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중순에 걸쳐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개최된 제17회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와 제7회 교토의정서 당사국회합(CMP7)에서 ‘벌채목재제품(HWP)도 탄소가 고정돼있다’는 일본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목재이용에 획기적 전환점이 생겼다.지금까지 각국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에 해당하는 탄소감축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정책과 조림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국가 뿐만 아니라 기업도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갖가지 노력을 해 왔다. 그러나 이번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벌채목제품에도 탄소고정효과를 인정함에 따라 앞으로 목제품의 수명 만큼 탄소고정을 인정받게 돼 각국의 목재이용에 대한 정책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공공건물이나 상업용 건물, 심지어 개인 주택에까지 일
녹색성장을 통한 선진강국 건설을 표방한 현정부 출범 4주년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산림청은 “산림분야는 상당 부분 만족할 만한 결실을 맺고 있다”는 발표를 내놓았다.지난달 22일 산림청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현정부 출범 후 추진된 산림정책은 산림자원 육성, 산림복지서비스 확충, 임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분야 글로벌 리더십구축, 산림재해 대응 및 산림생태계 보전 등 다섯 가지 정책군으로 나눠져 각각 성과가 정리됐다.임산업 경쟁력강화 정책은 임업인 소득을 늘리고 국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분야로 국산목재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재산업진흥 5개년계획은 우리 임업 경쟁력에 큰 상승요인이 됐다. 또한 지난달 문을 연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기술을 개발하고 임업인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
이돈구 청장, 영남대 특강 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 8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TBC대구방송 강의실에서 ‘TBC·영남대학교 CAN DO 아카데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녹화 성공을 넘어, 세계를 주도하는 산림강국으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 청장은 특강에서 우리 산림의 현황과 가치를 설명하고 산림녹화 성공사례,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 개최상황 등을 소개했다.산림조합, 해외 합작조림 시작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남부칼리만탄 꼬따바루군에서 합작조림 시작을 기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과 줄끼풀리 하산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 산또소 임업공사 사장 등 인도네시아 정부와 현지 관계자 400여 명이
이돈구 산림청장, UNCCD총회 개막식 주재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달 10일 오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개막식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부터 12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럭 낙가자 사무총장을 비롯해 세계 137개국의 정부 대표 및 국제기구, 비정부 기구 등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졌다.숲과의 만남 행사 개최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10월11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서울 광남초등학교 4학년 학생 247명을 대상으로 숲체험, 산림박물관 견학, 목공예품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숲을 느끼고 체험하는 ‘숲과의 만남’행사를 개최했다.도심 지하철에 등장한
세계 137개 나라의 대표와 국제기구, NGO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막화의 심각성과 방지대책을 논의하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렸다.총회는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막을 올려 2주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개막 당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당사국총회, 협약이행 검토위원회회의, 과학기술위원회회의, 의장단회의, 지역 및 협상그룹회의, 비정부기구회의 등이 잇달아 열린다. 당사국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고위급회의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사막화방지 유엔총회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소중한 대지, 생명의 땅(Care for land, Land for life)’을 주제로 이돈구 산림청장과 럭 낙가자 UNCCD사무총장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가꾸기 사업을 논의하는 대규모 연찬회를 가졌다.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달 15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초청해 제10회 산림연찬회를 개최했다. 산림연찬회는 산림청이 지자체의 숲가꾸기 사업을 지원하고, 단체장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열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청장을 비롯해 각 지방청장과 산림자원국장, 산림보호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전국 230명의 지자체장 중 88명을 포함해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연찬회에서 산림청은 지자체장들에게 숲가꾸기 정책을 설명하고, 약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10차 총회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유기적으
미국에서 어린이 환경 운동가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 조너선 리(한국명 이승민, 14세)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창원 총회를 홍보하고 어린이·청소년에게 사막화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산림청은 지난 2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UNCCD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돈구 청장을 통해 조너선 리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조너선 리는 사막화 방지에 일반인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너선 리는 “우리가 함께 사는 지구를 아끼고 보호하는 운동에 전세계 어린이들이 동참할 수 있다”고 하며 “UNCCD 제10차 총회 홍보대사로서 사막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푸른 지구를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인터넷 환경만화 ‘고 그린 맨(Go
■ 21세기 초 한옥의 재조명“한옥에 살고 싶다”라는 명제가 사회를 풍미한지는 불과 얼마 되지 않았다. 매스컴에 한옥이 소개되고 그것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체험담이 블로그를 통해 재생산됐으며, “한옥이 돌아왔다”, “한옥에 살어리랐다” 등 세련되게 정리된 한옥에 관한 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한옥 붐은 절정에 달한 것 같다. 2008년 국토해양부 조사 결과, 42%의 국민이 한옥에 살고 싶다는 응답을 했다고 하니 과히 열풍이라 할 만하다.한옥은 글로벌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한국 드라마와 가요가 아시아로 수출되면서 평가받기 시작한 한국문화 열풍은 2002년 월드컵 신화를 계기로 증폭됐고 놀라운 성과의 본질을 찾아내려는 시도들은 전통문화로 눈을 돌렸다. 한글의 우수함, 한복의 우아함, 한식의 정
럭 낙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이 지난 4일 UNCCD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비즈니스 포럼’은 오는 10월10일부터 열리는 경남 창원 총회를 기념해 UNCCD 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체다. 총회 의장국인 한국이 정부 기관이나 사막화 관련 NGO 이외에도 기업의 참여가 활발해야 사막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해 주도적으로 창설했다. 낙가자 총장은 지난 6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이 회의에 참석했다. 낙가자 총장은 지난 5일 제주에서 ‘지구환경 극복과 인류의 지혜’라는 주제로 열린 ‘제주 섬머포럼’에서 사막화 문제의 심각성을 주제로 강연을 한 뒤 국내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낙가자 총장은 기업인들과 사막화 방지
