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5개년 계획’이 절반을 지난 시점에서 중국 광서성 임업의 고품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서성의 목재 생산량은 중국 전체 총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동백나무(Camellia oleifera Abel)의 무(666㎡)당 최고 및 평균 생산량은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식생의 생태 품질과 지표수 품질은 계속 향상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큰 목재 생산지역이된 후, 광서성은 또한 전국에서 가장 큰 목재패널 생산 지역이 되었으며, 2022년에는 지역의 임업 총 생산액이 8,800억 위안(약 167조원)을 초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러시아 목재 수출 중국과 우즈벡에 집중러시아 타스 통신은 6월 8일 러시아 목재 수출시장이 서방국가의 무역제재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1월부터 5월 사이 러시아 제재목 수출량은 10% 증가한 1,1198만 입방미터로 주로 지난 15년 동안 러시아 제재목의 주요 구매자인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에 수출되었다. 같은 기간 러시아의 대 중국 목재 수출량은 524만 입방미터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으며 우즈베키스탄으로의 수출은 793,200입방미터로 전년 대비 16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우리나라 경북과 강원지역의 산들이 타들어갔다. 3월초 발생한 이번 산불은 이전 가장 큰 피해를 입힌 2019년 고성산불의 피해규모를 넘어선 최대의 화마로 기록되었다.산불의 피해는 막심하다. 가장 먼저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며,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인력의 피해도 매우 심각하다.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지만, 진화인력의 소중한 생명이 피해를 입었다.다음으로 생태계의 피해다. 산림생태계는 육상 생태계 중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생태계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미국, 베트남 목재분쟁 조짐6월 28일 ‘日经ASIA’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의 가구 수출이 증대하며 세계시장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베트남의 목재산업과 불법 벌목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orest Trends’에 의하면 미·중간의 무역마찰로 미국이 중국산 가구에 25%의 관세를 부과하자 반사이익으로 베트남산 가구의 대미 수출이 급격히 증가하여 2020년에는 대미 가구수출액이 74억 달러를 넘어서며 73억 달러에 그친 중국의 가구수출액을 넘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울진 금강소나무길 입구 자리잡은 울진펜션 하늘채펜션이 여름숙박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울진 금강송면에 위치한 하늘채펜션은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신축펜션으로 커플과 가족, 단체 등 숙박규모에 무관하게 다양한 크기의 호실이 마련되어 있다.자연과 어울리는 배경으로 힐링 위주의 여행이 필요할 때도 적절하며, 펜션단지나 번화가가 아니기에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은 경우에도 이용하기 좋다.독채 및 카라반도 구비되어 원하는 타입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특히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DNA 나선형구조를 이용한 목재 감별법》 국가표준 등록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의 《2020년 제4차 국가표준화계획통지》에 따르면 전국목재표준화기술위원회의 신청에 따라 《DNA 나선형구조를 이용한 목재 감별법》이 새로운 국가표준 항목으로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20204633-T-432)해당 기술의 표준 등록으로 목재의 DNA 감별법 체계가 확립됨으로써 현행 표준으로는 감별하기 어려운 목재의 “종(种)” 분류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야생식물의 불법교역을 효울적으로 감시하고 CITES 워싱턴 협약(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나무로 만든 가구를 생각하면, 대부분 보존 대신 산림 파괴를 떠올린다. 하지만 거대 가구 업체 IKEA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려고 노력하는 회사다. IKEA의 최대 소유주 잉카그룹(Ingka Group)이 조지아 남동부에 위치한 10,840에이커 규모의 숲을 구매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해당 구매에는 토종 나무를 복원하고 독특한 거북이종의 서식지를 보호하겠다는 법적 효력이 유효한 공약이 따른다.“이번 인수는 산림 관리 계획에 보존 조치가 온전히 포함되면서, 책임감 있는 산림 관리에 대한 잉카그
[한국목재신문=윤홍지]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시대 대비를 위한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으로 6,951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이 중 5,867억 원을 저탄소 구조 전환과 녹색산업 혁신 등 그린 뉴딜 사업에 투자하고, 디지털 뉴딜에 171억 원,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직접 일자리 창출에 624억 원 및 기타사업에 289억 원을 증액했다.이를 통해 약 1만 7천여 개(직접일자리 1만 2,985개 포함)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추경은 기후·환경
