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송 원목
■ 10월 가격 - 133$/㎥(CNF 인천)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일명 뉴송 원목)의 10월 수입가격은 9월 가격보다 7$ 인상된 133$/㎥(CNF 인천, A-grade 기준)에 결정됐다. 10월 1일부터 선적되는 원목은 ㎥당 133$을 적용받게 된다. 최근 뉴송 원목 수출가격이 또다시 인상되고 있는 이유는 중국의 매수세가 다시 강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년 1~6월까지의 중국의 뉴송 원목 수입량은 612만5천㎥으로서 작년 동기대비 19.1%나 증가했다. 한편 중국의 미국산 원목 수입량은 감소됐는데, 2014년 1~6월 중국의 미국산 원목 수입량은 319만2천㎥였고, 캐나다산 원목의 수입량은 146만9천㎥에 그쳤다.

 

 

 

■ 9월 국내가격 - 재당 500원
뉴송 원목 9월 국내가격은 8월 가격보다 재당 40원 인하돼 재당 500원(부가세 별도, A-grade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10월 인상된 가격의 뉴송 원목이 인천에 도착되는 시점에는 다시 재당 40원이 인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솔로몬산 원목
■ 산지가격 - 보합세
9월들어 솔로몬의 날씨는 좋아져서 원목 생산이 원활히 되고 있다. 다행히 중국의 매수세는 여전히 약세여서 산지 수출가격은 8월과 동일한 가격에 수출되고 있다. 한국이 선호하는 딜레니아 원목은 200$/㎥(FOB), 타운 원목은 250$/㎥(FOB), PQ 원목은 230$/㎥(FOB), 부켈라 원목은 200$/㎥(FOB), SH 원목은 200$/㎥(FOB), 하드MLH 원목은 175$/㎥(FOB)에 오퍼됐다.

■ 10월 산지가격 - 5$ 정도 인하될 듯
10월 산지 수출가격은 9월 가격보다 5$ 정도 인하되서 오퍼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의 매수세가 워낙 약세로 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솔로몬산 원목의 가격이 너무 인상되서 중국의 한 바이어는 솔로몬산 원목을 수입해서 10억원의 적자를 본 사례도 있다.

■ 국내가격 - 보합
솔로몬산 원목 국내 판매가격은 보합상태이다. 국내의 주택건설경기 등이 워낙 불황이어서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9월 현재 딜레니아 원목은 재당 1,150원(부가세 포함), 부켈라 원목은 재당 1,30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 원목은 재당 1,00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모든 가격은 정상목 가격 기준임.

○ 목재 펠릿(Wood Pellet)
■ 2014년 1~7월 수입량 - 83만톤
금년 1월부터 7월까지의 목재펠릿 수입량이 83만3천톤인 것으로 집계됐다(한국무역협회 자료). 월평균 12만톤이 수입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금년 말 목재펠릿 수입량은 143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목, 합판, 제재목에 이어 목재류 수입량중 제 4위로 등극했다. 이처럼 많은 양의 목재펠릿이 수입되고 있는 이유는 정부의 ‘발전소 목재사용 의무정책’ 때문인데, 국내 대형 발전소들이 작년 하반기부터 목재펠릿을 적극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몇몇 수입상들이 목재펠릿을 수입했으나, 이제는 삼성, LG와 같은 대기업들이 목재펠릿을 대량 수입해서 발전소에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 베트남산 수입량 - 가장 많아
작년에도 베트남산 펠릿 수입량이 가장 많았는데, 금년에도 베트남산이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다. 금년 7월까지의 수입량 83만톤중 베트남산이 29만톤(35%)으로 1위이고 캐나다산이 19만7천톤(24%)으로 2위이고 중국산이 10만5천톤(13%)으로 3위이다.

■ 7월 수입가격 - 3% 인하
금년 5월까지만 해도 톤당 180~185$에 수입됐으나 7월 들어서는 톤당 179$에 수입돼 약 3%정도 인화되서 수입됐다. 그러나 작년말 수입가격 145$에 비하면 아직도 상당히 오른 가격에 수입되고 있다. 한국의 펠릿 수입 오더량이 증가하자 국제적으로 펠릿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것이다.

○ 아프리카산 원목
■ 산지가격
최근 유럽과 중국 등의 수요가 강해 가격이 인상됐다. 특히 샤펠레나 시포(sipo)같은 붉은색계통의 원목이 유럽으로부터의 주문량이 많아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으로부터의 샤펠레의 수요가 늘고 있어 주로 붉은색 계통의 원목가격이 인상됐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295유로/㎥(FOB)에 오퍼되던 샤펠레 원목은 9월 현재 320유로/㎥(FOB)에 오퍼되고 있고, 시포(sipo) 원목은 360유로/㎥(FOB)에 오퍼되고 있다.
모아비(Moabi) 원목도 지난 5월에는 290유로/㎥(FOB) 였으나 9월에는 320유로/㎥(FOB)로 올랐다. 이로코(Iroko) 원목의 주문량은 계속 늘고 있어 특히 미국에서의 주문량이 많아 지난 5월 ㎥당 280유로(FOB)하던 것이 9월에는 330유로/㎥(FOB)로 올랐다. 그 외에 오쿠메 원목은 340유로/㎥(FOB), 파도욱 원목은 300유로/㎥(FOB), 오칸(Okan) 원목은 280유로/㎥(FOB)에 오퍼되고 있다.

■ 국내가격
국내 아프리카 원목 수입량은 극히 적어 국내재고는 적은편이며 거래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산 원목을 사용하는 업체는 계속 아프리카산 원목만 찾는다. 9월 현재 아프로모시아 원목은 재당 6,600원(부가세 포함), 아프제리아 원목은 재당 6천원(부가세 포함), 웬지(Wenge) 원목은 재당 7천원(부가세 포함), 이로코(Iroko) 원목은 재당 4천원(부가세 포함), 탈리(Tali) 원목은 재당 3천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자작나무 합판
■ 수입가격
자작나무 합판은 판면에 옹이가 많고 적음에 따라 S등급, BB등급, CP등급으로 구분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주로 S등급과 BB등급이 수입되고 있다. 러시아산 자작합판의 경우 4㎜×4×8(S/BB등급)은 1,300~1,400$/㎥(CNF 인천)에 18㎜×4×8(S/BB 등급)은 1,000원~1,100$/㎥(CNF 인천)에 수입되고 있다.

■ 국내가격
러시아산 자작합판 4㎜×4×8(S/BB등급, long grain)은 장당 38,300원(부가세 별도), 18㎜×4×8(S/BB 등급)은 장당 93,500원(부가세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중국산 자작합판 5㎜×4×8(BB등급, 콤비)은 장당 27,000원(부가세 별도), 18㎜×4×8(BB등급, 콤비)는 장당 65,00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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