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업체인 우아미가구가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우아미가구 협력업체 30여 곳의 연쇄적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아미가구는 11월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 소장을 접수했다. 우아미가구를 비롯해 계열사인 두두로지텍(지분율 19%), 티베스트(19%), 우아미씨앤에프(18.4%)가 법정관리 신청대상에 포함됐다.과거 우아미가구는 1990년 초까지 업계 3위의 가구업체였으나 외환위기 당시 부도를 맞았었다. 이후 2001년 이건산업에 피인수 된 후 2004년 ‘이건인테리어’로 사명을 바꿨다가 2008년 말경 두두제스코에 다시 매각됐다. 두두제스코는 2009년 사명을 다시 우아미가구로 변경했다. 이후 우아미가구는 흑자전환을 하고 사업을
중국세관의 통계에 의하면 2010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총 무역액은 1조875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중 총 수출액은 9897억 달러로서 작년 동기대비 35.5% 증가하였으며 총 수입액은 8858억 달러로서 작년 동기대비 45.5%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수출도 수입도 증가하였지만 수입액 증가가 더 많이 증가됨으로써 무역 흑자액은 1039억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중국가구협회 발표에 의하면 중국에는 5670여 개의 대형가구공장이 있으며 이들 가구공장들이 2010년 7월까지 생산액은 344억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6.7%나 증가 생산했다. 또한 2010년 1월부터 8월까지의 가구수출액은 212억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35.4%나 증가 수출됐다.
국내 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한다는 뉴스가 연일 방송과 신문에서 이어지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가 얼마이며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다시 돌아왔다는 등의 뉴스를 접하고 있지만, 어쩐지 우리 목재산업은 남의 얘기인 듯 하다. 원자재값이 요동치고 국내 경기는 살아날 줄을 모르는 상황에서 매입 타이밍마저 놓치는 날에는 외환위기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 듯하다는 게 업체들의 말이다.국내 경기 상승세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 목재산업의 체감경기는 과연 어떨까 하는 의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는 예상대로 76%의 응답자가 ‘나쁘다’고 답했으며, 18%가 ‘보통이다’를 선택, ‘좋다’고 답한 이는 6%에 불과했다.건설경기를 중심으로 한 내수시장 의존도가 높은 목재산업의 체감경기는 아직까지 상승세를 논하기에는 너무도 치열한 상
웨어하우저사는 지난 2/4분기 순매출 18억USD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같은 기간 14억USD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28.5%가 상승한 수치다.2/4분기 순수익은 1400만USD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억600만USD의 순손실이 있었다. 수익은 목제품 판매로 세금을 뺀 순수익 500만USD와 부채의 조기 청산을 통한 3300만USD를 포함한다. 이들을 제외하면 회사는 순수익으로 4200만USD를 금년 2/4분기에 벌어들인 것이다.목제품 분야에서 2/4분기 시장은 ‘유난히 변덕스러운’ 상황이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대부분의 제품 판매 규모는 매우 저조했던 1/4분기에 비교해 적당한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판매 상승은 높은 원목 가격에 의해 일부 상쇄
한솔홈데코 창립 18주년 기념식한솔홈데코는 지난 2일 전문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실을 개최했다. 본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18주년 기념식과 장기 근속자 시상이 진행됐다. 고명호 한솔홈데코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의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혁신과 변화하는 조직으로의 변신, 기본으로 돌아가는 초심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 올해 흑자 경영을 가속화하고 성장기반 구축의 해로 정해 560plus를 기필코 달성하자”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함께 진행된 장기근속자 시상에서는 20년 근속상은 인테리어 사업팀의 공완식 과장, 10년 근속상은 전략마케팅팀의 오원석 과장, 소재 영업팀의 김범희 주임 등에게 돌아갔다. 한화L&C, 新 주방 인테리어 문화 제시최근 한화L&C
브라질 파라주(州)에 위치한 지역 환경 및 천연자원 연구원(IBAMA)은 목재 및 기타 임산물을 무역하는 유령회사가 150개 이상에 달한다고 조사했다. 이는 파라주에서 유통되는 임산물을 추적하는 이른바 ‘유령잡기’ 활동의 일환으로 중간보고에서 나온 결과다. IBAMA가 확인한 유령회사는 잘못된 산림 경영을 통한 목재의 구매 또는 불법 목재를 유통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들로부터 구매를 시도한 조사단체가 받은 영수증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회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부 자동차 번호판을 추적해 본 결과 이들은 목재용 트럭이 아닌 일반 승용차 또는 오토바이의 번호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유령회사를 통한 불법 목재는 승인된 조림지로부터 벌채된 목재로 둔갑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IBAMA는
