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시황 및 동향 글/ 김상혁 shkim@woodkorea.co.kr ■소송원목-보합세?중국과 일본의 매기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한국역시 소송수입상들이 재고 처리에 급급한 나머지 수입을 거의 안하고 있어, 소송원목의 수출가격은 보합세이다. 소송원목 ㎥당 가격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135~140$(CNF) 선에서 머물고 있다.?이에 대해 소송원목 국내가격도 보합세인데 상급은 사이당 510원(부가세 별도)선에서 판매되고 있고 하급의 경우에는 사이당 460원(별도)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소송 수입상들은 마진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 관리비 유지도 벅찬 상태라 앞날이 캄캄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런 상태가 금년 내내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솔로몬산
도어산업, 더 이상 갈 곳 없다 숨통 조이는 최저입찰제, 품질저하 원인 제공 “인테리어 내장재, 도어, 가구, 바닥재 등 건설사 영업을 하는 곳이라면 동일한 상황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애써 담담하게 말하는 모 도어생산업체의 고위 관리자. 건설사의 최저입찰제를 운운할 때마다, 그들과의 공평하지 않은 거래관계에도 끝내는 울분을 삼킬 수밖에 없었던 인테리어 관련 업자들의 심경표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소규모 주택시장의 급격한 축소로 가격난립의 고통을 겪고 있는 실내용 도어 시판시장과 비교한 특판시장 형세도 결코 녹녹치 않다. 작년 모 합판마루 납품업체가 본보를 통해 생산원가까지 공개한 일은 ‘바닥까지 내려간 합판마루가격구조’를 대외적으로 알림으로써 급작스레 오른 원가가 납품
조경협의회는 조경식재공사업,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의 조경전문건설업체가 구성원으로 조직된 단체로 1985년 7월 창립이후 지금까지 전국 1800여개의 조경전문건설업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협의회를 운영하면서 현재의 조경분야는 정체성의 부족에 대해 독립된 전문분야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현질적인 면에서 조경법 제정 및 조경직 공무원 직제신설이 중요과제이며, 그밖에 조경공사의 전문화를 위한 조경공사 표준품셈제정 및 살아있는 생물을 다룸으로써 야기된 조경공사 하자범위 및 기간의 현실화를 위한 추진 등이 현안일 것입니다.조경소재로써 목재의 이용률은 해마다 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수요자나 공급자의 인식 부족으로 인해 목재의 품질 및 유지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3월1일부터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전국 31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 이용요금이 비수기 주중에는 30% 인하되고, 성수기 및 비수기 주말에는 30% 인상 된다. 이번 이용요금 조정에 따라 8평형 숲속의집을 비수기 주중에 이용할 경우 기존에 4만4000원을 지불하던 것보다 12000원이 저렴한 32000원만 지불하면 되는 반면 성수기나 비수기 주말에 이용하려면 기존요금보다 1만1000원을 추가하여 5만5000원을 지불해야한다.이번에 조정되는 이용요금은 2월 중 예약이 시작된 3월분 자연휴양림 예약부터 적용되므로 예약하기 전에 변경된 이용요금을 꼼꼼히 확인해야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다.한편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 이외의 시설사용료 및 입장료는 현행 요금체계를 유지하여 국민의 경제
최근 강남과 신도시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상승하던 전셋값이 강북권 소형 평형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불안정한 전세시장에서 적당한 전셋집을 찾지 못하는 수요자라면 임대아파트로 관심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20일 부동산정보업체 알젠(www.rzen.co. kr)에 따르면 연내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단지는 전국 12곳 총 8천840가구다. 유형별로는 민간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민간임대가 4곳 3천272가구, 주택공사 및 지자체가 분양하는 국민임대 7곳 4천472가구, 공공임대 1곳 1천96가구 등이다.임대아파트는 그동안 ‘빈민층이 사는 곳’이라는 인식으로 수요자들에게 외면당하는 일이 많았지만 요즘은 내부 마감재와 평면이 일반아파트와 별 차이가 없는데다 대부분 주공과 도시개발공사에서 짓기
불합리한 제도라며 목재업계로부터 반발을 사오던 HB인증제도에 대해 이 제도의 시행기관인 ‘한국공기청정협회(이하, 협회)’는 제도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협회는, 목재의 경우는 HB인증제 외에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내년 2월경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협회가 먼저 나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한국무역전시장에서 협회 주최의 세미나(‘실내환경 전문가 양성교육’)가 진행되는 가운데 만난 협회 차성일 사무국장은 “HB(친환경건축자재인증)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목재의 경우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차 국장이 인정한 문제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현행 제도는 바닥재, 벽지, 판넬, 목재, 접착제, 페인트, 기타로 분류하고 있으나 이 분류로 개개 제
‘환경의 역습’이라는 TV프로그램은 우리 국민들에게 주거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일깨워 주었다. ‘새집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새로 짓거나 수리한 집에서 사는 것이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두려움을 갖게 한다. 그러나 그와 같은 막연한 두려움은 사실상 현실적인 것이며, 오염된 주거환경에서 장기간 거주하면 건강이 나빠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비록 늦은 감은 있으나 사회적 압력이 건축업체와 자재 제조업체가 품질을 개선토록 하고, 정부가 실내공기의 질을 규제하도록 만든 것은 매우 바람직한 변화이며 발전이다. 주거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건강주택’이라는 용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연 건강주택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현시점에서, 필자는 ‘건강을 해치지 않는 주택’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매
