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태원목재가 랩핑 제품을 생산한다고 발표했을 때 몰딩업계는 한동안 술렁였다. 특수목과 특수목을 이용한 인테리어 자재 전문 업체인 태원이 랩핑 제품, 특히 몰딩 생산에 나선다는 것은 영세한 몰딩 생산업체가 긴장할 만한 하나의 사건이었다.이후 태원은 랩핑 제품 생산 노하우를 집대성한 별도 법인 우딘을 지난해 설립하게 됐다. 우딘은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페이퍼 랩핑을 위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 3월에는 1,800평 규모의 신 공장으로 이전, 최고의 랩핑전문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랩핑전문 업체 우딘에 대해 알아보자.우딘은 업계에서 드물게 페이퍼와 비닐 랩핑을 동시에 하고 있는 회사다. 좀더 무게를 두는 분야는 페이퍼 쪽인데 최근에는 이 같은 전략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성창기업을 빼놓고 부산의 목재산업을 논할 수 있을까? 아니 성창을 제외하고 대한민국의 목재산업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것이다.성창기업(대표 정해린)은 국내 목재기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16년에 설립됐으니 그 역사만 무려 85년이 넘는다. 설립초기부터 성창기업은 목재만을 고집해온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한창 목재산업, 특히 합판산업이 호황이었던 시기부터 지금까지 합판을 생산하고 있고 국내에서 최초로 온돌마루판을 개발,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 목재산업의 역사와 온돌마루 생산의 역사를 동시에 지닌 부산 다대동 성창기업에서 젊은 성창맨들인 건재영업부 이만현과장과 기술연구소 김용출 대리를 만나 성창의 마루 생산과정을 소개받았다.성창기업은 오래 전부터 목제품 수출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전
1985년 설립된 정오산업이 20여년 만에 "정직한 제품"을 모티브로 마루판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번에 정오가 내놓은 새로운 브랜드는 "장인마루"이다.정재용 대표는 이를 위해 인천 석남동의 우드-롤 생산공장(제 1공장)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마루판 생산을 위해 1년6개월의 검토 끝에 경기도 김포에 제 2공장을 마련하고 지난 4월부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마루판 시장의 새로운 후발주자 정오산업을 찾아 향후 경영전략을 들어보았다.마루판 시장 도전기엄선된 원목을 산지에서 직접 검정 및 수입하고 이를 가공한 무늬목 생산을 전문으로 해왔던 정오산업은 초기에 이태리와 독일 등에서 유행했던 건식 우드-롤의 내수 전망을 예측하고 우드-롤 국내에서의 우드-롤 생산 및 시판을 시도하게 됐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
가좌동 삼익악기 맞은 편, 녹색 바탕에 하얀 글씨로 쓰여진 "경원목재"의 상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간판을 따라 찾아간 경원목재의 공장은 이전 후 새단장을 한지 이제 6개월 남짓된 조경자재 전문 회사였다.설립된 지 3년만에 자가공장을 세운 것도 놀랄 일이지만 공장의 설비는 공간효율과 작업능률을 최적화되도록 설계한 것도 경원목재를 방문한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방부 · 조경자재 업계의 탕아로 등장한 경원목재의 경쟁력을 들어보았다.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생산공정이 한눈에 들어오는 경원목재는 설비의 효율화를 위해 1,100평의 부지에 제재, 가공, 방부라인을 "ㄱ"자로 배치해 작업동선을 최적화 했다.경원목재가 타 방부 · 조경업체와 차별화되는 점 중 하나는 취급품목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경원목
(주)건조기술은 2000년 9월 벤처기업으로 출범한 건조관련 기술전문기업으로 국내최고의 건조 및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 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건조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취급함으로써 기술의 완성도와 적용성을 높였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이다. 이 회사에서 개발하고 시판하는 건조관련 제품과 기술은 실용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이템이다. 광주 첨단단지에 위치한 회사에 들어서 보자.목재건조는 과학으로 접근해야미쳐서 무언가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은 풍경이 연구실 겸 제작소이다. 무엇이 그들을 이 험한 사업에 뛰어 들게 했을까? (주)건조기술 이형우 대표이사는 지금 전남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면서 이 건조회사를 설립했다. 목재건조를 전공한 목재박사가 이론뿐만이 아닌 현장에서
