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재, 방부목, 제재목, 마루재 등에서 목재 판매 단위를 부르는 이름이 업체들마다 제각각이어서 시장에 혼선이 생기고 있다. 데크재는 평당 또는 자당, 방부목은 입방당, 벤치재 같은 조경재는 개당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저마다 판매하는 단위가 달라 무엇이 더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것인지 혼동될 때가 있다. 업체들은 스스로 부르기 편한대로 자당 얼마에, 평당 얼마에, 개당 얼마씩 판매하고 있다. 목재는 무게 단위가 아닌 부피 단위로 판매되는데, 업계가 늘상 사용해오던 ‘사이(재)’ 라는 개념 대신에 정부에서 ‘㎥(입방미터)’ 라는 단위를 쓰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 과거부터 사이의 개념을 써왔던 목재가 어느날부터 입방미터 개념을 사용하게 됐다. 부피 개념으로써 ‘사이’로 수백년을 거래해
지난 3월 23일, 환경부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제한 정책을 통해 합판이나 MDF·PB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제한을 현행의 2배 수준으로 강화했다. 폼알데하이드는 지금이야 일반화된 개념이지만, 과거에는 건축자재나 목재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에 대해서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아 인식하는 바가 다소 부족했다. ‘새집증후군’ 사건은 그러한 예를 잘 보여준 사건이었다. 2000년대 초반,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한 세대주들이 원인을 알수없는 질병에 고통받는 사례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TV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뉴스 지면을 떠들썩하게 했다. 조사 결과, 화학물질 방출량에 대한 제한없이 지어진 아파트의 건축자재들이 원인으로 밝혀졌고 당시 국민들의 뇌리에 강하게 인식된 물질이 바로 폼알데하이드였다. 이에 우리나라의 자
얼마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소비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 토론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내용은 대형챔버법에 관한 것이였다.물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했던 이번 소비자 간담회의 주제는 건축자재 유해물질검사 기준에 대한 것은 아니였지만 대기업 시공사, 가구회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이니 만큼 충분히 제시될수도 있는 이야기였다.화두로 던져진 ‘대형챔버법’이라는 것은 말하자면 건축자재의 유해물질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대형챔버안에 통째로 시험 대상을 집어넣어 시험하기 때문에 국토부는 붙박이가구에 한해서 유해물질을 검사하는 방법을 대형챔버법으로 통일하고 있다.국토부가 이를 제정했을 당시 가구업계들은 대형챔버라는 특수한 시설여건, 비용과다 등의 이유로 반발했고, 국토부는 이를 수용해 7개월을 유예
최근 치수가 얇은 침엽수 방부 데크재가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데크재의 치수를 줄여파는 일이 어제 오늘 일이었냐며 이제와 치수를 줄여파는 일이 무슨 잘못이냐고 오히려 반문하기도 한다. 33㎜ 한치각이 27㎜가 되고 21㎜ 여야할 데크재가 18㎜가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비끼(치수를 빼먹다)’ 라고 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이제서야 목재법이 마련되고 그동안 치수를 줄여 파는 일이 잘못된 일인지도 몰랐기 때문에 그동안 우리는 관습처럼 치수 줄여 팔기가 문제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하지만 정치수·정규격의 제품을 생산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제품 치수가 실제 치수와 맞지 않는다면 이 시장은 과연 어떻게 될까? 21㎜인줄 알고 샀는데 18㎜ 제품이었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생각이
이제 건축자재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유해물질 방출이 덜되는 제품들이 생산돼야 하고 이런 변화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필수가 되고 있다. 이런 변화가 계속된다면 목재는 더할나위없이 활용하기 좋은 소재임이 분명하다. 목재가 건축자재로써 활용도가 많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목재 소비를 촉진할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 목재는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아도 소재 자체에서 유익한 성분이 방출된다. 한치각, 루바, 마루 바닥재, 천장재, 가구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수 있어 더 특별하다. 점차 친환경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목재의 우수성이 더 잘 발휘하는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놀이방이나 실내 놀이터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는 등 어린
