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Emmanuel Macron)은 최근 프랑스 산림전문조직, ACPresse 및 기타 미디어를 통해 프랑스 공업의 진흥과 생태변환 및 관련 과학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총 300억(41조) 유로를 투자하는 "프랑스 2030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계획은 5년의 기간에 걸쳐 진행되며, 203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2015년 수준의 35% 까지 줄이기로 약속했다. 투자 대상은 주로 반도체, 바이오 제약, 원자력, 신에너지 자동차, 농업 기술 혁신 및 임산물 산업을 포함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단국대학교 강태웅 교수기후변화로 인류생존이 위협받는 가운데 전 세계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정책을 세우고 이행 중이며, 건축 분야에서는 목조건축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탄소 중립 대안의 하나인 목조건축의 시대적 의미와 보급 및 발전을 위해 대학 교육을 이끌어 가고 케이스건축사무소를 설립해 설계와 시공 및 공업화 전반과정을 다루고 실천하고 있는 단국대학교의 강태웅 교수가 화제다. 이 공업화 목조건축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단국대학교 강태웅 교수님을 2022년 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경주시청(시장 주낙영)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지난 12월 15일(수) 제1호 탄소저장량표시마을로 선정된 경주시 교촌한옥마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목조건물 탄소저장량표시 시범사업은 목재의 탄소저장효과와 목조건물의 친환경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흥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국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 목조건축물의 탄소저장량을 산정하여 정량적 지표를 통해 관할 목조건축물의 친환경성을 홍보할 수 있다.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경주 교촌한옥마을,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 등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호주의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Atlassian은 시드니에 10억 달러 규모의 목조건물을 짓기 위해 Shop 건축사사무소와 BVN사와 계약을 체결했다.2020년에 처음으로 공개된 이 목조건물은 완공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이브리드 목조건축으로 선정되게 된다. 39층짜리 규모의 시드니 타워에는 Atlassian의 본사가 7층에 들어서고 1층부터 6층까지는 철도 스퀘어 YHA 배낭 여행객의 숙소로 사용된다. 건축가들은 이 탑을 “외골격 둘레에 설치된 철재 외벽구조로 만들어진 목재와 식물의 외향적인 만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삼나무 천장의 68,000석 규모 일본국립경기장일본 건축회사 구마 겐코(Kengo Kuma and Associates)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설계한 68,000석 규모의 일본 국립 경기장의 처마는 삼나무 패널을 사용했다. 구마 겐코, 타이세이와 아주사 세케이사와 협력해 세운 도쿄의 메이지진구공원 내의 일본국립경기장에서 7월에 개막식을 주최했다.코로나19로 연기된 경기를 앞두고 2019년 완공된 경기장은 큰 타원 형태를 취하고 있다. 주요 구조부는 철근 콘크리트와 강철로 만들었고 지붕은 낙엽송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산림청과 임업인의 입장에서 환경단체의 엄청난 벌채저항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전례 없는 파장이었다. 환경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의 ‘싹쓸이 벌채’ ‘오래된 나무가 탄소흡수를 많이 한다’ ‘전 국토의 72%를 벌채한다’ ‘30년이 지나면 더 잘 자란다’ 등과 같은 주장은 임업인들의 터무니없는 분노를 유발했다.환경단체의 시각은 국민의 정서를 자극하는 것인데 비해 산림청과 임업인의 시각은 국민의 눈높이와는 거리가 있어 그 괴리만큼 파장이 컸다.임업과 목재산업의 외침은 국민들의 귀에 들어오지 않는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인터뷰 경민산업(주) 이한식 대표이사한국에서 아름답고 웅장하고 멋진 대형목구조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회사가 있어서다. 1975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최초의 구조용 집성재 제조와 시공 전문업체로 정평이 나 있는 경민산업은 자타가 인정하는 목구조용 제품 제조 기업이다.