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 사장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25일 현대백화점그룹이 밝힌 정기사장단 인사 내용에 따르면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 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윤기철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을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됐고 △김민덕 한섬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담당 부사장이 한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왼쪽부터)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윤기철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 김민덕 한섬 대표이사 사장
(왼쪽부터)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윤기철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 김민덕 한섬 대표이사 사장

이번 인사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인사로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겸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와 박동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김화응 현대리바트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컨트롤타워인 기획조정본부장을 역임한 이 부회장은 그동안 정지선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 M&A와 신사업, 그리고 조직문화 혁신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는 향후 상근 상담역을 맡아 그룹의 조언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사장단인사는 새로운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60년대 출생자인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포진시켜 미래를 대비하고 지속경영의 바탕을 마련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