목재의 두터운 껍질을 벗겨내면 새하얀 속살이 드러난다. 목재 속살 안에는 엄지손가락 만한 반점이 보이기도 하고, 물결과 같은 켜켜이 쌓인 나이테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특유의 편안하고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목재는 친환경 자재답게 있는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살렸을때 가장 돋보이는 소재가 되는 것 같다. 위에서 말한 엄지 손가락만한 반점은 옹이를 말하는 것이고, 구불구불 물결과 같은 선들은 목재가 저마다 가지고 있는 특유의 무늬결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들이 자칫 깔끔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흉이라 여겨졌던 이들이 최근에는 ‘내추럴 디자인’, ‘빈티지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열풍에 힘입어 또다른 디자인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기자가 처음에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때 무언가 아름
얼마전 과학원에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통합고시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재·개정되는 몇가지 품목들에 대해 의견을 가지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갑론을박이 오갔어야 할 자리가 어쩐지 허전했다. 초미에 관심사였던 집성재와 방부목재, 그리고 목질바닥재, PB, MDF, 성형목탄, 목탄까지 중요하지 않은게 없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날 참석자는 예상보다 적었다. 물론 주최측의 홍보가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설명회에 참석하려는 회사들의 관심이 낮았다. 게다가 집성재 제정안 중에서 그동안 수입 집성재 회사들의 요구사항들이 꽤 디테일했던 만큼, 과학원에서 주최한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던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과학원에서 마련한 제정안과 개정안 내용은 WTO에
아파트 전세가격이 이제는 구매가격에 근접할 정도로 올라 그야말로 전세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좀처럼 갈피를 잡지못해 젊은 세대들에게 내집 마련은 점점 꿈처럼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떠오르게 된것이 단독 소형화 주택인 ‘협소주택’이다. 적은 부지를 최대한으로 활용해 건축의 비용을 절감하면서 건축주의 독특한 스타일을 반영한 집을 지을수 있는 협소주택의 장점은 많은 관심을 받았고, 건축사무소에 협소주택 건축을 문의하는 사례들도 늘어났다. 단순하게 소형화를 지향한 주택이 아닌 협소주택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약 10동 정도가 실제로 건축됐다.협소주택이 처음 등장하게 된 배경은 1950년대 일본의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에서 처음
저에너지 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집을 지을때 창호, 지붕재, 단열재, 외벽재 등을 건축주가 직접 깐깐하게 따져보고 고르는 시대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축자재가 주력 사업아이템인 업체들은 앞다퉈 고효율·고성능의 자재들을 국내시장에 수입해오고 제작하기 시작했다. 최근 주택에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은 바로 단열과 기밀성이다. 많은 건축 자재들 중에서 이 두가지 요구조건을 가장 충족시킬 수 있는 자재는 바로 문과 창호일 것이다. 특히, 창호는 정부에서도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라는 제도를 시행하며, 가장 효율성이 좋은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차례로 등급을 매겨 소비자들이 창호를 선택할때 조금 더 에너지 절감효율이 높은 제품을 쉽게 알아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품질 표시되지 않은 국내 합판 재고분에 대해 스티커가 부착돼 유통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합판 품질표시제도 단속이 시행되고 난후 현재까지 약 4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이 제도가 시행된후 처음으로 산림청에서는 실태 조사 점검에 나왔고 생산업체와 수입업체들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했다. 합판의 품질표시제도가 시행되면서 인천과 부산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품질표시 실태 조사가 시작됐다. 전체 94개 회사들 중에서 18개 회사들만 우선적으로 조사가 시작된만큼 앞으로 그 단속 대상도 확대된다. 합판은 목재제품 품질표시 대상품목 15개 중에서도 가장 활용 분야가 넓고 산업규모도 큰 품목이라고 할 수 있다. 수입하는 회사들도 많고 수출하는 국가들도 많기 때문이다. 대다수 업체들은 합판의 품질표시제도의 필요성을
