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하노이(VNS/VNA) - 영국-베트남 자유 무역협정(UKVFTA) 덕분에 영국으로 수출되는 많은 제품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베트남의 목재 산업은 이 시장에서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제조업체와 수출업체가 비즈니스를 변경해야 한다. 실제로 베트남의 목재산업은 해외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MARD) 산하 산림청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수출액은 14억1,000 만 달러로 6월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목재 및 목제품의 수출이 감소한 두 번째 달이었다. 앞서 관세청의 수치에 따르면 6월 목재 및 목제품 수출액은 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1% 감소했다. 7월 말까지 목재 및 목제품은 104억 달러로 수출되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수출 주문 감소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수출 수주 감소로 목재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목재 및 임산물 협회(Vifores)가 Forest Trends와 공동으로 수행한 52개 목재 기업에 대한 간단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이 미국, EU 및 영국 시장에서 매출 감소를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수출하는 45 개 기업 중 33개 기업이 올해 첫 달에 비해 매출이 거의 40% 감소했다고 말했다. EU 와 영국에서도 유사한 추세가 관찰되며 조사 대상 기업의 3분의 2가 41% 이상의 수익 감소를 보고했다.

또한 기업의 약 71%는 올해 말까지 주문이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 상황에서 기업의 44%는 연간 매출이 약 4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Vifores의 Do Xuan Lap 회장에 따르면 베트남의 목재산업은 국제시장과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어 주요 시장의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여 높은 인플레이션과 긴축 신용정책으로 인해 목재 및 목재 제품을 포함한 비필수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미국, EU 및 영국과 같은 주요 시장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목재 가공 기업의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에 직접적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들은 현재 자본, 인건비, 투입재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고 지난주 업계 회의에서 말했다.

영국에서의 새로운 기회

영국으로의 목재 및 목재 제품 수출은 2022년 첫 3개월 동안 여전히 14% 증가한 7,2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소비자가 지출을 줄이면서 이 시장으로의 판매도 감소하고 있다. 베트남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6월 수출액은 1,6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고 상반기에는 7.7% 감소한 1억3,5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이 계속 치솟으면서 6월에 40년 최고치인 9.4%를 기록하여 국가 의 역사적인 생활비 위기를 악화시켰다.

영국의 모든 목재 수입업체와 공급업체를 대표하는 Timber Development UK의 CEO인 David Hopkins에 따르면, 영국의 목재 및 목재 제품 수입은 겨울 이후에 상인들이 재고를 재건하기 시작하고 둔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1분기에 증가했다.

추운 날씨와 휴가철로 인해 연말에 내려간다. 영국 경제는 현재 브렉시트(Brexit)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높은 인플레이션, 높은 금리, 큰 물류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에 대한 베트남의 주요 목재 수출은 가구이지만 Hopkins 는 합판과 같은 틈새시장에서 베트남 수출업자에게 또 다른 기회를 보고 있다.

Hopkins는 목재 제품에 엄청난 가격 인플레이션이 있었지만 특히 창고 및 경량 산업용 건물 건설과 같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에서 이 상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고 언급했다. Hopkins는 “베트남에서 합판에 대한 큰 기회가 있다.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제품이 많지 않지만 건설 부문이 긍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면 항상 목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으며 이는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베트남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