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시장의 깊은 한숨이 길어지고 있다. 수요 침체는 좀처럼 바뀌지 않고 올해는 고사하고 내년도 불투명해 목재시장에 드리워진 어두운 구름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국민소득이 늘었어도 목재의 고급소비는 멀어지고 대체재의 시장잠식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그나마 어렵사리 만들어낸 목재제품 품질 표시제도도 운영의 한계를 보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는커녕 더 나빠져 가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제는 누구라도 알만한 목재 대기업이 수입합판 제품을 국산이니 KS 제품이니 하는 표시를 허위로 해서 대량 유통에 나서면서 업계의 탄식이 여기저기
판교신도시 남쪽에 위치한 대장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번지 일원에 총 92만467m²규모로 조성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2020년까지 15개 블럭(공동주택 5,268세대, 연립‧단독주택 636세대) 총 5903 가구 공급 계획으로 일부 단지는 입주를 마쳤다. 주변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낙생지구, 동원지구 등과 함께 남판교신도시로 불리고 있으며, 3개 택지지구 중 대장지구의 규모가 가장 크다.대장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 중 가장 큰 문제점은 교통부분이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이하 용서고속
미국 AMERICA美 연준 고위인사 “고금리 유지”미국 Fed 부의장은 10/2일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지키기 위해서는 고금리 장기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Fed 부의장 뿐 아니라, 파월의장도 지난달에 물가를 장기적으로 안정시켜야 한다고 언급했고, 다른 Fed 인사들도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IMF(국제통화기금)도 인플레이션 완화 징후가 보이더라도 긴축의 강도를 풀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높아지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0/3일 4.702%까지 올랐다. 16년 만에 최고치다. 월가
GTX-B노선, 송도신도시 트램 등 교통 개발 사업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송도신도시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돌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1주(2일 기준)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상승했다. 지난주(0.10%) 대비 0.02%p 오른 것이자 하락에서 상승 전환한 올 4월 17일(0.01%) 이후 24주 연속 오름세다.아파트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연수구 송도동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전용 134.96㎡는 지난달 21일 13억원(42층)에 거래됐다. 이는 연내 최저가인 올 2월 8억9,000
최근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한 단지가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차공간 부족에 의한 주차갈등 등이 극심해지면서, 주차문제가 주거공간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6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분양에 나선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650가구 모집에 4만 1802개의 1순위 청약통장을 끌어 모았다. 1순위 경쟁률 64.31대 1의 우수한 청약성적의 배경 중 하나로 가구당 약 1.55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꼽혔다.아울러, 올해 5월 충북 청주시
김해시 일대 교통환경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 평가받는 도시철도(트램) 호재가 본궤도에 오르는추세다. 이에 대형 교통호재가 그간 지역가치를 높여온 학습효과에 기반해,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는 ‘더샵 신문그리니티’가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지난달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김해 장유권과 시가지를 잇는 3개 트램 노선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에 나섰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5월 확정 고시한 ‘경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후속 조치로, 시는 지난달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한 용역비(2억 4300만원 상당) 등을 활용해, 계약심사 등 사전
경기도 대표 자립형 경제도시인 경기도 이천에서 국평 기준 5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매매거래가 활발하다. 안정적인 지역경제를 기반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의 새아파트 및 브랜드 아파트등을 중심으로 5~7억원대 거래가 속속 나오면서 이천 집값을 이끌고 있다.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1~9월) 경기도 이천시 국평 매매거래건수 중 5억원 이상금액에서 계약이 체결된 건수는 1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간에는 18건이었으며, 2021년 같은 기간에도 10건이 거래되는 등 3년 연속 5억원 이상에서 거래된 거래건수
지역 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아파트의 후속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전작을 통해 입지 및 브랜드 가치가 검증된 후속 단지가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처럼 지역 내 공급된 브랜드 아파트는 이후 분양하는 동일 브랜드 단지의 흥행 지표가 된다. 먼저 분양한 단지가 입지나 상품성에서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경우 그에 따른 후광효과가 신규 분양단지로 옮겨가기 때문이다.전작 성공 단지의 후속분양 단지는 후광효과로 인해 청약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올 4분기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반도체 도시 이천 지역 부동산시장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이천은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곳으로 반도체 산업은 이천 경제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으로 주요 업체들의 흑자 전환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급업체들이 추가 감산을 하면서 수급 균형이 맞아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 4분기 낸드 가격이 전분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최대 5% 상승할 것으로 예상
최근 경기도 이천이 자립형 경제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다양한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들 입주와 함께 탄탄한 경제활동 인구도 갖추고 있다 보니 인구규모 대비 높은 재정자립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경기도에 따르면 2022년 이천시 재정자립도는 44.6%로 경기도 시군 가운데 상위 5번째로 높다. 특히 이천시 재정자립도는 전년(2021년) 보다 15.87% 증가하며, 재정자립도 상위 5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재정자립도는 지자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낸 지표로,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것은 세