일본산 제재목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로부터 제재목 수입량이 계속 늘고 있다. 원목의 수입량은 점차 감소 추세에 있지만 제재목 수입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한해 한국으로 수입된 제재목은 총 198만㎥으로 2013년 175만㎥보다 늘어났다. 그중 편백나무와 삼나무의 수입량도 계속 늘고 있다.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목재를 다양한 장소에 사용해 벽면을 목재로 치장하려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목조주택, 어린이 생활공간, 학교, 콘크리트 벽이라도 목재로 시공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집안에 있는 가구들도 집성목과 원목으로 만든 가구를 찾는 소비자들도 많다.제재목 수입량이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은 한국의 목재 소비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히노끼와 스기 완제품도 시장에 꾸준히 공급되
작년 11월, 한-중 FTA와 한-뉴 FTA의 체결이 연달아 결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중국과 뉴질랜드와의 무역에 있어 관세의 장벽이 점진적으로 없어지게 됐으며 수출입에 대한 제한도 대폭 완화됐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목재업계의 이목은 자연스럽게 목재류의 수출입에 관한 사항에 집중됐다. 앞으로 우리나라 목재업계가 받을 영향과 FTA체결 이후로 달라질 많은 것들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과 업체들의 의견이 오고 갔다. FTA가 목재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한-중 FTA의 경우 ‘민감성 보호’ 항목을 명시해 시장 개방의 충격을 최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한-뉴질랜드 FTA도 합판·섬유판과 같은 목재류의 23%를 10년 초과 20년 이내 장기철폐(72개)
2015년 새해가 밝아온 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벌써부터 곳곳에서 안타까운 화재사고 소식들이 들려왔다. 재산에 인명피해까지 불러올 수 있는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주거공간에서 활용되는 소재들에서는 화재와 관련된 방염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꼭 필요한 시대가 됐다. 이 기술의 적용사례는 목재에서도 마찬가지로 보여지고 있어 최근에는 목재에도 화재 예방에 필요한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돋보이고 있다.특히, 목재는 불에 취약한 소재이기 때문에 더욱더 화재로 부터의 보호기술의 발달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는 방염, 난연 등의 불에 타는 것을 막는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목재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고, 그 형태는 마루·플로어링·루바·MDF 등으로 다양했으며, 기능은 물론
얼마전 경기 의정부와 도내 여러 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연달아 일어났다. 이번 화재 사건으로 외장 마감재를 어떤 것을 선택할지, 또 소비자들은 앞으로 건축자재를 선택하는데 있어 보다 깐깐하게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화재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우리가 늘상 적용해오던 외단열시스템 공법의 단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새로운 자재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인명 사고로 이어지는 화재 사고에서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건축자재를 선택하는 것은 이제 필수가 됐다. 이런 대형화재 소식이 우리를 슬프게 하지만 이런 시기 일수록 우리앞에 놓인 위기를 전환의 기회로 삼아, 자재 선택에서부터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정보를 습득해 안전한 건물 시공이
‘가구공룡’이케아의 한국매장 광명점의 오픈은 각 매체에서 예견했던 것처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작년 12월 18일 오픈당일 이케아 광명점에는 하루에만 3만명의 인파가 몰려서 일대의 교통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이케아 측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오픈 첫날 이후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20여일 동안 약 57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한다. 실로 대단한 반응이다. 이케아의 한국 상륙 이전 우리나라의 가구업계는 위기를 감지하며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와 ‘인천가구협동조합’등의 지역별 연합을 결성해 이케아 한국 진출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결의했다. 그러나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에 맞서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라는 의견이 전해진다. 한편 국내의 대표적인 몇몇의 가구업체들은 이전까지는 선