일찍이 KS규격과 인증은 물론 내화구조재 인정을 획득한 경민산업은 처인성 한옥역사문화교육관,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 산림 약용자원연구소, 응봉숲속도서관, 주한스위스대사관, 성주휴게소, 삼국유사 가온누리 테마파크, 다수의 목재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이 정 빈 원목마루유통협회 회장 안녕하십니까? 국내 원목마루 산업의 발전과, 마루의 건전한 수입 및 유통을 위해 설립된 한국원목마루유통협회 이정빈입니다.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지난 22년간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목재에 대한 발빠른 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 목재산업에 이바지해 온 한국목재신문의 노력과 이를 위해 수고하신 한국목재신문의 윤형운 발행인 겸 대표와 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합니다.세계적으로 목재가 친환경적이며, 디자인적으로도 각광받는 소재로 떠올라 폭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아럽과 뷰로 하폴드(Arup과 Buro Happold)를 포함한 미국과 영연방 연립정부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고밀도의 도시 주택을 위한 방 구조, 고층 목조 건물, 철강 건축 자재의 표준화를 위해 팀을 이뤘다.통칭 “톨하우스(Tallhouse)”는 다가오는 2021 미국 톨우드 코드(Tallwood Codes)에서 해당 높이의 건축 구조물을 허가할 것으로 예상해 8층에서 18층 사이의 빌딩을 위한 제조 시스템 카탈로그다.보스턴과 같은 도시를 위해 개발된 컨셉으로 극단적인 주택 부족 문제와 강력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조 착공동수가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9,300동)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의하면 올해 8월까지 목조건축물 착공동수는 6,287동이며, 가장 많은 동수를 기록한 해(2016년)의 같은 기간에 9,945동에 비해 무려 37%나 줄어들었다. 본지가 올해 말까지 목조 착공동수를 추정해 본 결과 약 9,300동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2016년과 2019년을 비교하면 목조 착공동수는 철골조 착공동수에 비해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철골조는 213,972동에서 2019년 194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오크우드 타워(Oakwood Tower), 런던런던은 가장 인상적인 건물들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거창한, 그러나 대게 그 특징적인 모습을 놀리기도 하는, 닉네임을 부여하는데 재주가 있다. 다른 도시에도 그 스카이라 인을 장식하는 건물들에 오이피클(30 St Mary Axe), 파편(구 London Bridge Tower), 워키-토키(20 Fenchurch Street), 새우(the Willis Building), 프링글(the Olympic Velodrom), 치즈분쇄기(122 Leadenhall S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재로 만든 제품은 생산과 폐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발생이 적은 저탄소 제품이고 굳이 친환경인증을 받지 않아도 되는 소재다. 유럽 에서는 지구온난화 해결 방안으로 콘크리트빌딩보다 15~25% 정도 이산화탄소 발생이 적은 목조빌딩을 짓는 추세다. 에너지절감을 위해서도 건물의 내장과 외장에 목재사용을 강조한다. 그들은 건축법을 바꾸어 목조건물이 더 많이 지어지도록 정책에 힘을 실고 있다.50여일 지루한 장마도 견디기 어려웠지만 엄청난 양의 폭우는 인명피해는 물론이요 엄청난 손실을 가져왔다. 이 모든게 수십 년 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전세계의 여러 지역들에서 상당한 높이의 목조 건물들을 찾을 수 있지만, 이들 구조물은 대게 종교시설과 역사적인 건축물들로 한정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주거용 고층 빌딩, 오피스 타워 및 보통의 마천루들 같이 밀집된 도시 환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층 건물들은 아니다.한때 가격도 매우 비쌀뿐더러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여겨져서, 이들 고층 건물들 즉, “목조 마천루(plyscrapers)”의 건설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건물들의 재료가 되는 웅장하고 생명력이 있는 다년생 나무들과 같이
