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목조주택 및 실내사용 목재가 늘어나면서 화재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목조건물, 시설물, 실내사용목재의 안전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인 규격에 대해서는 아직 잘 이해되지 못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목재사용의 화재안전성에 대한 지침과 적용법규에 대하여 알아보고 향후 난연목재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기준마련을 제시한다. Ⅰ. 정의난연목재는 불에 잘 타지않는 목재를 일컫는다. 영어로는 Fire retardant treated wood이며 약어로 FRTW로 쓰고 난연처리목재로 부른다. 난연목재는 건축법에서 별도 규격이나 용어 정의가 없으므로 난연재료의 범주에 해당된다. 건축법에서는 준불연재료, 불연재료를 함께 규정하고 있다. 난연재료: 불에 잘 타지 아니하는 성
1. 서론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우리의 전통주거인 한옥(목구조방식을 기본으로 자연재료로 마감된 건축물)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완벽한 한옥의 재현이 아니라 한옥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해 현대사회의 시스템과 새로운 프로그램 요구에 대응하며 혁신적인 건축기술을 적용하고, 우수한 친환경적인 건축 재료를 사용해 그 특징을 살린 21세기에 적합한 한옥건설(신 한옥)이 서서히 건강이라는 코드에 맞춰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재료에 전통목구조를 결합하는 신 한옥에서는 장스팬과 2층 이상의 구성을 요구돼 있으나 이러한 목조구조를 이와 같은 구조의 건축물에 이용하기 위한 국내의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1.2 연구의 범위 및 방법한옥의 중요 공정인 구조부분에 대한 일반목재사용 부분을 집성목재 사
2008년 이맘 때 남대문 화재가 났을 때 국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남대문이 무너져 내리는 광경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남대문이 불에 타지 않는 목재로 지어졌다면 그토록 허망하게 국보 1호를 잃지 않았을 것이다. 타지 않는 목재! 4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국내 과학자에 의해 그토록 원했던 난연목재가 개발된 것이다.작년 말 전북대 주건환경과 박희준 교수의 친환경 난연목재 개발 소식이 공중파 방송을 타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목재도 불에 타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성과를 발표한 박희준 교수와 그가 개발한 난연목재에 대해 인터뷰했다.최근 친환경 난연목재 개발로 KBS, SBS, YTN 등의 매스컴에 나왔던데 반응이 어떻습니까?국민의 관심이 정말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 4일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산림자원조성과 산림소득 증대 등 임업 발전에 공이 많은 임업인 1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목재업계에서는 경민산업 이경호 회장(81)이 활용가치가 낮은 국산 낙엽송을 이용해 구조용 집성재 제조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국산 간벌재를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생산해 국산재 활용도를 높이고 낙엽송 조림 산주 소득 증대에 기여해 귀감이 되었다며 철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이경호 회장은 2남1녀를 두고 있고 두 아들들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남은 이경호 회장의 뒤를 이어 현재 경민산업에 근무하고 있으며, 차남은 목공사 전문업체를 경영하고 있다.36년간 목재업에 종사해 온 이경호 회장은 1999년 IMF 당시 수장용재의 수출감소,
휴스콘건설(대표이사 한명수)이 구조용 집성재(글루램, Timber engineering)에 대한 ‘내화구조(FRC, Fire- Resistant Construction) 인정’(1시간)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획득했다.‘내화구조’란 화재에 견딜 수 있는 성능을 가진 구조로서, 이는 건축물의 화재 발생시 일정시간 구조적 성능을 유지하고 화재로부터 대피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과 인명보호를 위해 주요 구조부를 내화구조로 해야 한다는 건축관련 법령에 의한 규정(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다.휴스콘건설 측은 “목재 건축자재인 글루램의 이번 인정서 획득은 목재가 화재에 안전하지 못하다는 기존 관념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실제로 철근 콘크리트는 화재 시 고온에서 목재보다 변
국내 최초 4층 목구조 주택인 ‘에코 빌리지’의 데모하우스가 지난 4월 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데모하우스는 다층목구조의 실현이라는 의미와 함께, 연벽식이 아닌 상하층으로 분리된 목조공동주택이라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데모하우스 시공의 기술 및 자재 지원을 담당한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측은 “목조건축에서의 차음(층간 소음 제거)과 내화구조에 대한 인정서 취득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첫 실현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다층목구조의 대단지 조성에 더욱 다가설 것”이라고 전했다.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4층 경골목구조 공동주택 시행사로 삼각산밸리(대표 전병일)가 참여했으며, 설계는 광장건축(대표 이현욱)이 맡았다.
