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산업계의 중요한 토대가 되는 목재법(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 수립에 초창기부터 목재산업법 제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목재산업 목재법의 기본안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했던 엄영근 교수가 고인이 됐다.엄영근 교수(1960년 생)는 강원도 강릉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임산공학과에 입학해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친 뒤, 국민대학교 임산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던중 지난 10월 15일 지병으로 작고했다.엄영근 교수는 특히 “목재법 제정을 통해 목재시장 역시 소비자 중심으로 바뀔 것이며 공정한 시장경쟁을 바탕으로 환경, 건강, 생명을 존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역이 되는 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관련 산업계와 학계에서는 목재 해부학계의 큰별이
불에 타지 않는 목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 전북대학교 박희준 교수(사진 우측)와, 그 기술력으로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행복홈우드테크(대표 문명철: 사진 좌측, 최대운)가 지난달 20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했다.이날 신기술인증 시상식에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38개의 신기술이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는데, 분야별로 ▲전기 전자 9개 ▲정보통신 2개 ▲기계·소재 13개 ▲건설·환경 3개가 뽑혔다. 이 신기술들은 향후 2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들로써, 산업 및 건설현장에서 사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목재산업계에서는 수용성 함침용 인계 난연수지를 주입한 친환경 난연·준불연 목재 제
변변한 책상·의자가 없어 한참 꿈과 희망을 위해 공부해야 할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책상, 의자가 휴가철 쉬지않고 전국을 달린다.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서울 산지역아동센터, 경기 여주 선우학교 등 전국 148개 지역아동센터·대안학교·사회복지시설 등에 2억3천만원 상당의 국산목재로 만든 학생용 책상·의자 1,500조와 좌탁 350개 등 1,850조를 기증한다. 특히 금년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작년 책상·의자를 보급한 후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희망하는 목제품인 좌탁까지도 보급하기로 했다.좌탁은 소규모 모둠활동이나 독서 및 취미활동에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여가활동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최근 참나무가 단풍든 나무처럼 잎이 말라 고사하는 참나무시들음병이 확산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와 방제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라는 작은 벌레가 곰팡이균을 몸에 지닌채 참나무로 들어가 발생하는 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서상태 산림병해충연구과 박사는 “참나무시들음병은 참나무에 병원균을 옮기는 광릉긴나무좀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끈끈이롤트랩 등을 이용해 매개충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전국적 확산 및 최근 강원도내 춘천, 정선, 원주에서의 신규·재발생에 따라 발생지 인접지역으로의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원도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합동 집중예찰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예찰은 동부지방산림청 7개 국유림관리소(강릉·양양·평창·영월·정선·삼척·태백국유림관리소)와 강원도 10개 시·군(강릉·동해·태백·속초·삼척시, 영월·평창·정선·고성·양양군)이 9월까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에 대해 합동 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합동조사를 통해 지역별 예찰 사각지대 최소화 및 기관별 중복 예찰을 막게 된다.이 외에도 동부산림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산림특별사법경찰단이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업체(93개소)를 정
한국임업진흥원(김남균 원장)은 8월 1일부터 5일간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임업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참여해 임산물·목재품 등의 전시 및 다양한 임업 관련 필수 정보를 제공했다.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과 임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해마다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 산림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내 임산업 관련 100여개 업체 등이 참여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산림박람회는 ‘풍요, 행복 그리고 숲’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산림산업, 산림정책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이벤트 및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김남균 원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들에게 임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임업을 통한
