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상반기 목재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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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상반기 목재시황
  • 김상혁 상임고문
  • 승인 2014.06.1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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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산 합판
■ 반덤핑관세 부과 - 3년 연장
무역위원회는 지난 5월 22일,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앞으로 3년간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연장하기로 최종 판정했다. 업체별 덤핑방지관세율은 신양, 포레스컴, 신양빈투루, 제드티는 8.06%, 수부르티아사는 3.17%, 자야티아사는 3.08%, 화센은 3.24%, 시노라는 38.10%, 그밖의 공급자는 8.76%이다.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관세는 지난 2011년 2월 1일부터 시행돼 오다가 금년 1월 31일 종료됐으나 합판보드협회는 작년 7월 반덤핑관세부과 연장을 신청했고 무역위원회는 금년 2월부터 3월까지 국내생산자·수입자 및 수요자 등에 대한 현지 실사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판결을 한 것이다.

■ 반덤핑관세부과 이후 - 수입량 감소
2011년 2월 1일,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한 덤핑방지관세부과 이후 말레이시아산 합판의 수입량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반덤핑관세부과 이전인 2008년~2010년 3년 사이에는 연평균 76만㎥이 수입되던 것이 부과 이후인 2011년~2013년 3년 사이에는 연평균 38만㎥이 수입됐다. 반덤핑관세 부과로 인해 확실히 수입량이 줄어들었던 것이다.

 

■ 국내 가격
6월 현재 말레이시아산 합판 국내가격은 8.5㎜×4×8의 경우 장당 18,700원(부가세 별도), 11.5㎜×4×8은 장당 25,90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 사라왁산 원목
■ 산지가격 - 주춤
4월부터 건기를 맞이한 사라왁은 비가 오지 않는 가운데 원목 생산은 원활히 되고 있다. 그러나 강물이 말라 대부분의 원목은 육상으로 운재되고 있어 항구의 재고는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수출 주문량도 많지 않아 원목가격은 다소 주춤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6월 현재 크루인은 360$/㎥(FOB), 메란티는 320$/㎥(FOB), 아가티스는 300$/㎥(FOB), 니아토는 250$/㎥(FOB), 하드MLH는 210$/㎥(FOB)에 오퍼되고 있다.

■ 2013년 말레이시아 원목 수출 - 4.9% 증가
2013년 말레이시아의 원목 수출량은 3,166만㎥로서 2012년 수출량 3,012만㎥보다 4.9% 증가했다. 2013년 원목 수출량을 국가별로 보면 인도로의 수출이 1,788만㎥로 가장 많으며 중국으로의 수출량은 37만2,000㎥, 타이완으로의 수출량도 37만2,000㎥, 일본으로의 수출량은 24만8,000㎥, 한국으로의 수출량은 4만㎥였다.

■ 사라왁산 원목 수입량 - 매년 감소
우리나라의 사라왁산 원목 수입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13년 사라왁산 원목 수입량은 4만300㎥으로 월평균 3,400㎥이 수입됐으나 2014년 1~4월까지의 수입량은 9,180㎥으로 월평균 2,300㎥에 그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014년말 사라왁산 원목 수출량은 2만7,000㎥이 될 전망이다. 12년전인 2002년에 19만5,000㎥이 수입되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

 

 

■ 국내가격 - 보합
국내 사라왁산 원목 재고는 부족한 상황은 아니며 사라왁산 원목 국내가격은 보합이 유지되고 있다. 수입량도 적지만 수요량도 그만큼 적기 때문이다. 산지상황을 감안하면 국내가격도 인상해야 하지만 환율이 내려가고 있어(1,020원) 인상할 상황도 아니다. 6월 현재 크루인 원목은 재당 2,000원(부가세 포함), 아가티스 원목은 재당 1,700원(부가세 포함), 니아토 원목은 재당 1,40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 원목은 재당 1,15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모든 가격은 정상목 가격 기준임

○ PNG산 원목
■ 산지가격 - 주춤
우기에 들어선 파푸아뉴기니는 생산이 원활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매수세가 약간 약세로 되면서 산지가격은 다소 주춤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6월 현재 칼로필럼 원목은 350$/㎥(FOB), 타운 원목은 240$/㎥(FOB), 펜실시다 원목은 255$/㎥(FOB), 부켈라 원목은 210$/㎥(FOB), 말라스 원목은 198$/㎥(FOB), 하드MLH 원목은 185$/㎥(FOB)에 오퍼되고 있다.

■ 상반기 수입량 - 증가
PNG산 원목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산 원목의 수입이 어려워지자 수입업자들이 PNG산 원목 수입을 많이 한 결과이다. 2014년 1월~4월까지의 PNG산 원목 수입량은 2만9,000㎥로 2013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

■ 국내가격 - 아직은 보합
PNG산 원목의 국내재고는 많은 편이다. 사라왁산 원목의 수입이 어렵게 되자 수입업체들은 PNG산 원목을 많이 수입했기 때문이다.
산지가격은 계속 인상됐으나 국내가격은 몇 달째 보합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 경기가 워낙 안좋아 판매도 잘 되지 않을뿐 아니라 환율도 1,022원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6월 현재 부켈라 원목은 재당 1,300원(부가세 포함), 말라스 원목은 재당 1,150~1,200원(부가세 포함), 펜실시다 원목은 재당 1,400~
1,45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 원목은 재당 1,050~1,10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모든 가격은 정상목 가격 기준임


○ 미얀마산 Teak
■ 수출금지 조치 이후 - 가격 하락
지난 4월 1일, 미얀마 정부가 원목수출금지 조치를 한 이후 미얀마 내 티크(Teak)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실시된 공개입찰에서의 티크 입찰가격은 원목 수출금지조치 이전의 가격보다 낮게 입찰됐다. 원목은 더이상 수출할 수 없지만, 지방으로 분산돼 입찰된 가격은 지방 구매자들의 예측과 맞아 떨어지는 낮은 가격에 입찰됐던 것이다. 아직까지 입찰되지 않은 티크의 재고가 많이 남아있는 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몇 달 동안 입찰가격은 계속 낮은 가격에 입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상혁 상임고문   wwi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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