마루시장에도 강산이 한번 변했다. 유행을 주도하던 획일화된 강화마루, 합판마루 시장에 쪽마루, 파아켓트마루, 원목마루 등 과거의 유행 제품이 되돌아 왔다. 소비자는 가격이 비싸고 색달라도 개인 취향에 맞는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중시한다. 즉 제품에 만족한다면 가격은 다음문제 라는 것. 기호식품처럼 다양한 제품으로 경쟁하고 있는 마루시장에 수맥파 차단용 마루를 아이템으로 승부하고 있는 중견업체 (주)황금마루를 찾았다.수맥동판마루를 설명하기에 앞서 수맥파에 대한 이론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수맥이란 땅 속에서 흐르는 지하수의 줄기를 말하는데, 유속과 크기 등이 서로 다르고 또 서로 다른 깊이에서 엇갈린다. 수맥파란 이러한 지하수가 흐를 때 발생하는 일종의 파동으로서 체내의 에너지 흐름에 안좋은
더휴네코리아는 120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더휴네사의 다양한 목제품을 2001년부터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바닥재부터 독특한 아애템이 천장재까지 이미 독일, 영국 등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더휴네의 제품을 국내에서 만나보자.더휴네코리아는 강화마루, 원목마루, 천장재는 물론 관계회사인 단하우스를 통해 목조주택 자재 판매와 시공도 병행하고 있다. 다른 인테리어 자재 판매회사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거나 대도시를 거점으로 삼고 있는 것에 반해 더휴네코리아는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아무래도 지방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판매율이나 홍보에서 수도권업체들에 비해 불리할 것 같지만 더휴네코리아는 오히려 이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마루바닥재만 한달 평균 5,000평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3년이라는
"주문하면 다음날이면 제품이 도착한다"택배회사의 홍보문구가 아니라 도어 · 문틀 전문 생산업체 대현종합목재의 얘기다.품질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필요로 할 때 정확히 제품을 공급하는 일이 대현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약속이다.94년 설립 초기부터 납기에 관해서는 어떤 회사보다 정확함을 자랑해온 대현은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설립한 지 5년만인 99년 1,100평의 자가 공장을 세우고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올해로 설립 10년째를 맞는 대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아보았다.대현종합목재는 2001년과 2002년에 MBC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여러 회사가 참여하는 박람회에서 주목을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대현은 박람회에서 새로운 홍보전략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대
공장과 함께 본사를 두고 인근에 특판사업부를 별도로 두고있는 에스티는 중소기업으로서 자체브랜드와 디자인력으로 승부하는 건축장식내장재 전문업체다.현실이 어렵다고 두리번 거리지 않으며, 확고한 신념으로 밀어붙이는 "탱크주의". 모든 기획과 영업을 책임지고있는 박 실장이 얘기하는 에스티만의 경영전략이 바로 탱크주의다.고유의 브랜드와 자체 개발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용을 바라고 있는 젊음이 있는 기업 에스티를 찾았다.에스티의 첫 생산품은 가구였다. 설립초기인 1995년만 해도 아파트공사를 상대로 특판을 하거나 수입된 원목을 이용, 고급의 원목가구를 생산했다.국내 유명브랜드의 간부로 재직하시던 부친의 뒤를 이어 아들 삼형제도 목재업에 젊은 폐기로 도전장을 낸 것이다. 첫 보금자리는
90년대 중반부터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잡게 된 "마루".PVC 바닥재와 달리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마루에 관한 관심을 날로 놓아지고 있다. 이전까지 중대형 아파트에만 시공되던 마루가 어느새 소형아파트나 오피스텔에도 기본 사양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이같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리라.그러나 환경친화적이라는 마루가 최근 시공시 사용되는 접착제와 포르말린 등을 이유로 "시크하우스 신드롬"이라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신축한 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로 인한 인체의 피해를 일컫는 시크하우스 신드롬은 친환경적인 목재 소재 최대의 약점이 되고 있다. 시크하우스 신드롬을 극복할 마루는 없을까?무포르말린, 유해성분이 포함되지 않는 접착제로 시공되는 하농의 "조르다노"는 이미 온돌문화에 적
