 업계 전문가들조차 “제대로 알고
우리나라 보존처리 목재의 현주소 최근 국내산 보존처리목재(이하 방부목)의 품질에 대해서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이종신)는 이러한 사실을 극복하고자 자정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목재신문은 방부목 중에서도 국내생산이 많은 가압식 방부목의 제조현실과 장단점 등 방부목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보기로 한다. ▣ 방부목의 종류방부목의 종류는 크게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침지 또는 도포 처리한 방부목(서까래 등, H1등급에 해당)▶가압식으로 주입 처리된 방부목(조경재 등, H2, H3, H4 등급에 해당)▶크레오소트유로 가압 처리된 방부목(철도침목 등, H5 등급에 해당) ▣ 목재방부제의 종류▶수용성(
산과원‘, 방부·방충처리기준’개정단위규격통일·친환경방부제추가등 지난 7월3일자 관보(정호) 제 1 7 0 3 7호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이 고시하는‘목재의 방부·방충 처리기준’이일부개정됐다. 개정된고시에는제4조(목재의사용환경범주와 방부처리 품질기준등) 1항(H1 사용환경)에‘다만크레오소트로 처리된 목재는 사람과 직접 접촉되지 않는 산업재로만 사용해야한다’를추가했으며, 제5조(목재방부제 및 품질) 1항(수용성 목재방부제)에‘테부코나졸-프로피코나졸- 3 -요오드- 2 -프로페닐부틸 카바메이트의 품질’을 추가했으며, 4항(유성 목재방부제)에는 신규 목재방부제의 등록을 추가했다. 또한 제6조(장치 및 기구) 1항의 주약관 에대한설명중감압과가압의압력 단위를 mmH
목재방부제는 아무나 만드나? 성분비만 맞으면 생산가능, 판매에 문제없어 관세청에 수입산 검사 요청했지만 묵묵무답 CCA금지로 지난해를 뜨겁게 달궜던 목재방부업계가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목재방부제의 성능기준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이 성능기준을 만족시키는지에 대한 테스트 없이 KS에 등록된 약제의 성분만 맞추면 일반인도 생산과 판매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는 얘기가 나와 업계에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주장에 의하면 “‘목재의 방부·방충처리기준’에서 제5조의 목재방부제 및 품질을 보면 ‘목재방부제의 성능기준은 별표 19와 같다’고 명시돼 있고, 별표 19에는 목재방부제의 성능기준이 나와있다. 하지만 약제가 이 성능을 만족하는지에 대한 테스트는 새로운 약제를 KS
방부제(1)용제에 의한 분류 - 유성(油性)약제 : 크레오소트유와 같이 원제가 기름성분을 띄는 약제 또는 여기에 다른 약제를 첨가시켜 제제한 것- 유용성 약제 : 유기 약제를 석유계의 유기용제에 녹인 것. - 유화성 약제 : 유성 또는 유용성의 유기화합물을 용제에 녹여서 이것을 유화제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여 물에 유탁시킨 제제로, 물에 희석된 액을 유탁제라 고 한다. 유제는 유제원액도 포함되며, 외관상으로는 평상 투명하며, 물을 가하여 유화시킨 약액을 유탁액 또는 유제희석액이라고 한다. (2) 용도에 의한 분류 -표면처리용:표면처리용으로는 유기요오드계나 트리아졸계(표 3)가 주로 사용되고있다.-가압처리용 : 수용성 및 유화성 약제는 대부분이 목재방부제로서 규격화되어 었다. KS M
현실과 거리먼 폐목재 재활용 정책 정부가 2012년까지 폐목재의 재활용율을 66%까지 높이겠다는 발표가 있은 뒤 일부에서는 “이번에도 그 구체적인 방법보다는 ‘계획이다’라는 말뿐인 것 같아 확실한 기대는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환경부는 폐목재 재활용률이 66%까지 늘어나게 되면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가 내놓은 재활용 확대 방안은 건설폐목재의 유해성 정도에 따른 등급 구분과 등급별 재활용방법을 세분화하는 관련 제도의 개선, 숲가꾸기 사업과 임목부산물 수거로 일자리 확대, 폐가구 등 생활폐목재의 원료 및 연료 사용, 폐목재 재활용설비 등 환경보전시설에 투자하는 경우 세액공재 확대, 재활용 기술 개발의 R&D투자 확대 등이다.