라파즈 석고보드가 지난 3월 19일 NS주택문화센터에서 소비자 및 업계 직원을 대상으로 ‘라파즈 석고보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라파즈의 이날 세미나에서는 ‘테나스’, ‘집텍스’, 고급흡음천장재 ‘아트사운드’, 성능방수 드라이월 시스템 ‘아쿠아락’ 등 라파즈 석고보드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내화구조인정시험에서의 석고보드 구조와 목조주택에서의 내화시스템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조건축물에서 내화구조는 안전과 직결된 만큼 필수사항으로 라파즈 석고보드는 이미 2008년 3월 24일 경골 목구조 바닥/천장 구조 시스템이 내화구조로 인정을 받았고 2008년 4월 15일에는 경골목구조 내력벽 3종이 내화 인정을 받았다. 2009년 6월에는 2개의 추가 외벽에
오는 16일 부터 17일까지 NS주택문화센터에서 ‘스타코플렉스 판매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2차례 개최된다. 엔에스홈(대표 박찬규)이 판매하는 내외장 마감재인 스타코플렉스는 단조로움을 지양하는 최근 목조건축 디자인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엔에스홈 측은 “스타코플렉스는 뛰어난 신축성으로 벽면의 크랙을 방지하고 오염에 강하다. 이미 미국에서는 건축하자 소송건물의 보수지정재료로 보험사의 추천을 받는 상품으로 그 성능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타코플렉스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내화구조인정서,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난연재료 적합판정 등을 받아, 주택뿐만아니라 상업공간 등으로 폭넓게 적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엔에스홈 관계자는 “
200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준공부문의 또 다른 본상 수상작(목재문화포럼 이사장상)인 ‘울산 암각화 전시관’은 경민산업의 이한식 대표가 수상했다. 경민산업은 국내 집성재 생산의 1인자이자, 시공에서도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작품에서도 자신감이 묻어난다. 이번 작품의 설계는 삼풍엔지니어링이, 시공은 경민산업이 맡아 진행했다. Concept ▶건물형태 본 건축물은 대상지 앞을 흐르는 대곡천의 유연한 곡선과 산세, 전시관의 테마등 복합적인 요소에서 “반구대의 상징성”을 유기적으로 풀어낸 것은 바로 암각화 속의 ‘고래’였다. ‘고래’를 형상화 한 외부형태의 상징성이 건물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그러한 상징적인 의미는 전시관내부로 이
전 지구적인 관심은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탄소방출을 저감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의 개발에 집중되어 있다. 탄소방출 저감은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공업, 교통, 건축부문 등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방법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가정용 및 상업용 건축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는 전체 소비되는 에너지의 30% 이상에 이른다. 따라서 각 국가에서는 건축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저에너지 소비 주택을 패시브하우스, 3리터하우스 또는 에너지 제로 하우스 등과같이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지난 10월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및 성능기준’을 마련하였다.이 기준의 주요 내용은 2010년에 신축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60㎡를 초과하는
Ⅱ. 내화구조 및 방화테스트 ■ 금강비치호텔의 구성별 내화구조 비치호텔의 내화설계를 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인식했던 점은 ‘불이 나지않는 건물(Fireproof Building)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단순한 사실이다. 건축물 안의 집기류 등 모든내용물은 불에 타게 되고, 그때 발생하는 연기나 열 등은 건축물이 어떤 자재로 시공되었는가와는 무관하게 건물 내용물의 화재로 인해 인간의 생명에 위협을 준다.비치호텔의 벽, 천장 구성별 내화성능은 KSF1611-1의 기준에 의해 1시간 내화성능으로 설계, 시공했다. 부분별 내화구조설계를 보면, 우선 △개정된 내화기준에 맞춰 바닥면과 천장은 1시간 내화규정을 준수해 시공했으며, △보일러실과 방화구획 사이의 출입문은 방화문으로 설치했다. 또 △10피트를 초과