동화기업은 1996년 5월 다른 많은 동종업체들이 합판마루에 여념이 없을 때 ‘동화강화마루’라는 이름의, 그때까지는 국내에 생소한 마루의 제조를 시작하고 있었다. 물론 그보다 몇 해 전부터 해외의 선두업체들은 제조를 시작했으나 국내에는 그 시장성도, 전망도 확실치 않은 때였다. 그로부터 6년 후 이제 월 9만평매출이라는 자축연을 하고 있었다.국내 마루판 및 목재산업에 굵은 선을 긋고 있는 동화기업은 최근 웃음이 함박이다. 늘어가는 매출을 감당키 어려워 올해가 가기전에 증축결정을 내렸다. 이제 국내시장을 목표로 하기에는 도입예정인 규모와 설비가 그것을 초과할 기세다. 그러나 하루하루 경신되는 매출기록과 생산성의 향상에 내년에 다가올 일들이 걱정이 되지 않는다. 최근 TV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동화자연
조경시설재에도 보편화가 시도되고 있다. 조경사업은 내맘대로 내집앞을 꾸미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 짓는 건축물에 법적으로 조경시설을 유지해야 하는 현실에 이른 것이다.또한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인 소재를 원하기 시작하면서 목재를 이용한 조경시설재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하지만 섬유질로 구성된 목재는 플라스틱이나 강철 소재에 비해 자연의 풍화에 약한 단점이 있어 시공과 사용상 많은 어려움을 동반한다. 이것을 극복하는 수단으로 목재에는 방부, 방충, 방습처리와 함께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번거롭고 어려움이 따르는 이 모든 과정을 감수하면서 조경시설재의 보편화를 선도하는 기업. 금진목재를 찾아 인천의 오류동을 찾았다.문화재용 목재의 보급을 시작으로 건설 및 주택자재를 보급하던 금진목재는 조경시설재와 통나무집 보
목재의 건조는 목재의 뒤틀림이나 할렬 등의 변화를 방지하고 내부에 기생하는 해충을 제거하는데도 사용된다.중국에서는 국내산 팔레트에서 재선충 발견을 구실삼아 열처리를 한 것만 반입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수출업체와 팔레트 생산업체에는 한동안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국내에는 10월말 기준 159개 팔레트 업체가 열처리시설 인증을 받았으며 계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이처럼 건조는 이제 묵과할 수 없는 필수요인으로 점점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팔레트의 경우 건조로 내부의 온도가 56℃로 저온이어도 되나 보다 빠른 건조와 고온건조에 대한 필요성도 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목재의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건조는 건조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때문에 일부업체에서는 아직도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설치를 미루고 있기도
대한민국 건축자재시장 일번지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은 한눈에 국내의 모든 건축자재를 한눈에 찾아 볼 수 있다. 그 중에 마루 대리점을 찾기란 매우 쉬운 일이다. 마루경기의 호황으로 인해 모두 대로를 사이에 두고 국내의 많은 메이커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사이에 대한민국 최대 마루종합전시장 (주)플로라코리아가 위치하고 있다. 플로라는 모든 마루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주)플로라코리아는 1994년 정우상재로 PVC바닥재 전문유통 시공업체로 바닥재시장에 인연을 맺었다. 96년 독일의 전시회에서 유럽의 마루바닥시장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국내 바닥재시장의 변화가 마루라고 판단되어, 2000년에 풍산마루와 한솔참마루총판으로 마루시장에 눈을 돌려 본격적으로 변화를 모색하였다.180평의 넓은
언제부턴가 특판시장에서 마루가 기본 사양처럼 돼 버렸다. 자연히 마루의 시공은 늘었고 마루 생산업체들은 생산설비를 늘리는 등 늘어난 수요를 맞추기 위해 분주하다.일부업체들은 몇몇 공정을 외주로 처리하거나 OEM 생산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마루, 특히 합판마루에서 대판에 단판(무늬목)을 접착하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세림산업은 무늬목 미장 중 특히 합판마루 무늬목 접착이 특히 강한 회사다.세림산업에서 합판마루의 무늬목 접착 과정을 살펴보았다.설립한지 갓 1년을 넘긴 세림산업은 회사의 역사는 짧지만 마루판 미장에 전문성을 갖춘 회사다.처음 세림은 가구의 에지나 프레임 등 가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었다.그러던 중 가구에 무늬목을 접착하는 작업이 1년동안 꾸준하지 않고 시기별로 집중되는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주)미가로는 대나무 온돌마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수입 · 유통 업체다.