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국산목재를 이용해야 하는 당위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선뜻 산업화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국산목재의 제재비율이 13% 정도이다 보니 공급이 원활치 못하고 수요도 일정하지 않아 취급하는 제재소들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그런 가운데 국산목 가공의 중심에 선전국의 제재소들이 뜻을 합쳐 세운 한국국산목제재협회는 산림청의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앞으로 국산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산목재의 가공기술 개발과 효율적 공장운영과 지원정책개발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흥평임업이란 회사를 3대째 운영하고 있고 국산 활엽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제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산림청 클러스터 사업자로 선정된 춘천목재협동조합은 국산재를 이용한 중목구조 건축자재와 내장재를 생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기위해 설립된 조합이다.국산목재의 이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 설립된 이 조합은 강원도의 풍부한 국산재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으로 중목구조재를 생산하고 참나무로 마루재와 내장재를 생산해 국산목재이용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 춘천목재협동조합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산E&C건축사무소 한광호 대표에게 조합에 관한 비전과 운영계획을 들어본다. 춘천목재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최근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일대 30~40년생 잣나무를 벌채를 두고 일부에서는 산림파괴로 보도되고 있다. 이 같은 산림벌채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탄소 중립 2050과 맞물려 고령화된 산림을 벌채하고 새로 나무를 심어 이산화탄소 흡수를 증대하려는 노력과 관련된 것이다.또 노령화된 산림이 탄소흡수가 더 왕성하다는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을 인용하면서 산림벌채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산림벌채에서 생산되는 목재의 이용과 목재산업에 대한 조명이 없어 안타까운 현실이다.일반적으로 나무의 성장은 이산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목재생산과 이용, 탄소중립사회에 매우 중요벌채와 목재이용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필수적 선택이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나라는 목재자원을 전략적으로 다루고 있다. 건축에 필요한 기초 목재자원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는 새로운 시각이 생겼다.목재자원이 빈약한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목재생산국에 온갖 애원을 해도 필요한 양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다른 나라에서 수입해 오는 나무와 상관없이 우리 산의 목재이용은 안 된다는 식의 발상은 지구온난화 대응과 모순된다.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최근 목구조 건축물의 규모 제한 폐지(2020.11.9.)로 국내 고층 목조건축 시장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목조건축 시장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를 위한 고층 목조 건축 사용 소재의 표준화가 필요하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고층 목조건축 관련 국내외 산업 및 기술 동향을 반영하여 ‘구조용 직교 집성판(CLT, Cross-Laminated Timber)’과 ‘건조 제재목’의 한국산업표준(KS) 2종을 제정하였다고 밝혔다.구조용 직교 집성판(CLT)은 나무를 직각으로 교차시켜 붙인 목재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인터뷰 (사)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 박문재 초대 소장기후변화 관련 세계 목조 건축시장이 CLT라는 첨단 소재에 의해 폭발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때맞추어 국내 목조 건축은 규모제한이 폐지돼 철근 콘크리트 일변도의 고층건축시장에 변화가 예견된다. 이러한 세계 건축시장의 변화는 피할 수 없어 보이지만 한국에서 목조고층시대를 열기 위해 좀 더 보완돼야 할 법과 제도 그리고 건축 산업의 당면문제에 대해 이 분야에서 가장 정통하고 최근에 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의 초대소장에 부임한 박문재 박사님을 통해 고견을 듣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코로나19 팬더믹 후폭풍으로 전 세계의 목재가격이 치솟고 일부 품목은 물량확보가 안 돼 시장은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각국은 자국에 필요한 목재를 확보하느라 비상이다. 목재원자재 수급 불균형의 주된 이유는 유수의 임산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더믹이 발생으로 경기침체를 예상해 감산을 서둘렀으나 미국의 건축경기 부흥책과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예상치 못한 수요가 발생해 공급과 수요 밸런스가 깨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미국시장은 높은 가격으로 전 세계 목재제품을 블랙홀처럼 끌어드리고 있다. 다양한 목재 품목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주식회사 에이치티 김경중 대표이사기술의 중요성을 일찍 간파한 회사. 대학과의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개발의 인력부담을 줄이고 핵심 기술을 상용화해 시장을 만들어 가는 회사가 에이치티(HT)다. 에이치티의 김경중 대표는 목재를 깊이 알고 싶어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충남대학교에서 임산공학 분야의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만학이라고 하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을 막지는 못했다. 사업가로서 공부를 병행하면서 충남대학교의 연구개발 특허를 상용화하는 기회를 얻었고 소위 학교기업이라는 형태의 모델을 활용해 성공의 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마루산업과 목조건축산업은 사상 초유의 원자재 공급부족과 가격폭등의 여파로 진퇴양난이다. 마루용 합판과 목조건축용 OSB와 구조재 가격이 50% 이상, 많게는 200%까지 올랐다. 큰 문제는 오른 가격에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망조차 어렵다는 게 더 큰 문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요감소에 따른 생산저하를 예상했으나 건축시장에서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났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가시간과 여유 그리고 위생과 안전에 대한 욕구가 집을 수리하고
