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재산업이 장기 불황에 빠졌다는 신호음이 울렸다. 산림청에서 발표한 목재산업경기실사 지수를 봐도 4년 동안 평균 50을 밑돌아 ‘상당히 부정적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목재업계는 불황을 탈출하려는 그 어떤 대책도 없는 상태다. 경기가 나아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거나 환율폭등과 같은 더 위험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성장엔진은 식어버렸다.IMF사태 이후 제조산업이 위축되고 유통산업이 발전하면서 가격중심이 된 시장은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품질중심·가치중심이 돼야 할 목재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사실상 목재 원료 재고가 바닥나 일부 공장의 생산라인을 중단할 위기에 처해있다” 라며 원료 수급의 어려움을 토로했다.이밖에 생산업체 총 종사자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고용전망에 관한 설문에서 조사대상업체들은 부정적으로 응답하여 향후에도 고용 인력의 감소가 지속할 것으로 조사됐다.더욱 더 큰 문제는 수요둔화로 재고물량 소진이 매우 어렵게 됐고 국내시장가격은 떨어지고 있으나 수입이 도래한 물량들은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주문한 것이어서 업계의 고민은 점점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코로나19로 가격폭등과 물류지연에 놀란 업체들이 물량확보에 나서면서 하반기에 쏟아져 들어오는 수입물량으로 인해 재고가 쌓이고 창고마저 부족하다고 아우성이다.문제는 목재산업의 경기가 작년만도 못하다는 데 있다. 산림청이 ‘목재이용법’에 따라 15개 목재제품별 목재 생산 및 수입·유통회사 1,514개를 표본 조사한 결과, 목재산업 경기실사지수는 2020년 1분기 63.4, 2분기 57.0, 3분기 82.6이었으나 올해는 1분기 28.1, 2분기 35.9, 3분기(예상) 38.9로 작년보다 대폭 낮은 수치를 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8월 월간 통계 동향 요약2021년 8월 목재류 수입 누계를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금액기준으로 23.0%가 증가했다. 10% 이상 금액이 증가한 품목은 11개 품목이었고 합판은 7.5%, 목탄과 목제틀은 0.1%와 4.1% 증가했다. 수입단가는 전년 동월대비 11.5% 증가해 단가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전년동기 대비 판지류, 파티클보드, 제재목, 섬유판, 펄프류 품목의 단가가 28~42%까지 올랐다. 물량 면에서 살펴보면 원목, 펠릿, 파티클보드의 물량 증가량이 높게 나타났다.전년 동월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실시한 ‘목재산업 동향조사’를 통해 파악한 목재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모니터링) 결과를 8일 발표하였다.‘목재산업동향조사’는 목재산업의 현황과 변화 추이를 매 분기별로 조사·분석함으로써 해당 결과를 산업계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17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목재 생산업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점차 회복되며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소폭 증가(1.7%)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수치(⧍5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중국, 새로운 포름알데히드 기준 실시중국 국가표준화 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공표된 두 가지 새로운 규정인 GB/T 39600-2021 및 GB/T 39598-2021 이 10월 1일부터 공식 시행된다. 특이한 사항은 ENF 수준(≤0.025mg/㎥) 개념이 새로운 국가 표준에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다는 것이며 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포름알데히드 표준인 CARB-NAF보다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