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박종호 산림청장지구촌이 심각한 기후변화로 질병, 가뭄, 홍수, 지진, 산불 발생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산림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불법벌채된 목재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합법목재교역제도가 실시되고 유통질서 선진화를 위해 목재제품의 품질표시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이 8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정책에서 소외된 목재산업이 ‘목재이용법’으로 법과 제도의 영향 하에 놓여 있으나 목재산업의 미래는 밝지만 못하다는 평가다. 시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토모우드테크 문규태 대표토모우드테크의 문대표가 걸어온 길은 남다르다. 문대표는 대학을 졸업하고 러시아 현지법인에서 대우에 구리 원재료를 수출하는 일을 했다. 이후로 중국에 사업체를 내서 러시아 사스나를 가공해 한국으로 수출하는 일을 했다. 2000년 중반, 건조나 탄화시설이 일반적이지 못한 국내에 건조기와 탄화기를 개발해 국내 업체에 공급하는 역할도 했었다. 자재 거래가 있는 업체에 필요한 기계를 저렴하게 공급해주면 거래가 더 원활해질 거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들이었다. 국내에 건조기와 탄화기를
◇ 인터뷰 - 주식회사 우딘 강원선 대표1982년 태원목재를 설립하고 태원목재의 계열사로 시작한 우딘은 16년간 꾸준히 성장해 주력 기업이 됐다. 우딘은 ‘페이퍼시트’를 개발해 플라스틱 시트 일변도의 몰딩 및 도어 시장에 친환경소재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고 지속적인 인테리어 내장재 디자인 연구 개발로 시장의 트렌트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우딘은 업계최초 HB(친환경건축자재)인 증과 ISO, KS 인증 등을 획득하며 안정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우딘은 몰딩과 도어설비를 꾸준하게 리노베이션 해 왔다. 우딘 제3 공장에는 피노AL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전일목재산업 주식회사 김병진 대표 전일목재산업은 제재소로 시작한 지 42년 된 기업이다. 전일목재산업은 제재, 소재, 건조·방부, 가공, 건설, 목조건축자재, 포장 사업부를 두고 있고 국내 최다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북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본사공장은 입구는 좁아 보여도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부지에 놀라울 만큼 다양한 설비들이 쉼 없이 작동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쓸모없는 설비가 없을 만큼 가공의 최적화를 위해 개량된 설비들이다. 전통제재에서부터 파렛트가공, 방부가공, 조
◇ 영성산업 주식회사 김승수 대표이사영성산업의 김승수 대표이사는 79년 업계에 입문하여 1994년에 당사를 설립했고, 남양재를 비롯한 원목 수입을 약 40년간 담당했다. 목재업계의 다양한 경험으로 지속적인 수입루트와 신수종 개발로 국내에 안정적으로 원목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업체로서, 2013년에는 인천의 북항배후부지 내(약 3300평)에 확장 이전하여 원자재 수입, 제재, 건조, 가공까지 할 수 있는 원스텝(One-step) 시스템을 갖추었다. 또한, 정부시책에 부합하는 업무 수행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반영하여 사업을 이
◇ 떼카코리아(주) 권기홍 대표이사가장 많은 원목마루 제품군을 보유한 회사. 언제나 재고가 준비된 회사. 상업용 마루시장의 개척자. 코로나 상황에서도 올해 30여 가지의 신제품을 준비한 회사. 원목마루 유통회사로 명성이 자자한 떼카코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24년을 오직 마루만 생각해오면서 시판시장의 독보적 위치를 세운 떼카코리아는 경향하우징페어에 20년, MBC건축박람회에 10년 이상 출품해 회사의 제품을 알려왔다. 떼카코리아는 변함없고 뚝심 있는 회사다. 유럽수출을 주로 하는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원목마루회사 떼카(TEKA)사의
◇ (주)가온우드 송태연 대표이사 지금까지의 학교와 체육시설, 복지시설의 인프라와 협력관계에 있는 건설사와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한다면 ‘상장기업’의 목표는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 사업시작은 어디서부터인가요2000년 7월 5일부터 사업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이듬해 2001년 4월 코리아 팀버를 세웠습니다. 당시는 IMF를 극복하는 과정이라 강남구청지원으로 출자비용 없이 실내건축공사업 등록을 해 주던 때였습니다. 후로링 공사업을 하게 된 계기가 됐어요. 우리가 주로 하는 일은 학교교실이나 강당, 체육관에 마루를 시공하는 일이
