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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noniaceae(능소화과)
학명 : Tabebuia ipe Standle

최근 영림목재의 생활목재사업부에서 이나무로 비방부목 친환경적 데크블록을 개발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간단히 설치 유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아파트 베란다는 물론 전원주택, 아파트단지 산책로 등 용도가 다양하고 일본의 데크 시장까지 진출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나무는 브라질에서 주로 자라는 나무로서 인근 파라과이, 볼리비아, 베네주엘라, 아르헨티나에서도 자란다.
수고 25~45m, 흉고지름 100~150cm에 이르는 대경목으로 수간은 통직하고 원통형이며 20~25m 높이까지 큰 가지가 없다.
뿌리부근에 판근(buttress)이 발달돼 있고 수피는 두꺼우며 암회색인데 세로로 특이하게 갈라지며 피목이 있다.
이나무를 아르헨티나에서는 라파초(Lapacho)라고 부르며 베네주엘라에서는 뿌이(Puy)라고 부른다.
이 나무의 목재는 황록색 또는 녹갈색인데 대기에 노출되면 암황록색, 암녹갈색이 된다.
기건비중 0.99정도로 무겁고 단단하고 강한 나무이다.
목리는 교착돼있고 나무결은 곱다. 마모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고 톱질, 못질, 대패질 다 어려우며 톱날을 빨리 마모시킨다. 그러나 강한 도구로 잘 마무리하면 좋은 재면을 얻을 수 있다.
등급과 두께(5/4", 8/4", 12/4")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원산지에서는 중요한 목재중의 하나로 취급하며 강도와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한다.
중구조물, 선반세공, 교량 철도침목, 선반의 용골, 갑판, 차량용재, 농기구의 자루 등으로 이용된다.
중아아메리카에서 자라는 구아야칸(Guayakan)이나 브라질에서 자라는 파우 다르코 아마렐로(Pau darco amarello)도 같은 Tabebuia속의 이페(Ipe)와거의 같은 용도로 이용되며 때에 따라서는 리그늄바이테의 대용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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