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특별법의 통과로 인해 귀농·귀촌인의 주거생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개인의 영역에 속하는 주거 문제의 속성상 공공에서 직접적으로 사유재산에 개입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지만, 농가주택에 만연하게 사용되고 있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귀농·귀촌 정책 및 교육 체계화 방안 보고서’ 발표를 통해 새마을 운동 당시 신소재인 슬레이트를 지붕재에 많이 사용한 것으로 판단되며, 그 당시 정부의 강한 권유가 있었지만 6년이란 비교적 짧은 기간에 240만호나 되는 주택 개량이 가능했던 것은 초가지붕을 슬레이트로 바꾸면 화재 염려가 줄어들 뿐 아니라 매년 지붕개량에 소요되는 노동력 비용 등의 절감이 가능했을 것으로
베트남의 1분기 목재수출량이 11억 8천 달러에 도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당히 긍정적인 추세다. 베트남은 현재 세계에서 주요 수출국 여섯번째 국가로 아시아 내에서는 2위, 동남아시아에서는 1위의 국가다. 베트남에서 수출되는 목재의 주요 대상은 미국으로 전체 수출시장의 33.2%를 차지한다. 그 뒤를 이어 EU, 일본, 한국에 목재를 수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베트남 내에서의 목재산업 성장은 값싼 노동력 등의 이유에 의한 것으로 매년 10억 달러의 부가가치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목재 및 임업과 관련한 베트남 수출 실적은 2011년부터 15.3% 증가했고 베트남 목재 및 산림 협회 VIFORE는 수출 실적이 2013년
경남 합천군산림조합(조합장 강병문)은 11월 28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 봉기리에서 표고톱밥배지 재배시설 및 톱밥 가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허홍구 합천군의회 의장,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지도상무를 비롯해 도내 산림조합장,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준공으로 합천군 내 표고 재배 임가 및 조합원의 기술지도 뿐만 아니라 표고 톱밥배지 선진화를 통한 표고 품질 및 가격경쟁력의 향상은 물론 사계절 균일한 최상의 표고버섯을 공급해 중국산 수입표고 대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부지면적 9,491㎡(약 2,876평)에 총 14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톱밥가공시설로 준공했다. 톱밥공장에는 톱밥생산시설과 목재야적장,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춰
임엄 전문 뉴스 그린프레스(GreenPress)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州)의 대형 임업 기업 대표들이 지난달 26일 북한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벌목과 목재 가공, 산림 복원 등의 분야에서 북한과의 꾸준한 협력을 이어 온 러시아 임업 기업 대표들은 ‘러·북 정부 간 통상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위원회(경제협력위)’ 임업 분과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업 분야 협력은 러시아와 북한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되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러시아는 엄격한 규율이 잡혀 있고 책임감이 강한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한편 북한은 인력 송출로 외화벌이와 함께 목재 원자재와 가공 기술을 얻는 이익을 누리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러시아 임업 분야에 정식 고용된 북한 노동자
지난해 11월 캐나다의 전국 건축허가가 액수 기준으로 61억 달러를 기록해 10월보다 3.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주거용 건축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주거용 건축활동이 크게 저조했다고 밝혔다. 10월의 건축허가는 이전보다 11.6% 증가를 기록했으나 11월에는 급락했다.건축허가 동향은 향후 투자의 방향을 보여주는 주요 경제 지표로써 자재와 노동력의 수요를 파악하는 기준이 되고 있고,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11월 동안 주거용 건축허가 액수는 총 39억 달러를 기록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 6.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비주거용 건축활동 실적은 10월보다 17.6% 하락한 22억 달러에 그쳤고, 주거용 건축허가는
지난 12월1일 산림청이 목재산업진흥 종합계획(안)을 공개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목재산업은 과거 1960년부터 70년 사이, 국내 목재소비량과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를 해왔음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70년대 이후 대내외 여건변화로 인해 목재산업의 경쟁력은 점차 약화됐고, 90년대 말 건설경기 불황과 수입목재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목재산업은 침체기를 맞이했다.최근 기후변화와 국제자유무역협약, 국내 임목축적 성장 등 국내에 목재산업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주관으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안) 및 목재산업진흥 종합계획(안)’이 발표됐다.이번에 공개된 종합계획은 기존 산림기본계획상 핵심과제 중 목
(1) 중국의 인공림 이용으로의 전환중국의 목재수요는 개혁과 개방노선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급격한 경제발전을 배경으로 급증했다. 개혁과 개방 당초 1981년에 중국의 목재 총 소비량은 2억㎥ 이하였던 것에 반해 2009년 중국시장의 목재와 목제품의 총공급량은 4억2234.49만㎥에 달했다.한편, 만성적인 산림자원의 감소를 개선하는 수단으로 중국에서는 산림조성정책이 비교적 일찍부터 시작됐다. 즉 포플러, 유칼리, 코요우잔(중국 삼나무) 등 우량품종의 개발과 조림에 의해 효율적으로 목재를 생산하는 시도가 개혁과 개방 이후, 조건에 부합된 몇 개의 지방에서 추진됐다.최근 중국의 국내재 생산은 이러한 인공림 자원의 육성을 반영하는 형태로 변했다. 1990년 말에 중국은 동북과 서남의 기존 산림지대의 목재
원목의 상하차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하역료를 받아가는 북항연락소가 금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질지 주목된다. 지난 2008년 대한목재협회(회장 양종광)는 북항연락소의 하역료 요구가 부당함을 지적하며, 하역료 지급을 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인도적 차원에서 3년 간 요율 삭감 후 해산을 요구해 연락소 측과 협상했다.목재업계는 “북항연락소의 노동력이 필요하던 과거와 달리 시설의 발달로 필요 없어졌음에도, 20년 가량 부당한 요구를 해왔다”며 하역료 지불 반대를 주장했다. 실제로 2008년 당시 목재업체가 북항연락소에 지불한 비용은 남양재 상하자의 경우 3천㎥ 당 200만원, 뉴송은 3천㎥ 당 400~500만원, 소송은 3천㎥ 당 800만원 수준이었다. 이렇게 청구된 금액을 합산하면 대략 30억 원에 달했다.
