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도모하고 산림조합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2020년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 담당자 교육’을 지난 10일과 11일에 걸쳐 김천시산림조합(조합장 신덕용)과 김천혁신도시 조달교육원에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20년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전국의 산림조합 23곳,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2019년 기 추진한 조합의 운영노하우 및 정보공유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나라장터 입찰 및 계약의 이론과 실습 및 실제추진사례, 산주 소득 및 사유림 경영 모델(미이용 바이오 매스,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 창출방안, 건의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신덕용 김천시산림조합장은 “산림의 미래를 위해서는 산림조합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다”며 “산림분야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산주와 임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소득 창출과 신뢰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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