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초 정식으로 시행예정인 합판의 품질표시 의무제도와 관련해 지난 11월 7일 오후 2시, 인천 그랜드CC 회의실에서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회장 유재동)가 모임을 갖고 의무시행에 앞서 현 업계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 날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유재동 회장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협회 회원사와 그 외 합판 중개업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합판 품질표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약 2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에서는 ▲합판의 품질표기 위치 ▲유예기간 연장 필요성 ▲품질표기 항목 축소 등이 거론됐다.합판 유통을 하고 있는 A업체 대표는 “합판의 경우 건축자재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고급 합판의 경우 양면을 사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고급 합판에는 품질표시를 을판에 하
영림목재 Ⅹ● 2005년, 국산재에 관심을 가지다영림목재 이경호 사장은 2005년부터 국산재(리기다, 낙엽송 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산에는 다양한 나무가 빼곡하게 자라고 있는데 체계적인 간벌과 임도(林道)부족 등으로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 이경호 사장은 우리나라 산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낙엽송과 리기다 소나무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이경호 사장은 국산재도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경제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2005년 7월, 사내에 국산재 사업부를 신설하고 다양한 용도의 국산재 제품(낙엽송으로 만든 바닥재, 천정재, 내장재 등)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국산재로 휀스, 벤치 등을 만드는 등 국산재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2006년, 친
□고위공무원 승진▲해외자원협력관 최준석□과장급 전보▲산림휴양문화과장 박산우▲춘천국유림관리소장 박도환▲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과장 방봉길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지난 11월 2일 충북 영동군 물한계곡에서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정화활동을 하는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중부지방산림청과 보은국유림관리소 직원 등 40여명이 물한계곡에서 삼도봉(1,176m)까지 등산하면서 계곡과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하고 등산객들을 만나 백두대간 보호와 산불방지의 중요성을 알렸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민·관·군 전문인력 6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산불진화 합동훈련이 5일 오후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 합동훈련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주관했으며 이날 김남균 산림청 차장(사진)과 김관용 경북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등 20여 산불관련 단체가 참석했다.
산림청(청장 이돈구,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국회의원 연구단체 ‘나무심는사람들’(대표의원 강기정)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산림비전 공유 심포지엄’을 열었다. 나무심는사람들 창립 기념행사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이돈구 산림청장과 강기정 민주당 의원, 박병석 국회부의장, 최규성 농림수산식품위원장, 김정훈 정무위원장 등 나무심는사람들 회원인 여야 국회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또 산림청과 녹색사업단 및 임업관련 단체 관계자, 산림학과 교수 등 30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목재 문화를 알리고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마련한 ‘제1회 목혼식 페스티벌’이 지난 11월 3일 충북 청원 미동산수목원에서 개최됐다. 서양풍습에서 따 온 목혼식은 결혼 5년차 부부가 결혼 당시의 열정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하며 나무로 된 선물을 서로 주고받는 이벤트다. 이 날 목혼식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뽑힌 결혼 5년차 부부 29쌍이 참가해 리와인드 결혼식, 부부 목재가구 만들기 체험, 기념공연 등을 즐기며 지난 5년간의 결혼생활을 되돌아보고 푸른 나무처럼 변함없는 사랑을 다짐했다.이 페스티벌을 준비한 산림청 목재생산과 이준산 사무관은 “목혼식이 예상외로 반응이 좋았던 행사였다. 향후 매년 페스티벌을 개최할 지에 대해 검토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조경시설물 소재로써 각광을 받고 있는 천연 데크와 합성목재인 WPC.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WPC가 여러 업체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그리고 더 좋게 개발됨으로써 천연 데크의 아성을 무너뜨려 나가고 있다. 과거 불량 방부목으로 인해 WPC에게 시장 잠식의 빌미를 제공했던 방부업계가 자체적인 자정노력을 통해 적법하게 방부 처리된 목재를 유통하려 하고 있고 산림청 등 각 기관들도 불량 방부된 제품들의 단속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WPC의 등장은 CCA 방부목의 퇴장과 함께 진행됐고 그 사이 WPC 업계가 이를 기반으로 최근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기존의 합성목재의 단점을 보완한 고강도의 합성목재 WFC(Wood Fiber Composite)를 개발했으며 이건환경 역시 천연
방부목의 품질미표시 단속이 연말을 앞두고 집중 단속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는 계도기간으로써 단속 이후 간단한 시정조치만 내려졌지만 올해 이후부터는 시정조치보다 경찰서에 고발조치와 벌금부과가 이뤄지는 등 한층 강도 높은 단속이 이뤄져 품질 미표시 또는 불량 방부목 취급 업체들이 거센 후폭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산림청 목재생산과는 목제품 품질표시단속의 원년인 올해 연말경 각 국유림관리소별 단속 횟수 및 적발 건수 등을 취합할 예정이어서 이에 연말을 앞두고 집중적인 방부목의 품질표시 단속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인천지역의 일부 업체들은 “왜 우리 인천만 단속하느냐. 부산이나 전라도는 단속원 구경도 못했다더라”라며 원성을 높이기도 했지만 부