국내 양대 보일러업체 중 하나인 경동나비엔이 상생이라는 명목으로 최근 목재펠릿보일러 시장을 철수한 소식이 업계에 전해졌다. 헌데, 이 소식 직후 업계의 관심은 귀뚜라미보일러로 쏠려졌다.경동나비엔은 지난 7일 목재펠릿보일러 제조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이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에 관련 업종을 적합업종품목으로 신청한 것과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동나비엔은 앞으로 동반위 사업조정협의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귀뚜라미는 아직 동반위에서 결정된 사항이 없는데다 목재펠릿보일러의 성장가능성이 높아 사업을 접을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목재펠릿보일러 시장판도를 살펴보면, 철수를 선언한 경동나비
한국자원투자개발이 인도네시아에서 독점적으로 획득한 임지 개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개발 사업을 통해 목재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인 우드펠릿 시장까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자원투자개발은 자회사인 ‘트리메가 우타마 코포린도(PT. Tri-mega Utama Corporindo, 이하 TUC)’를 통해 확보한 인도네시아의 임지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지난 2월초 TUC홀딩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TUC는 TUC홀딩스가 지분 98%를 소유하고 있다.한국자원투자개발이 인도네시아에서 개발을 추진하는 임지는 인도네시아 중부 슬라웨시의 동갈라 지역으로 여의도 면적의 140배 규모인 403.8㎢(4만380㏊)로 알려졌다. TUC는 그간 석탄 광산
경기도 안산에서 방부목에 주입되는 약제를 생산하는 대흥화학(대표 오석)은 방부목재 생산공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약제에 대한 상식은 물론, 약제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방부공장에 대한 서포팅을 지원한다.기존에는 해외의 고가 방부약제 생산업체에서만 약제 사용에 대한 서포팅을 해왔지만, 대흥화학은 약제를 구매했거나 구매를 희망하는 방부목재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관리까지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흥화학은 현재 ACQ약제와 카파졸2 방부약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공장에 직접 방문해 도움을 주기도 하고, 택배를 이용해 약제에 대한 분석시험도 진행하고 있다.대흥화학 관계자는 “약제 사용에 대한 세부 관리는 해외의 선진방부약제 생산업체들만이 해왔던 서비스였지만, 우리 대흥화학은 자체 실
전남 고흥군이 목재폐기물을 화력발전소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우드칩을 만들어 납품할 계획을 발표했다.고흥군은 지난 7월 15일 여수화력발전과 목질계 고형연료인 우드칩을 연간 2만톤 납품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고, 즉시 생산과 납품에 돌입했다.고흥군은 2012년부터 목재파쇄기를 도입해 생활폐기물로 수거된 폐가구, 건축폐목, 임목폐기물 등을 수거해 우드칩을 생산하고 판로확보에 주력해 왔다.인근의 여수화력발전처는 외국산 수입 펠릿을 원료로 사용해 왔는데, 고흥군의 우드칩을 연료로 구입하기로 양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연간 4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흥군 관계자는 “우드칩 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에 납품하는 것은 지자체 최초이며, 우드칩이 외국산 목재펠릿 대체연료로 사
한국임업진흥원(김남균 원장)은 7월 21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화(劣化)된 목재시설물에 대해 안전성을 진단했다.월드컵공원에는 ▲하늘공원 ▲노을공원 ▲평화의 공원 ▲난지천 공원 등 크게 네 개의 공원과 약 1,000여개의 목재시설물(데크재, 테이블, 평상, 파고라, 목교, 정자 등)이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 첫 진단에서 하늘공원의 목재 데크재에 대해서 열화진단을 했으며 이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임을 밝혔다. 목재는 생물재료이며 친환경재료로서 자연환경에 노출되면 태양광으로부터 자외선, 부후균에 의한 썩음, 빗물 등의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에 의한 부분적 파손 등으로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목재시설물의 열화진단이 선행될 필요
경북 포항시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목재펠릿 공장이 당초 계획했던 펠릿 생산량 수준보다 생산량이 저조 공장 투자금액 대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6일 포항시산림조합 관계자에 의하면 당조합은 국비 12억5,000만원과 조합부담 9억5,000만원 등 27억원과 기반시설비 20억원 등 총 4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 5월 목재펠릿 공장을 준공해 가동중에 있다.이 공장은 연간 1만2,500톤의 펠릿을 생산할 계획으로 가동에 들어갔으나, 연간 7천여톤의 펠릿을 생산하며 당초 계획한 생산량의 절반을 약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공장 관계자는 “원자재를 구하기 힘들어 생산량이 저조하다”며 “앞으로 원자재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생산량을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16일 ‘2014년 대국민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 이 공모전은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고속도로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대상에는 흡연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느끼는 갑갑함을 줄이기위해 투명유리벽을 사용한 원형 휴게소 흡연실을 디자인한 전성우(충남 천안 거주) 씨가 수상했다.이외에 최우수상에는 터널 입구를 목재 패턴으로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연출한 디자인팩토리가 수상했다. 디자인팩토리의 ‘Natural Flow’는 고속도로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목재패턴의 알루미늄 복합패널을 사용해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디자인팩토리가 제안한 디자인의안양터널은 Oak Wood 패턴의 알루미늄 복합패널을 적용했다. 알루
7월 15일 ~ 7월 22일 개찰결과 조달청 나라장터에 개찰된 목재 구매 및 공사, 용역을 게재합니다. 본 개찰 현황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으로써 최저낙찰자로 선정된 회사가 1순위 업체가 됩니다. 낙찰 예정자는 최저가 낙찰제에 따른 1순위 업체를 보여주는 것이므로 최종 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습니다.