[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산뜻한 휴식을 권하고자 5월 16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한남연구시험림 숲 탐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한남시험연구림은 제주도 한라산의 남동사면 해발 300~750m에 있으며, 제주어로 ‘신성하다’라는 뜻을 가진 사려니오름을 비롯해 거인악, 마분악 등의 오름을 포함하고 있다.시험림은 자연림과 인공림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주요 수종으로는 울창한 삼나무 숲을 비롯하여 붉가시나무, 참식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와 서어나무 졸참나무 같은 낙엽활엽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숲의 세대교체를 통한 목재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늘어나는 목재 소비량을 해결하기 위한 목재 생산량 늘이기에 나선다. 산림청은 최근 건설경기 불황 등을 비롯해 국내 경제 성장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신재생에너지로 공급되는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의 수요 증가로 목재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목재펠릿 소비량을 보면 2012년 17만3790t이던 것이 2017년에는 177만3294t으로 5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올해 목재 수급량을 3,132만㎥으로 예측한 산림청은 지난 3월 28일 387개 경제림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국내 목재를 지난해보다 28만㎥ 증가한 567만㎥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경제림육성단지는 지난 2005년 효율적인 경제림 조성을 위해 23
가구나 악기를 만드는 데 쓰이는 목재 ‘로즈우드’의 멸종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불법 밀거래를 제재하기로 합의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CITES) 17차 당사국회의에서 300여 종의 로즈우드에 대한 밀거래를 단속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새 방안에 따르면 로즈우드 산림이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돼 허가를 받은 일부 수종에 한해서는 벌목을 할 수 있지만, 허가받지 않은 벌목은 제재 대상이 된다.전 세계 로즈우드 무역량은 2005년 이래 65배 뛰어 현재는 한 해 22억 달러(2조4300억 원)에 달할 정도에 이르렀는데, 이는 중국에서의 수요가 폭증한 탓이 크다.붉은 빛깔이 매력적인 로즈우드는 중국에서 ‘홍무’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한국산지보전협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정론직필 목재 전문지로서 지난 1999년 창간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목재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오셨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목재신문의 이런 노력들이 꾸준하게 쌓여왔기에 지금의 목재산업을 비롯한 산림과 산지관리 분야의 정책이 발전하고 국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런 험난한 여정의 길들을 17년간 묵묵히 걸어오신 한국목재신문 윤형운 발행인과 직원분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는 바입니다. 한국산지보전협회는 산지의 보전과 합리적인 이용, 산림자원의 육성을 위해 산지관리법에 의해 설립된 전문 기관입니다. 우리 국토의 63%는 산지이고 이중 77%가 산림자원조성, 재해방지, 수자원보호, 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아데 난 수상은 이번에 불법 벌채 박멸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앞으로 특수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주 정부가 신규 벌채권에 관여하지 않는 것과 불법행위 감시체제의 강화, Heard of Borneo(HOB) 내의 임구 소유자에 대해 2017년까지 산림인증취득을 유도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다. 또 사라왁주의 산림경영이 국제기준에 따라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사라왁주 정부는 불법 벌채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파괴자에 대한자산 압수를 포함한 제재와 조사권한 강화 등을 포함한 새로운 산림법을 제정하고 연간 벌채계획과 벌채 허가증 발급을 통해 벌채상황을 감시하고 있다. 목재 반출 운반의 추적조사(Traceability)에 대해서도 벌채지점에서부터 벌채세(로열티)의 지불
북부지방산림청(직무대리 김원수)은 2월 23일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원주시 내 17개 유치원·어린이집과 2016년 매지유아숲체험원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유아숲체험원이란 유아가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제공되는 공간으로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의 장이다.