작년, 세계는 유명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나무 첨탑과 지붕이 큰 화재로 심하게 손상되는 것을 공포에 질려 지켜보았다. 그러던 중 불과 6개월 만에 세계문화유산인 일본의 500년 역사를 가진 슈리성이 불꽃이 강풍을 타고 옻칠을 한 목조건축자재 옮겨 붙어 타버렸다.불타는 건물에서 대피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불연질 목재 재료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일본의 고성능 섬유 생산업체인 테이진 사는 말하고 있다.기술 주도형 글로벌 기업인 테이진 사는 일본 수용성 무기중합체의 선구자 다이니치 기켄고교(Dainichi Gike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오카메이코리아는 무슨 일을 하는가우리는 오사카의 ‘오카모토명목점’이라는 70년 된 회사의 한국법인입니다. 오카모토명목점은 70년 전에 銘木(우드슬랩)회사로 시작해 지금은 프리컷 중목구조재 제조업과 주택시공, 건축자재 판매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온 기업입니다. ‘아쿠아폼’을 취급하게 된 이유는‘오카모토명목점’이 니폰아쿠아사의 ‘아쿠아폼’을 관서지방에 판매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카모토명목점이 제조하는 중목구조 자재로 짓는 집에 사용하는 단열재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한국 시장에 있어 일본 아쿠아사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하면 풍기인삼축제라고 뽑을 수 있다. 작년 풍기인삼축제도 관광객 36만 명 동원, 인삼판매 23억 원 등을 기록했다. 올해는 관광객과 판매액의 성장을 예상하고, 국내 최대 건강축제의 명성을 이젠 2021 세계풍기인삼엑스포로 이어가려 한다.그동안 충남 금산군에서만 열렸던 엑스포를 영주에 유치해낸 만큼 풍기인삼의 한 단계 도약을 달성코자 한다. 엑스포 기간 중 한(韓)스타일 박람회 개최, 2021세계보디빌딩 선수권대회 유치 등 행사유치 사업, 엑스포 스마트 인삼존 기반조성, 풍기 주요도로 개설, 인도정비 및 가로등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1931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완공됐을 때, 102 층 높이의 이 초고층 빌딩은 미국 진보의 등불이자 맨해튼 미드타운의 피뢰침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랭크됐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재료는 강철밖에 없다고 -캐나다 건축가 마이클 그린이 목재로 동일한 구조물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2015년까 지- 사람들이 믿었던 것이다.마이클 그린은 20세기의 아이콘인 철강을 끌어내리려고 하지 않았다. 그의 계획은 훨씬 더 급진적이다. 그린은 세계 건설업계가 철강과 콘크리트를 첨단 합
내셔널 스타디움을 비롯한 대형 구조물을 짓기 위한 내화목재 디자인 수요가 일본에서 폭증하고 있다.모엔우드(Moen-Wood)라는 재료는 큰 목조 건물 짓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오사카에 소재한 새로운 건축자재 개발회사인 타케나카사는 2013년에 요코하마와 오사카에 목재기반의 상업단지와 오피스 건물을 성공적으로 지었다.타께나카 연구개발원의 내화 기술팀의 수석 연구원인 오하시는 “가연성 목재를 비가연성 목재로 만드는 방법을 찾는 모순적 도전이다”고 말했다. 이 방법을 사용하여 만든 목재 기둥과 보는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중심부는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미국 보스턴시의 록스버리 지역에 친환경 설계로 업그레이드된 목조건축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건축회사 플래이스테일러사는 5층 목조건물을 공학용 목재인 CLT(Cross-Laminated Timber)로 짓고 있다. 이 건물은 외부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부분품들을 현장에서 조립하며 에너지 효율이 높아 탄소 배출이 거의 없다.목조건축물은 대부분 단독주택 또는 소형건축물이라서 도시 전체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은 크지 않다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미국 건축법이 개정되어 공학목재(CLT)를 사용해 중형빌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집성재 전문기업 경민산업은 △스마트 목조건축 실현을 위한 중층 건축용 프리패브 전단벽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산림청 ‘목재 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은 이한식 경민산업 대표를 만나 앞으로 진행될 연구의 내용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연구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프리패브’는 건축에 필요한 부재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공사현장에서 손쉽게 조립이나 부착만으로 끝낼 수 있는 공법을 의미하며, ‘전단벽’은 벽이 건물하중을 지지하는 것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