내수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의 국내 목재산업으로서는 제품 수출이라는 것이 이례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값싼 노동력으로 수출역군 노릇을 하던 과거와 달리 현재의 목재산업은 해외 투자와 디자인 및 기술 개발로 세계 무대에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태화목재(대표 김학천) 역시 이러한 수출기업 중 하나로 발돋움 하고 있다. 태화목재의 태화원목도어는 이미 국내에서는 품질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통하고 있다. 김학천 대표는 “국내에서는 원목도어 시장의 70~80%를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현지에 ‘베하이 태화’라는 법인 기업을 설립한 태화목재는 생산제품의 90%를 유럽과 미국, UAE, 리비아, 베트남, 미얀마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우디로 4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켜 세계 최고의
말레이시아의 목재 및 목제품 수출은 2010년 1~11월 간 총 188억 링깃을 달성해 2009년 같은 기간 수출액보다 6.5%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10년 목제품 수출은 205억 링깃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 수출은 이보다 좀 더 증가된 210~220억 링깃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말레이시아 국가목재산업정책(NATIP)에서는 2020년까지 목재 및 목제품 수출 목표를 530억 링깃으로 정하고 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 상품의 수출이 60%를 차지하도록 해, 매년 6.4%의 수출액 증가가 필요하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목제품 수출에서 부가가치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불과하다.말레이시아 조림 상품부는 “말레이시아 목재산업이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하반기 목재류 수입 및 수출이 둔화될 조짐이 7월부터 견지되고 있다.중국 세관이 발표한 중국의 목재류 수입·수출 통계를 살펴보면, 7월의 수출입량이 6월보다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일부에서는 중국의 하반기 목재시장은 상반기보다 상당히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일고 있다. 이러한 것을 뒷받침하는 징조는 여러 분야에서 감지되고 있다. 중국 농촌의 인프라사업이 거의 완성단계에 돌입하고 있고, 각 도시의 건축경기 하락으로 중국 내 목재류 재고는 줄지 않고 있다. 유로화의 평가 절하와 위안화 절상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제조업체는 노동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과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원가 상승의 압박을 받고 있으며, 유통업체들은 비싼 가격에 수입한 물품들의 판매량이 줄어들
최근 말레이시아 사라왁의 비정상적인 폭우는 원목 벌채 작업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열대산 원목의 공급 부족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사라왁 목재 협회(STA) 다툭 웡 기 윅 회장은 “이렇게 많은 비는 매우 비정상적이다. 특히 사라왁주에서 현재는 전통적으로 건기에 해당하는 시기”라며 “비로 인해 원목 벌채에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원목 공급이 매우 타이트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웡 회장은 타이트한 공급상황으로 원목 가격 상승이 종용되고 있다고 했으나, 얼마만큼인지는 확실히 얘기하지 않았다.사라왁 정부는 그간 생산된 원목의 60%를 목재 가공 공장을 위해 비축해 두고 40%만 수출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왔다.한편 올 초에는 또 다른 이유로 원목 벌채에 영향을 미쳤다. 장기적인 건기
조림 원목의 가격이 25% 상승하면서, 원목 공급이 저하되고 불규칙적인 공급으로 인해 인도 내에서의 파티클보드 및 합판 제조에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지역 협회들은 최근 파티클보드와 합판의 제품 가격을 공시했다. 합판공장은 합판가격 인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접착제 가격이 15% 오름과 동시에 포플러와 유칼립투스 원목의 가격 역시 급등했기 때문이다. 인도 푼잡과 하랴나, 우타란찰에 있는 보드 제조업체들은 인도 남부지역의 제조업체들이 15%의 가격인상을 하는 동안 5~10%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원목 공급 저하는 가공품에 대한 수요 증대와 맞물려 원자재난의 상황을 가져왔다. 고품질의 대경재 수입만이 현 상황의 해결책으로 보여진다.산업은 속성수에 대한 광역 조림이 추가적으로 더 필요한 시점에