“앞으로에 비하면 지금 어려운 것은 어려운 것도 아니다.”최근 일고 있는 목재업계의 위기의식을 대변하고 있는 한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이같은 목재업계의 위기의식은 연초와 설 연휴를 거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3월을 넘기면서 다시 거세게 불타오르고 있는 분위기다.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인한 지속적인 수요축소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급은 오히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원가이하 판매가 ‘상식’이 된지 오래라는 전언이다.여기에 원자재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마진율 축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매출 하락폭 이상으로 순이익이 줄어들고 있다는 말이다.더욱 심각한 것은 덤핑으로 내놔도 물건이 팔리지 않을 만큼 바닥경기가 극도로 얼어붙어
“사회 전 분야의 기술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시대다.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를 정도로 그 발전 속도는 가히 예측이 힘들 정도로 빠르다. 30년 후에 우리의 기술이 얼마나 발전돼 있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나무는 다르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30년 키워서 쓸 나무는 30년 키워야 하고, 100년 키워서 쓸 나무는 100년을 키워야 한다. 나무는 결코 하루아침에 키워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후배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할 수 없는 것이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경제림을 가꾸지 않으면 우리 후배들이 고스란히 그 짐을 감당해야 한다.”왜 하필 경제림이냐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대한 김동구 회장의 답변이다. “지금은 쓸 나무가 없다고 탓할 때가 아니고 시작할 때다. 지금부터 시
잔적전 재제목의 보호날씨가 고온인 경우 갓 제재된 재목은 곧 균과 해충의 침해를 받을 수 있고 만약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할렬과 스프리트가 일어나기 쉽다. 그래서 간이 방부처리를 실시하여 재목을 보호하고 재목을 빨리 쌓아서 병충해를 예방한다. 주요한 약제는 수은제와 염소화 페놀(chlorinated phenols)을 들 있으나 환경적 고려에 따라 변화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표면수분을 신속히 건조시키거나 엔드코팅을 실시하는 것이다.건조할 재목은 수종, 두께와 길이, 변재와 심재, 품질별로 분류하는 것은 건조시간의 조정과 건조손상의 예방 등 건조효율을 제고하고 잔적의 편의를 도모한다. 제목의 분류시는 분류장비(sorting equipment)를 쓰면 관리비가 줄어든다.잔적의 종류수평적(水平積)과 경사
협력이란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서로 돕는 마음으로 힘을 모음’이라 쓰여 있다. 그러므로 협력이라는 말속에는 ‘공존’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다.결국 협력업체란 말의 뜻은 어느 한쪽이 우월한 위치가 아닌 상호 간에 돕는 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 아닐까 한다. 물론 갑과 을의 관계를 폐하자는 것은 아니다.목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의 기업들이 협력업체인 목재업체들에게 올해 납품가격을 인하하라는 내용의 공문이나 구두상의 통보를 이미 해왔다고 한다. 작년에도 계속된 가격 인하 행진이 올해에도 계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건설사에 건축용 각·판재를 납품하는 업체들, 전선회사에 목드럼을 납품하는 업체들, 각종 목재팔레트나 목상자 등 포장재를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이 사용업체들의 계속되는 납품가격 인하 요구로
연간 1조억원대 이상으로 추산되는 바닥재시장은 PVC와 목재로 대변된다. 목재마루는 바닥재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면서 많은 변화를 낳고 있다. 목재산업에서 가구 다음으로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제품이 된 것이다.목재마루는 채 3년도 안돼 매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연간 3000억 이상의 시장을 단기간에 형성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건설업계의 불황이 가져다준 아이러니한 결과이기도 한다. 천연재료에 대한 선호는 목재마루를 선택하는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목재마루시장의 성장은 바닥부분이 아닌 벽이나 천장 등 다른 부분에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목재마루시장 성장의 이면에는 결코 간과되서는 안될 것이 있다. 앞으로 1년 정도는 공급이 부족하여 생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이나 2∼3년
백합나무에 대한 재질과 용도를 두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데 …최근 백합나무의 재질과 용도를 두고 일부 학계와 업계간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어 어떻게 결론이 날지 궁금. 이 의견 대립은 수종최종선정과 맞물려 있어 의견 제시자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산림과학원 관계자는 백합나무는 빠르게 성장하며 초기 풀베기부터 가지치기 등 관리비용이 들지 않으며 용도 또한 가구재와 합판, 조각재 등 다양하기 때문이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 반면 업계 관계자는 백합나무는 나무의 재질이 약해 건축자재용으로 쓸 수가 없으며 업계에서도 이미지가 좋지 않은 상태라고 언급. 한편 대학교수는 백합나무도 활용할 수만 있다면 좋은 나무라고 짧게 의견 제시.
