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는 지난 6일 ‘2016년 협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가졌다. 제4대 회장으로 취임된 강수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는 결코 혼자서 이뤄가는 것이 아니고 혼연일치의 단합이 필요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강수철 신임회장은 현 (주)신정에스앤더블유의 대표다.또한 제3대 회장인 김광중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데 닭의 해를 맞아 앞으로 밝은 빛이 가득한 협회가 될것”이라며 제4대 신임회장을 축하했다.이외에도 정남진 로하스타운과 지리산생태아트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협회 기술지원사업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제3차 백두대간 자원 실태 조사가 현재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5년간 진행된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로 총 길이는 1,400㎞(남한 701㎞)이다. 우리나라 최대 단일 법정 보호지역으로, 정부는 2003년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2005년부터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는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백두대간 701㎞를 5개 구간으로 나누어 연차별로 진행되고 있다. 조사항목은 산림생물자원, 산림이용 실태, 산림휴양·자연경관 실태 등이다. 조사결과는 5년 단위로 국민에게 공개되고 백두대간 보전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의 연구결과 지리산 내 3개 구역 구상나무 집단 간 유전적인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구상나무 쇠퇴지 복원재료 확보를 위해 지리산 구상나무 자생지를 반야봉, 벽소령, 천왕봉 집단으로 분류해 집단 간 유전변이를 분석한 결과 유전적 차이는 약 0.1%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분석결과에 따라 최근 쇠퇴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는 반야봉 지역의 복원재료로 벽소령 및 천왕봉 지역의 개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경남 산청군 산청한방호텔에서 지리산 구상나무를 포함한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존·복원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과 종자 수집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쇠퇴지 복원재료 확보를 위해 지리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 9월 7일(수), ‘2016년 산림형 우수 사회적기업’을 선정했다. 2016년 산림분야 창업 및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는 한국고유식물연구소, 농업회사법인(유) 유기지기, 지리산자연밥상 영농조합법인 등 총 3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있는 총 7개 부처 중 유일하게 우수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있는 한국임업진흥원은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산림형 사회적기업의 사회적가치 제고 및 사회적 성과 확대에 힘쓰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한국고유식물연구소는 한국의 고유 식물 보전 및 보급 확대를 위한 토종 산림자원의 종자 보존에 앞장서고 있으며, 농업회사법인(유) 유기지기는 유기농 임산물 판매 및 유통을 통해 산림 분야 일
등산객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백두대간 등산로에 대해 앞으로 정기적인 실태 조사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등산로 보호와 주변 산림생태계 회복을 위해 휴식년제와 예약 탐방제, 둘레길 조성 등이 추진된다.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백두대간 마루금 보전·관리 대책’을 10일 발표했다.백두대간 종주 등을 하는 등산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속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훼손을 막고 보전하기 위한 조치이다. 앞으로 산림청은 마루금 등산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우선 훼손이 심한 구간(약 30㎞)에 대해선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를 투입해 등산로 입지조건, 이용과 훼손 특성 등을 연말까지 정밀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정비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정비·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삼천리 금수강산에 가장 많이 자라는 나무, 가장 넓은 서식 분포를 차지하고 있는 나무가 소나무이다.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이라고 애국가 가사에도 나타나듯 소나무는 한국인의 삶과 풍속, 관습, 사상, 신앙 및 문화 활동에 끼친 영향이 지대하였다. 학자들의 기록에 따르면 소나무가 한반도에서 자라기 시작한 것은 대략 6천여년 전부터 라고 한다. 소나무의 역사를 더듬어 보면 우리 민족의 역사만큼이나 많은 굴곡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에 국정이 문란해지면서 소나무 숲은 고갈되어 갔으나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꼭 필요한 용재로 여겨 국가에서 관리하였다. 이렇게 보호되던 소나무는 조선시대 말기에 송진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마구 훼손되었으며,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본격적인 수난이 시