라파즈, 방화석고보드 1만3천장 수출계약 국내석고보드가 현존 세계 최고층 건물인 버즈두바이타워에 들어간다. 한국라파즈석고보드가 국내 석고보드 제조기업으로는 최초로 기능성 방화 석고보드를 버즈두바이 타워 건설현장에 수출하는 주인공이 됐다. 세계건축자재 1위 기업 라파즈그룹의 한국현지법인인 한국라파즈석고보드(대표 올리비에 길뤼)는 지난 4일, 현존 세계 최고층 건물(160층)인 버즈두바이타워 건설 현장에 방화석고보드 25㎜ 1만3천여 장(약2만㎡) 수출계약을 Boral Middle East(보랄 중동)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화석고보드는 일반 석고보드에 내화성능을 추가한 기능성 석고보드로, 건축물에서는 내화성능이 요구되는 벽체에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건물의 방화구획벽체에 사용돼 화재 발생 시 화
바닥충격음 ∙ 내화인정 등 기술진보 알려지난 7월3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과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의 공동 주최로‘목조공동주택 기술세미나’가 개최 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 서는 산과원 박주생 박사와 캐나다우드 정태 욱 소장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특별히 캐 나다 국립연구소의 트레버 나이팅게일 (Trevor Nightingale)박사가 내한해 연구성 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트레버 박사는 캐나다 국립연구원의 건설 기술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지난해 1 1월 이 미 한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국내 차 음 전문가 및 시공사를 방문하며 한국형 경골 목구조 차음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경골목구조 공동주택 건물의 차음
경골목구조 내화인정시험의 배경 2008년은 한국 목조건축관련법규 및 기준개발에 또 하나의 큰 획을 긋는 원년이 된 해이다. 2005년 7월에 건축물의피난-방화구조등의기준에관한규칙이 개정되면서 산업표준화법에 의하여 한국산업규격으로 제정된 내화구조*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실시하는 내화구조인정절차 중 품질시험을 생략할 수 있게 된 것을 목조건축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2005년의 내화관련법개정은 그 동안 단독주택이나 펜션 정도의 소규모 건축분야에만 가능했던 목조건축이 공동주택 등의 중-대형 규모의 건축에도 가능할 수 있게 하는 첫걸음을 디디게 한 실로 괄목할 만한 성과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2005년 법개정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한국목조건축업계에서는 한국산업
목조건축의 큰 걸림돌 제거되다 건교부 통계에 의하면 2007년 9월까지 목조건축 착공동수는 5044동에 이르러 2006년 동월까지 2716동에 비해 86%나 증가했다. 2008년에는 허가동수가 1만 여건을 넘어설 예정이어 바야흐로 목조건축시대의 본격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아파트와 빌라 및 조적식 단독주택의 건축착공수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친환경 목조건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수준을 알 수 있다. 일반인들의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도에 비해 건축허가건수가 더 늘어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내화구조인정이라는 품질시험을 통과한 사례가 없어 다세대, 다층 및 복합고층 목조건축공사를 할 수 없었다. 그런 와중에 미국임산물협회에서는 한국공업규격 KSF 1611-1로 경량목구조벽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