목재문화의 허브기관,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강호양)가 지난 7월 15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현판식에는 산림청 김현식 산림자원국장, 김진흥 보좌관(양창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 구길본 산지보존협회장, 녹색사업단 허경태 이사장 및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이사진을 비롯해 현판을 손수 제작한 제갈재호 명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지난 3월 20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선임된 초대회장인 강호양 교수(現 충남대 교수)는 “생활속 목재문화의 허브기관이라는 비전아래 목재문화진흥회가 출범 4개월을 맞이했다. 앞으로 목재문화 진흥, 목재교육의 활성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 촉진이라는 3가지 목표삼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재목의 두께, 폭, 길이에 대한 안내 규정을 담은 ‘제재목 규격 품질 고시(안)’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7월 25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된다.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는 공청회에서는 산림청 목재생산과의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인증제도 현황, 산림과학원의 제재목 규격 및 품질기준이 발표되며 오후 5시경부터 1시간가량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고시안의 내용이 담긴 자료는 공청회 당일 배부될 예정이며, 이 공청회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녹색사업단(단장 허경태)이 총 254억원 규모의 ‘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녹색자금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을 증진하며, 해외산림자원을 조성하기위한 자금으로서 주요 재원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이다.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 ▲장애인·저소득층 등 소외계층과 청소년 등의 정서적 안정, 신체적 건강증진, 산림여가 활동을 위한 숲 체험·교육사업 등 총 3개 분야사업으로서 모두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공모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녹색사업단 홈페이지(www.kgpa.or.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윤수 교수(사진, 임산목재공학·前전남대 총장)가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대한민국학술원(회장 권숙일)은 지난 11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윤수 전남대 교수(임산목재공학)를 비롯 이한구 경희대 석좌교수(철학), 이정민(언어학) 송희성(물리학) 서울대 명예교수, 이형국 한국형사법학회 고문, 이지순(경제학), 정진하(분자생물학), 이병기(통신) 서울대 교수, 이호인 전주대 총장,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 등 10명을 신임 회원으로 선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대한민국학술원은 각 학문 분야별로 저명하고 권위있는 학술단체로부터 복수 후보를 추천받아 회원을 선출하고 있으며, 이번에 10명을 새로 선출함으로써 총회원은 143명으로 늘었다.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목재제품의 품질표시 강화를 통해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국산 목재제품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목재제품 품질단속반을 2개조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목재제품 품질단속은 산림청장이 임산물의 종류에 따라 규격이나 품질을 정해 표시 의무 및 권고 품목을 정한데 대해 이를 위반하거나 거짓 표시로 목재제품을 유통하는 행위를 적발하는 것이다.관계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에 규정돼 있다.단속 품목은 목제품을 생산하거나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상제품으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규격·품질기준을 제정·고시한 합판, 목재펠릿, 방부목재, 제재목, 섬유판,
녹색사업단(이사장 허경태)은 지난 10일 전국 대학 산림관련학과에서 선발된 17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대학생 해외산림연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녹색사업단이 운영하는 「대학생 해외산림연수 프로그램」은 해외조림에 대한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현지연수프로그램으로 산림분야의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금년 현지연수는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진행되며 캄보디아 산림청, 왕립농업대학교, 고무나무 조림지, 녹색사업단 ODA사업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허경태 녹색사업단 이사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경험하는 모든 과정을 산림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자양분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