뉴질랜드 조림면적 최근 5년간 감소 재조림 않고 다른 용도로 전용되는 면적 늘어조림지 면적_ 뉴질랜드 조림지 면적은 과거 85년간에 걸쳐 증가했으나 2003년의185만ha를 피크로 최근 5년간 다소 감 소경향에 있으며 2008년 4월시점에서는 176만ha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된 원인은 벌채후에 재조림이 이뤄지지 않고 다른용도로 전용되는 면적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며 2007~2008년도에는 약1만 5500ha가 농업·낙농용지로 전환 됐다. 목재 가격의 저조로 앞으로의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인 경제적 리턴을 겨냥한것으로 생각된다. 또하나의 원인은 신규조림에 대한 열기가 식었기 때문이다. 신규조림은 1970년대 중반에서1980년대 중반에 걸쳐 활발하게 이뤄졌고 또 1990년대 중
건설시장의 불황으로 목재산업도 이만저만 힘든 것이 아니다. 중소, 영세업자들은 물론 대형업체들의 부진은 업계 구조조정을 불러올 것이라는 예상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요즘이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이기에 작지만 강한 힘을 가진 강소 업체들의 활약은 빛을 더발한다. 김포의 성원목재(대표 김희복) 역시 불황에도 아랑곳 않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고 있는 강소업체중의 하나다. 특히 2년전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의 협약을 통해 ‘조립식 침대’, ‘웰빙 침대’, ‘학생용 책상 및 의자’, ‘나무벽지’ 등 국산재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으며, 그 인기 또한 대단하다. 성원의 이수일 이사는 “어린아이도 시공이 가능한 DIY 나무벽지는 대기업에서도 욕심을 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성원목재는 이같은 내장
국내외 판상재·특수목 ‘호황’속의2 0 0 7년 세계 건설시장세계건설시장은이례적인호황을맞이하 고 있으며, 특히 자국 시장을 벗어나 해외 사업으로 수익을 얻는 기업들이 크게 증가 했다.해외시장 중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지역은 북아프리카( 1 3 2억 달러)로 75.3% 규모의 증가를보였으며, 중동지역의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52.0% 증가한 6 2 9억 달러로 전체해외시장의 2 0 . 3 %를차지하게됐다. 이 외 중앙아프리카 및 서아프리카, 아시 아, 유럽, 미국의 건설시장도 각 4 8 . 3 % , 37.9%, 34.2%, 26.8%로 전년도 대비 큰 성장을보였다.세계건설시장은대형건설사들의각축장 이되고있다. 미국, 일본, 유럽의몇몇기업 들로 손꼽혔던 대형 건설사들은 최근 다양 한국적을보이고있다.그러나
목재업 불필요한 비용에 연간 3 0억 원 지출 “북항연락소가행한노임요구와요 구형태, 불응시행위등은불법이며, 공갈·업무방해에 해당한다. 대한목 재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더이 상불필요한비용은 지출하지않아도 될 것이다.”인천 목재수입상과 북항 연락소의 갈등에대한 전직부장검사 출신인 최 모 변호사의소견이다. 최 변호사는“자세한 것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현재 북항연락소 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며, 처벌 받 아야 마땅하다. 또 이러한 행위를 십 수년간행해왔다면그금액이상당할 것으로 보여 대한목재협회가 적극적 으로대응하면굳이 협상이필요하지 않을것”이라고말하는한편“이런조 직의특성상말단조직원보다는간부 급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수 사가펼쳐진다면자연히해산될 것이 다”고말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현재(
대한목재협회, 사무실 오픈 인천항운노조와 면담 갖는 등 본격적 행보 돌입 대한목재협회가 지난 6월9일, 인천 송현동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본격 행 보에 나섰다.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 한다는 취지하에 설립된 대한목재협 회는 현재 1 1 0개의 회원사가 가입되 어 있으며, 대내외적인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2 8일에는 인천 항운노조(북항연락소)와의 만남을 가 져 상하차비 징수 요구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대한목재협회의 전재영 운영위원, 허재진 운영위원 등 5명과 인천항운노조의 최돌의 소장 외 5명 이 만났으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 다. 협회 측은“부당한 상하차비 요구 는 받아들여질 수 없으며, 항운노조의 노동력 또한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인천
모든 톱날이 안전 박스 안에 있고, 이탈 시에는 자동적으로 엔진이 꺼져 작동이 중단된다. 지성환 대표는 “이동의 편의성과 제재의 정밀성, 작업의 안정성을 큰 강점으로 하고 있는 우드마이저 코리아는 국내에서 크게 두 가지 측면의 산업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벌령기에 도달한 국산재의 이용률을 높인다. 지성환 대표는 “쉬운 이동성은 국산재 이용활성화의 걸림돌 중의 하나인 ‘운송’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지에 쉽게 제재기가 투입돼 제재목을 유통시킬 수 있다면 국산재 이용률을 높이고, 수입 의존율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산림청의 2007년도 목재수급계획을 보면, 펄프·칩용의 국내 자급률은 100%인 반면 제재용의 국내 자급률은 7.3%, 합·단판용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