영화 ‘우리 형’ ‘비열한 거리’, 드라마 ‘서동요’ 등에 출연했던 인기 탤런트 이보영씨가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를 국내외에 알릴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달 23일 사막화방지 국제심포지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달 취임한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은 지난 7일 산림청을 초도 방문해 이돈구 산림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여름철 산림분야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보고회에서 이 청장은 올해 주요업무 및 여름철 수해방지 대책,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 준비상황 등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2011년 세계산림의 해를 맞이해 4대강 희망의 숲 조성, 봄철 산불피해 방지 및 각종 산림사업 추진에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하며 “산사태 위험지 등 재해 취약지역을 잘 살펴서 산림 분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일본 지진해일 피해를 거울삼아 해안방재림 조성 사업을 확대해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우량목재 생산을 위한 숲 가꾸
산림청장, 코스타리카 부통령과 산림협력 논의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달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일피오 피바 메센 코스타리카 부통령을 만나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양국의 산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피바 부통령에게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식물 종 연구가 활발한 코스타리카와 공동연구 등을 통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피바 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시하고 양국의 산림분야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나가자고 화답했다.산림청장, 첫 산림정책자문위원회 회의 참석산림청의 올해 첫 산림정책자문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20일 서울 홍릉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렸다. 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O) 제10차 총회를 홍보할 청소년 녹색홍보대사 발대식이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서울 관철동 교원 대회의장에서 열렸다. 서류심사 및 논술·토론대회를 거쳐 선발된 홍보대사 100명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청소년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해외 나무심기 이벤트 등에 참여해 UNCCD 총회 개최 홍보 및 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사막화 방지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이날 홍보대사들은 자신들에게 부여된 임무와 혜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UNCCD총회 홍보 영상과 사막화 관련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사막화를 주제로 한 조별토론도 벌였다.몽골 나무심기에 참가할 홍보대사 10명도 선발해 발표했다.
이돈구 산림청장, 한국목재공학회 특강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달 2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목재공학회 학술발표회에서 효율적인 목재이용 방안에 대해서 특별 강연을 했다.‘목재의 친환경 이용 기술 증진과 연구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임업 및 목재산업 관련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청장은 특강에서 “유엔이 올해를 ‘세계 산림의 해’로 선포하는 등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산림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탄소배출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산림경영 활성화와 목재의 효율적 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올해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UNCCD) 제10차 총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게 지원과 협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산림·입업 단체장 간담회 개최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달 16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2011년 산림ㆍ임업 단체장 간담회'를 열어 올해 산림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 개최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이돈구 산림청장과 산림청의 각 국장, 산림청 소관 비영리 법인 단체장 49명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림행정 역량강화를 위한 토론도 실시됐다.각 분야를 대표하는 산림·임업 단체 대표들은 임업기계화 활성화를 통한 산림자원의 활용 등 해당 분야의 제도개선 사항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대내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산림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벅찬 희망과 새로운 도전의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산주와 임업인,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세계 경제성장이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에도 우리 경제는 점차 회복,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임업계에서는 산림분야 UN총회라 할 수 있는 IUFRO총회를 개최하여 녹화성공신화를 가진 우리의 위상을 드높인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우리 산림조합도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먼저 대외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산림조합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규사업을 개발함과 아울러 향후 임업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의 모태가 되도록 중앙회 사업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산림가족 여러분!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을 체감하였습니다. 총회 개최국으로서의 당당함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우리는 선진일류국가로 한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아울러, 우리 산림분야도 ‘품격있고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 추진으로 ‘국토의 품격’을 한층 높인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G-20 회의에 발맞춰 주요 도로변·가시권의 덩굴류를 제거하여 산림경관을 개선하였으며, 녹화기에 심었던 나무들을 가치가 있고 탄소흡수 능력이 좋은 나무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2011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5% 증가한 1조661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산림자원육성에 37%인 6195억 원, 임업인 소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림자원이용에 27%인 4399억 원, 산림재해방지 및 생태계보전을 위한 산림자원보호에 26%인 4323억 원, 글로벌 산림자원협력 등 행정지원에 10%인 1698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산림자원육성 분야에서는 숲가꾸기사업을 효율성 높은 정책숲가꾸기사업 위주로 전환해 2011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의 1850억 원에 비해 11% 증가한 것.산림청 측은 “금년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진행한 숲가꾸기사업을 전문가를 통한 사업으로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산물수집을 확대할 산림바이
산림청, 국내 최초 탄소배출권 조림 추진 산림청이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 조림(A/R CDM)을 강원 고성군 국유지 85ha(84만7000㎡)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대상지는 1975년 민간에 목축용으로 임대해 초지로 이용돼 오다 환수 받은 토지다. 탄소배출권 조림은 현재 중국, 인도, 파라과이 등 9개국에서 12건이 시행중에 있으며 2009년 이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탄소배출권 조림의 국내 적용체계 구축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09년부터 고려대와 공동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배출권 조림’은 50년간 산림이 아니었던 토지에 나무를 심는 ‘신규조림’ 또는 본래 산림이었다가 산림 이외의 용도로 전용돼 이용해온 토지에 나무를 심는 ‘재조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