마루용 대판으로 사용하는 인도네시아산 합판의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마루용 합판을 생산하는 회사는 에르나, 수마린도, 위자야 3사다. 이들 3사는 현재 마루판용 합판 생산에 필요한 원목은 산지로부터의 공급이 원활치 않거나 끊겨 있는 상태이며 수입이 원활치 못하다. 이로 인해 건설사 납품용 마루판을 생산해야 하는 업체들은 원자재를 확보하느라 비상이다. 합판 원자재 가격도 입방미터당 700불을 넘어서고 있어 업체들은 초긴장 상태다. 지난 주 3일 스타강마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저가수주로 한계에 부딪힌 강마루 제조업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사람들이 집에 대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담아낸 집이 ‘언덕위의 하얀 집’ 바로 목조주택이었다. 사람들의 로망이었던 시기에는 어떤 집을 지을 것인지 물으면 “응답자의 80% 이상이 목조주택을 지을 것이다”고 답을 했다. 불과 15년 전의 상황이다.1,000동도 짓지 못했던 10년 전의 목조건축 산업은 일천했다. 시간이 흘러 2010년 초에 1만동이 지어지고 2016년 1만5천동에 육박하자 본지는 물론 대부분의 업계종사자들은 2만, 3만동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목재산업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 믿었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조건축 착공동수 하락세가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아 해당업계는 어디서부터 손을 데야 할지 난감하다. 목조건축 착공동수는 2016년 14,945동을 정점을 찍은 후 계속 떨어지는 추세로 2020년에는 10,102동을 기록했다. 2020년 목조건축 착공동수는 당초 예상치보다 좀 더 높아져 2019년 10,011동을 간신히 턱걸이한 수준으로 끝나 회복을 기대했던 관계자들을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2016년 목조건축 착공동수가 14,945동을 기록할 때까지만 해도 해당 산업에서는 3만동까지 갈 수 있다는 게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건립 예정인 산림녹화기념관의 명칭을 ‘K-포레스트’로 변경하고 산림청 내에 T/F를 구성해 건립 작업에 착수했다. 산림청은 그동안 여러 곳에 부지를 물색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짓기로 결정했다. 산림청은 ‘K-포레스트’ 건립을 위해 올해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실시 설계를 준비하고 23년까지 건립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K-포레스트’는 당초 우리나라의 임목축적증가율 세계 1위, 산림율 세계 4위의 세계적 녹화 성공모델을 기념하고 기록하기 위해 ‘산림녹화기념관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박종호 산림청장지구촌이 심각한 기후변화로 질병, 가뭄, 홍수, 지진, 산불 발생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산림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불법벌채된 목재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합법목재교역제도가 실시되고 유통질서 선진화를 위해 목재제품의 품질표시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이 8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정책에서 소외된 목재산업이 ‘목재이용법’으로 법과 제도의 영향 하에 놓여 있으나 목재산업의 미래는 밝지만 못하다는 평가다. 시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충남대학교 연구법인 우드빌더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최규웅)는 국내 최초로 목재와 국산 구조용 합판을 결합해 목구조 빌딩용 첨단 구조재인 ‘합판코어 구조용 직교 집성판’의 신기술(NET) 인증서를 2020년 12월 31일자로 산림청으로부터 받았다.‘합판코어 구조용 직교 집성판’은 유럽에서 개발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구조용 직교 집성판(CLT)이 탄생한 이후, 세계 최초로 목재와 보드류(합판)를 교차 적층해 개발된 제품으로 한국과 일본에 특허가 등록돼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2019년부터 미야자키현 목재이용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2021 산림·임업 전망대회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산림·임업 전망대회가 1월 21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개호 위원장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정현찬 위원장, 박종호 산림청장, 박현 산림과학원 원장직무대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코로나 비대면 상황 속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참가자수를 제한한 대신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대회를 중계했다.전망대회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오전에는 공통발표가 있었다. 이날 공통 발표는 ‘미래 지속가능한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기고 - 박문재 (사)한국목재공학회 산업정책위원장최근 친환경 건축재료인 목재가 공학목재라는 첨단재료로 변신하면서, 세계 주요 도시에 고층 목조건축이 쑥쑥 올라가고 있다. 지구상 유일하게 재생 가능한 건축재료인 목재로 건축물을 지으면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룩함과 동시에 인류에게 풍요로운 삶을 약속하는 산업을 일으키게 된다. 목조건축을 규제하는 현행건축 관련법령을 개선하여 목조건축 산업을 활성화하면, 지구환경에 도움을 주면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블루이코노미를 일으키는 국가 주요산업으로 자리 잡게 될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친환경 원목마루 신제품 인증최근 중국임산공업협회(中国林产工业协会)는 북경에서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셩샹집단유한공사(圣 象集团有限公司), 북경임업대학(北京林业大学) 및 호남 뤼다신재료유한공사(湖南绿达新材料有限公司가 공동 개발한 “목질식물성제로포름알데히드원목마루”에 대한 신제품 검증 사업을 진행했다.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수지는 포름알데히드가 전혀 방출되지 않는 식물성 수지로써 합판제작시 합판과 단판의 접착제로 공통으로 사용 가능하며 마루제품의 접착 불량과 방수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증명됐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 대전은 목조건축물의 발전과 문화진흥에 큰 역할을 해왔다.지난 해 8월까지 접수된 응모작을 준공건축물과 계획건축물부분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식은 11월 18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2020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심사위원장은 금성종합건축사무사 김용미 대표가 맡았다. 김재경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백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재혁 에이디모베건축사무소 대표, 조남호 솔토지빈건축사무소 대표가 심사위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