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까사미아가 소규모 독립서점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 및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까사미아 서교점’에 소규모 소셜 책방 ‘북티크’가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출처=까사미아)
(출처=까사미아)

이번 ‘북티크’ 입점은 소규모 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까사미아는 서교점 1층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고 서가, 테이블 등 운영에 필요한 가구 전체를 제공하는 등 북티크의 사업 첫 시작 부분에 있어 전폭 지원했다. 북티크는 독립서적을 비롯한 일반 문학서적 판매 외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까사미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북티크가 책을 매개로 한 하나의 대형 커뮤니티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고객에게 휴식과 문화가 결합된 독서 공간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매장 운영 전략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가구 쇼핑 외 새로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까사미아는 향후 북티크에서 ‘북클럽’, ‘심야서점’, ‘작가 모임’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시 서교점의 2층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 ‘까사미아 스타필드코엑스몰점’ 내 마련된 독서 공간에도 북티크에서 제공하는 독립출판물 등을 매월 테마별로 소개하고, 서교점 북티크에 대한 안내책자 등을 비치해 홍보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이번 ‘북티크’ 입점 지원은 책 읽는 사회 조성에 힘쓰는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북티크의 취지에 공감하고 대형 소셜 북 커뮤니티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까사미아 역시 이를 통해 서교점을 문화적 커뮤니티 공간이자 색다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거점 매장으로 활용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 이라 밝혔다.

한편 까사미아는 문화예술 분야로의 사회공헌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까시미아는 지난 10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청년 예술가 창작 활동 지원을 비롯해 이번 소규모 소셜 책방 지원 등 메세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더 다양한 분야로 지원 영역과 규모를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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