2013년 봄, 산림청은 각 지자체에 목재생산업 등록에 관한 공문을 발송했다. 관련 공문을 받은 지자체들은 해당지역 업체들에 이 내용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본격적인 2015년 목재생산업 등록 관련교육이 시작되기 이전인 현재까지 3,000명이 넘는 교육실적을 냈고, 산림청은 이를 70~80%의 등록률로 비교적 빠른 진행을 보였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1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70% 이상의 등록 실적을 낸 산림청은 아직 등록되지 않은 업체들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관하는 목재 관련 법률에 대한 소식을 바로바로 빠르게 접하기 어려운 업체들이 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때문에 산림청은 2015년 올해 역시 기존에 지자체를 통한 공문 발송과 전문기관이나 관련협회들을
2015년 을미년 새해가 시작됐다. 올해 목재업계에 어떤 소식이 들려올지 무척 궁금해진다. 지난해에는 인천 북항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 회사들과 임광토건 부지로 새롭게 둥지를 튼 회사들, 그리고 정서진 아라뱃길에서 힘차게 출발했던 회사들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적극적인 유통과 제조가 활발하게 이뤄진 한해였다. 지난해에는 공간을 인테리어하는 다양한 루바·판넬·합판 등 부가가치 높은 자재들이 출시됐고, 강마루 시장도 뜨겁게 성장했던 한해였다. 정책적으로는 국내 합판 재고분에 대해 스티커가 부착돼 유통됐고, E2합판도 점차 수입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목재생산업 등록을 마친 회사들의 교육이 이어졌고, 뉴질랜드 및 중국과의 FTA가 체결되면서 우리 목재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많은 관심이 모
올한해가 저물고 다시한번 목재시장에도 겨울 바람이 분다. 그동안 다양한 목재제품들이 유통돼 왔지만 그중에서도 천연 데크재에 대한 공급과 수요는 다른 어떤 목재제품들보다 치열하다. 목재 판재 데크재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지만, 여전히 관급은 판재, 제재목, 데크재, 한치각 등 무수히 많은 목재들의 자재 구입과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천연 데크재의 소비가 늘고 있는 만큼 데크재의 정확한 시공, 적절한 유지보수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목재법이 시행되고 제재목 규격 품질기준 마련도 지난 10월에 완료됐다. 금년안에 고시 예정이었지만, 상대 수출국과 우리나라간의 의견차이로 인해 내년 상반기중에 고시 예정이다. 제재목 규격 품질기준이 마련되면 목재 판재 데크재에 대한 기준도
세상에는 많은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있고, 그 나무들은 이름도 모양도 가지각색으로 저마다 다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우리가 사는 땅에서 함께 숨쉬는 이 나무들은 목재가 되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 준다. 때문에 사람들은 조금더 튼튼한 목재, 조금더 고운 무늬결을 가진 목재를 찾기 시작했고, 국내에서 볼수 없는 수종들을 수입해 독특한 제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올해 강세를 보였던 수종은 단연 멀바우로 인도네시아로부터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유의 어둡고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져 현재 멀바우는 목재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멀바우 외에도 방킬라이, 이페, 말라스와 같은 하드우드 수종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최근에는 DIY를 즐기는 이
목재법에 따라 ‘지속가능한 목재이용종합계획’이 수립됐다. 이 계획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서 5년마다 수립되고 시행돼야 한다. 산림청은 90년대 이후 목조건축 분야가 전원주택과 귀농 귀촌의 확산으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거주지에서 환경문제의 대안으로 생활속 목재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의 목재는 다양한 공간에서 더욱 넓게 사용돼야 할 것이다. 전원생활에서 목조주택을 짓고 살아보려는 이들이 늘고 있고, 인테리어 재료로써 다양하고 독특한 목재가 더욱 많이 개발되고 있다.특히 가구와 DIY쪽에서 목재를 이용한 소비가 계속 늘면서 목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만큼 목재 생산자와 수입자들은 보다 고품질의 목재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해야 할 것