광남종합목재(대표 이승만)는 국내산 편백나무 원목을 사용해 건축 내장재 제품을 생산한다. 40년 목재업계에 종사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편백나무를 이용해 자연 그대로의 친환경 인테리어 내장재 제품을 생산한다. 현재 국내 최대의 자연특구인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생산한 편백나무 원목을 사용해 루바와 몰딩, 입체블럭, 각재 등을 생산 및 공급 중이다.편백나무는 강력한 피톤치드 효과로 내구성과 내인성이 강하며 특유의 목향을 가지고 있는 고급 목재로써 강력한 항균 작용과 탈취작용 등으로 큰 인기다. 특히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해소, 피부질환 개선,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이 되는 폼알데하이드를 절감하는데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중 광남종합목재가 자랑하는 편백 입체블럭은 아트월 형태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올해 아이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전북 남원시 산동면 목동리에 1억4천만원을 들여 6월 말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하는 공간으로 지난 2012년부터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오고 있다. 서부산림청은 인위적 시설은 최대한 줄이고 숲 속 나무와 풀, 계곡 등 자연환경을 활용해 유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시설할 계획이다. 또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공간을 위해 설계부터 유아 관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물을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서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경남 산청군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8일 개막해 18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 체험·탐방, 학술토론, 임산물 시장, 각종 공연이 진행됐다.지리산 자락 산청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버섯산업 국제세미나, 지리산 동남권 입업 발전 토론회 등 관련 학술행사가 열렸고, 약초교실 등 시민강좌도 마련됐다. 이 박람회는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림문화 체험, 산림정책 홍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열리고 있다.
백두대간 마루금에 설치된 종합안내판이 보다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정비될 전망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백두대간(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 종합안내판 정비를 위한 용역이 완료돼 시안을 마련하고, 2016년 시범사업을 거쳐 정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백두대간 마루금(능선과 능선을 연결한 선) 지역은 종주코스 등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에도 잘못된 정보 제공 등으로 안내표지판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실제로 2013년 백두대간보호지역 안내표지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립공원을 제외한 지역에 총 1,440개의 안내표지판이 설치돼 있었는데, 이중 백두대간을 설명하고 있는 것은 297개로 전체의 20%에 그쳤다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회장 김광중)는 지난 10일 서울 산림문학관 문학의 집에서 ‘2014 송년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목조주택 시공 및 협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희 명예회장과 김광중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올한해 주요 업무 소개가 있었다.이날 행사 내용에는 ▲임나라 상임부회장의 ‘협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PT 발표 ▲랜드러버스 코리아社 김상병 대표의 정남진 로하스타운 소개 ▲한국조형예술원 김성수 원장의 지리산 생태아트파크 조성사업 PT 발표가 있었다. 임나라 상임부회장은 발표에서 목조건축기술교육원에서 전국지역교육원을 통한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조형예술원(KIAD)의 인터넷 목조건축 동영상 강좌도 구축해뒀다고 설명했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 ‘슬로시티 하동 환경설치공공미술 프로젝트 2014’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슬로시티 하동의 섬진강변에 그림같이 펼쳐져있는 평사리공원 일원을 환경설치미술 캔버스(무대)로 활용해 지리산과 하동의 역사적, 문화·예술적 의미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구상됐다.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열리는 환경설치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우리의 전통색인 오방색(五方色)으로 물든 슬로시티’를 주제로 가람 김성수 한국조형예술원(KIAD) 교수를 비롯한 조형예술작가 20여명이 참여하며, 관람객 등 일반 참여자들도 직접 만들고 느끼는 참여형 공공미술 전시회다.평사리공원 입구 벚나무 군락에는 풍년제를 상징하는 오방색 휘장을 길게 드리워 축제
