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원장 김호상)은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조림·녹지확대 및 사막화 방지청 소속 산림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산림복원 실무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타슈켄트주 스마트 기술기반 산림 도시녹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수행기관 ㈜수프로의 요청에 따라 강릉교육원이 산림복원 교육과 현장실습을 맡아 운영했다.
연수생들은 강릉교육원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지 복구 사례 △시설양묘 기반 묘목 생산 시스템 △현장 안전관리 등 한국의 선진 산림복원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강원 지역 산림교육기관 및 국립수목원 등 관련 현장을 방문해 실무 역량을 높였다.
특히 강릉교육원은 단순한 강의형 교육을 넘어 연수생들이 귀국 후 적용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 수립을 지원하며, 반복적인 산불복원 경험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도시녹화 및 사막화 방지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모델을 제시했다.
김호상 원장은 “앞으로도 해외 산림전문가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확대해 대한민국의 산림복원 경험과 교육 역량을 널리 공유하고, 국제 산림협력의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