북부산림청은 정부 3.0의 선제적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의 목적으로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 위치한 ‘매지유아숲체험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지역 유아 보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협업으로 연간 일정표에 따라 유아 보육기관에 숲 체험 기회를 제공·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0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매지유아숲체험원에서 작년에는 355회 1만여명의 유아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3일 국내에서 희귀한 나무인 ‘박달목서’ 자생지를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박달목서 자생지는 생물종 다양성 확보를 위한 연구 과정에서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조경수연구팀에 의해 발견됐으며, 통영시 한산면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다.자생지의 면적은 약 5,000㎡(0.5㏊)이며, 나무의 높이는 0.8m〜3m 정도로 30그루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박달목서는 ‘목재가 박달나무처럼 단단하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국내에서 제주도와 거문도에 몇 그루만 자라는 희귀식물이다. 이 나무는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Ⅱ급으로 지정돼 2012년에 해제됐지만, 아직까지 국내의 나무 수가 적어 보호돼야 한다.박달목서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미국 연방농무부 동식물검역소는 지난달 12일 개정된 ‘레이시법(Lacey Act)’에 따라 수입신고 의무화가 적용되는 5단계 목재 품목을 공지했다. 레이시법은 불법으로 벌채된 목재와 임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된 법으로 그동안 단계적으로 목재는 물론 목재가 직접적인 제품 성분인 종이, 목재 성분이 포함된 경우에도 세관신고서 작성을 요구해 왔다.코트라 뉴욕무역관은 “오는 8월 6일부터는 5단계에 해당하는 품목에 대한 세관신고가 의무화된다”며 “세관신고 대상 품목으로는 목재 등 비금속으로 만든 공구와 조립식 목재 건축물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또한 코트라측은 “그동안 레이시법 개정안은 수출업체에게 목재의 합법 벌목 증명 부담을 가중시켜 무역장벽으로 작용해왔다”며 추가된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자연산 회를 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주위에 낚시광을 친구로 두는 것이다. 낚시광은 처음에는 잡아 온 생선을 집에서 먹다가 점차 기술이 늘면서 더 많이 잡을 수 있게 되었는데 집에서도 어느 정도 생선에 질리게 되면 주위에 나누어 준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고마워하지만 조금 지나면 생선을 손질하기 귀찮아서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마트에서 사오는 잘 손질된 생선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낚시광인 친구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냈다. 잡아온 생선을 연안부두의 단골 횟집에 보관하고 친구들을 초청한다. 친구들은 식당 아줌마에게 약간의 수고비를 지불하고 자연산 회를 맛있게 먹는다. 낚시광 덕분에 자연산을 즐기며 근해에서 잡은 것인지 심해에서 잡은 것인지 따져가며 고기 맛을 평할 수
러시아로부터 참나무와 물푸레나무의 원목과 가공제품을 수출할 때 벌채와 유통과정에서 위법성이 없음을 증명한 후에 당국으로부터 사전허가를 받는 것이 필요하게 됐다. 이는 러시아 당국이 공표한 것으로 6월 24일부터 실시된다. 수출 신청서의 내용과 신청에서부터 허가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 등 분명하지 않은 점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규정 적용까지 이들 목재의 출하를 서두르는 회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는 국내에서의 천연림 벌채 규제가 잇따르기 때문에 북미와 유럽으로부터의 이들 활엽수 소재 구매가 높아져 단가가 높아지고 공급량이 따라붙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에 있어서 이러한 규제도 중국의 요인이 크게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멸종 우려가 있는 야생동식물 종(種)의 국제거래
동경도합판조합연합회(회장 이노우에 아츠히로)는 동경도 내에서 모범 종업원의 표창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목제재업의 제조기술자나 관리영업부문의 관리자로서 성실하게 노력한 모범 종업원에게 주어졌다. 이는 황폐화되고 있는 일본 산림의 재생에 목적을 둔 것으로, 8명이 동경지사상·도연합회장상, 30명이 도산업노동국장상을 수상했다. 이노우에 회장은 “현재 일본은 세계 유수의 산림대국으로 연간 8,000만㎥의 입목이 생장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2,000만㎥ 밖에 사용되지 않고 6,000만㎥는 간벌로 산에 버려지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는 산림자원의 벌채가 진행되어 동식물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한편, 일본에서는 벌채하지 않음으로써 산림이 황폐해지고 있다. 힘을 모아 일본의 산림재생을 실시해 국토를
인도네시아 산림부는 최근 중국 정부에 산림 개발지역에 대한 양 측의 공동 연구를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등나무나 대나무와 같이 제재목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임산물의 사용에 있어서 공동 연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대나무와 등나무 사용은 여전히 제약적이지만, 중국은 이미 대나무로부터 종이를 생산해 내는 등 이 분야의 기술력이 상당하다.최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산림부 장관은 주 산림행정당국과 향후 5년간 산림경영정보에 대해 공유할 것을 협약했다. 협약은 종이 생산에 필요한 비목재 임산물의 활용과 함께 지속경영산림으로부터 얻어진 바이오매스 에너지의 사용과 산지 재건, 사회적 산림, 야생 및 식재지 보존에 대한 협조, 동식물군의 지속적 활용 등을 다뤘다.중국은 세계에서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