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산 원목은 원래부터 중국의 매수세가 강한 품목인데, 일본의 대지진 이후 말레이시아산 원목이 강세로 돌어서자 인도가 솔로몬산 원목 구입에 적극성을 띠고 있어 가격인상은 물론 물량 부족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특히 인도는 딜레니아와 말라스 원목을 집중 구매하고 있다.다행이 인천의 솔로몬산 원목 수입 전문업체인 DY목재가 다년간 솔로몬산 원목을 수입해 온 덕택으로 솔로몬 원목 수출 업체로부터 단골 고객 인정을 받고 월1척(6000㎥ 급) 정도는 꾸준히 공급을 받고 있다.이번에도 6000㎥(DY목재 4000㎥+선창산업 2000㎥)를 4월 초에 선적해서 지난 주말(4월23일) 인천항에 입항 하역을 했다. 따라서 국내 솔로몬산 원목 부족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가격은 상당히 높은 수준인
사라왁산 제재목 산지가격이 한달 만에 또 사상 최고치로 갱신되고 있다.인삼지주목의 경우 셀랑간바투로 만든 인삼지주목은 460$/㎥(CNF 한국, 지난달에는 420$)에, 멩가리스로 만든 인삼지주목은 440$/㎥(CNF 한국, 지난달에는 400$)에, 하드MLH로 만든 인삼지주목은 420$/㎥(CNF한국, 지난달에는 380$)에 오퍼되고 있다. 한달 만에 물경 10%나 인상돼 오퍼되고 있는 것이다.철강 받침목의 경우 450$/㎥(CNF 한국)을 준다 해도 생산을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포항의 T목재의 경우 1년 계약으로 수입을 하고 있었으나, 가격 불문 공급이 되지 않고 있어 납품에 애를 먹고 있다. 1회용 파렛트재의 경우도 450$/㎥(CNF 한국)에 오퍼되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380$
세계 MDF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호주와 뉴질랜드산 MDF(Pine 소재)의 경우 이달에는 300~310$/㎥(CNF 인천, 15~18㎜, E1 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다.지난달의 280~290$에 비하면 ㎥당 20$ 정도로 약 7% 인상돼서 오퍼되고 있다.이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화폐가치가 강세로 되고 있는 것이 한 원인이고, 일본의 지진으로 인해 일본 동북 지방 태평양 연안의 MDF 공장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일본의 수입상들이 호주 뉴질랜드산 MDF수입을 많이 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한국 MDF 수입상들은 이러한 가격에 수입해서는 도저히 채산을 맞출 수 없어 호주 뉴질랜드산 MDF 수입을 자제하고 있다.태국 및 동남아산 MDF(고무나무 소재)의 경우에는 지난달
국산 침엽수 합판 가격이 보름 만에 또 15% 인상됐다.지난 2월14일부로 5% 인상된 데 이어, 3월15일부로 5% 인상됐고, 지난 3월30일 15% 인상된 데 이어, 4월16일부로 또 15%가 인상된 것이다. 부산의 성창기업이 4월16일부로 인상했고, 인천의 선창산업은 4월20일부로, 이건산업은 4월25일부로 인상됐다.국산 침엽수 합판의 주 원자재인 뉴송 원목 가격이 지난달 148$/㎥(CNF)이던 것이 이달 들어 154$로 인상됐고, 베니어 가격도 2달 전에 600$/㎥(CNF)이던 것이 이달에는 740$로 인상됐으며, 벙커C유 가격도 계속 인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일본에서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소식통에 의하면 부산 성창기업
이돈구 산림청장, 한국목재공학회 특강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달 2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목재공학회 학술발표회에서 효율적인 목재이용 방안에 대해서 특별 강연을 했다.‘목재의 친환경 이용 기술 증진과 연구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임업 및 목재산업 관련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청장은 특강에서 “유엔이 올해를 ‘세계 산림의 해’로 선포하는 등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산림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탄소배출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산림경영 활성화와 목재의 효율적 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올해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UNCCD) 제10차 총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게 지원과 협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인테리어자재 전문회사인 한솔홈데코(대표 고명호)는 전북 익산 공장에 8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도입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이 설비는 벽 마감재, 강화마루 등을 생산할 때 드는 스팀과 열에너지를 벙커C유나 종이, 폐목재를 태워서 만드는 게 아니라 완전연소되는 가연성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고형연료(RPF)만을 사용해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회사 측은 연간 11만5000톤 규모 에너지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 설비로, 이산화탄소 배출도 연간 2만5000톤 정도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설비라고 설명했다.한솔홈테코 관계자는 “앞서 벙커C유 대신 폐목재 소각을 통한 스팀 활용과 MDF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온수와 고온의 폐가스 등도 재활용해 연간
친환경 바이오매스 전문기업 한국우드펠릿이 캐나다에서 벌채권을 확보하고 연산 10만 톤 규모 목재펠릿 공장을 짓는다.한국우드펠릿은 지난달 20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현지 기업과 4월18일 총 180억 원을 투자하는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하고 목재펠릿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2012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이번 공장은 연간 10만 톤씩 목재펠릿을 생산해 국내 발전사에 공급하게 된다. 이미 중부발전, 동서발전 등과 목재펠릿 공급 의향서를 체결한 상태다.목재펠릿 공장 운영을 위한 벌채권도 확보했다. 합작법인은 15년간 총 300만㎥(매년 20만㎥)의 삼림을 벌채할 수 있어 이를 토대로 다양한 개발을 할 수 있다.회사 측은 목재펠릿을 팔아 매년 200억 원, 15년간 총 30
올해로 창립 125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로버트보쉬 전동공구사업부(이하 보쉬)가 지식경제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하는 2011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전동공구 부문을 수상했다.전 세계 전동공구 시장의 5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보쉬는 ‘생활 속의 기술’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추구하며 2010년 기준으로 약 4조6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886년 로버트 보쉬(1861~1942)에 의해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설립된 보쉬는 1928년 전동 이발기 Fortex를 시작으로 유선공구, 니켈카드뮴 배터리 제품을 거쳐 2003년 세계 최초 리튬이온 충전공구인 IXO에 이르기까지 숨 가쁜 혁신의 역사를 달려왔다.티에리 들라예 한국 보쉬전동공구사업부 부서장은 “보쉬 전동공구가 전동공구 업계의 대표 브랜드
한국목재공학회(회장 이전제)?정기총회와 학술발표 대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21일과 22일 양일에 거쳐 열렸다. 학술발표는 구두 62편, 포스터 118편이 발표됐다.이날 오프닝 기조발표를 끝내고 저녁 만창장에 초대된 이돈구 산림청장은 축하사를 통해 “목재공학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학문적 발전과 산업의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목재산업진흥법'에 대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최근 가구가 아닌 신규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는 가구업체들이 하나 둘 이어지고 있다.친환경 원목가구 회사인 인아트는 자사의 DIY 브랜드인 ‘더숲(The SUP)’의 가구·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카페와 접목한 ‘카페 더숲(caff? The SUP)’을 새롭게 론칭하고 지난달 5일 전남 김해에 1호점을 오픈했다. 카페 더숲은 더숲의 DIY가구를 커피 및 케익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가구뿐 아니라 자기, 도기, 키친웨어, 패브릭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인아트 측은 “카페라는 친숙한 공간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 더숲의 친환경 원목가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의 가구전시장과 차별화하고 자연스럽게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