미가로는 합판마루를 중심으로 중개무역을 하면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나무마루를 시장에 선보였지만, 중국 현지 공장의 규격품 생산의 부진과 신소재 마루에 대한 자체 연구의 부족, 이에 대한 미흡한 대응으로 경제적 손실과 함께 기업 이미지에도 많은 훼손을 입었었다.이러한 경험은 오히려 미가로의 향후 계획을 변경 · 수립하는데 큰 원동력으로 발휘됐다. 현재의 미가로가 국내의 대나무마루 시장에서 독보적인 대표주자로 떠오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마루바닥재시장은 나날이 급성장 하지만, 제품의 질적인발전은 이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칼라부터 질감에 이르기까지 유사 제품의 생산이 늘면서 독자성이 떨어졌으며, 이는 사
94년 4월 문을 연 한솔포렘 익산공장은 한솔포렘이 목재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익을 담당해온 곳이다. 현재 MDF와 강화마루 생산이 한창인 익산공장에서는 함부로 버려지는 목재가 거의 없다. 원목을 박피한 후 발생하는 피죽과 제재과정에서 나오는 톱밥까지 익산공장에 들어온 이상 모두 제각각의 역할을 부여받는다.한솔포렘 익산공장에서 목재의 새로운 변화를 지켜보았다.한솔포렘 익산공장은 타 목재회사와 달리 톱밥이 날리거나 입구부터 원목이 쌓여있는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9만3,000평의 넓은 공장 부지를 갖춘 익산공장은 단일생산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MDF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하루 700㎥, 연간 25만㎥의 생산이 이뤄진다.대부분의 목재기업이 수입산 목재 사용량이 많지만 한솔은 국산재와 폐목재를 활용하고 일
33년 동안 오로지 한길을 걸어온 기업, 유신메라민은 국내 표면재의 역사를 간직한 회사다. LPM, HPM 등 가구, 인테리어 분야에서 사용이 많은 표면재를 주로 생산하는 유신은 일본, 베트남, 터키, 홍콩 등으로의 수출 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비닐보다는 친환경적이고 무늬목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구소재로 오랜 인기를 누려온 LPM, HPM이 이젠 합판마루의 표면재로도 대두되고 있다. 유신메라민에서 표면재의 기능성 향상과 마루표면재로의 HPM의 가능성을 들어보았다.69년 유신 호마이카란 상호로 을지로에 첫 둥지를 튼 유신메라민은 83년 공장을 설립하면서 유통뿐만 아니라 제조까지 그영역을 넓히게 됐다.국내 LPM, HPM의 역사가 40여년인 것을 감안하면 유신은 그 역사의 중심에 서 있다. 표면재 분야
무늬목하면 대부분의 목재관련종사자들은 동시에 포르말린을 연상한다. 메케한 포르말린 냄새가 표면재 중 가장 자연에 가까운 소재인 무늬목에 대한 인식을 좋지 않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점차 환경친화적인 자재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포르말린 처리를 하지 않는 무늬목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건식무늬목이 바로 그것이다. 국내에서도 일부 무늬목 업체에서 건식을 취급하고는 있지만 무늬목 주 수요층인 가구회사나 마루회사, 인테리어회사에서는 아직도 습식무늬목의 사용량이 많은 편이다.인목은 국내에서 건식무늬목을 가장 많이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인목의 무늬목은 내추럴한 천연무늬목 이외에 무늬목은 재접합해 컷팅한 재구성무늬목(Recomposed Veneer)까지 취급하고 있다. 인목에서 건식무늬목의 가능성을 점쳐보
원목도어 부분에서 최고의 품질을 고집하는 태화목재는 도어류 전문생산 업체다. 경기도 화성과 오산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태화의 입지적 조건은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목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기 전까지의 물류창고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고 있다.대부분의 기업들이 다품종 소량생산 체재로 부실경영을 피하려는 시점에서 단일품목으로 대량의 소비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태화만의 사업전략을 들어보았다.(주)태화목재는 문, 창호, 갤러리, 몰딩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경기도 오산과 화성의 경계선인 오산인터체인지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전신인 태화목공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상호를 지금의 태화목재로 바꾼뒤, 국내에서의 제품생산은 일체 중단하고 중국 현지의 생산공장의 설립등 해외 진출을 꾀했었다.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