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몬산 원목
■ 산지가격 - 보합
솔로몬은 일기불순으로 생산이 저조하다.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 가는 형국이지만, 다행히 중국의 매수세가 약세로 되면서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5$/㎥(FOB)까지 치솟았던 딜레니아 원목은 200$에 오퍼되고 있고, 칼로필럼 원목은 355$/㎥(FOB), 타운 원목은 250$/㎥(FOB), PQ 원목은 230$/㎥(FOB), 부켈라 원목은 200$/㎥(FOB), SH 원목은 200$/㎥(FOB), 하드MLH 원목은 175$/㎥(FOB)에 오퍼되고 있다.

■ 상반기 수입량 - 최저 수준
솔로몬산 원목의 상반기 수입량은 사상 최저 수준이다. 2014년 1~6월까지의 솔로몬산 원목 수입량은 1만7,700㎥으로 전년 동기 수입량 3만2,000㎥에 비해 44.7% 감소했다. 이는 지난 4월 태풍, 지진 여파로 생산이 부진해지면서 원목 가격이 급등한데 기인하고 있다.
솔로몬산 원목 A수입업체에 의하면 한국은 지난 4월 솔로몬산 원목을 수입한 후 현재까지 원목을 수입하지 못했다. 8월 중순에 선적에 들어가서 9월에나 솔로몬산 원목이 수입될 것이라고 했다.

■ 국내가격 - 보합
솔로몬산 원목 국내 가격은 답보 상태이다. 국내 주택경기가 불황이여서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8월 현재 딜레니아 원목은 재당 1,150원(부가세 포함), 부켈라 원목은 재당 1,30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 원목은 재당 1,00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모든 가격은 정상목 가격 기준임.

○ 목재 파렛트재
■ 수입량 - 계속 증가
최근 건축경기 불황으로 모든 목재류들의 수입량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나 유독 목재파렛트재만은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고 불황을 모르고 있다.
금년 1~6월까지의 목재 파렛트재 수입량은 36만8,500㎥으로 월평균 6만1,500㎥이 수입됐다.이런 추세라면 금년말 목재파렛트재 수입량은 74만㎥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목재 파렛트재의 수입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전자, 화학, 자동차 등의 수출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칠레산 파렛트재 - 73%
목재 파렛트재는 칠레에서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다. 금년 1~6월까지의 칠레산 파렛트재 수입량은 26만9,400㎥으로 상반기 목재 파렛트재 수입량의 73%를 차지했다. 그 다음이 뉴질랜드산으로 7만4,900㎥이 수입돼 20%를 차지했다.

■ 수입가격 - 260$/㎥(CNF)
8월 현재 칠레산 파렛트재는 ㎥당 260$(CNF인천, 평균 가격)에 수입되고 있다. 지난 4월 ㎥당 275$에 수입되던 것에 비하면 약 5%정도 인하됐다.

○ 베트남산 합판
■ 수입가격 - 350$/㎥(CNF)
베트남산 합판은 표판은 카나리움, 중판은 유칼립투스와 아가티스로 만들어진 합판인데, 8월 현재 4.6㎜×4×8은 360$/㎥(CNF인천, BB/CC등급 기준)에, 11㎜×4×8은 340$/㎥(CNF 인천, BB/CC등급 기준)에 수입되고 있다.

■ 2014 상반기 수입량 -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
2014년 1월~6월까지의 베트남산 합판 수입량은 8만5,500㎥으로 2013년 동기대비 45%증가했다(2013년 1~6월까지의 베트남산 합판 수입량은 5만8,900㎥ 였다).
이런 추세라면 금년 말 베트남산 합판 수입량은 17만㎥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베트남산 합판이 많이 수입되는 이유는 중국산 합판의 반덤핑관세 부과에 이어 말레이시아산 합판의 반덤핑관세 부과 연장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산 합판 반덤핑관세 부과 직후인 2013년 10월부터 베트남산 합판의 수입량은 급증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합판 반덤핑 관세 부과 이전인 2013년 9월까지만 해도 월 평균 8,500㎥이 수입되던 것이 반덤핑 관세 부과 이후인 10월부터는 월평균 13,500㎥이 수입됐다.

■ 국내가격
베트남산 합판이 저렴한 가격에 수입되는 이유는 주로 포장용 합판이 수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현재 베트남산 합판 4.6㎜×4×8은 장당 5,400원(부가세별도), 11㎜×4×8은 장당 11,000원(부가세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 고무나무 집성판
■ 산지가격 - 850$/㎥(CNF)
최근 베트남, 태국 등에서 고무나무로 만든 집성판재가 많이 수입되고 있다. 고무나무는 밝은 색상의 원목으로 습기에 강하며, 나무결이 잘 안보일 정도로 단단하다. 목재의 색은 그 색상이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따라서 중소가구 제작사들은 의자, 책꽂이, 침대 등 가구용품 제작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수입가격은 8월 현재 ㎥당 850~870$(CNF, AA등급 기준)에 수입되고 있다.

■ 국내가격
고무나무 집성판의 국내가격은 15㎜×4×8의 경우 장당 66,000원(부가세 별도), 18㎜×4×8은 장당 77,000원(부가세 별도), 24㎜×4×8은 장당 102,000원(부가세 별도), 30㎜×4×8은 장당 126,00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