선앤엘이 4월 합판생산 중단을 한지 3개월이 지난 7월말일부로 성창기업이 주요 합판생산시설 가동을 중단하고 6월 말부터 관련 생산직 사원들의 희망퇴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이건 산업은 선앤엘(SUN&L)의 합판 제조 단판보수시설을 매입해 칠레공장으로 보내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이건산업은 재단과 사상라인까지 매입을 하려했으나 선앤엘은 이를 거절했다 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해외에서 열압을 마친 합판을 가져와 공장에서 재단과 사상공정을 거쳐 KS 인증을 받아 합판을 판매하려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성창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침구를 디자인하고 생산, 판매하는 주식회사 다올은 다양한 침구 제품을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B2B 사이트 ‘침구친구’를 운영 중이다.부피가 큰 침구류의 경우 재고를 적재할 공간이나 창고가 필요한 점으로 인해 온라인 판매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점을 적극 반영하여 재고관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침구친구에서는 창고시스템을 도입하여 제품을 직접 관리하고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 제공은 물론 파트별 담당자들이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집, 분석하며 지속적으
원자잿값 상승 등의 여파로 분양가 인상이 지속세를 보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지닌 새 아파트에 관심이 높다. ‘오늘이 가장 싼 분양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양가 인상이 거세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새아파트에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발표한 2023년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26% 상승한 1625만 91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1.86% 증가한 수치다.하지만 문제는 앞으로 분양가 상승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전주행정고시학원에서의 25년 경력을 바탕으로 윤곤 공무원 팀이 개원한 전주공무원학원에서 기본기를 확실하게 쌓을 수 있는 기본 이론반 개강 소식을 알렸다.전주공무원학원은 공무원 시험에서 꼭 필요한 국어와 영어, 한국사 공통과목 선생님들이 전주행정고시학원에서의 강의 경력을 세운 후 개원한 학원인 만큼 탄탄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선보이고 있다.다가오는 9월 4일 개강하는 기본이론반 첫 진도 반은 2024년 공무원 시험 합격을 대비한 과정으로 사전 등록 시 8월 무료 수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더불어 공무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8월 10일(목),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을 개정하여 관보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부속서7에 해당하는 파티클보드의 내용이 대폭 변경된 것으로 특히, 목조건축에 사용할 수 있는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품질과 표시 기준이 신설되었다.구조용 파티클보드는 목조주택의 주요 건축부재인 구조용 판상재료의 국산화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하였으며, 최근 상용화가 가능해진 제품이다.신설된 품질기준은 가구나 인테리어용에 치중되었던 기존 파티클보드 기준과 달리 목조건
오피스텔 거주자의 대부분은 직장인, 고시생들이다. 1인 가구 거주 특성상 10평도 안 되는 공간에 혼자 지내게 되는데 전기장판 같은 온열 기구, 모기향, 반려동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이런 작은 것으로부터 화재가 시작하지만 외부적 요인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 사례로 부산 서면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사고를 들 수 있다. 정확한 발화원인은 국과수에서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담배 불씨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렇게 대형 화재로 확산된데는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자재가 있었다.대형 화
미국 AMERICAGPU 수출금지 초읽기… 中 ‘AI 숨통’ 옥죄는 美미국은 중국에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기술 부품 및 장비에 대해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미국은 추가적으로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도 정부의 허가를 받아 중국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기업들의 미국 내 사업도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연단위가 아니라 월단위로 좁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은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AI굴기에 속도를 내겠다고
보세창고는 개인이 설치하여 세관장의 허가를 받아 물품을 운영하는 특허보세구역이다. 이 특허보세구역은 ‘영업용보세창고’와 ‘자가보세창고’ ‘복합물류보세창고’ ‘컨테이너전용보세창고’ 등등으로 나뉘는데 이 보세창고는 관세와 금리부담을 더는 목적으로 설치하고 사용한다.3년 전 인천세관이 낡은 천막창고에 대해더 이상 특허보세 허가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하는 방침을 특허보세창고를 가지고 있는 목재회사 등에 통보했다. 이때 통보를 받은 목재업체들은 인천세관과 매년 협상을 통해 연장하면서 시간을 끌어 왔다. 목재업 체들은 이 천막창고의 내구연한을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검정고시 기숙 학원 여주비상에듀가 2025 대입기초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의 교육 기간은 오는 9월 3일 개강해 4일부터 2024년 11월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2025학년도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며, A·B반 각 25명 내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A반은 국·영·수 기초가 부족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B반은 기본 개념이 확립되어 있는 수험생들을 구성할 계획이다. 대입기초반의 특징은 담당 강사와 상담 및 평가 후 개인별로 부족한 수학 과목 단원에 대한 맞춤형 특강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은 2023. 6. 28(수) ‘목재덱 단체표준 제정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에서는 목재덱 단체표준(안) / 목재덱 직접생산관련 당부 및 기준개정 필요 / 조달청 MAS계약관련 범위형 규격 제정관련 내용에 대해 안내하고 조합원의 의견을 청취했다.목재덱 다수공급자계약(MAS)은 중소기업의 인증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를 활용한 시험성적서를 제출하게 되어 있다.하지만, 현재의 소비 트렌드가 비용보다는 제품의 품질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단체표준 제정이 결국 기업 경쟁력과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