FOCUS PEOPLE - ① 서승진 산림청장 국내외적 산림수요 느는 ‘지금이 목재융성시기’지난해 산림청은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ㆍ국가청렴위원회의 청렴도ㆍ반부패 청렴대책 추진ㆍ국무조정실의 공직기강 확립 등의 평가에서 정부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렴 산림청’이라는 명예를 안았다. 특히 서 청장이 부임하고 1년이 지난 후의 일이라서 그 의미는 더 깊었다. 30여 년간 오직 산림행정 한 길만 걸어와 외모마저 듬직하고 과묵한 ‘산’을 닮은 제26대 서승진 산림청장. 그는 청렴 관료인이자 합리적이고 빠른 결단력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산림가치 100조’라는 산림비전을 내걸고 있는 서 청장의 ‘목재이용정책’에 대해 들어봤다. 목재산업발전을 위해 어떤
CCAㆍ폼알데히드 무늬목 금지법 시행더 이상 유통해선 안 돼… 제조 수입 사용하면 처벌 받아한때 국내 방부목재의 90%에 사용되던 목재방부제 CCA와 얇은 습식무늬목 보존을 위해 사용되던 폼알데하이드의 사용이 환경부의 금지법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환경부는 지난 8일 오전 ‘제조·수입 또는 사용 등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화학물질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이라는 제목으로 ‘환경부고시 제2007-152호’를 발표했다.고시 내용으로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32조의 규정에 따라 제조·수입 또는 사용 등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화학물질에 관한 규정(환경부고시 제2006-34호, 2006.2.28)을 다음과 같이 개정·고시한다”며, 별표 1과 별표 2에 각각 ‘오산화 비소[Arsenic pent
붕산염계 방부제 DOT, 아시아로 시장 확대블루우드, 5년 새 美 주택시장 2% 선점.하나코퍼레이션, 아시아 판권 얻어내 붕산염계 방부제인 DOT가 아시아 시장으로 다가오고 있다. 아직 북미 시장에서도 선보인지 얼마 되지 않은 이 방부제는 캐나다의 블루우드(BLUWOOD)가 생산,판매하고있으며,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시장에서 6억BF(약 150만 m3)의 시공실적을 보이며, 지난해에만 미국 내 신규목조주택의 1%를 차지하며 올해는 2%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67개의 공장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유럽에도 3개 공장이 블루우드를 생산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제까지 판매처가 없었으나, 우리나라의 하나코퍼레이션(대표 송문재)이 블루우드 아시아(BLUWOOD As
더 이상 사용해선 안 돼… 제조, 수입, 사용하면 처벌 받아 한때 국내 방부목재의 90%에 사용되던 목재방부제 CCA와 습식무늬목 가공을 위해 사용되던 폼알데하이드의 시대가 환경부의 금지법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환경부는 금일(10월8일) 오전 홈페이지에서 ‘제조․수입 또는 사용 등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화학물질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이라는 제목으로 ‘환경부고시 제2007-152호’를 발표했다. 고시 내용으로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32조의 규정에 따라 제조∙수입 또는 사용 등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화학물질에 관한 규정(환경부고시 제2006-34호,
미국의 신제품 개발과 용도 개발 방향 이화형 한국목재실내환경협의회 회장/ 충남대 교수미국워싱톤주립대학(WSU) 목질재료연구소(WMEL)는 해마다 국제목질재료심포지엄을 주최하면서 41년간 이 분야의 세계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컬럼자가 1990년 미국워싱톤주립대학 목질재료연구소에 방문교수로 왔을 때 여기는 매년 350만 불에서 500만 불의 연구비를 받으며 OSB, PB, LVL, MDF, GL(집성재)등 주로 목질재료의 성능향상과 성질 등을 연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16년이 지난 지금 다시 돌아와 보니 연구비는 1000만 불(약100억원)을 매년 사용하고 있으며 주된 연구대상은 천연섬유로 보강된 플라스틱복합체(WPC)로 바뀌어 있었다. 컴포지트는 30~40%가 우유나 음료수병
BRANZ, 목재방부제의 금속부식 실험결과 발표뉴질랜드의 권위 있는 건축자재 시험 평가회사인 BRANZ는 최근 방부목에 부착·사용되는 금속부속품이 방부제에 의해 부식되는 정도를 방부제 별로 비교 분석한 실험연구 보고서(제목: “Non-accelerated Weight Loss Studies of Fastener Material Corrosion in Contact with CCA, CuAz, & ACQ Treated Timbers”)를 발표했다. 이를 요약하면 CCA, ACQ 및 CuAz로 방부된 H4등급 방부목에 각각 연강(mild steel) 및 HDG(Hot Dipped Galvanized)연강 등 두 가지 금속으로 만든 파스너(fastener)등의 부속품을 대상으로 비교실험을 한 결과, 연
CCA대체제 금속부식성-‘스테인리스 못 필수’㈜두남금속, 20년 노하우로 미국, 일본 등에 수출 목재방부제 CCA의 대체제인 ACQ와 CB-HDO, CuAz은 CCA에 비해 금속부식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CCA처리 업체들은 처리시설의 모든 장치 및 기구(주약관, 탱크류, 펌프류, 계량기 등)를 스테인리스스틸로 변경하도록 권장되고 있다.또 방부제뿐 아니라 처리된 목재의 금속부식성도 상당하기 때문에 물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 CCA 대체 방부제 처리목재의 경우 최소한 아연도금 철물을, 물(담수)과 직접 접하는 환경에 사용되는 경우 스테인리스스틸 철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대체약제의 이러한 금속부식성은 이종(異種)금속접촉부식에 해당하는 것인데
최근 한국목재보존협회의 ‘자발적 CCA사용 금지 운동’이 일어나면서 업계 스스로의 질적향상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이는 단순히 목재방부제인 CCA의 크롬과 비소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여론에 대한 대비책뿐만이 아닌 방부처리과정의 규정준수로 인한 제품 자체의 질적향상으로 방부시장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다.사실 방부목재의 중요도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일반인들에게까지 인식되어지고 있지만 그로 인한 추가적 비용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는 게 현실이다.이에 따라 업체간 가격경쟁이 몇몇 업체에 의해서 유혈경쟁으로까지 이르게 됐고, 일부 신생업체는 정해진 방부처리규정을 지키지 않아 환경적문제를 일으킬 우려를 안고 있다.현재 방부처리목재의 규격과 품질은 산림청고시 제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