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사방세계화와 임산물 시장개척 등 해외 산림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경북임업인 해외 협력단이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번 협력단(단장 산림환경연구원장 손재선)은 임업후계자, 산림경영인, 임산물생산자, 산림조합 지도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은 베트남 농업개발부 산림개발프로젝트 위원회, 하노이 산림개발센터 등 정부기관을 방문해 베트남과의 교류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또 열대우림 조성단지, 북부지역 판지판산 천연약초 재배단지 등 산림시범단지를 방문해 양국 목재·임산물 현황 등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기술교류 방안, 경북 임산물(산양삼, 대추, 호두 등)의 다양한 홍보와 수출 시장개척 활동을 펼친다. 협력단 일원으로 참여한 지역의 임산물 생산자는 “이번 방문이 동남아시아 유망시장인 베트남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산물 수출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베트남과의 상호교류로 2017년 경주-호치민 세계문화엑스포의 홍보와 함께 경북 임산물의 동남아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경북사방세계화사업 등 해외 산림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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