우리 목재산업에서 아직도 소통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목재종사자들간의 소통이 부족한 것도 모자라 정부와 산업간의 소통은 턱없이 부족하다.우리 업계에서 정부라 하면 산림청을 손꼽을 수 있다. 산림청에서는 늘 업계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하지만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산림청이 소통의 시간을 갖자고 서울이나 인천에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업계 종사자들을 불러모아도 목재인들의 참석율은 저조하다. 청에서는 새로운 정책 발표에 앞서 협회를 통해 업계종사자들의 참석 유도를 일괄적으로 요청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취재차 정책 발표장을 찾으면 산림청이 예상했던 참석자 수에 비해 터무니 없이 텅텅 빈 설명회장을 본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소통이 더디다보니 최근에 개최됐던 산림청 정책발표장을 봐도 점차 산림
우리가 당면한 가장 중대한 과제는 답보상태에 있는 목재산업을 성장 발전시키는 일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목재산업을 다듬고 묶어 줘야 한다. 지금이 바로 중대한 기로에 서 있음을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목재산업이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법’이 있어야 한다. 올 해 국회를 통과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법)’은 목재산업의 모든 부분의 정책과 실행을 담고 있다. 이 법률은 내년 5월에 시행된다.법률 시행에 앞서 목재산업 관련 협회 차원의 법률 파악과 대비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지금 산림청에서 시행령과 시행규칙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해당 협회들이 법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실효성있는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 ‘목재법’은 목재산업의 성장과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10월 25일 안동시 옥야동에 위치한 안동구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자매결연을 맺은 뒤로 매월 빠지지 않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 약속’을 지켜가고 있는 남부지방산림청은 맞춤형 복지 포인트, 각종 시상 시에 부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약 700만원을 구입해 사용했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직원간 기관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화합을 다지기위해 10월 25일과 26일 충남 태안군의 하늘과바다사이 리조트에서 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중부지방산림청과 소속 4개 국유림관리소 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활성화를 위한 소통 기술”이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 특강을 시작으로, 체육대회와 천리포수목원 탐방을 실시했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 사진)과 강릉국유림관리소는 10월 24일 백두대간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일대에서 국도변과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백두대간 사랑운동’을 펼쳤다. 산림 내 무단취사·쓰레기 불법투기 등 백두대간 오염행위자를 단속했으며 또한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산불조심 홍보 및 계도활동도 펼쳤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산림치유, 산림교육을 테마로 북부지방산림청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전시부스에서는 나무블럭쌓기, 산림교육 교구 체험, 청태산 치유의 숲 현장체험와 아름다운 산림사진 전시를 함께 진행해 도시민들에게 생애주기 산림복지와 숲해설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했다.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산림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 지역을 순방중인 한국 대표단이 지난달 23일과 25일(현지시각) 알제리 및 베냉과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하고 양자 간 협력을 넓혀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리측 대표인 김남균 산림청 차장(사진)은 10월 25일 베냉 수도 코토누에서 한국-베냉 산림협력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아한한조 글레레 베냉 환경개발부 장관과 각서를 교환했다. 김 차장은 이날 베냉 환경개발부 산림국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산림분야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보니 야이 대통령을 예방했다.
산림청은 지난 10월 29일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국유림 산림사업 현장에서 국유림 경영 현장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돈구 산림청장(사진)과 각 지방산림청장 및 27개 국유림관리소장, 임업 분야 전문가 및 학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축구장 200여만개 크기에 달하는 전국 142만여㏊의 국유림을 경영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금강소나무 보전과 조성, 육성 및 경영관리 방안을 실제 국유림 관리에 적용할 방법도 토론했다.
산림청 정책발표
한국목재신문을 발행하는 ㈜미디어우드(대표 윤형운)에서 내년 3월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3 DIY&REFO RM SHOW’를 공동주최 하기로했다.‘DIY&리폼쇼’는 국내 유일의 DIY&리폼 종합전시회로서 미디어우드와 네오션게이트, 한국DIY가구공방협회,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며 ‘DIY, 새로운 판을 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DIY&리폼쇼는 내년 3월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B홀(1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DIY관련 도구 및 부자재, 리폼 재료, 목재 및 가구, 홈데코 등의 품목이 전시된다.지난해 7월말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됐던 DIY&리폼쇼는 내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로 자리를 옮기면서 더욱 넓은 전시공간을 확보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원목을 경급과 품등 줌심의 2가지 체계였던 원목 구분체계가 전격 수정될 전망이다.산림청은 지난 10월 25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원목 규격 고시 개정(안)’을 발표하고 관련 공무원, 연구원, 산업계 실무자 등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개정안 발표에 앞서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최돈하 부장은 “원목 규격은 임업 활성화를 위한 가장 큰 규칙인데 국산재 활성화를 위해 산업현장에서 적절한 규격이 필요해졌다”라며 본 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이날 국립산림과학원의 김광모 연구사는 “원목의 품등 체계는 원목의 가격 산정시 어려움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연구와 사례조사를 통해 이번 개정안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국산재의 경우 대경재가 실제 시장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