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재 제재목
■ 남양재 전문 제재소 - 감소 현상
남양재만을 전문으로 제재하는 제재소가 감소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 남양재만을 켜는 제재소가 2009년에는 13개였는데 2014년 현재 7곳으로 줄어들었다. 약 50% 정도 줄어들은 것이다. 남양재 제재소들은 주로 딜레니아, 니아토, 타운, 부켈라, 말라스 등 조경재를 위주로 제재해 왔는데, 조경재의 수요량이 줄어든 만큼 제재소 숫자도 줄어들었다.
조경재 수요량 감소는 목조주택, 펜션 등의 건축이 감소된데 기인하는데 조경재 수요량 감소는 남양재 원목 수입량의 감소를 초래했다. 2009년 남양재 원목 수입량은 24만7,000㎥에 달했으나 2013년에는 17만3,300㎥만이 수입돼 약 43% 감소했다.

 

 

 


■ 남양재 제재목 가격
최근 남양재 원목 국내가격이 안정세로 가고 있어 남양재 제재목 가격 또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남양재 제재목 중 가장 주문량이 많은 딜레니아의 경우 규격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재당 2,400~2,70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조경재로 주로 사용되는 니아토와 부켈라는 재당 3,700~3,800원(부가세 별도), 타운은 재당 3,600~3,700원(부가세 별도), 말라스는 재당 3,200~3,30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 PNG산 원목
■ 산지가격 - 보합
우기의 한복판에 들어선 파푸아뉴기니는 원목 생산이 거의 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항구마다 원목 재고는 많지 않다. 다행히도 6월부터 중국의 매수세가 약세로 되면서 산지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월 현재 칼로필럼 원목은 350$/㎥(FOB), 타운 원목은 240$/㎥(FOB), 펜실시다 원목은 255$/㎥(FOB), 부켈라 원목은 210$/㎥(FOB), 말라스 원목은 198$/㎥(FOB), 하드MLH 원목은 185$/㎥(FOB)에 오퍼되고 있다.

■ 상반기 수입량 - 증가
금년 상반기 PNG산 원목 수입량은 작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라왁산 원목의 수입이 어려워지자 수입업자들이 PNG산 원목 수입쪽으로 방향을 튼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014년 1~5월까지의 PNG산 원목 수입량은 3만4,500㎥으로 작년 동기대비 32.4%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금년말 PNG산 원목 수입량은 8만3,000㎥이 될 전망이다.

■ PNG산 원목 수입량 - 매년 감소
우리나라의 원목수입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PNG산 원목 수입량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 사라왁산 원목과 북미산 원목 등의 수입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PNG산 원목도 예외가 아니고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 10년간 PNG산 원목의 수입량 추세를 보면 2002년에 17만9,000㎥이 수입됐는데 2013년에는 7만9,000㎥만이 수입됨으로써 55.9% 감소됐다.

 

 

 

 

 

 


■ 국내가격 - 보합
PNG산 원목의 국내재고는 많은 편이다. 특히 말라스 원목의 재고가 많은 편이며, 부켈라 원목만이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다. 7월 현재 펜실시다 원목은 재당 1,400~1,500원(부가세 포함), 부켈라 원목은 재당 1,300원(부가세 포함), 말라스 원목은 재당 1,150~1,20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 원목은 재당 1,050~1,10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사라왁산 원목
■ 산지가격 - 보합
건기의 한복판에 들어서있는 사라왁은 날씨는 연일 쾌청한데 원목 생산은 부진하다. 강물이 말라 벌채된 원목 대부분은 육상으로 운재되고 있고, 항구마다 재고는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수출 주문량도 많지 않아 산지원목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가격에 오퍼되고 있다. 7월 현재 크루인은 360$/㎥(FOB), 메란티는 320$/㎥(FOB), 아가티스는 300$/㎥(FOB), 니아토는 250$/㎥(FOB), 하드MLH는 210$/㎥(FOB)에 오퍼되고 있다.

■ 국내가격 - 보합
금년 들어 사라왁산 원목은 극히 적은 양이 수입됐다. 수입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사라왁산 원목은 금년 2월 한차례 수입됐을 뿐이고 현재까지 전혀 수입이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8월 중순경에 3,000㎥ 정도가 수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7월 현재 사라왁산 원목 국내재고는 부족한 편은 아니다. 수입량도 적었지만, 수요량도 그만큼 적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가격 또한 보합세가 이뤄지고 있다. 7월 현재 크루인 원목은 재당 2,000원(부가세 포함), 아가티스 원목은 재당 1,700원(부가세 포함), 니아토 원목은 재당 1,40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 원목은 재당 1,15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모든 가격은 정상목 가격 기준임.

? 태국산 PB
■ 7월 수입가격 - 175$/㎥(FOB) (또 5$ 인상)
태국산 PB의 7월 수입가격은 지난 6월 가격보다 또 5$ 인상돼 175$/㎥(CNF인천, E1 등급기준)에 수입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155$에 수입됐으나 4월에는 160$, 6월에는 170$, 7월에는 175$/㎥(15~18㎜두께 기준)에 수입되고 있는 것이다. 작년 12월에 145$에 수입되던 것에 비하면 약 20% 정도 인상된 가격에 수입되고 있다.
태국산 PB 수입가격이 이렇게 매월 인상되고 있는 이유는 금년 들어 원자재인 고무나무의 부족현상이 일고 있고, 메타놀 가격이 국제적으로 인상되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다.

■ 태국산 PB 수입량
태국산 PB의 국내 수입량은 2014년 5월까지 31만7,000㎥이 수입됐다. 작년 5월까지의 수입량 24만7,000㎥에 비하면 28.3%증가 수입됐다. 이런 추세라면 금년말 태국산 PB 수입량은 76만㎥이 될 전망이다. 2013년 태국산 PB 수입량은 53만9,000㎥였다.

■ 국내가격
7월 현재 태국산 PB의 국내 판매가격은 12㎜×4×8(고무나무 소재, E1 등급)은 장당 10,500원(부가세 별도), 18㎜×4×8은 장당 14,50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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