◇ 금진팀버이앤씨 민승홍 대표 사찰, 목탑, 전통시설물 등에는 구조재로 목재가 사용된다. 전통목조 시설물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통해 분석하면 수작업에서 기계화작업으로 가공변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통목구조 부재의 기계가공은 전통치수와 형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구조용 집성재와는 길이 다르다. 특히 대들보와 기둥의 기계가공은 부재의 자연미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기계가공하기 위해서 특수한 장비가 필요하다. 10년 전 일본 에기 히다까 부재가공기를 처음으로 들여와 수많은 시간과 큰 비용을 들여 시행착오를 거
◇ 목재문화진흥회 김종원 회장 문화는 수요를 만들어내고, 산업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의 목재문화라는 수레의두 바퀴가 굴러갈 수 있습니다.목재문화는 옛것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 목재산업에 문화를 입혀 소유하고 싶은 목재로 가치를 증진한다면 이는 수요 확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목재산업과 목재문화는 하나다. 목재문화가 강한 나라는 목재산업도 강하다. 우리나라 목재문화를 책임지는 단체는 목재문화진흥회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에 의해 설립된 이 특수법인은 우리나라 전역의 목재문화지 수를 측정하고 목재관련 진흥사
◇ 대현목재 남궁원 대표우리 주변에 아름다운 조경시설물들을 흔히 볼 수 있는 세상이 됐다.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하천을 나가보면 길게 이어진 데크와 벤치와 정자를 볼 수 있다. 목재나 철재로 만들어진 시설물 중에 목재플라스틱 복합재(WPC)가 목재시설물 특히 데크와 관련 있는 시장을 파고들었다. 하지만 보기는 좋아도 성능이나 유지관리 면에서 합격점을 받는 시설이 드물 정도다. 대부분의 시설은 유지관리비용이 계획보다 많이 들고 내구수명을 반도 채우지 못하는 사례들을 흔히 보게 된다. 대현목재는 조경시설물 제조공장을 2002년부터 시작
이 회사 전시장에 들어서면 탐나는 제품들이 즐비하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이 돋보이는 다양한 목재제품들. 새로운 무언가를 찾는 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안성맞춤이다. 케이디우드테크는 20년 이상 제품개발을 위해 남다른 길을 걸어온 회사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을 따라서 만드는 회사들이 한 둘이 아니다. 아트월이 그랬고 케이디리브 외장재가 그랬다. 따라 만들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기는 제품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케이디우드테크는 실내와 실외에서 차별화된 제품군들을 구성하기 시작했다. 전국 건축박람회를 빠짐없이 출품하면서 케이디 우드테
1998년 5월 법인으로 출발해 여러 아이템을 성공한 기업. 마트 진열대와 계산대 제조로 유명한 이 기업의 모태 상품은 초밥 원목 받침대였다. 우드슬랩시장에서는 큰 손으로 유명한 명성기업의 시작은 목재였다. 모란시장 부근 제재소에서 향나무나 느티나무를 켜 와서 초밥집 원목받침대를 가공 제조해 마트에 팔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개인에서 법인으로 전환할 때 주요 품목이 초밥 받침대였다. 초밥받침대를 만들어 마트에 팔았는데 이후로 자재가 철로 바뀌어가면서 철재 진열장을 제작하고 계산대도 제작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그런 가운데 고구마나 과일
“제품의 품질은 내가 쓸 만큼은 돼야 한다”“주문제품 납기를 위해 재고를 충분히 준비한다” 언제 어떻게 시작했나요아마 2000년 1월 1일부터 시작했다고 봐요. 우리 둘 다 영업 쪽이었는데 두 회사 모두 랩핑제품을 시작하면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던 일을 계속해보자 그렇게 의기투합해서 하남에 조그만 공장에서 문틀제작을 위해 테이블 쏘와 대패기 하나 놓고 시작했어요. 시작부터 잘 됐던가요처음엔 사꾸라 문틀과 문짝을 만들었는데 나중에 수입된 부켈라 원목을 몽땅사서 변화를 준이후 3년간 호황을 누렸던 것 같습니다. 그 사이 미얀마산 홍송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나왕제재목과 합판, 집성재 수입업으로 37년 업력을 자랑하는 ‘산화목재(주)’가 5년 전부터 우드슬랩 제조에 나섰다. 산화목재 유재동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우드슬랩을 제작하기 위해 핵심적인 기계시설에 아낌없이 투자했다. 고주파건조기, 열기건조기, 고주파프레스, 평면가공기, 최첨단 도장실, 온습도 조절실 등 기계와 가공시설을 갖췄다. 우드슬랩 제조사로선 보기 드문 시설투자다. 