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Betula ermanii Cham.

상명
구 소련에서 생산되는 "자작나무"이다.
Beryoza, Birch, Berega (구 소련)
白樺(백화) (중국)
다께간바, 소우시 간바, 오니 간바 (일본)
소련 자작나무 (한국)

분포
사할린, 쿠릴열도, 캄챠카반도, 시베리아, 한국, 일본의 중부이북지역, 특히 일본의 높은 산림에 가장 많다.

성상
수고 15m, 흉고직경 100cm에 달하는 낙엽활엽수로서, 잎은 삼각형태의 계란형이며, 수피는 적갈색끼가 있는 회백색으로 가로로 긴 피목이 있고, 얇고 넓게 횡으로 벗겨져 떨어지며, 내수피는 미립상의 백색물질이 많고, 수지분도 많아 연소가 잘된다.

목질
심재와 변재의 구별은 명확하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재색이 담황갈색이다.
약간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한 산공재로서, 비중은 무거운 편으로, 기건비중 0.68정도이며, 수면상 취급시 주의를 요한다. 도관의 관공은 횡단면에 다수 산재되어 있지만, 개중에는 數個의 방사방향으로 접하고 있는 것도 있다.
수선의 색조가 현저한데, 특히 방사면에서 특징적이다. 강도는 압축강도 500㎏/㎠, ?강도 670㎏/㎠로 보통인 편이며, 절삭가공과 표면 마무리가 양호하고, 내후성, 건조성, 접착성은 보통이고, 도장성이 양호하다. 건조시 또는 취급시 할열이 잘가는 것이 흠이다.

용도
가구재, 기구재, 합판, 조각용재, 펄프, 악기재 등. 수피는 지붕을 이을때나 연료(불쏘시개)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