산림청은 지난 10월 28일 ‘산림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IT업계 등 100여개 기업, 창업희망 대학생, 산림관련 기업인 1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산림청은 그동안 축적하고 있었던 무궁무진한 산림공공데이터 4가지(등산로, 숲길, 식물도감, 국가표준식물목록)를 공개해 행사 참가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실제로 시연회에 참여한 한 IT업계 관계자는 “이 데이터를 이용해 등산용 네비게이션, 지리산둘레길의 구간별 특성과 맛집 소개 출판물 그리고 식물정보를 활용한 교육용 앱개발 등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통한 상업적 용도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참관의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김용하 산림청 차장(사진)은 “오늘부터 개방되는 산림공공데이터가 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국제슬로시티 하동 악양면 동정호 일대가 황(黃)·청(靑)·백(白)·적(赤)·흑(黑) 등 우리의 전통 색이자 인류 보편적인 색깔인 오방색으로 물든다.하동군은 2013 토지문학제가 열리는 10월 12일과 13일 악양면 평사리 동정호 일원에서 ‘슬로시티 하동 환경설치공공미술 PROJECT (프로젝트) 2013_아트디렉터 가람김성수(KIAD 교수)’가 펼쳐진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한국조형예술원(KIAD)·한국환경설치미술협회·지리산생태아트파크 공동 주최로 평사리 들판에 그림같이 펼쳐져 있는 동정호 일원을 거대한 자연의 캔버스로 설정하고, 오방색의 천·끈 등으로 지리산과 하동의 역사, 문화·예술적 의미를 형상화한다.‘토지 오방색, 동정호에 피다’를 테마로
목재업계에도 흐름이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트렌드는 바로 유통구조를 줄여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품을 공급하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많은 목재공급·유통업체들이 직접 구할 수 있는 자재는 현지로부터 직수입해 원가를 절감하고, 그 제품을 바로 소비자와 도매상에게 공급함으로써 유통구조를 크게 줄여 소비자들이 만족스러워하는 가격에 제품을 공급한다. 또한 한 곳에서 건축과정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체재를 개편하고 있는 것 또한 최근의 트렌드다.이번 호에는 국내 최남단의 중심, 진주시에 위치한 종합건축자재 기업인 두산종합목재를 방문해 윤두칠 대표를 통한 두산종합목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과 사단법인 숲길은 지리산 둘레길 해빙기 안전사고 점검과 안전표지판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이용안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기간 동안 노면의 안전 상태, 시설물과 안내시스템 점검, 마을주민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금년도에는 ▲지리산 둘레길 주민 모니터링단 운영 ▲센터별 마을 협력체계 마련을 통한 주민참여 운영 ▲현장 모니터링과 안내원 배치를 통해 이용안전과 지속적인 운영관리 ▲청소년 및 사회약자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성찰과 순례의 길’로 가꾸게 된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지리산둘레길 하동구간(삼화실 에코하우스)에서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와 전남 장성 치유의 숲에서 산소길 건강사랑 걷기대회를 가졌다. 산소길 건강사랑 걷기대회는 우리나라 최대 편백나무 조림 성공지인 치유의 숲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산소길을 걸으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치유하자는 의미에서 올 해 처음 시작하는 행사였다.
문화 불모지였던 경남 하동군에 작품전시, 공연 창작활동, 예술관련 전문 교육이 총체적으로 이뤄지는 ‘지리산 생태아트파크’가 들어선다. 지난 8월 23일 한국조형예술원과 하동군은 지리산 생태아트파크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리산 생태아트파크는 하동군 적량면 동리 일원 4만3000㎡(약 1만3000평)부지에 생태공원, 힐링아트센터, 공연장, 예술전문교육시설 등을 건립한다. 지리산 생태아트파크 아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한국조형예술원의 김성수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김성수 원장은 지리산 생태아트파크 조성을 10년 전부터 기획했다. 당시 한국에는 예술과 관련해 자부심을 가질만한 제대로 된 문화 공간이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다고. 그래서 그는 자신이 자란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라 27일 지리산둘레길 출입 통제를 실시했고 밝혔다. 이번 통제로 관내 지리산둘레길 274㎞ 전 구간이 통제됐으며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리산둘레길은 총 274㎞의 장거리 트레일로 지금까지 84만 명이 다녀간 대표적인 숲길로 자리메김 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7월 20일 지리산둘레길에서 서부산림청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림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캠페인은 남원구간 46㎞에서 서부지방산림청, 지역주민, (사)숲길이 참가한 가운데 일제히 실시됐으며, 쓰레기·오물수거와 더불어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림정화 캠페인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