생산 유통방법 개선, 효과국내 가구제조 업체들이 최근 내수시장의 불안정과 경기침체가 계속되자 이의 타개책으로 새로운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가구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가구산업이 시장불안정과 경기침체로 갈수록 어려워지자 일부 사업체가 생산과 유통 방법을 개선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부엌용 가구제조 전문 업체인 에넥스는 기존생산라인에서 탈피 전문시공업체를 선정 생산하게 함으로 써 품질을 향상시켰고 불필요한 운영자금의 낭비를 막기 위해 물류창고를 위탁업체로 돌렸다.또 원자재 관리의 개선을 위해 JIT(Just In Time)시스템을 도입 공장 각각의 생산단계부터 수시로 재고량을 파악해 필요한 시점에만 원자재가 투입돼 물류 보관비용 및 기타 부수적 비용을 줄였다.또한 지난 3
한국표준협회 , 대기업 부문 에넥스 선정한국표준협회(상근부회장 유영상)가 선정하는 2003 신기술으뜸상(Technology Frontier Award) 최우수상으로 대기업 부문에 (주)에넥스의 "유브이스페셜"이, 중소기업 부문에 동양목재의 "플로어링 블록"이 각각 선정됐다.신기술으뜸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품질로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기업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상품을 선정, 발표하는 제도로 기술혁신성, 상품경쟁력(품질경영시스템), 성장예측, 고객만족도 4개부문 20개항목으로 평가된다.이번 심사에서 중소기업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동양목재의 "플로어링 블록"은 지난 1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제품 GQ로 선정된 바 있다.동양목재의 플로어링 블록은 기존 플로링 보드의 장선과 멍선 시공체계를
건건마다 신청…수출업체에 비용청구도 힘들어'하자에 대한 책임은 제조업체에 맡겨라' 지난 2월19일 고시된 '수출용 화물에 사용되는 목재포장재의 열처리 규정'이 실시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 목재포장재 제조 및 열처리 업체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목재포장재 제조 및 열처리 업체의 한 담당자는 '식물검역소의 해당 출장소에서 위생증명서를 건건마다 직접 발급 받아야 하는 현 체제는 영세업체로서는 관리상의 문제점이 많다. 수출업체가 직접 받아주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고 증명서 발급에 대한 비용청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출장소 검역관이 자리라도 비우면 3~4시간 기다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서류를 기다리다가 검역소 직원들과 마찰이 생기는 경우도 많이 봤다. 서류의 철자 하나라도 틀리면 재작성 해
산림청은 지난 15일 복원되는 청계천에 설치될 21개 교량 가운데 보도교 5개를 전통국산목재를 사용한 목교로 만들어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산림청 관계자는 “나무다리는 청계천의 옛 모습을 되살릴 뿐 아니라 공학적으로도 더 우수하다”고 요청의 배경을 설명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다리는 자체 하중이 돌, 시멘트, 콘크리트 다리보다 가벼워 안전하고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보도교에 안성맞춤인데다 부분 보수가 쉬워 유지 관리비도 저렴하다.또한 국내의 목교들도 점차로 확대되어 현재는 전국의 휴양림과 제주 관광단지 등지에 이미 수십여곳에 목교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길이가 40미터 가까운 것들도 있다. 청계천 복원사업의 대부분의 구간의 보도교의 길이가 이정도 임을 감안할 때 목교의 설치에 무리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한국표준협회(상근부회장 유영상)가 선정하는 2003 신기술으뜸상(Technology Frontier Award) 최우수상으로 대기업 부문에 (주)에넥스의 ‘유브이스페셜’이, 중소기업 부문에 동양목재의 ‘플로어링 블록’이 각각 선정됐다.신기술으뜸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품질로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기업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상품을 선정, 발표하는 제도로 기술혁신성, 상품경쟁력(품질경영시스템), 성장예측, 고객만족도 4개부문 20개항목으로 평가된다.이번 심사에서 중소기업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동양목재의 ‘플로어링 블록’은 지난 1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제품 GQ로 선정된 바 있다.동양목재의 플로어링 블록은 기존 플로링 보드의 장선과 멍에 시공체계를 벗어나 미생물 서식공간을 제공하지 않아 위
이 기술은 구미와 일본에서 활발하게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을 모두 다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속히 팽창되고 있는 산업이다.대표적인 재생품은 벨기에 ART사의 것과 유사한 목재 대용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사용되어지는 보강제는 고지(古紙), 볏짚이나 밀짚, 무기회(無機灰), 바나나 껍질 같은 식물성 섬유류, 심지어 흙이나 생활 쓰레기 등이 이용된다. 유럽과 미국 그리고 일본의 기업들에서 주로 목재 대용품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실용화된 기술로써 시장을 매년 넓혀 가고 있다. 멀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소재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 양은 도입단계에서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매년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부제의 사용이 꺼려지는 장소나 수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