제재목 시황 및 동향 ■캐나다 구조재 생산업체-금년들어 채산성 악화*구조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캐나다 임산 대형 업체의 채산성이 금년들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다. 캐나다의 구조재 생산업체들은 미국시장에 의존도가 높은 시스템으로 돼 있다. 그런데 작년까지 좋던 미국의 건축시장이 금년들어 안 좋은 상황으로 변하면서 수출도 부진한데다가 가격마저 제가격을 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캐나다의 종합 임산대형업체인 Canfor사와 Westfraster사의 2007년 상반기 실적이 최근 발표되었는데 제재사업으로 인한 손실이 회사전체의 채산성을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 두 회사의 상반기 실적은 큰 폭의 적자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Canfor사는 회사전체에서 캐나다 달러 8150만 달러의 당기 손실을
中 7월부터 증치세 환급률 인하 포플러·오동나무 제품 등 가격상승 불러올 듯중국 재정부는 지난달 19일 ‘금년 7월1일부터 수출품에 따른 증치세 환급률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조정대상 품목은 수출품목의 40% 정도로 목재관련제품도 포함된다. 계속 증가되고 있는 무역흑자와 환경오염형 산업에 대한 억제가 주요 목적이지만, 증치세 환급률 인하로 현지 측의 비용이 증가돼 앞으로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증치세는 물품판매나 가공, 물품수입 등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이다. 기본세율은 17%이며 수출시 품목에 따라 다르게 환급된다. 목재관련에서도 원료 수입 시 지불된 증치세는 가공해 수출할 때 환급 받기 때문에 수출업자에게는 비용이 경감되며 더욱이 이것이 이익의 일부가 되고 있다.이번 환급률
2007 상반기 목재산업 인테리어 자재 시장, 吾鼻三尺부동산 침체 가장 큰 요인…브랜드 및 기술력 있는 회사는 플러스 성장 2007년 상반기를 결산하는 목재 인테리어 자재 시장은 대체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는 특판과 시판시장 전체에서 나타나는 동시다발적 현상으로 대출금 규제, 분양가상한제, 투기과열지구 분양권 전매 금지 등 현 참여정부의 부동산 및 집값 안정화 정책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세창건설과 한승건설에 이어 얼마 전 시공능력평가 순위 57위의 중견기업 신일이 흑자부도를 내는 등 중소건설업체의 잇따른 줄도산 여파가 인테리어 자재시장으로까지 점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업계는 잔뜩 움추린 모습이다.혼란을 가중시키는 정책발표로 주택 수요자들도 관
7명 상무급 임원도 부사장 승진, 수익 극대화 주력 오규현 대표이사지난 11월30일 2007년 정기임원인사에서 영업총괄본부장을 역임한 오규현 부사장이 한솔홈데코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이 외 7명의 상무급 임원을 부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200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솔그룹은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경영혁신에 주력, 오는 2010년까지 이자지급전영업이익 1조원, 현금흐름수익률 10% 이상을 달성하는 ‘VISION 2010’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솔은 신경영 원칙 수행을 통해 성과주의 인사를 시현하고, VISION 2010 달성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물을 중시한다는 원칙 하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오규현 신임
中 가공무역금지조치 여파 어디까지 가공무역회사 적어 영향 크지 않아일부 가구회사 철수해야 할 상황최근 중국상무부, 해관총서 및 환경보호총국이 9월에 발표한 ‘부분상품에 대한 수출환급률 조정 및 가공무역 금지류 상품의 보충증가에 관한 통지‘에 따라 중국정부는 새로운 가공무역금지류 상품목록(804개 품목)을 제정해 발표했다. 이중 목재 가공류 256개, 가구류 14개 품목이 가공무역금지대상이 됐다. 이 영향에 대해 목재업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국내목재산업에 타격이 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내용을 풀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분분하다.중국이 면세로 원자재를 들여와 가공해 수출하는 804개 임가공무역 품목에 대해 면세 혜택을 취소하기로 한 조치를 10월22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중국진출
중국이 11월3일 가공무역 금지 목록을 804개로 늘리면서 여기에 목재관련품목 257개와 가구류 14개가 포함돼 국내목재산업에 청천에 날벼락과 같은 소식이 전해 졌다. 중국은 흑자무역을 해소하기 위해 에너지소모가 많고, 환경오염을 유발하거나 부가가치가 낮은 품목을 이번 금지목록에 포함했다.중국이 발표한 가공무역금지목록에 들어가면 우선 수입관세 5%와 부가가치세 17%를 중국정부로부터 면제받지 못하게 된다. 즉 원자재를 외국에서 들여와 가공해 수출하면 그동안 면제해주던 원자재 수입관세와 제품 부가가치세 환급조치가 이제 더 이상 해당되지 않음을 뜻한다. 중국정부는 더 이상 저임금을 이용하는 저부가가치 가공무역을 방치하지 않고 퇴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중국산 원자재를 사용해 가공, 수출해도
中 가공무역 세제혜택 ‘끝’목재 및 가구산업 직격탄 - 가공무역社, 22% 원가상승률 부담 불가피 - 보세구ㆍ수출가공구에 목재업체 거의 없어 중국의 흑자무역 축소정책에 국내경제