37년 동안 좋은 목재가 있는 곳이라면 세계 구석구석을 다 다녀본 유대표는 대를 이어 물려줄 우드슬랩의 브랜드 명을 ‘파드리오’라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오랜만입니다. 최대표님!여기까지 그것도 토요일에 찾아와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 주 제주도 커피박람회에 참가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이젠 쉬면서 작품 활동도 하고 싶고요(하하)잘 되고 있습니까여러 일들이 많았습니다. 사기도 당하고(ㅠㅠ). 세상 참 배울게 많아요(하하). 그동안 너무 벌여 논 게 많아서 수습중입니다.수습중이라고요제 하는 일이 여기저기 알려지고 모 홈쇼핑 채널에서 밴더 분이 찾아 왔어요. 국산 도마를 홈쇼핑에서 팔재요. 그래서 동영상 촬영도 하고 몇 개월에 거쳐 도마 4천개를 준비했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1980년에서 1990년도만 해도 왕십리에 가면 국산 활엽수 원목이 쌓여있는 제재소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외국산에 밀리고 수요가 줄어 취급하는 업체도 극소수다. 좋은 대경 원목이 줄어드는 요인도 있지만 국산목재의 수요가 과거만 못하다. 국산 활엽수 목재로 채산성을 맞추기가 어려워지자 취급업체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갔다. 그러나 아직도 꿋꿋하게 국산 활엽수 원목을 취급하는 회사가 있다. 소목이나 악기를 다루는 장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회사가 바로 ‘목향종합목재’다. 이 회사의 허윤 대표는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오카메이코리아는 무슨 일을 하는가우리는 오사카의 ‘오카모토명목점’이라는 70년 된 회사의 한국법인입니다. 오카모토명목점은 70년 전에 銘木(우드슬랩)회사로 시작해 지금은 프리컷 중목구조재 제조업과 주택시공, 건축자재 판매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온 기업입니다. ‘아쿠아폼’을 취급하게 된 이유는‘오카모토명목점’이 니폰아쿠아사의 ‘아쿠아폼’을 관서지방에 판매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카모토명목점이 제조하는 중목구조 자재로 짓는 집에 사용하는 단열재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한국 시장에 있어 일본 아쿠아사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지금까지의 모든 마루재의 이미지는 잊어라.우리는 그것을 ‘라미네이트 하이브리드 Laminate Hybrid'라 부른다.이 제품은 이미 마루 혁신의 대명사가 됐다. 섬유판 베이스 마루의 가장 큰 취약점인 수분으로 인한 변형 결함을 ‘10년 보증’, 일상 생활수명을 ‘25년 보장’하는 마루를 취급하는 ㈜신명마루. 마루의 클릭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유니린 UNILIN사에서 개발한 퀵스텝 Quick-step 마루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하는 신명마루가 반포동 서래마을에 전시장을 오픈했다.소비자가 직접 보고,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영림목재(주)(회장 이경호)는 지난 2018 년 인천 남동본사에 나무로-우드슬랩 갤러리를 오픈한 것에 이어 오는 6월 1일 서울 논현동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한다.오랫동안 준비해 온 우드슬랩 아이템을 고급시장 고객을 향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서울의 플래그쉽 스토어는 1층과 2층 약 100평의 규모이며, 서울세관 사거리의 대로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COVID-19 사태로 위축된 시장에 대해 주위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영림목재 (주)는 예정대로 서울 논현동 매장을 오픈 하고 새로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루비오 모노코트의 그동안 반응은한국에 소개 된지 6년이 지난 지금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고 한 번 고객이 된 분들은 계속 거래하는 패턴을 지니고 있다. 지금은 매일 루틴하게 판매되고 있다. 고급 오일을 쓰시는 분들은 이제 알만큼 알고 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0%, 작업이 쉬워 오일을 바를 때 경험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치 않다. 작업자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점들이 어필되고있다. IKEA나 홈쇼핑을 통해 목재 제품에서 발생하는 폼알데히드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에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