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주)우딘(대표이사 강원선)이 최신 설비 시스템을 통해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시스템 창호를 선보인다.

우딘은 지난해 독일의 시스템 창호 브랜드 트로칼(TROCAL)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시스템창호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올해 3월에는 이탈리아 그라프 시너지(Graf Synergy)의 최신 설비 시스템을 도입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했다.

트로칼은 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독일 시스템 창호 브랜드로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 연간 약 10억 개, 45만 톤의 제품을 공급하는 프로파일 제조업체다. 50년 전 최초로 PVC-U창을 개발했으며 이후 줄곧 최고의 품질을 공급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딘의 시스템 창호는 단열성과 차음성, 보안성, 환기 및 방진 등 50년 창호 제조의 노하우를 담아 기능성을 강화시켰다.

그라프 시너지(GRAF SYNERGY)의 최신 설비 시스템

특히 올해 도입한 그라프 시너지의 무사상 용접기는 깔끔하고 정교한 절단면을 실현시켜준다. 창호의 용접선을 제거하는 동시에 완벽한 각도를 만들어내 창호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용접시간을 크게 줄여 생산성을 높여준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우딘은 그라프 시너지 설비에 시스템 창호 전문 소프트웨어인 클레이스(KLAES)를 설치해 자동 정밀 가공이 가능하고, 설계에 필요한 하드웨어 업체 윙크하우스(WINK HAUS)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우딘은 슬라이딩 제품을 주력 사업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도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