지난 7월6일 인천 에몬스가구 전시장에서 열린 가을 신상품 품평회에서 첫 선을 보인 2006 하반기 에몬스 신상품은 예뻤다.전체적으로 하이글로시 마감 처리된 표면은 화이트 컬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포인트를 이루는 손잡이에는 반짝임이 풍부한 크리스털을 붙이고, 테슬을 달아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또 근래 도어 표면 디자인의 주요기법이었던 실크 스크린 방식이 이번에도 사용됐는데, 패브릭이나 벽지 패턴을 응용해 선이 더 부드럽고 감각적인 점이 인상적이다. 플라워 및 식물패턴을 도어와 화장대 거울 등에 넣었고, 블랙 바탕의 손잡이에도 사용해 벽지와 패브릭, 가구가 어우러지는 토털 인테리어를 지향하고 있다. 도어 중앙에 입체감을 살린 우아한 곡선형 장식도 예뻐진 가구의 한 모습.더 직접
정신병원과 노인병원을 동시에 수용하는 전주마음사랑병원은 총 631병상 규모의 의료시설이다. 1994년 개원한 이래 꾸준한 노력으로 틈틈이 자산을 모아(도립으로 운영되는 병원에서 꾸준한 흑자는 드문 일임), 이번 리노베이션 디자인을 의뢰하게 됐다. 우선 로비부분의 어둡고 폐쇄적인 정신병원적 이미지와 행정위주의 레이아웃을, 자연요소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활동하는 에너지 순환적 공간과 원스톱 서비스를 지향하는 오픈 스페이스 방식으로 바꿨다. 진찰실로 남향부분이 가로막혔던 서측 날개부분을 모두 개방하고, 실내외부를 같은 높이의 데크 라운지(deck-lounge)를 배치했다. 외부공간을 최대한 내부로 끌어들였고 그로 인한 개방으로 남향의 빛을 최대한 유입할 수 있게 했다.동, 서로 이어지는 긴 공간
경상남도가 산업자원부의 수출진흥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말 현재 경남의 수출실적은 221억800만달러, 수입은 131억2천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은 11%, 수입은 16.6% 각각 증가했다.무역수지는 89억8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우리나라 총 무역흑자액 202억1천800만달러의 44.4%를 차지했다. 이는 10년 이상 수출지원 시책을 추진해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은 물론 중소기업 수출전환사업 육성,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해외시장개척,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경남무역 운영지원 등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도는 또 해외통상사무소
정부가 원화가치 상승과 고유가, 세계교역량 증가율 감소 등 여러 악조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고 해도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여전히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을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재정경제부는 `경상수지 흑자의 기조적 정착 가능성과 대응방향’ 보고서를 통해 “1986∼1989년 3저(低) 호황 때와는 달리 우리 경제의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일본처럼 정착되는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처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이 10% 하락할 경우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년간 최대 38억200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국제유가가 10% 상승하면 2년간 최대 37억7000억 달러 감소하고, 세계교역 증가율이 1% 떨어지면 2년간 최대 10억6000억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환율
캐나다의 6월 무역흑자가 49억5000만 달러로 경제전문가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했다.특히 6월의 무역흑자는 지난 5월의 흑자규모인 43억5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43억 달러를 초과하는 실적으로 수출실적을 크게 개선시키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캐나다 기업들은 6월 동안 5월에 비해 1억8000만 달러가 늘어난 372억 달러의 상품을 수출했고, 이는 2001년 1월의 최고점인 391억 달러에는 못 미치지는 실적이지만, 2004년 7월 이후 최대 실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6월의 수입도 0.3%가 증가했다.이를 연간통계대비로 살펴보면, 상반기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5%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7.7%가 증가한
한국개발연구원은 '경제전망 2005년 1/4'보고서에서 상반기에는 민간소비가 소폭 회복됨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세가 크게 둔회됨에 따라 3%대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내수부문의 회복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4%대 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가계신용 조정의 마무리 및 환율화락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의 증대 등에 기인하여 점차 회복되면서 2005년 3%대 초반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고, 설비투자는 과거 2년간의 설비투자 부진에 대한 반등, 기업부문의 수익성 개선, 환율하락 등에 기인하여 2005년에 10% 내외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상품수출 증가율은 세계경제 성장률 하락과 원화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2005년에 9%대 초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